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얼마 전 한 한국 여성은 남편과 사소한 다툼을 벌이던 중 경찰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당시 남편을 가볍게 터치했을 뿐이었지만, 그녀는 체포되어 보석금 $1,500을 내야 했고, 이후 재판과 변호사 비용까지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미국에서 부부싸움으로 경찰을 부르는 것이 한국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국과 한국의 차이점한국에서는 경찰이 부부싸움 현장에 출동하더라도 대개 경고나 상황 분리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다릅니다. 경찰은 부부싸움을 가정폭력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아, 상황이 심각하지 않더라도 체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경찰이 사건 현장에서 즉각적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력하게 대응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경찰은 대개 2~3명 이상이 출동하며, 체포가 이루어지면 보석금을 내거나 재판에 출석해야 하는 등의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는 가정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영주권자나 비자 소지자에게는 이민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와 교훈또 다른 사례로, 미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한 한국 여성은 남편에게 화가 나서 경찰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전국 각지에서 모인 3643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성경암송, 찬양, 율동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미리보는 천국의 감동을 선사했다. 말씀으로 하나된 예비 성경고사‘제18회 전국성경암송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또렷이 암송하며 마음속 깊이 새긴 신앙의 고백을 나눴다. 성경 암송은 단순한 기억의 차원을 넘어 말씀을 통해 삶의 방향성을 찾고자 하는 열망으로 가득했다. 참석한 학부모와 교역자들은 "말씀을 암송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꿈꾼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천상의 화음으로 울려 퍼진 하나님 찬양오후에 열린 ‘제47회 전국찬양경연대회’는 말 그대로 찬양의 향연이었다. 40팀 1111명의 참가자들은 합창, 중창, 독창 등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유초등부 합창팀은 아름다운 화음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고, 중·고등부 중창팀은 정교한 호흡과 하모니로 청중을 감동시켰다. 독창 부문에서는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의 참가자들이 CCM 곡을 포함한 다양한 찬양곡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순수한 믿음을 노래했다. 몸으로 표현한 기쁨과 헌신찬양뿐 아니라 율동과 워십으로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표현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뉴욕시가 2025년부터 시행한 혼잡 통행료 정책이 교통 혼잡 해소와 환경 보호라는 명분 아래 우버와 리프트 등 대기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설계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공익을 표방한 정책의 이면에는 소비자 부담과 전통적 택시 업계의 피해가 뚜렷해지며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60번가 남쪽 진입 시 최대 9달러 부과 혼잡 통행료는 맨해튼 60번가 남쪽으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에 부과되며, 개인 차량은 최대 9달러, 차량 공유 서비스는 승객당 1.50달러, 전통 택시는 0.75달러가 부과된다. 정책 목표는 교통 혼잡 완화와 대중교통 이용 촉진이다. 하지만 요금 구조는 차량 공유 서비스에 유리한 방향으로 설계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막대한 자금으로 정책 설계에 영향력 행사 우버와 리프트는 혼잡 통행료 도입 과정에서 수백만 달러를 로비에 투입하며 유리한 조건을 확보했다. 우버는 2015~2019년 사이 약 200만 달러를 로비에 쏟아부었고, 리프트도 정치 캠페인에 12만 5천 달러 이상을 기부하며 정책 도입에 협력했다. 이를 통해 낮은 혼잡 할증료를 적용받는 구조를 만들어냈다. 규제 속 어려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 특파원 | 샌프란시스코에서 최근 발생한 사건이 미국과 한국 간의 문화적, 법적 차이를 극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전동 자전거가 SUV를 긁고 도망치며 시작된 이 사건은 추격, 충돌, 그리고 총격으로 이어지며 보안요원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사건의 시작: 접촉 사고에서 추격까지사건은 디올 매장에서 근무하던 보안요원 피터 호지(Peter Hodge)가 자신의 SUV가 전동 자전거에 긁히자 이름과 연락처를 요구했지만, 전동 자전거 운전자가 이를 거부하고 도망치며 시작되었습니다. 호지는 분노한 채 운전자를 미친 듯이 추격했고, 그 과정에서 보행자 두 명을 치고 전동 자전거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이후 그는 전동 자전거 운전자의 가방을 가져가며 현장을 떠났습니다. 경찰의 개입과 비극적인 결말약 7시간 후, 뺑소니 신고를 받은 경찰이 유니언 스퀘어 인근 디올 매장 앞에서 근무 중이던 호지를 발견했습니다. 체포를 시도하던 경찰은 호지가 허리 쪽으로 손을 움직이며 총을 꺼내는 듯한 행동을 보이자 그를 향해 총을 발사했습니다. 호지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로드 레이지의 또 다른 사례비슷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 특파원 | 캘리포니아의 한 스포츠 의류 및 신발 매장이 독특한 도난 방지 전략을 통해 도둑을 좌절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약 1년 전 반복적인 소매 도난 피해를 입은 이후, 이 매장은 영업 종료 후 의류를 모두 창고로 옮기고 매장에는 신발 한 짝만 남겨두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스포츠 매장의 독창적 도난 방지 전략, 도둑을 당황시키다 최근 도둑들이 매장을 침입했지만, 매장에 전시된 신발이 한 짝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당황하며 범행을 이어가지 못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매장 주인은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재고를 보호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이와 같은 소매 도난 방지는 저렴한 할인 매장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지역 할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고급 브랜드 신발은 도난 방지를 위해 한 짝만 매장에 전시되고 나머지 한 짝은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20달러짜리 저렴한 신발들은 모두 **케이블 타이와 전자상품 감지 태그(EAS 태그)**를 부착해 도난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치는 도둑들이 신발을 훔쳐가는 것을 어렵게 만들며 매장의 손실을 줄이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중증 급성 신손상 환자의 생존율이 비만도와 성별에 따라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남성 환자에서 비만이 생존율을 높이는 ‘비만의 역설’이 확인돼 의료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성 환자에서 비만 생존율 높이는 ‘비만의 역설’ 확인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임정훈 교수와 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용림 교수 연구팀은 중환자실에서 지속적인 신대체요법을 받는 급성 신손상 환자 3,805명을 대상으로 비만도와 생존율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남성 환자에서는 비만 환자가 저체중 및 정상체중 환자보다 생존율이 높은 ‘비만의 역설’이 확인되었다. 여성 환자, 비만과 생존율의 유의미한 연관성 없어반면, 여성 환자에서는 비만과 생존율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비만이 성별에 따라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맞춤형 치료 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고령·패혈증 동반 남성 비만 환자 생존율 더욱 유리특히 고령이거나 패혈증으로 급성 신손상을 동반한 비만 남성 환자에서 생존율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급성 신손상 환자 치료에 있어 성별과 비만도를 동시에 고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기자 |기독문화선교회가 창립 21주년을 맞아 2025년 교계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희망과 힐링의 시간을 예고했다. ㈔기독문화선교회(이사장 김숙희 목사)는 6일 “2025년을 교계의 영적 회복 원년으로 삼겠다”며 다양한 사역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서정형 대표는 “모든 일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한마음으로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2025년 교계 부흥을 위한 프로그램 기독문화선교회는 2025년 ‘다시 시작’을 슬로건으로, 성도들을 위한 부흥회, 치유 집회, 간증과 열린 음악회 등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예배 회복과 전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신바람힐링 강사진 각 분야별 강연과 간증 준비선교회는 다양한 강사진을 초청해 말씀, 찬양, 치유, 전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형규 목사, 윤항기 찬양 사역자, 서유석 찬양 간증가 등 교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다. 크루즈 성지순례로 신앙 여정 돕는다 오는 6월 13일부터 11일간 진행되는 크루즈 성지순례도 주목받고 있다. 코스타 포츄타 크루즈선에서 진행될 이번 순례는 여행 경비 선지원 서비스로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기자 | 배우 박신혜가 팬들과 함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희망온 캠페인’에 5천만 원을 기탁하며, 취약계층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번 기부는 지난 10년간 지속된 ‘별빛천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외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박신혜의 꾸준한 선행이 주목받고 있다. 박신혜, 팬들과 함께 ‘별빛천사 프로젝트’로 따뜻한 손길 전해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배우 박신혜와 팬덤 ‘별빛천사’가 ‘희망온 캠페인’에 동참해 후원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전국 50개 아동양육시설의 1,100여 명 아이들에게 난방비와 난방용품으로 제공돼 따뜻한 겨울을 지원할 예정이다. 10년째 이어진 선행…박신혜의 꾸준한 나눔 실천 ‘별빛천사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박신혜, 팬덤,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가 함께해온 선행 캠페인이다. 국내외 소외된 아동을 돕는 데 집중해온 이 프로젝트는 올해 겨울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았다. 박신혜는 지난 2011년 기아대책과 인연을 맺은 후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해외와 국내를 아우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 미국특파원 | 샌프란시스코의 한 카페에서 벌어진 절도 사건 중 바리스타와 행인이 함께 범인을 제압하며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는 사례가 됐다. 한국식 '용감한 시민 정신'이 현지에서도 빛을 발하며 관광객들에게는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절도범 저지한 시민들의 용기, 'Good Samaritan' 정신 빛났다 샌프란시스코 발렌시아 스트리트의 한 카페에서 가방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손님의 배낭을 노리던 범인은 이를 목격한 바리스타 닉 그랜트(Nick Grant)의 빠른 대처로 제압됐다. 범인이 페퍼 스프레이로 저항했으나, 그랜트는 끝까지 범인을 놓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지나가던 행인 짐 캐롤(Jim Carroll) 부부가 추가적으로 힘을 보태면서 범인의 도주를 막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범인을 체포했으며, 현재 여러 중범죄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도난 사고 빈발하는 샌프란시스코, 관광객들에게 경각심 일깨워 샌프란시스코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관광지이지만, 빈번히 발생하는 도난 사건은 방문객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차량 절도와 소매치기가 잦아 관광객들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 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유럽 거리를 달리는 미국 경찰차가 틱톡에서 화제를 모았다.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이 현실이 된 데는 미국 중고 경찰차를 둘러싼 매니아들의 열정과 문화적 트렌드가 숨어 있었다. 유럽 거리에 등장한 미국 경찰차, 그 이유는? 틱톡에 올라온 한 영상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 속에는 유럽의 평범한 거리에서 미국 경찰차가 주행 중이었다. 많은 이들이 미국과 멀리 떨어진 유럽에서 이런 광경을 목격한 이유를 궁금해했다. 미국 중고 경찰차의 인기 미국에서는 일정 기간 사용된 경찰차가 경매를 통해 일반에 판매된다. 디칼(경찰 로고)과 장비가 제거된 상태로 판매되지만,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차량들은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Ford Crown Victoria와 Dodge Charger 같은 모델은 영화에서 자주 등장한 덕분에 전 세계 자동차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럽 매니아들의 복원 열기 유럽에서는 미국 경찰차를 구매한 후 다시 원래 모습으로 복원하는 사례가 많다. 차량 외부에 디칼을 다시 부착하고 라이트바나 사이렌까지 장착해 완벽한 복원에 도전한다. 이 차량들은 단순히 주행용을 넘어 전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