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집과 생협이 키운 아이들의 내일” 동양찻집·두레생협, ‘좋은이웃가게’로 지역 나눔의 불을 지피다

매장 수익의 일부, 지역 아이들의 미래로
차 한 잔·장바구니 하나에 담긴 ‘나눔의 선택’
소상공인과 생협이 함께 만든 군포형 나눔 모델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군포 산본의 한 찻집과 생협 매장이 매장 수익의 일부를 아동권리 보호를 위해 내놓으며, 조용하지만 단단한 지역 나눔의 불씨를 피워 올렸다. 굿네이버스 ‘좋은이웃가게’ 캠페인에 동참한 두 곳의 선택은, 일상의 소비가 아이들의 내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동양찻집·두레생협,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지부는 지난 12월 31일,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동양찻집 산본점과 경기남부두레생협 군포산본점에 ‘좋은이웃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두 매장은 앞으로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 아동권리 보호 및 취약아동 지원 사업을 위해 정기 후원한다.

 

‘좋은이웃가게’는 소상공인부터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굿네이버스의 대표적인 지역 나눔 캠페인이다. 가게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사회로 환원함으로써, 일상의 소비가 곧 사회적 보호망이 되는 구조를 만든다는 취지다.

 

 

지역 주민의 쉼터에서, 지역 아이들의 희망으로
동양찻집 산본점은 넓은 홀과 아늑한 분위기로 지역 주민들의 모임과 휴식 공간 역할을 해왔다. 전통차부터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단순한 찻집을 넘어, 동네 사랑방 같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경기남부두레생협 군포산본점 역시 친환경·윤리적 소비를 기치로 내걸고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해온 매장이다. 생협 특유의 ‘상생’ 가치에 더해, 이번 좋은이웃가게 참여를 통해 ‘소비가 곧 나눔이 되는 구조’를 지역 안에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굿네이버스 “지역이 나눔 문화를 이끈다”
김기영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지부장은 “두 매장의 참여는 지역사회 안에서 나눔이 어떻게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후원금은 도움이 절실한 아동들의 보호와 지원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지역 상점과 기관들이 동참해, 군포가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포 지역 내 ‘좋은이웃가게’ 참여를 희망하는 매장은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지부를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