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비영리단체 착한사람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성동구의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5천 송이를 전달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꽃에 담아 30년째 이웃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향한 주님의 사랑, 꽃에 담아 전합니다”
비영리단체 착한사람들(대표 서태호)이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카네이션 5천 송이를 기부했다. 이 카네이션은 서울 성동구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단체가 2023년부터 시작한 어버이날 꽃 기부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매년 꽃으로 전하는 이웃사랑…“나눔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착한사람들의 꽃 기부는 올해로 30년을 맞이했다. 꽃을 통해 외로움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시작된 이 기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실천하는 도구가 되고 있다. 서태호 대표는 “나눔은 하나님께 드리는 또 다른 예배”라며 “작은 꽃 한 송이가 누군가에게 소망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정서적 돌봄 실천한 ‘착한 이웃’…복음의 향기 전하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정서적 돌봄이 절실한 어르신들에게 복음의 향기를 전하는 따뜻한 사역이다.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은 “착한사람들의 기부는 이웃을 향한 사랑을 실천한 선한 영향력의 본보기”라며 감사를 전했다.
희망꽃배달 17년째…가정과 이웃을 살리는 꽃 사역
착한사람들은 ‘희망꽃배달’ 사업을 통해 위기가정에 반려식물과 케이크를 전하는 나눔을 17년째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꽃바구니와 생필품을 전달하며, 동시에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의 숨통을 틔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