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 김효미 기자 | 오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이사장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연맹 이사로 선출돼 3년 임기의 글로벌 활동을 이어간다. 이는 국제 사회에서 한국 민간 단체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연맹 이사 재선, 한국 민간단체 위상 강화 세이브더칠드런은 20일 오준 이사장이 국제연맹 이사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로, 3년간 글로벌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전략 수립과 캠페인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 이사장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 연맹 이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이번 재선으로 한국이 다시 국제 무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국제 연맹의 역할과 이사회 구성 세이브더칠드런 국제 연맹은 한국을 포함한 30개 회원국과 전 세계 114개국 사업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는 미국, 영국, 스웨덴, 이탈리아, 노르웨이 등 17명의 이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 세계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하고 있다. 오준 이사장의 포부, "아동이 가장 큰 고통 겪는 시대" 오 이사장은 “국제연맹 이사로 한국이 다시 참여하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기독교종합편성TV 기자 | 한국교회가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한다. 위기의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하며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준비하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위기 속으로 빠져드는 한국교회 한국교회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최윤식 박사가 2013년 발간한 책 *<2020~2040 한국교회 미래지도>*는 오늘날의 위기를 정확히 예측하며 경고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교회를 떠난 성도는 약 300만 명에 달하며, 앞으로 200만 명이 추가로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한국에 기독교가 전래된 지 140년 만에 처음 경험하는 심각한 도전이다. "2070년, 무신론과 이단의 나라로 변할 것" 이 책은 다양한 통계와 자료를 통해 한국교회의 현실을 냉철히 분석한다. 저자는 심지어 2070년경 한국이 무신론과 이단의 나라로 변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위기론에만 머물지 않고, 패배주의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을 촉구한다. 부흥의 역사, 그리고 다가올 4차 부흥 저자는 한국교회의 부흥 역사를 되짚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1907년 평양 대부흥, 한국전쟁 이후 폐허 속의 2차 부흥, 1970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원장 유승현)이 새해를 맞아 목회자 소명 재정립과 디아스포라 사역 강화에 나선다. 횃불회 콘퍼런스와 중앙아시아 비전트립을 통해 한국교회와 디아스포라를 잇는 청지기 역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목회자 내적 소명 강화, 건강한 목회 원리 제시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은 올해 사역 방향으로 ‘리포지션(Reposition), 건강한 교회, 균형 잡힌 목회’를 제시했다. 재단은 목회자들에게 내적 소명을 새롭게 하고, 건강한 목회 원리를 나누며 한국교회를 섬길 뜻을 밝혔다. 40년 이상 크리스천 영적 리더들을 세우는 데 헌신해 온 재단은 국내외 고려인과 한인 디아스포라 리더십을 강화하는 사역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횃불회’ 통해 초교파적 연합의 장 마련 재단은 서울 서초구 횃불선교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역 비전을 공개했다. 16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초교파 목회자 모임 ‘횃불회’는 강의와 목회 경험 공유를 통해 연합의 장을 제공하며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지역 콘퍼런스·중앙아시아 비전트립 추진 횃불재단은 올해 지역별 횃불회 콘퍼런스와 소그룹 사역을 확대하며, 오는 5월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서울 금천구가 여의도순복음교회와의 협약을 통해 서울 남부 최대 규모 산림 휴양공간 조성의 첫 발을 내딛었다. 서울 남부에 '희망의 숲' 조성 계획 금천구는 시흥3동 산6-7 일대 약 25만㎡(축구장 34개 규모) 토지를 여의도순복음교회와의 협약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받아, 대규모 산림 휴양공간 '희망의 숲'(가칭)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협력해 2028년까지 숲속 야영장, 산림욕장, 무장애 숲길 등을 마련할 예정으로,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처를 제공할 전망이다. 서남권 관문, 숲속 명소로 탈바꿈 이번 산림 휴양공간 조성 부지는 서울둘레길 12코스에 포함된 서남권 관문으로, 서울과 경기도 인근 주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이를 통해 금천구는 도심 속 녹색 기반 시설을 확충하며 지역 내 공원 면적을 확대할 방침이다. 10차례 면담 끝 협약 성사 금천구는 지난해 7월 여의도순복음교회에 토지 무상사용을 제안한 이후 약 10차례의 면담 끝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월 9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이영훈 목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민들에게 새로운 쉼과 문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28대 대표회장 단독 후보로 출마하며, 한기총의 옛 위상 회복과 한국교회의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기총의 창립 정신과 위상 13일 서울 종로구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열린 정견발표회에서 고경환 목사는 한기총의 창립 목적을 강조했다. 그는 “한기총은 1989년 한경직 목사님을 중심으로 한국교회를 대변하고 좌익과 이단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설립됐다”며, “유일한 한국교회 대표기관으로 위상을 높여왔다”고 말했다. 한기총 쇠퇴와 회복의 여정 고 목사는 한기총이 한때 개인의 이익을 위한 도구로 이용되며 위상이 추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대표회장님들과 회원들의 노력 덕분에 한기총이 다시 회복되고 있다”며, “초창기의 정체성과 위상을 되찾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회복을 위한 구체적 방안 고 목사는 한기총의 신뢰 회복을 위해 사회적 공헌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사랑의 쌀 나눔과 소외 이웃 지원 등 섬김의 사업을 한기총 이름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필요한 재정은 선교단체에서 부담하겠다고 공약했다. 연합기관 통합에 대한 입장 연합기관 통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기독교종합편성TV 기자 | 총회세계선교회(GMS)가 2025년 첫 선교사 임명식을 열고 8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침체된 한국교회 선교계 속에서도 GMS는 정기적인 선교사 임명을 통해 선교 열정을 이어가며 한국선교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GMS는 1월 9일 GMS본부 예배당에서 열린 임명식을 통해 장기선교사 6가정과 명예선교사 2명을 파송했다. 선교사들은 복음 전파와 사명에 충성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선교 침체 속 정기 파송, 한국선교계의 희망 한국교회 선교가 침체된 가운데, GMS는 지난해에도 99명의 선교사를 임명하며 한국선교계를 견인하고 있다. 이번 파송식은 GMS의 지속적인 선교 열정을 상징한다. 양대식 이사장은 선교지에서 기도와 지혜, 관계 맺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선교사들에게 인내와 충성을 “기도와 지혜로 사명 감당하라” 당부했다. “모든 것을 뒤로하고 소명 따라” 교회의 축복 파송교회 담임 이상복 목사는 선교사들의 결단을 축복하며, 이들의 소명을 지지하는 교회의 사명감을 전했다. 선교지에서 맞닥뜨릴 고난, 그러나 은혜로 이길 것 김인식 부이사장은 선교사들이 직면할 외로움과 고난에 대한 각오를 강조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가 2025년 신년하례회를 통해 혼란스러운 정국 속 교회의 회개와 연합을 촉구하며, 삼권분립의 원칙과 복음적 사명을 강조했다. 10일 오전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서 한장총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는 경제 회복, 갈등 해소, 포괄적 차별금지법 저지 등 주요 과제를 제시하며,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적 혼란 속 삼권분립의 중요성 역설 권 대표회장은 “정치는 목발을 짚고 있는 환자와 같다”며, 삼권분립의 견제와 균형이 무너지면 독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한민국의 정치적 안정을 위해 교회의 기도가 절실하다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새해 기도제목 7가지 발표 권 대표회장은 올해 금식하며 기도한 7가지 기도제목으로 ▲정치 안정 ▲경제 회복 ▲갈등 극복 ▲악법 저지 ▲평화통일 ▲저출산 극복 ▲교회의 부흥을 소개하며,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권 목사는 오늘날 교회를 ‘플로팅 크리스천’과 ‘유반젤리즘’으로 표현하며, 신자들이 유튜브에 떠도는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복음의 능력을 강조하는 신학이 필요하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전국 각지에서 모인 3643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성경암송, 찬양, 율동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미리보는 천국의 감동을 선사했다. 말씀으로 하나된 예비 성경고사‘제18회 전국성경암송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또렷이 암송하며 마음속 깊이 새긴 신앙의 고백을 나눴다. 성경 암송은 단순한 기억의 차원을 넘어 말씀을 통해 삶의 방향성을 찾고자 하는 열망으로 가득했다. 참석한 학부모와 교역자들은 "말씀을 암송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꿈꾼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천상의 화음으로 울려 퍼진 하나님 찬양오후에 열린 ‘제47회 전국찬양경연대회’는 말 그대로 찬양의 향연이었다. 40팀 1111명의 참가자들은 합창, 중창, 독창 등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유초등부 합창팀은 아름다운 화음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고, 중·고등부 중창팀은 정교한 호흡과 하모니로 청중을 감동시켰다. 독창 부문에서는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의 참가자들이 CCM 곡을 포함한 다양한 찬양곡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순수한 믿음을 노래했다. 몸으로 표현한 기쁨과 헌신찬양뿐 아니라 율동과 워십으로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표현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여야 기독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년 국회조찬기도회 신년예배’에서 정치적 갈등을 넘어서 공의로운 정치와 국민 희망의 새해를 다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사랑과 겸손의 리더십’ 강조한 신년예배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조찬기도회 신년예배에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함께했다. 예배에서는 김종준 목사가 “사랑으로 섬기는 리더십과 공의로운 정치가 국가의 근본”임을 설파했다. ‘공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한다’ 기독 정치의 방향 제시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기독 국회의원들은 예수님의 리더십을 본받아야 한다”며 “정치 원리로서 공의를 세워야 튼튼하고 바른 나라가 된다”고 강조했다. 특별기도로 한반도 평화와 국회 역할 기원 배준영 의원은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장종태 의원은 나라와 국회를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드렸다. 이어 국회기도회성가대의 찬양이 예배 분위기를 더했다. 우원식 의장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국가 위기 극복” 축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을 구하며, 여야가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한 해가 되자”고 말했다. ‘기도로 세운 나라, 기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신년하례예배를 통해 정치·사회적 갈등이 극에 달한 대한민국에서 기독교인들이 화해와 용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2025년을 화해와 용서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신년사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사회적으로 대단히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국민들 사이의 갈등과 대립이 극단에 달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파면과 구속을 외치는 극단적 선동 구호가 국민을 자극하고, 흑백논리만을 강요해 사회적 분열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이를 강하게 우려했다. 그는 갈등의 원인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시급함을 강조하며, 이 상황이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입법부, 공격 아닌 발전적 역할 해야” 정 대표회장은 현재의 권력 구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행정부는 이미 무너졌고, 입법부는 그 힘이 과도하게 커져 균형이 무너졌다”고 지적하며, 특히 거대 야당이 ‘탄핵’을 무기로 행정부와 사법부를 초토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입법부는 행정부를 견제하는 역할에 그치지 말고,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야 한다”고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