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 김효미 기자 | 오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이사장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연맹 이사로 선출돼 3년 임기의 글로벌 활동을 이어간다. 이는 국제 사회에서 한국 민간 단체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연맹 이사 재선, 한국 민간단체 위상 강화 세이브더칠드런은 20일 오준 이사장이 국제연맹 이사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로, 3년간 글로벌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전략 수립과 캠페인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 이사장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 연맹 이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이번 재선으로 한국이 다시 국제 무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국제 연맹의 역할과 이사회 구성 세이브더칠드런 국제 연맹은 한국을 포함한 30개 회원국과 전 세계 114개국 사업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는 미국, 영국, 스웨덴, 이탈리아, 노르웨이 등 17명의 이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 세계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하고 있다. 오준 이사장의 포부, "아동이 가장 큰 고통 겪는 시대" 오 이사장은 “국제연맹 이사로 한국이 다시 참여하게
기독교종합편성tv 김효미 기자 | 기독교 신앙을 이유로 한 박해와 폭력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며 약 3억 8000만 명이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 북한은 23년 연속으로 박해 최악의 국가로 기록됐으며,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극단주의에 의한 폭력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북한, 23년째 박해 최악의 국가 기록 1993년 첫 조사 이후 북한은 매년 기독교 박해 지수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픈도어선교회의 ‘월드와치리스트’에 따르면 기독교 신앙이 발각될 경우 사형까지 처해질 수 있으며, 성경 소지와 예배는 강도 높은 처벌 대상이다.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박해는 여전히 최고조를 유지하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 기독교인 살해와 교회 공격 급증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보코하람과 풀라니족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기독교인 학살과 교회 공격이 빈번하다.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신앙을 이유로 살해된 기독교인은 4476명이며, 이 중 대다수가 아프리카에서 발생했다. 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증가하는 억압 파키스탄에서는 신성모독법을 악용한 기독교인 탄압이 지속되고 있다. 인도에서는 힌두 민족주의의 확산으로 교회 파괴와 기독교인 폭행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그들이 또 여호와를 경외하여 자기 중에서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택하여 그 산당들에서 자기를 위하여 제사를 드리게 하니라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도 경외하고 또한 어디서부터 옮겨왔든지 그 민족의 풍속대로 자기의 신들도 섬겼더라 그들이 오늘까지 이전 풍속대로 행하여 여호와를 경외하지 아니하며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이라 이름을 주신 야곱의 자손에게 명령하신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는도다” 위의 말씀은 호세아 왕 때에 앗수르가 점령하여 섞여 살던 상황에서 신앙생활을 한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도 경외하고 민족들의 풍속대로 자기들의 신들도 섬기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이라 분명히 구별된 모습이어야 하는데 혼합된 모습, 기독신앙의 세속화된 모습은 결국 망하는 길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41절에 “이 여러 민족이 여호와를 경외하고 또 그 아로새긴 우상을 섬기니 그들의 자자 손손이 그들의 조상들이 행하던 대로 그들도 오늘까지 행하니라” 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과 우상을 혼합하여 섬기는 신앙이 된 모습입니다. 하나님, 아무리 삶이 힘들어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이 혼합된 종교생활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톨스토이의 작품 중에 <세 가지 의문>이라는 단편이 있다. 내용은 한 왕이 인생에서 풀지 못한 세 가지 의문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이다. 그 의문이란? “모든 일에서 가장 적절한 시기는 언제일까?” ”어떤 사람이 가장 중요한 존재일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이 세 가지였다. 왕은 국사를 행할 때, 항상 이 세 가지 의문 때문에 결정을 내리는데 자신이 없었다. 많은 학자들과 신하들이 갖가지 해답을 제시했으나, 마음을 흡족케 할 답은 없었다. 급기야 왕은 성자로 잘 알려진 산골의 은자를 찾아가 답을 구하기로 했다. 그러나 은자는 아무런 대답 없이 밭만 가는 것이었다. 그때 갑자기 숲 속에서 피투성이가 된 청년이 달려 나왔다. 왕은 자기의 옷을 찢어서 청년의 상처를 싸매 주고 정성껏 돌보아 주었다. 알고 보니 그는 왕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던 신하 중 하나였다. 그는 왕의 간호에 감격해 원한을 잊고 더 충성스런 신하가 되겠다고 맹세했다. 다시 왕은 은자에게 세 가지 의문에 대한 답을 요구했다. 그러자 은자는 이미 해답이 나왔다며 말했다.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사람이 지배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캘리포니아의 산불로 인해 대부분의 마을이 잿더미로 변한 가운데, 기적적으로 불길을 피한 집이 있었습니다. Pacific Palisades 언덕 꼭대기에 위치한 Susan과 Winston Salser 부부의 집은 살아남은 단 세 채 중 하나였는데요, 그 비결은 바로 100그루의 오크나무였습니다. Winston Salser는 수년간 집 주변에 오크나무를 심고 가꿔왔습니다.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임을 잘 알고 있던 그는, 이 나무들을 자연 방어막으로 삼아 집을 지킬 계획이었습니다. "이 지역은 산불 위험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하고 싶었어요,"라고 Winston은 말했습니다. 오크나무는 다른 나무들과 달리 불에 강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잎에 수분이 많아 불이 쉽게 붙지 않고, 두꺼운 껍질은 불길을 차단하며, 울창한 나뭇잎 덮개는 강한 바람에 날리는 불씨를 막아줍니다. 이러한 특성은 산불 속에서도 그들의 집을 보호하는 방패 역할을 했습니다. 산불이 엄청난 속도로 마을을 휩쓸던 날, Salser 부부의 오크나무는 불길을 막아내며 집을 안전하게 지켰습니다. 부부는 집이 살아남은 이유로 오크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에서 도로 위 사소한 갈등이 폭력 사태로 번지며 로드 레이지의 위험성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충격적인 현장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톨레도 도로 한복판, 순식간에 벌어진 난투극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한 도로에서 차량 간 갈등이 격화되며 폭력 사태로 이어진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 영상에 따르면 앞 차량의 여성 운전자가 갑자기 내려 뒷차로 다가가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조수석 남성의 개입, 그러나 뜻밖의 사태로 뒤 차량의 조수석에 있던 남성이 상황을 중재하기 위해 내렸지만, 여성 운전자가 신체적 폭력을 행사하며 사건은 급격히 악화됐다. 여성의 공격에 남성은 반격하며 난투극이 벌어졌다. 양측 모두 신고 없어, 수사는 중단 현지 경찰은 양측이 정식 신고나 법적 조치를 요청하지 않아 사건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법률, 양측 모두 처벌 가능성 법적으로는 양측 모두 폭력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사건처럼 신고가 없을 경우 사건은 종결될 가능성이 크다. 사소한 갈등이 초래한 큰 위험 이번 사건은 도로 위에서 발생하는 작은 갈등이 얼마나 쉽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기독교종합편성TV 기자 | 한국교회가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한다. 위기의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하며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준비하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위기 속으로 빠져드는 한국교회 한국교회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최윤식 박사가 2013년 발간한 책 *<2020~2040 한국교회 미래지도>*는 오늘날의 위기를 정확히 예측하며 경고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교회를 떠난 성도는 약 300만 명에 달하며, 앞으로 200만 명이 추가로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한국에 기독교가 전래된 지 140년 만에 처음 경험하는 심각한 도전이다. "2070년, 무신론과 이단의 나라로 변할 것" 이 책은 다양한 통계와 자료를 통해 한국교회의 현실을 냉철히 분석한다. 저자는 심지어 2070년경 한국이 무신론과 이단의 나라로 변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위기론에만 머물지 않고, 패배주의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을 촉구한다. 부흥의 역사, 그리고 다가올 4차 부흥 저자는 한국교회의 부흥 역사를 되짚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1907년 평양 대부흥, 한국전쟁 이후 폐허 속의 2차 부흥, 1970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원장 유승현)이 새해를 맞아 목회자 소명 재정립과 디아스포라 사역 강화에 나선다. 횃불회 콘퍼런스와 중앙아시아 비전트립을 통해 한국교회와 디아스포라를 잇는 청지기 역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목회자 내적 소명 강화, 건강한 목회 원리 제시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은 올해 사역 방향으로 ‘리포지션(Reposition), 건강한 교회, 균형 잡힌 목회’를 제시했다. 재단은 목회자들에게 내적 소명을 새롭게 하고, 건강한 목회 원리를 나누며 한국교회를 섬길 뜻을 밝혔다. 40년 이상 크리스천 영적 리더들을 세우는 데 헌신해 온 재단은 국내외 고려인과 한인 디아스포라 리더십을 강화하는 사역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횃불회’ 통해 초교파적 연합의 장 마련 재단은 서울 서초구 횃불선교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역 비전을 공개했다. 16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초교파 목회자 모임 ‘횃불회’는 강의와 목회 경험 공유를 통해 연합의 장을 제공하며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지역 콘퍼런스·중앙아시아 비전트립 추진 횃불재단은 올해 지역별 횃불회 콘퍼런스와 소그룹 사역을 확대하며, 오는 5월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광주기독교단협의회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4000장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섰다. “사랑의 연탄 나누기” 2년째 이어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15일, '사랑의 연탄 나누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광주기독교단협의회에 연탄 4000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지난 2022년 10월 광주기독교단협의회와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후 매년 연탄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전달식에 지역 리더들 참석, 나눔의 의미 강조 연탄 전달식에는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과 이종석 광주기독교단협의회 대표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종석 목사는 “세계적인 암 전문 병원으로 자리 잡은 화순전남대병원이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역사회와의 연대 강화, 지속적 나눔 다짐 민정준 병원장은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유대 강화를 위해 연탄 나누기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이 9일 워싱턴 D.C. 국립대성당에서 엄수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로 참석한 극동방송 김장환 목사가 그의 50년 우정을 회고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장례식 현장, 역대 대통령들 대거 참석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월 29일 100세로 별세했다. 그의 장례식은 1월 9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립대성당에서 엄수됐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등 전직 대통령들이 모두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50년 우정, 대한민국 대표 김장환 목사 참석 카터 전 대통령과 김장환 목사는 50여 년간의 인연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카터가 조지아 주지사로 재임하던 시절 처음 만난 후, 한미 관계 개선과 주한미군 철수 저지 등 중요한 역사적 순간에 협력했다. 카터 전 대통령 손자 제이슨 카터는 이번 장례식에 김 목사를 초청했으며, 대한민국 외교부도 이에 협조해 김 목사가 방미하도록 지원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신앙과 유산 장례식에서 손자 조슈아 카터는 할아버지의 깊은 신앙심을 기리며 “해군사관학교 시절부터 주일학교 교사로 헌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