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기독교종합편성TV 김효미 기자 | 서울시민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무대가 도심 속 자연 속에서 펼쳐진다.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오는 5월 25일(토) 오후 7시,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무료 야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래식, 공원을 물들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이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 향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오케스트라 공연을 콘서트홀을 넘어 야외로 확장한 이번 무대는, 탁 트인 서울숲의 녹음과 함께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야외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이 낯선 이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열린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음악부터 명작 교향곡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 이번 야외 콘서트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영화 <스타워즈>와 <캐리비안의 해적> OST, 베토벤의 교향곡 일부,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등 클래식 입문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곡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지휘자와 단원들이 직접 곡에 대한 간단한 해설을 덧붙여,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누구나 무료 관람… 선착순 입장 이번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입장이 시작되며, 잔디밭에 자유롭게 앉아 관람할 수 있다. 돗자리나 간단한 캠핑의자 등을 준비하면 보다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겠다”며 “이번 서울시향 야외 공연이 바쁜 일상 속 쉼표 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향의 이번 야외 콘서트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향한 한 걸음이자, 시민과 예술이 함께 호흡하는 도시 서울의 품격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시: 2025년 5월 25일(토) 오후 7시 장소: 서울숲 야외무대 입장: 전석 무료 /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 문의: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식 홈페이지 & SNS 우산, 담요, 여유로운 마음 준비하시고 서울숲에서 만나요.
“미식 너머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공간”… 클래식과 식사가 공존하는 ‘라 스칼라’ 힐링 콘서트 서울 강남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가 5월 28일 저녁, 성악가 6인의 목소리를 담은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 음식과 음악, 그리고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조화를 이루는 이 공간은 섬김과 품격이 살아 있는 도시 속 문화 쉼터로 주목받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기독교종합편성TV 김효미 기자 | 오는 28일, 서울 논현동 ‘라 스칼라(La Scala)’에서 성악가 6인의 하모니가 울려 퍼진다. 국내외 콩쿠르 수상자들로 구성된 이 무대는 팍팍한 일상 속에서도 예술을 가까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사회는 아나운서 출신 박윤신 씨가 맡는다. “음식은 사랑의 언어”… 황규석 회장의 섬김이 만든 문화 공간 라 스칼라를 운영하는 황규석 회장은 “식사는 육체를 채우는 일인 동시에, 이웃과 함께하는 영적인 행위”라고 말한다. 고객을 향한 따뜻한 눈빛, 정성 가득한 한 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예술 프로그램까지. 그의 철학은 라 스칼라 구석구석에 묻어나며, 이는 성경적 섬김의 자세와도 닮아 있다. 예술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 정기공연·강연으로 나누는 가치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되는 무료 공연은 클래식과 재즈, 팝페라 등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의 문턱을 낮춘다. ‘라스칼라 라운지’에서는 강연과 기업 행사도 열린다. 음식과 음악, 나눔이 만나는 이 복합문화공간은 단순한 레스토랑이 아닌, 이웃과의 연대를 실천하는 작은 공동체로 기능한다. 미소와 정성, 그리고 완벽한 한 끼의 조화 정통 이탈리안 요리와 수준 높은 라이브 재즈 공연이 결합된 특별한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식사 이상의 여운을 남긴다. 재즈가 흐르는 분위기 속에서의 만찬은 특별한 날의 데이트는 물론, 일상 속 문화적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제격이다. 한우 스테이크와 파스타, 샐러드 한 접시에도 정성을 담고, 미소로 손님을 맞는 직원들의 태도에도 ‘이웃을 향한 배려’가 깃들어 있다. 라 스칼라는 단순히 맛집을 넘어, 도시인들의 마음을 감싸는 힐링 플레이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예술과 식탁이 어우러지는 그곳에서 우리는 ‘사람’과 ‘쉼’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위치와 접근성… 찾기 쉬운 도심 속 힐링 플레이스 레스토랑은 서울 강남구 언주로 641, 펜트힐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으며, 7호선 학동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약 223m)**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맞은편이라는 명확한 랜드마크 덕분에 초행길 손님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미식과 음악이 공존하는 공간, ‘라 스칼라’는 서울 도심 속에서 작은 유럽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선택지다. 클래식한 분위기, 감성적인 재즈, 그리고 정성 가득한 요리가 어우러지는 이곳에서 일상의 여백을 채워보는 건 어떨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로 억제하더라도, 전 세계 수억 명의 해안 거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극지방 빙상 손실이 이미 위험 수위를 넘어서며, 수세기 내 해수면이 수 미터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빙상, 현재 속도만으로도 매우 우려”… 1℃ 이내로 억제해야 안전 영국 더럼대학 크리스 스토크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21일(현지시간) 과학 저널 『커뮤니케이션스 지구&환경(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에 발표한 논문에서, 온난화가 그린란드와 남극의 빙상 손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지구 기온이 1.5℃ 상승할 경우, 극지 빙상이 급격히 녹으며 수세기 내 해수면이 수 m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스토크스 교수는 “1.5℃는 극지방 빙상에는 너무 높은 온도”라며 “기온 상승 억제 목표는 가능하면 1℃에 더 가까워야 하며, 현재도 빙상 손실 속도는 매우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수억 명 실존적 위협… “기후 목표 재설정 시급” 연구팀은 과거 온난화 시기와 그에 따른 해수면 상승 패턴을 분석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향후 수백 년 동안의 변화를 예측했다. 분석 결과, 현재의 기후 조건만으로도 빙상 손실이 심각한 수준이며, 지구 기온이 1.5℃ 상승할 경우 해수면은 수십 년에서 수세기에 걸쳐 수 m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해수면에서 1m 이내에 거주 중인 인구는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3,000만 명에 달하며, 이들은 향후 실존적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는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 이하로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온 상승 멈추는 시점이 미래 좌우할 것” 스토크스 교수는 “1.5℃에서 모든 것이 끝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중요한 것은 기온 상승을 얼마나 빨리 멈추느냐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늦기 전에 기후 목표를 다시 정하고, 정책 대응과 기술적 대응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기후위기 대응의 기준점으로 여겨졌던 1.5℃ 목표의 한계를 드러내며, 해수면 상승이라는 구체적 결과를 통해 전 지구적 기후 대응이 한층 더 정밀하고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경기도에서 유산기부의 첫 걸음을 내디딘 故 홍계향 할머니의 나눔 정신을 기리는 1주기 추모식이 성남에서 열렸다. 평생을 노동으로 일궈온 삶의 마지막 결실을 이웃을 위해 온전히 내어준 고인의 사랑은, 하나님의 섭리처럼 지금도 지역 사회를 따뜻하게 적시고 있다. 성남 하늘누리에서 열린 조용한 추모식… “진실한 사랑의 실천자”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는 19일 성남시 하늘누리 제2추모원에서 경기도 최초 유산기부자 故 홍계향 할머니의 1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성남시 복지국장,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생전 나눔 정신을 기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작은 자를 위해 큰 사랑을 남기신 진실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기억한다”며, 고인의 삶을 하나님 앞에 감사의 기도로 올렸다. 노점·청소·공장 노동으로 이룬 ‘7억 기부’… 가장 낮은 자리에서 실천한 이웃사랑 홍계향 할머니는 1934년생으로, 젊은 시절부터 노점상, 지하철 청소, 공장 일 등을 하며 검소하게 살아왔다. 그렇게 모은 전 재산을 2014년 사랑의열매에 유산기부하겠다고 약속했고, 지난해 5월 별세하면서 약속을 지켰다. 성남시에 남긴 다세대주택은 매각되어 7억 1천만 원의 수익금이 나왔고, 고인의 뜻에 따라 전액이 지역 저소득층 복지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고인의 나눔은 복음이 말하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몸소 실천한 아름다운 순종이었다. “작은 불빛이 큰 어둠을 밝히듯”… 유산기부 문화로 이어지는 고인의 유산 사랑의열매와 성남시는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시청 1층에 ‘홍계향 홀’을 조성했으며,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사랑의열매 배분명세공고에는 故 홍계향 할머니가 기부자 최초로 모델로 선정돼 감동을 더하고 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홍계향 할머니의 삶은 고요했지만, 그 나눔은 큰 울림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믿음의 실천으로 유산기부 문화를 널리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홍계향 할머니의 삶은 누군가의 기념비적인 기부가 아니라, 믿음과 순종 안에서 이웃을 바라본 평범한 그리스도인의 ‘삶 그 자체’였다. 그 사랑의 유산이 다음 세대에도 이어지길 소망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동작구가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추고, 구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한다. 오는 6월 7일(금) 오후 5시, 동작구는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대규모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금난새×뉴월드 필하모닉, 대중과 함께하는 무대 이번 공연은 국내 최정상 지휘자 금난새의 지휘 아래, 55인조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입문자에게도 익숙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무대에는 바리톤 김종표, 반도네온 연주자 김종완, 기타리스트 지익환이 협연자로 함께해 클래식과 영화음악, 탱고의 매력을 오롯이 전할 예정이다. 스타워즈부터 탱고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 프로그램은 영화 ‘스타워즈’ OST 모음곡으로 문을 열고, 김종표의 오페라 아리아, 갈리아노의 ‘끌로드를 위한 탱고’, 그리고 다양한 영화음악 메들리로 마무리된다. 공연 전후에는 금난새 지휘자가 곡 해설을 직접 진행해,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전석 무료…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 신청 이번 음악회는 총 1,200석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동작구청 통합 예약 시스템을 통해 5월 21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동작구청 문화정책과에서 가능하다. 박일하 구청장 “음악으로 구민과 함께 호흡할 기회” “클래식은 어렵다는 인식을 깨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이삭토스트와 행복얼라이언스가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두 해 연속 따뜻한 손길을 모았다. 본사와 전국 가맹점이 함께한 나눔은 아이들의 건강한 일상과 삶의 희망을 지켜주는 ‘사랑의 식탁’이 되고 있다. 한 끼의 따뜻함, 믿음의 실천으로 이어지다 사회적 보호에서 소외된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생필품을 전하고자, 이삭토스트 본사와 55개 가맹점이 1,300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행복얼라이언스에 전달했다. 고객들도 이 뜻깊은 움직임에 동참하며 자원봉사로 힘을 보탰다. 행복한 식사, 건강한 삶… 작은 사랑이 만든 변화 기부금과 생필품은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두끼 프로젝트’와 ‘행복상자 캠페인’을 통해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치약과 칫솔, 비타민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은 아이들이 스스로를 돌보는 힘을 키우는 도구가 된다. 함께 나누는 공동체, 하나님 사랑 실천하는 기업들 이삭토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하는 이 나눔은 교회가 말하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사회 속에서 구체화하는 귀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삭토스트의 이번 나눔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한 진심 어린 응답이다. 기업과 고객, 시민이 함께 만든 이 사랑의 연대는 마치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결핍된 아이들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이 이들의 손을 통해 세상에 전해지는 아름다운 통로가 되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서울시가 교육 기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뜻을 모았다. 양측은 ‘서울런’ 협력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은 물론 다자녀 가정 아동·청소년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민·관·기업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복지 공동체를 꿈꾼다. 교육의 문턱 낮추는 ‘서울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과 서울시가 2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런(Seoul Learn)’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런’은 2021년부터 서울시가 운영해온 온라인 교육복지 플랫폼으로,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저소득층뿐 아니라 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 가정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함께하는 나눔, 지속 가능한 미래 이번 협력은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민간 기업의 후원을 연계하여 아이들에게 지속 가능한 배움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초록우산은 사회 각계의 손길이 모이는 이 사업이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교육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 황영기 회장은 “서울런은 단순한 교육지원이 아닌, 아이들의 꿈을 지키는 하나님의 사역”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민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선한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와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교육 소외 아동의 삶을 밝히는 사역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믿음의 공동체, 다음 세대를 세우다 서울시와 초록우산의 협력은 교육격차 해소라는 과제를 넘어, 우리 사회가 다음 세대의 가능성을 믿고 함께 일어설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들의 발걸음이 교육의 기회를 꿈꾸는 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의 문을 여는 따뜻한 바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기업과 장애인 예술인이 함께 이룬 아름다운 동행이 세상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대원제약 임직원 합창단 ‘대원하모니’와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정기연주회를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의 선율을 전했다. 사랑의 선율로 하나된 기업과 이웃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제15회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를 열고, 하트하트재단 소속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와의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2007년 창단된 사내 합창단 ‘대원하모니’는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직원 간 유대는 물론, 문화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의 11년… 음악으로 이어진 믿음의 여정 대원하모니의 연주회는 2013년부터 하트-하트재단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와 함께해 왔다. 이번 무대는 그 11년 동행의 결실이었다. 하트-하트재단은 장애, 질병, 가난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을 펼치며, 특히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교육과 자립을 돕고 있다. 이날 공연은 단순한 연주를 넘어, 편견 없는 세상을 향한 믿음과 소망을 담은 찬양의 무대처럼 느껴졌다. 소외된 이웃 위한 기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대원제약은 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후원금 전액을 하트하트재단에 기부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대원하모니의 단장 백인환 사장은 “음악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우리의 작은 목소리가 세상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를 찾은 관객들도 “선한 울림이 가슴을 채웠다”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기업의 사명으로 실천하다” 백승열 부회장과 백인환 사장은 “이윤을 넘어 생명과 이웃을 돌보라”는 기업 사명 아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해 왔다. 환경 친화적 공정 개선과 투명 경영은 물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부·봉사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사회 환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와 같은 문화 공헌 활동에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은, 가진 이의 책임을 다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두 경영인의 따뜻한 리더십은 “세상을 밝히는 빛과 소금이 되라”는 복음의 메시지를 기업 현장 속에 온전히 녹여내고 있다. “사랑은 멜로디를 타고 흐릅니다” 이날 무대에서는 ‘진달래꽃’, ‘말하는 대로’, ‘항해’, ‘YOU ARE MUSIC’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울려 퍼졌고, 전통 국악과 클래식,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며 관객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기업의 문화공헌이 사랑과 나눔의 통로가 되어, 복음의 정신을 닮은 따뜻한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 음악으로 이웃을 섬기고, 함께 걸어가는 이 길이야말로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는 선한 발걸음이 아닐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하재호 목사(주사랑교회)가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제75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18일 주사랑교회에서 열린 이·취임예배에는 교단과 지역을 초월한 목회자들과 기관장이 한자리에 모여 축복했다. 하 목사는 “교회를 지키고 다음세대를 살리는 일에 부흥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하재호 목사, 제75대 대표회장 취임…심상효 목사 이임 대전기독교연합회는 18일 주사랑교회에서 제75대 대표회장 하재호 목사(주사랑교회) 취임 및 제74대 심상효 목사 이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는 교단과 교파,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교회의 연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로, 주님의 부르심 앞에 서는 경건하고 따뜻한 시간이 됐다.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는 “하 목사는 다음세대를 위해 헌신해온 목회자”라며 “이제 대표회장으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대전 교회를 세우는 ‘거룩한 건축자’로 사명을 다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하 목사, 섬김의 각오 밝혀…“교회를 지키고 대전의 영성을 회복할 것” 취임사에서 하재호 목사는 “대전은 믿음의 선친들이 눈물로 지켜온 도시”라며, “이제 이 시대에 우리는 세속화와 이단, 다음세대의 위기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교회를 보호하고, 복음으로 다음세대를 살리며, 지역사회에 하나님의 생명을 전하는 일에 생명을 걸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 목사는 “대전 교회들이 거룩한 도성으로 나아가도록 대표회장으로서 혼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교계·지역사회 축하 이어져…공로패 수여로 감사 전해 이날 예배에는 예장합동 중부협의회 박순석 목사,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류명렬 목사, 총신신대원 총동창회 송영식 회장 등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과 설동호 교육감, 국회의원과 구청장 등도 함께하며 교회와 지역의 동행을 다짐했다. 이임하는 심상효 목사와 오종영 사무총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심 목사는 “연합회가 대전 교회를 세계로 뻗게 하길 바란다”며 하 목사의 사역을 축복했다. 류명렬 목사와 이장우 시장은 “하재호 목사는 ‘돌밭을 가는 소’처럼 우직하고 성실한 일꾼”이라며 “그를 통해 대전 교회에 하나님 나라의 영광이 드러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끝까지 맞서다 순국한 주기철 목사의 신앙과 순교 정신을 기리는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이 19일 경북 의성에서 개관했다. 역사적 현장에 세워진 기념관은 후손들에게 믿음의 본을 전하는 새로운 신앙 유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경찰서 건물 리모델링…순국 현장에 신앙의 흔적 남겨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은 일제강점기 실제 의성경찰서로 사용되던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새로운 3층 전시관을 더해 설립됐다. 이곳은 주기철 목사가 압송됐던 역사적 장소 중 하나로, 그 고난의 순간을 기억하는 신앙의 성지로 재탄생했다. 전시관에는 주 목사의 생애, 항일 운동, 그리고 신앙의 발자취가 담긴 유물과 기록들이 정성껏 마련돼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기념관 설립에는 국비와 의성군비 등 총 38억6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사업회 산하 주기철목사사업주식회사가 위탁 운영을 맡았다. 신사참배 거부, “한 번 죽으면 그뿐” 일사각오의 신앙 고백 주기철 목사는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뒤 부산과 마산 등지에서 목회하며 복음을 전했다. 이후 평양 산정현교회 담임으로 부임한 그는 1938년 조선예수교장로회가 일제의 신사참배 요구에 굴복하자 단호히 맞섰다. ‘일사각오’ 설교를 통해 신사참배 거부를 외쳤고, 이는 체포와 고문, 그리고 수감으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가석방 이후 다시 설교단에 올라 동일한 메시지를 외쳤고, 결국 1940년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1944년 4월 21일 순국했다. 그의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진 믿음은 오늘날까지도 한국교회에 깊은 울림을 준다. 신앙의 순례지가 된 의성…다음 세대에 전하는 순교자의 정신 이번 기념관 개관은 단순한 역사 전시관을 넘어, 한국교회의 신앙 정체성과 순교 정신을 계승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주기철 목사의 순종과 용기를 통해 오늘날 크리스천들에게도 시대를 초월한 신앙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업회 관계자는 “이 기념관이 다음 세대에게 바른 신앙의 본을 전하고, 믿음을 지키는 용기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념관을 찾는 이들은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던 한 목사의 일생을 통해, 오늘날 우리의 신앙은 무엇에 뿌리를 두고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된다. “한 번 죽으면 그뿐이다”라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섰던 주기철 목사의 고백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신앙인들에게 살아 있는 메시지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