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되며 지방 도시의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강원도 횡성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한 청년 기업 대표가 이곳에서 청년 일자리와 문화 활동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유상연(그린샌드박스 대표) 씨는 "다음 세대에게 희망을 전하는 것도 선교"라며, 지역 청년들이 뿌리 내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강원도 횡성, 청년 떠나는 도시에서 돌아오는 도시로 통계청에 따르면, 2052년까지 경기·세종·충남을 제외한 14개 시도의 인구가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수도권에는 총인구의 53%, 청년 인구의 58%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강원도 횡성에서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살리는 인물이 있다. 바로 그린샌드박스 대표 유상연 씨다. 유 대표는 원래 서울 출신으로, 선교 단체 ‘선교한국’에서 홍보 간사로 일하며 선교사역을 해왔다. 그러던 중 2018년, 새로운 도전을 위해 횡성으로 내려왔다. 그를 스카우트한 곳은 콘텐츠 제작 및 온라인 마케팅을 하는 ‘더크리에이티브’였다. 이후 회사가 사업을 확장하며 ‘그린샌드박스’를 설립, 유 대표에게 운영을 맡겼다. 일자리 창출, 청년에게 기회를 만들다 그린샌드박스는 ‘더크리에이티브’와 함께 정부기관 및 횡성군의 용역사업을 수주해 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9월 청년주간 행사 기획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지원 아래 ‘청년도전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횡성에 오니 청년들은 줄어들고, 남아 있는 청년들도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습니다.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그 결과,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받은 청년들은 공방·카페 창업에 나서거나 지역 내 일자리를 찾아 정착하고 있다. 노래로 지역을 하나로… 두 개의 합창단 운영 유 대표는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이력을 살려 지역 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아내 김영주 씨(피아노·성악 전공)와 함께 ‘횡성소년소녀합창단’과 ‘둔내합창단’을 이끌고 있다. 횡성소년소녀합창단은 2022년 7명으로 시작해 현재 26명 규모로 성장했다. 창단 이듬해 강릉 세계합창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60~80대 어르신들로 구성된 둔내합창단도 7명에서 33명으로 단원이 크게 늘어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유 대표 부부는 초청 성악 공연과 찬양 사역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프로N잡러’의 도전, 선교적 삶을 향해 유 대표는 자신을 ‘프로N잡러’라고 부른다. 그는 △그린샌드박스 대표 △더크리에이티브 본부장 △횡성소년소녀합창단 단장 △둔내합창단 사무국장 △램스코리아 사무총장 △둔내감리교회 교육전도사 등 다양한 직함을 갖고 있다. 그가 이처럼 바쁜 일정을 감당하는 이유는 하나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생명을 얻는 것” 그리고 “그 생명력을 자신이 밟고 있는 땅과 일상에 전하는 것”이다. “지방이 소멸하는 시대이지만, 청년들이 돌아오고 정착하는 희망의 도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유 대표의 도전은 오늘도 계속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 713포를 전달했다. 한기총은 단순한 식량 지원을 넘어, 사회적 연대와 희망을 전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한기총, ‘사랑의 쌀’ 전달식 개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는 27일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고, 복지시설과 노숙인 무료급식소 등에 총 713포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종로구청 복지자원과, 고양시 장애인 복지관, 함밥 공동체(부천시 노숙인 무료급식지원), 민족사랑교회(서울역 노숙인 무료급식지원), 가나안쉼터(청량리 노숙인 무료급식지원) 등 여러 기관과 시설로 보내졌다. “쌀 한 포대가 희망과 용기가 되길” 한기총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는 “사랑의 쌀 나눔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이 아니라,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이라며 “우리가 전하는 쌀이 단순한 식량이 아니라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루듯이, 우리가 함께하는 이 순간이 더욱 따뜻하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회원 교단·단체의 기부로 마련된 ‘사랑의 쌀’ 이번에 전달된 713포의 쌀은 한기총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의 취임 감사예배 당시, 회원 교단과 단체들이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기부한 것으로 마련됐다. 한기총은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한기총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부산·울산·경남장로회연합회(이하 부울경장로회연합회)가 2월 27일 경남 양산 평산교회에서 제6회기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회기를 출범시켰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구임원교체와 함께 회칙 개정, 명예회장 추대 등의 절차가 진행됐다. 제5회기 회장 배도열 장로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신임 회장으로 장재헌 장로가 선출됐다. 정기총회 후 열린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 간담회에서는 임원세미나 및 하기부부수련회 준비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부울경장로회연합회, 제6회기 정기총회 개최" 부울경장로회연합회가 2월 27일 경남 양산 평산교회(담임목사 서주원)에서 제6회기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기를 출범시켰다. 이날 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회무처리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장재헌 장로(수석부회장)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전국장로회연합회 부회장 김두경 장로가 기도를 맡았다. 평산교회 서주원 목사는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충성된 청지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장로들이 맡은 직분에 대한 사명감을 강조했다. "신임 회장에 장재헌 장로 선출… 조직 개편 단행" 정기총회에서 부울경장로회연합회는 회칙 개정, 임원 선출, 신구임원교체, 명예회장 추대 등의 절차를 밟으며 새 회기를 정비했다. 제5회기 회장을 맡았던 배도열 장로는 이날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신임 회장으로 장재헌 장로가 선출됐다.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은 향후 한 해 동안 연합회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 간담회… 주요 행사 준비 논의" 정기총회 후에는 제54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홍석환 장로) 전국임원회 및 부울경지역 임역원 간담회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임원세미나 준비 보고 △하기부부수련회 준비 보고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향후 연합회의 방향성과 주요 행사 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울경장로회연합회는 새롭게 출범한 회기를 맞아, 연합과 섬김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교회를 섬기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희빈 기자 | 낙도선교회(대표 박원희 목사)는 이름처럼 섬만 찾아가는 것이 아니다. 교회도, 사람도 찾지 않는 오지를 찾아가 외로운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강원도 정선과 경기도 양평에 오지선교센터를 세우고, 협동조합 농장을 운영하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경제공동체를 이룬 것도 그 연장선이다. 순례전도팀은 장마도, 폭설도 막지 못할 열정으로 전국 곳곳을 누비며, 단 한 명의 영혼이라도 구원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섬이 아니라도… 외로운 영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낙도선교회의 사역은 단순히 섬 선교에 국한되지 않는다. 전국의 15가구 미만의 산골 마을, 교회가 없는 외진 곳을 찾아 나선다. 초창기에는 배낭을 메고 걸어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뚜벅이 전도’로 시작했다. 이제는 차량을 이용해 더 많은 마을을 방문하고 있다. 강원도 정선과 경기도 양평에는 오지선교센터를 세워 사역의 거점으로 삼았고, 협동조합 농장을 만들어 주민들과 경제공동체를 이루기도 했다. "장마도, 폭설도 막을 수 없는 순례전도팀의 걸음" 진상명 선교사는 순례전도팀을 이끌고 경북 영양·청송·영덕, 강원 춘천·양구·인제·양양 등지에서 집중적인 사역을 펼치고 있다. 사계절 내내 오지를 돌며 복음을 전하는 그의 여정은 결코 쉽지 않다. 찌는 듯한 더위에도, 살을 에는 추위에도 멈추지 않는다. 장마나 폭설이 길을 막아도 그는 다시 길을 나선다. 그들이 만나는 영혼들은 대개 가족과 단절된 채 외롭게 살아가는 이들이다. 양구의 한 할머니는 평생 남편을 기다리다 세상을 떠났고, 진 선교사는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말벗이 되어주며 복음을 전했다. "단 한 명의 영혼이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청송 기곡리의 한 할머니는 순례전도팀의 오랜 기도제목이었다. 1년 동안 끊임없이 복음을 전했지만, 할머니는 완강히 거부했다. 그러나 한 전도팀원이 “어머니, 이제 저 보고 싶지 않으세요?”라는 말과 함께 진심 어린 사랑을 전했을 때, 결국 할머니의 닫힌 마음이 열렸다. 진상명 선교사는 “오지선교의 비밀은 하나님의 사랑”이라며 “구원받아야 할 영혼이 단 한 명이라도 남아 있는 한, 순례전도자들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의 집이 교회가 됩니다"… 초대교회를 닮은 선교 사역 박원희 목사는 **“사람이 찾지 않는 곳에 복음이 전파되면, 예수 믿는 할아버지·할머니들의 집이 교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초대교회처럼, 교회가 없는 마을에서 작은 예배가 시작되면, 그곳이 곧 하나님의 성전이 된다. 순례전도자들은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그러나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오늘도 길을 나선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희빈 기자 | 신천지의 성지화 작업이 거침없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한 교계와 지역사회의 대응이 본격화됐다. 신천지성지화저지특별위원회와 경청노회 이단대책위원회는 2월 27일 연석회의를 열고 현리마을에서의 신천지 활동을 저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교계는 주민 설득과 봉사활동을 통한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6월 ‘신천지 성지화 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해 연합 대응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천지 확산 저지… 교계 연합 대응 본격화" 신천지성지화저지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만 목사)와 경청노회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송석우 목사)는 지난 2월 27일, 경북 청도군 수야교회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신천지의 성지화 작업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천지가 청도 현리마을에서 부동산을 매입하며 활동을 확장하는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주민 설득과 봉사활동을 통한 저지 방안을 모색했다. 김재만 목사는 설교에서 “청도 현리는 신천지로 인해 여리고 성처럼 느껴지지만, 성도들이 말씀대로 나아가면 반드시 무너질 것”이라며 신천지 저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신천지의 성지화 전략… 현리마을이 위험하다" 경북 청도군 풍각면 현리마을은 약 100가구가 거주하는 작은 시골 마을이지만, 신천지에게는 ‘예루살렘’과 같은 상징적 공간이다. 이곳은 신천지 교주 이만희의 고향으로, 신천지는 마을 입구 야리고갯길에 ‘만남의 쉼터’를 세우고, 신천지 수료식이 열릴 때마다 100대 이상의 차량이 몰리는 등 사실상 ‘성지순례 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신천지는 현리 경로당에서 ‘효 잔치’를 열고, 마을 벽화를 신천지 교리로 채우며, 이만희 교주가 세운 새마을공장과 다리를 ‘역사적 장소’로 홍보하는 등 마을 전체를 성지화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교계의 대응… 주민과 함께 신천지 막는다" 경청노회는 신천지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부터 **‘이단 예방수칙 책갈피’**를 제작해 교인들이 성경에 꽂아두고 상시 기도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며, 5월부터 9월까지는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확대해 신천지의 포교를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동노회와 협력해 무료 이미용 봉사, 식사 제공, 환경 개선 등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봉사활동을 강화하고, 신천지 교리가 담긴 벽화를 교체하며 마을의 원래 모습을 되찾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6월 ‘신천지 성지화 저지 결의대회’ 개최… 전국 교계 연합 기대" 특별위와 경청노회 이대위는 오는 6월 15일, 청도 대성교회에서 **‘신천지 성지화 저지 결의대회’**를 열어 전국 교회가 이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예배와 강연, 전략 논의, 결의문 선포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신천지의 확산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연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특별위는 총회에 재경 추경을 청원하여 재정적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교계는 “더 많은 교회가 동참해야 신천지의 성지화 작업을 막아낼 수 있다”며 연합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계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절실하다" 현재 대구동노회는 현리마을 인근 352평(약 1164㎡) 부지를 매입해 ‘신천지 예방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경청노회 이단대책위원회 서기 하종웅 목사는 **“평화로운 현리마을이 신천지의 영향력 아래 변질되고 있다”**며, **“교계와 지역사회가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이곳이 ‘신천지 성지화’라는 오명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교계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현리마을이 신천지의 성지순례 코스가 아닌 진정한 공동체의 터전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경기 여주 소망교도소 출소예정자 14명이 출소를 앞두고 마지막 봉사활동에 나섰다. 3·1절 가석방을 앞둔 이들은 지난 2월 27일 경기도립노인전문 여주병원을 찾아 환경미화 봉사를 진행하며, 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과 나눔을 실천했다. 출소예정자들은 “출소 후에도 가족을 사랑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출소 앞둔 수용자들, 사회 봉사로 새 출발 준비" 소망교도소 출소예정자 14명이 지난 2월 27일 여주시 북내면 경기도립노인전문 여주병원을 찾아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병원 외곽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출소를 앞둔 이들은 봉사하는 동안 밝은 표정을 지으며 “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봉사하며 다짐한 새 삶… ‘건강한 사회구성원 되겠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수용자는 “오랜 시간 교정시설에서 생활하다가 바깥에서 봉사할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며 “출소 후에는 가족을 더욱 사랑하며, 사회 일원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립노인전문 여주병원 석창동 총무과장은 “출소예정자들이 병원 주변 환경을 정비해 주셔서, 생활하고 계신 어르신들께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소망교도소, 교화 중심 운영… ‘사회 속 변화 이어갈 것’" 봉사활동을 마친 후 소망교도소 김영식 소장은 출소예정자들에게 “출소 후에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돕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망교도소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출소를 앞둔 수용자들이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소망교도소는 대한민국 최초의 교화 중심 민영교도소로, 신앙과 인성을 기반으로 수형자들의 회복과 재활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제주항공이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나섰다. 지난 2월 17일, 제주항공 임직원들은 단체헌혈을 진행하며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2019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운동을 이어온 제주항공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혈액 수급난 해소 위해 단체헌혈 나선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최근 혈액 부족 사태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2월 17일,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혈액 수급 위기 상황 속에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여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많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이 되고자 단체헌혈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기적 헌혈 문화 정착… 생명 나눔 실천하는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2019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헌혈자의 날’(6월 14일) 에는 헌혈자들에게 감사물품을 지원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꾸준히 헌혈에 동참해주고, 헌혈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활동을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SG 경영 실천… 환경 보호부터 취약계층 지원까지" 제주항공은 헌혈 활동 외에도 환경 보호 캠페인,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공헌 사업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단순한 비즈니스가 아닌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 부설 제일선교원이 제40회 졸업감사예배를 드렸다. 1982년 설립 이후 41년간 기독교 교육을 실천하며 총 2,09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제일선교원은 하나님 말씀을 중심으로 한 신앙 교육의 가치를 강조해왔다. 권태진 목사는 이날 예배에서 “졸업생들이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며 세계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신앙과 교육의 요람"… 제40회 졸업감사예배 성료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 부설 제일선교원이 지난 2월 18일 군포제일교회 예루살렘예배당에서 제40회 졸업감사예배를 드렸다. 1982년 설립된 제일선교원은 41년 동안 영성과 지성,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길러내며 올해까지 2,09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생과 학부모, 교직원 및 교회 성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엄숙하고도 감사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하나님 말씀은 금과 같다"… 권태진 목사의 졸업 축복 설교 졸업감사예배에서 제일선교원의 설립자이자 원장인 권태진 목사는 베드로전서 1장 22-25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선교원에서 배우는 하나님 말씀은 세상의 어떤 지식보다 귀한 것”이라며, “말씀은 영원히 변치 않는 금과 같고, 세상을 비추는 빛과 소금이며, 흔들리지 않는 반석과 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실천하는 아이들은 삶에서 소금의 맛을 잃지 않고, 어둠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는다”며 “졸업생들이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며 세계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기독교 교육의 전통"… 41년간 이어온 신앙 교육 제일선교원은 1982년 군포제일교회 부설기관으로 설립된 이후 기독교 교육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에게 신앙과 인성을 가르쳐 왔다. 교육 목표는 ▲하나님을 섬기는 어린이 ▲사람을 사랑하는 어린이 ▲감사하는 어린이 ▲꿈을 가진 어린이 ▲창조적인 어린이 ▲긍정적인 어린이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특히 제일선교원은 정부 지원 없이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운영되며 44년간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미래를 이끄는 빛과 소금으로"… 졸업생들에게 당부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하나님 말씀을 배우며 바른 가치관을 갖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제일선교원에서 신앙과 함께 성품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큰 축복이었다”며 “졸업 후에도 신앙을 잃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태진 목사는 “제일선교원의 졸업생들이 앞으로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꿈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며 “이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산하 신학대학원(감신대·목원대·협성대)의 통합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의 운영·커리큘럼 통합을 넘어 ‘하나의 캠퍼스’ 구축까지 고려하는 방안이 논의되며, 올가을 학기부터 통합된 ‘웨슬리신학대학원’ 출범이 추진될 전망이다. 감리교 신학대학원 통합, 속도 붙었다. 기감은 지난 25일 서울에서 김정석 감독회장과 감리교 산하 3개 신학대학 총장이 모여 신학대학원 통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지난달 17일 신학대 이사장·총장·총동문회장이 참석한 연석회의의 후속 조치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 마련을 위한 것이다. 김 감독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장정 정신에 맞춰 하나의 캠퍼스에서 신학대학원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 가을 학기부터 이를 시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하나의 캠퍼스’ 실현될까 현재 감신대·목원대·협성대는 각각 ‘웨슬리신학대학원’을 운영 중이지만, 이를 단순한 교육 과정 통합을 넘어 물리적으로도 하나의 캠퍼스로 통합하는 구상이 논의되고 있다. 김 감독회장은 “과거 시행한 신학대 지원부담금 등의 지원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혀, 재정적 지원까지 포함한 종합적 통합 방안이 검토될 것임을 시사했다. 교단 차원의 ‘강행’ 가능성도 통합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세부적인 조율이 필요한 상태다. 만약 각 신학대 간 합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기감 본부 차원에서 ‘교단 인정 대학원’ 설립을 강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 감독회장은 최근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감리교협의회 및 아시아감독회의에 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경험을 공유하며, 이번 통합 논의가 한국 감리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회자 수급 해법 될까 이번 통합 논의는 한국교회가 직면한 목회자 수급 문제 해결과도 맞닿아 있다. 유경동 감신대 총장은 “신학대학원 통합은 목회자 양성과 배출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수와 직원, 학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신학대 관계자들 역시 통합 방향에 대해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구체적인 실행 과정에서 각 대학 간 이견 조율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전주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시웅 목사)가 3월 1일 전주완산교회에서 열린 삼일절 연합기념예배 후 임원회를 열고 ‘영화 호조 함께 보기 운동’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전북기독교총연합회와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운동은 일제강점기 손정도 목사와 안창호 선생의 독립운동을 다룬 영화 ‘호조’(3월 12일 개봉)를 교계가 함께 관람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기독교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북 기독교계, 삼일절 기념 ‘호조’ 함께 보기 운동 결의" 전주기독교총연합회는 3월 1일 전주완산교회에서 삼일절 연합기념예배를 드린 뒤, 교계 지도자들이 모여 영화 ‘호조’ 함께 보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전북기독교총연합회와도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운동은 성도들과 함께 대한민국 독립운동사 속에서 기독교 지도자들의 헌신을 조명하고, 신앙의 정신을 되새기는 취지로 기획됐다. 전북은 인구 174만 명 중 26%가 기독교인으로 국내에서 가장 복음화율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64만 명이 거주하는 전주는 기독교 인구 비율이 28%에 이르는 만큼, 이번 운동이 기독교 문화 창달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립운동의 숨은 영웅, 손정도 목사와 안창호 선생의 이야기" 오는 3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호조’는 일제강점기 조선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손정도 목사와 안창호 선생의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손정도 목사는 당시 국내 최대 교회였던 정동제일교회를 사임한 후 상해임시정부 수립에 기여하며 대한민국의 탄생을 이끌었다. 이후 안창호 선생과 함께 **‘호조 공동체’**를 설립해 민족의 독립과 미래를 위한 이상촌을 건설했다. ‘호조’란 **‘서로 돕는다’**는 뜻으로, 손 목사와 안 선생이 꿈꿨던 나라가 사랑과 정의가 실현되는 공동체였음을 보여준다. 영화는 이들의 신앙과 애국정신을 조명하며 다음 세대를 위한 민족 지도자의 모습을 생생히 그려냈다. "손정도 목사의 신앙과 헌신… 손원일 장군 이야기까지 담아" 영화 ‘호조’는 손정도 목사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인 손원일 장군의 이야기도 함께 담고 있다. 손원일 장군은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 해군을 창설하고 나라를 지켜낸 인물로, 오늘날까지 ‘해군의 아버지’로 불리며 국민적 존경을 받고 있다. 전주기독교총연합회는 “이 영화를 통해 다음 세대가 신앙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배우고,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선교 140주년 기념, 신앙과 애국정신 되새길 기회" 영화 ‘호조’ 제작 관계자는 **“한국선교 140주년에 하나님이 한국교회에 주신 첫 번째 선물이 영화 ‘호조’”**라며, “대한민국이 혼란 속에 있는 지금, 교회가 먼저 일어나 빛을 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가 하나 되어 선한 영향력을 펼칠 때, 악한 세력은 물러가고 대한민국이 복음의 마지막 주자로 열방을 향해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손정도 목사는 중국에서 선교사로 사역하며 순교했다. 그가 못다 이룬 땅끝 선교를 우리 세대가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며, 영화 ‘호조’가 신앙과 애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주기독교총연합회와 전북기독교총연합회는 성도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신앙과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고, 다음 세대에 신앙적 유산을 전하는 일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