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황해노회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하며, 후배 신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성규 총장은 "황해노회는 총신을 가장 사랑하는 노회"라며 감사를 표했다. "총신 발전 위해 따뜻한 손길" 황해노회(노회장: 이영춘 목사)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총장: 박성규 목사)에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탁하며 후원의 대열에 동참했다. 황해노회는 소속 교회들의 모금을 통해 마련한 기금을 전달하며, 후배 신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총신대는 3월 13일 오전 경건예배에서 '황해노회의 날' 행사를 열어 황해노회 관계자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퍼스 조성 사업에 함께" 이날 예배는 황해노회 부노회장 이경전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장로부노회장 임영식 장로의 기도, 문형희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영춘 노회장이 ‘자기의 손과 주님의 손’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노회장은 설교에서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목회와 선교 사역에 나아갈 때 자기 손만 의지하지 말고, 느헤미야처럼 기도로 하나님의 손이 돕는 역사가 있길 바란다"며 후배 신학생들을 축복했다. "발전기금 전달과 격려" 황해노회는 이날 총신대학교에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광염교회(조현삼 목사)를 비롯한 황해노회 소속 교회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이영춘 노회장은 "총신대학교의 캠퍼스 조성 사업이 시작되는 등 총신이 날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이에 발맞추고자 발전기금을 마련했다"며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황해노회의 지속적 후원" 박성규 총장은 "황해노회는 매년 총신을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신학생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왔다"며 "이 같은 헌신은 한국교회의 주역이 될 신대원생들에게 큰 격려가 되고, 신대원 교수진과 직원들에게도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황해노회는 총신을 사랑하는 대표적 노회로, 변함없는 사랑과 후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가 서울 강남 국제제자훈련원에 사무국을 열고, 오는 10월 27일 열릴 총회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총회는 한국교회가 세계 교회 리더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 국제제자훈련원에 사무국 개소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이영훈, 오정현 목사)가 3월 11일 서울 강남 국제제자훈련원에서 사무국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회 준비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사무엘 치앙 WEA 부사무총장,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전계현 목사(증경총회장, 서울총회 조직위 고문) 등 교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서울총회의 의의와 과제를 논의했다. 한국교회, ‘퍼스트 무버’ 도약 강조 오정현 목사는 설교에서 “한국교회가 세계교회 리더십을 공유하며 ‘퍼스트 무버’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신학이 좌경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한국교회는 정통 보수 신학을 지켜온 강점을 살려 세계 교회 앞에 당당히 설 수 있어야 한다”며, K교회와 K신학을 세계교회에 내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WEA 서울총회, 세계 복음주의 전환점 기대 축사를 전한 사무엘 치앙 목사는 “이번 개소식이 복음을 전하고 세계 복음주의 연맹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순간”이라며, WEA 서울총회를 통해 △지상명령에 대한 헌신 △전 세계 하나님의 역사하심 △현시대 교회의 어려움과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WEA 관련 교단·신학적 갈등 언급 이날 행사에서는 WEA와 관련된 교단 및 신학적 갈등도 언급됐다. 오정현 목사는 “이제는 과거의 ‘패스트 팔로워’에서 벗어나 세계교회 앞에 당당히 서야 한다”며, 내부적 오해와 갈등 해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광신대학교가 WEA 교류에 반대 의견을 제기한 데 대해 오 목사는 “광신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을 설명했다”며, 관계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계현 목사 역시 “나름의 오해나 이견이 있더라도, 이번 WEA 서울총회를 통해 서로 화해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복음 올림픽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종교 세계에서의 기독교 증거’ 논란 해명 한편, 2011년 WEA와 WCC, 로마가톨릭이 공동 발표한 ‘다종교 세계에서의 기독교 증거’ 공동선언문에 대한 입장도 정리됐다. 이국진 목사(조직위 신학위원)는 “해당 문서는 복음 전파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갈등을 줄이기 위한 양해각서적 성격의 문서”라며, “번역 과정에서 표현 차이로 종교다원주의 논란이 불거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재성 교수(조직위 신학위원) 역시 “WEA는 초기부터 가톨릭과 동맹이나 연합을 맺은 적이 없다”며, “WEA의 기본 정신은 카톨릭과 혼합주의를 이룰 수 없다”고 못박았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김선규 증경총회장이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총신대학교에 기숙사 건축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숙사 건축에 1000만원 전달 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 목사)는 3월 11일 김선규 증경총회장이 학교를 찾아 기숙사 건축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이 자리에서 후배 사랑과 학교에 대한 애정을 담아 소감을 전했다. "작은 정성이지만 후배들에게 보탬 되길" 김선규 목사는 제101회 총회장을 역임하며 총신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인물이다. 이날 김 목사는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참된 일꾼을 양성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총신대학교 박성규 총장은 "기숙사 건축을 위해 귀한 손길을 보태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경건 생활과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신대는 기숙사 신축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학업 집중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미국에서 무장 경호원을 필요할 때마다 부를 수 있는 새로운 보안 서비스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Uber with Guns’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는 기존의 경호 업체들과 달리 앱을 통해 손쉽게 경호원을 예약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용자는 필요할 때 즉시 무장 또는 비무장 경호원을 호출할 수 있으며, 특정 상황에서는 경찰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경호 서비스도 이제 ‘온디맨드’ 시대‘Uber with Guns’는 기존의 경호 서비스보다 더 빠르고 유연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앱을 통해 원하는 경호원의 신원, 경력, 무장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즉시 예약할 수 있다. 특히, VIP 고객, 비즈니스 출장객,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경호원의 배정 속도도 빠르다. 일반 경호 서비스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지만, 이 앱을 이용하면 몇 분 내로 경호원을 배정받을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법적 문제와 안전성 논란?이 서비스는 총기 소지와 관련된 논란이 있을 법하지만, 미국에서는 경호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법적으로 총기를 소지할 수 있어 법적 문제가 되지 않는다. 미국은 주마다 총기 규제가 다르지만, 대부분의 주에서는 면허를 가진 경호원이 총기를 소지하고 활동하는 것이 합법이다. 따라서 ‘Uber with Guns’ 같은 서비스가 운영되는 데 법적인 장애물은 거의 없다. 또한, 경호원들도 소지하는 총기의 종류와 전문성에 따라 서비스 비용이 달라진다. 기본적인 비무장 경호원과, 특정 유형의 총기를 소지한 무장 경호원의 요금 체계가 다르며, 이는 고객이 원하는 수준의 보호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결국, ‘Uber with Guns’ 서비스는 법적 논란 없이 미국의 총기 문화와 보안 수요에 맞춰 탄생한 새로운 형태의 경호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혁신적인 보안 서비스인가, 필요악인가?현재까지 ‘Uber with Guns’ 서비스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한 이용자는 **“경찰이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 이 앱은 내 안전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선택지를 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이용자는 **“무장 경호원이 쉽게 호출될 수 있는 사회가 정말 안전한 것인가?”**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 서비스가 보안 업계의 혁신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을지, 미국 사회의 반응이 주목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2025년 2월 16일, 한국 연예계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인기 배우 김새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그녀의 사망 이후 드러난 충격적인 사실이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김새론은 15살 때 27살의 배우와 6년간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고, 이 사실은 법적, 도덕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미성년자와 성인 간의 관계는 단순히 감정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한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미성년자 보호법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으며, 성인과 미성년자 간의 성관계는 법적으로 불법으로 간주됩니다. 김새론 사건은 미성년자와 성인 간의 관계가 왜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는 사건이었습니다. 미성년자와 성인 간의 법적 문제한국의 법은 미성년자와 성인 간의 관계를 철저히 규제하고 있습니다. 성적 동의 연령은 16세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미성년자와 성인이 성관계를 맺는 것은 법적으로 성폭행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김새론이 고백한 15세 때의 관계는 법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강간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새론 사건처럼 성인이 미성년자와 관계를 맺는 경우, 나이를 속였더라도 법적인 면에서는 여전히 처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성인과 미성년자 간의 관계는 미성년자가 법적으로 동의할 수 없는 연령이기 때문에, 강제적이지 않더라도 여전히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라도 좋아하면 되는 거 아니냐?"일부에서는 "미성년자라도 서로 좋아하면 되는 거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귀는 것 자체는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미성년자는 성적으로 충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로 법적 보호를 받아야 할 존재입니다. 미성년자와 성인 간의 관계는 그들의 감정이나 동의와는 별개로, 법적으로 보호받을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법과 미국의 Statutory Rape미국 일부 주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 법이라는 예외 법이 존재합니다. 이 법은 미성년자와 성인 간의 나이 차이가 작을 경우, 성인이 법적 처벌을 받지 않도록 해주는 규정입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일부 주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 법을 적용하지 않으며, 미성년자와 성인 간의 관계는 여전히 불법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미성년자와 성인의 나이 차이가 큰 경우에는 이 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 대신, 미국에서는 Statutory Rape(법정 강간)이라는 법이 존재하는데, 이 법은 미성년자와 성인 간의 성관계가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불법으로 간주되는 법적 규제입니다. 즉, 미성년자가 성인과 성관계를 맺더라도, 미성년자가 동의했다고 하더라도 그 관계는 법적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Statutory rape는 성인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졌을 때, 미성년자가 동의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법적으로 성폭행으로 간주된다는 점에서 미국의 법과 한국의 법은 큰 유사점을 보입니다. 미성년자 보호가 중요한 이유김새론 사건을 통해 우리는 미성년자와 성인 간의 관계가 법적으로 얼마나 위험한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미성년자는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존재이며, 그들의 권리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법적인 규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나이가 속여서 성인과의 관계를 가질 경우, 나중에 법적으로 큰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미성년자 보호법은 단순히 법적인 규제를 넘어서, 사회적인 도덕적 책임이자, 미성년자의 권리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장치입니다. 김새론 사건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는 미성년자와 성인 간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분명히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가뭄과 기아로 신음하는 아프리카 잠비아에 희망의 물줄기가 흐르고 있다. 국제구호 개발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고액후원자들이 지난해 현지 봉사활동에서 느낀 감동을 계기로 '다음세대 기금'을 조성하고, 아동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필란트로피클럽"의 따뜻한 나눔 실천 국제구호 개발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고액후원자 모임인 '필란트로피클럽' 회원들과 함께 잠비아에서 국제구호개발 사업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한 '다음세대 기금' 발대식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열렸으며, 필란트로피클럽 회원 7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고액 후원자들이 단순 후원에 머무르지 않고 현지 상황을 직접 경험한 뒤 장기적인 지원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봉사활동에서 감동으로… 잠비아 첫 지원국가로 선정 필란트로피클럽 회원들은 지난해 기아대책이 진행한 고액 후원자 해외 봉사 프로그램 '필드트립'에 참여해 잠비아를 방문한 경험이 있다. 당시 후원자들은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도 학습에 대한 열의를 보이는 현지 아동들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일부 회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교실 벽을 칠하고 급수 시설을 정비하는 등 봉사활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을 계기로 후원자들은 잠비아를 올해 첫 공동 지원 국가로 선정하고,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다음세대 기금', 아동 생활환경 개선 집중 '다음세대 기금'은 잠비아의 아동 중심 공동체 변화(Child Focused Community Transformation, CFCT) 센터 건축, 담장 설치, 우물 개발 등 주요 프로젝트의 초기 투자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CFCT 센터는 현지 아동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고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시설로 설계된다. 이곳에서는 기초 교육뿐만 아니라 위생 교육, 급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기아대책 측은 "이번 기금이 현지 아동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눔은 우리의 책임" 기금 출연에 동참한 김민섭 킴스(Kim's) 나눔기금 대표는 "잠비아 사업 현장을 방문해 결연 아동과 만나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현지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작은 도움이라도 아프리카의 가난과 가뭄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악의 가뭄과 기아 속에서 피어난 희망 잠비아는 기상관측 이래 최악의 가뭄과 기아로 지난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가뭄으로 농작물이 말라죽고 식수난이 심화되며 현지 주민들의 생활고는 더욱 악화됐다. 특히 어린이들은 영양 결핍과 질병으로 고통받으며 교육의 기회마저 놓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필란트로피클럽 회원들의 기부와 봉사활동이 잠비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잠비아의 어려운 상황을 알게 된 후원자들이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돕자'며 뜻을 모았다"며 "따뜻한 마음이 현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서울 중랑구 중화역에 탈북민의 자립을 돕는 '행복한나눔가게 중화역점'이 문을 열었다. 탈북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입지를 선정하고, 여성 탈북민을 매니저로 채용하는 등 실질적인 자립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기아대책 측은 "남북이 하나 되는 통합 공동체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탈북민 자립 돕는 ‘행복한나눔가게’ 중화역점 개소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이 지난 10일 서울 중랑구 중화역 1번 출구 인근에 탈북민 자립지원 매장 ‘행복한나눔가게 중화역점’을 개소했다. 이번 중화역점은 지난해 8월 서울대입구역점에 이어 두 번째로 개소된 탈북민 자립지원 매장으로, 여성 탈북민이 매니저로 근무하며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중화역점은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12개 ‘행복한나눔’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로, 수익금은 탈북민의 경제적·정서적 자립과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된다. 탈북민 의견 반영한 입지 선정… 안정적 정착 지원 매장 위치 선정 과정에서부터 탈북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접근성이 뛰어난 중화역 1번 출구 앞에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탈북민들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10일 열린 오픈식에서는 김혜연 매니저를 비롯해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 남북하나재단 이주태 사무총장, 중랑후원이사회 이성주 회장, 이북 출신 배우 김아라 등이 참석해 축사와 커팅식을 진행했다. ‘행복한나눔’을 통한 탈북민 자립 지원 지속 확대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999년부터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을 통해 여성 가장,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돕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탈북민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자립을 돕고 있다. 특히 이번 중화역점 개소를 통해 탈북민들이 대한민국의 경제·사회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탈북민과 남한 사회가 하나 되는 좋은 본보기 될 것"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탈북민 매니저와 좋은 이웃이자 동료로 함께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행복한나눔’을 통해 남북이 하나 되는 통합 공동체의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지원을 넘어 후원자와 수혜자, 고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탈북민 지원 사업에 직접 참여해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지원 30여 년… 탈북민 정착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994년 민간단체 최초로 북한 지원 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36주년을 맞았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북한 지원이 어려워지자 사업 방향을 국내 탈북민 지원으로 전환해 다양한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기아대책은 ‘행복한나눔가게’ 외에도 탈북민 교회 개척, 탈북 신학생 희망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탈북민의 자립과 사회 정착을 적극 돕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주요국의 국제 원조 삭감으로 아프가니스탄, 수단, 미얀마 등 취약국 아동들이 생사의 기로에 놓였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원조 삭감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생존 문제"라며 긴급 대응을 촉구했다. "원조 삭감은 생존 문제"…세이브더칠드런의 경고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최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주요국의 국제 원조 삭감으로 인해 구호 활동이 위기에 처했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빈곤, 분쟁, 기아, 자연재해 등 복합적 위기에 놓인 취약 아동들이 원조 삭감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국제사회의 긴급 대응을 촉구하며 "지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등을 돌릴 때가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협력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수단 등 아동 생존 위기…30만 명 지원 중단 우려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아프가니스탄, 가자지구, 부르키나파소, 수단, 미얀마 등 주요 활동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수단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하는 주요 보건센터 48곳이 운영 중단 위기에 처했으며, 약 30만 명의 아동과 취약 계층이 식량 및 영양 지원을 받지 못할 위험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원조 삭감으로 인해 구호 활동이 크게 축소돼 사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숫자 아닌 생명 문제"…국제 사회에 긴급 대응 촉구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CEO 잉거 애싱은 "원조 삭감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삶과 죽음의 문제"라며 국제사회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애싱 CEO는 "긴급한 상황에 처한 아동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구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국제 사회가 협력해 위기에 처한 아동들의 생명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긴급 모금 캠페인 전개…인도적 지원 강화 세이브더칠드런은 원조 삭감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금 캠페인으로 모인 후원금은 긴급구호아동기금으로 사용되며, 자세한 사항은 세이브더칠드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HIV 감염과 가족의 부재 속에서도 교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케냐 소녀를 응원하기 위한 '희망편지 쓰기 대회'가 열린다.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이 참여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오는 7월 31일까지 편지를 접수한다. 소녀의 꿈, 희망으로 꽃피우다 케냐에 사는 열 살 소녀 쥴리엣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HIV 감염으로 정기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고, 암 투병 중인 할머니가 유일한 가족인 쥴리엣은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있다. 편지로 전하는 사랑과 응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12일, 쥴리엣과 같은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희망편지 쓰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초중고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31일까지 자신이 소속된 학교를 통해 편지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작품은 8월 중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15년째 이어온 나눔의 실천 2009년부터 시작된 '희망편지 쓰기 대회'는 국내 아동과 청소년들이 지구촌 이웃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굿네이버스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대회에는 전국 3,947개 학교에서 약 181만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아프리카 카메룬의 음바나(12)와 겐조(6)에게 희망을 전했다. 편지 한 장이 바꾼 아이들의 삶 지난해 대회를 통해 걷기 어려웠던 겐조는 부룰리궤양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았으며, 그의 가족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음바나 역시 학비와 학용품을 지원받아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의 정성이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삶을 변화시킨 것이다. 참여 방법 안내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굿네이버스 홈페이지 내 '희망편지쓰기대회'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쥴리엣에게 용기와 사랑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미국에서 안경을 구매하는 비용이 왜 이렇게 비싼지 궁금해 본 적이 있나요? 많은 사람들이 안경 가격에 깜짝 놀라며, 그 이유를 찾고자 합니다. 이 기사에서는 미국에서 안경이 왜 비쌀 수밖에 없는지, 그 숨겨진 이유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경 시장의 유통 구조미국의 안경 시장은 전통적인 유통 구조에서 비롯된 비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안경은 일반적으로 제조사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 소매점을 통해 판매됩니다. 이러한 중간 유통 단계에서 발생하는 마진은 최종 소비자에게 전가되어, 가격을 높이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안경 검사 및 처방의 비용미국에서는 **옵토메트리스트(OD)**나 **안과 의사(ophthalmologist)**에게 시력 검사와 안경 처방을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시력 검사에는 $100~$200의 비용이 들 수 있으며, 이는 안경 가격에 별도로 추가됩니다. 한국에서는 일부 안경점에서 무료 시력 검사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미국에서는 대부분 유료입니다. 보험과 유통 마진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안경에 대한 보험을 가지고 있지만, 보험 적용 범위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일부 보험은 안경에 대한 완전한 커버리지를 제공하지 않거나, 제한된 프레임만 지원합니다. 또한, 안경 판매점에서 매장 임대료와 직원 급여 등 운영비용이 발생하여, 최종 가격에 반영됩니다. 미국에서 안경이 비싼 이유는 단순히 품질이나 브랜드뿐만 아니라, 복잡한 유통 구조, 시력 검사 비용, 그리고 보험과 유통 마진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안경을 구매할 때는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가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미국 안경 시장의 비밀을 알게 되셨나요? 이제 안경을 살 때 그 가격이 왜 그렇게 비싼지에 대한 이유를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