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아동 권익 보호 활동에 앞장서온 양소영 변호사가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챌린지에 참여하며 사회적 경각심 확산에 나섰다. 작은 호기심이 한 아이의 꿈을 빼앗을 수 있다는 절박한 메시지는 우리 모두가 귀 기울여야 할 따뜻한 호소다.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 이사장이자 변호사로 활동 중인 양소영 이사장이 최근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참여는 청소년 범죄와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사회적으로 알리고, 예방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보다. 칸나희망서포터즈는 양육비 미지급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정 아동들을 지원하는 단체로, 양육비 소송 지원, 장학금 지급, 한시적 양육비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단체의 근본적 목표는 아동의 권리를 지키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다. 양소영 이사장은 “호기심으로 시작한 작은 행동이 한 아이의 꿈을 앗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우리 아이들을 불법 도박의 늪에서 지키기 위해 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접근성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도박은 단순한 유희가 아닌 중독성 질환으로, 학업 중단은 물론 절도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며 “가정과 학교에서의 관심은 물론 전문가의 조기 개입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양 이사장은 이지향 약사, 김연진 원장, 이호선 교수를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그는 “사회 곳곳에서 지혜를 나누어주시는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 챌린지는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내는 작은 불씨다. 사회가 함께 지켜낸 작은 약속과 연대가 모여,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밝은 세상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18일 현대백화점과 H.Point 고객 6천여 명이 마음을 모아 수해 피해 이웃을 돕는 성금 4천7백여만 원을 기탁했다. 기업과 고객이 함께한 연대의 손길은 피해 주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힘을 전하며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영)이 수해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총 4천7백여만 원(47,559,350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현대백화점그룹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H.Point’ 고객들의 자발적 참여와 현대백화점의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다. 고객과 임직원 6,441명이 뜻을 모아 참여한 이번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업과 고객이 함께 사회적 연대를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별도로 3억 원의 수해 복구 기금도 조성해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현대백화점은 수해, 산불, 지진 등 각종 재난 때마다 꾸준히 나눔을 이어왔으며, 지금까지 H.Point 고객들과 함께 모은 기부액은 총 2억1천6백여만 원에 이른다. 현대백화점 양명성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수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고객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H.Point는 위기 상황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과 연대에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 역시 “현대백화점과 고객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19만 점이 넘는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으며, 세탁차량과 심신회복차량을 운영하는 등 이재민을 위한 구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과 고객이 함께한 작은 정성은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커다란 희망의 불빛이 되고 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나눔의 손길이 모여 세상을 지탱하는 힘이 된다는 사실을, 이번 기부가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기자 | 지난 14일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로 다문화 사회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LG화학과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유튜브 ‘대담해’가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통합을 화두로 올렸다. 전문가와 외국인 유학생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따뜻하게 모색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LG화학의 교육사회공헌사업 ‘라이크그린’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대담해’가 최근 ‘다문화 시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대담을 열었다. 이번 대담은 강동관 전 이민정책연구원장과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출신 유학생 카이 군이 함께 출연했으며, LG화학 Global CSR팀 이영준 팀장이 사회를 맡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현재 한국에는 약 150만~200만명의 외국인 이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초기에는 3D업종 중심의 외국인 노동자가 주를 이뤘지만, 지금은 전문 인력, 결혼 이민자, 유학생 등 다양한 형태의 이주민이 한국 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 출산율 감소와 급격한 고령화는 이러한 다문화 가속화를 더욱 부추기고 있으며, 사회적 통합과 문화적 이해가 우리 사회의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강동관 전 원장은 대담에서 “한국은 단일민족이라는 특수성을 갖고 있지만, 앞으로는 문화 리터러시, 즉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 능력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주민과의 공존 속에서 다양성을 존중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뤄내는 것이 미래 한국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함께 출연한 인도네시아 유학생 카이 군은 한국에서 공부하며 느낀 경험을 진솔하게 나눴다. 그는 “다문화 환경은 서로에게 배움의 기회”라며 “한국에서 배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제 나라에서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담을 이끈 LG화학 Global CSR팀 이영준 팀장은 “대담해는 우리 사회의 시급한 문제들을 차분히 나누고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특히 이번 콘텐츠가 한국 사회의 다양성과 통합에 대해 많은 이들의 생각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LG화학과 기아대책은 지난 2021년부터 교육사회공헌사업 ‘라이크그린’을 진행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유튜브 채널 ‘대담해'를 개설해 ESG 관련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대담 역시 ESG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2025년 8월 12일, 테라·루나 코인 붕괴 사태로 약 400억 달러(한화 약 52조 원)의 피해를 발생시킨 권도형 씨가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서 사기 공모 및 전신 사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달러와 같은 가치” 홍보에도 구조적 취약성 지적 권 씨는 2022년, 1달러와 가치가 연동된다고 홍보한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와 이를 뒷받침하는 루나(LUNA)를 개발했습니다. 그러나 달러 담보 없이 루나와의 교환으로 가치를 유지하는 구조는 본질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신뢰가 무너지면 붕괴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지만, 당시 많은 투자자들은 권 씨가 약속한 연 20% 수익과 “달러와 같은 가치”라는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일주일 만에 시가총액 52조 원 증발 2022년 5월, UST 가치가 1달러에서 이탈하자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습니다. 루나 공급이 급격히 증가하며 두 코인의 가격은 폭락했고, 불과 일주일 만에 시가총액 약 52조 원이 사라졌습니다. 가격 인위 유지 정황… 해외 도피와 체포 권 씨는 붕괴 당시 “알고리즘으로 회복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거래 회사를 동원해 가격을 인위적으로 유지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후 위조 여권 사용 혐의로 2024년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돼 미국으로 송환됐습니다. SEC와 6조 2천억 원 합의… 추가 환수금 265억 원 같은 해, 권 씨와 테라폼랩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44억7천만 달러(약 6조2천억 원) 규모의 환수금 및 벌금 납부에 합의했습니다. 또한 미국 검찰은 권 씨로부터 추가로 1,900만 달러(약 265억 원)를 환수할 계획입니다. 형량 최대 12년 가능성 이번 유죄 인정으로 권 씨의 형량은 최대 25년에서 12년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형 선고는 2025년 12월 11일로 예정돼 있으며, 형기의 절반을 복역한 뒤 해외 송환이 가능합니다. 한국으로 송환될 경우, 남은 형기는 한국에서 복역하게 됩니다. 현재 한국에서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별도의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전 세계 투자자에 남긴 상처 이 사건은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재정적 손실과 심리적 충격을 남겼습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과 가상화폐 시장 전반의 신뢰를 크게 흔들었으며, 각국이 암호화폐 규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부를 키우고, 6조 2천억 원의 환수금과 200억 원이 넘는 추가 환수금을 납부할 여력을 보인 권 씨. 52조 원 규모의 손실을 남긴 사건의 결말이 최대 징역 12년이라면, 과연 적절한 형량일까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 / 미국특파원 | 뉴욕의 아이스크림 체인점 오드펠로우스(OddFellows)가 육아 브랜드 프리다(Frida)와 협업해 선보인 ‘모유 아이스크림(Breast Milk Ice Cream)’이 출시 직후 품절되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제품에는 사람의 모유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대신 소 초유, 꿀, 크림을 사용해 ‘모유 향’을 재현했지만, 소비자들은 맛이나 성분보다 이름에 먼저 반응했습니다. 이름을 들은 첫 반응은 “모유가 들어갔다고? 허걱!”이었으며, 실제로 가장 많이 나온 질문도 “진짜 모유가 들어갔나요?”였습니다. 마케팅 분석에 따르면, 이번 사례는 ‘이름이 곧 첫인상’이라는 기본 원리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강렬한 단어 선택이 호기심을 자극해 소비자의 머릿속에 즉각 각인됐고, 이는 곧 매장 방문과 온라인 주문으로 이어졌습니다. 실제 제품의 맛은 바닐라와 꿀이 어우러진 부드러운 풍미였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는 시식 전 이미 이름에서 받은 인상이 강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제품의 향이나 맛이 진짜냐 아니냐는 본질이 아니었다”며 “핵심은 이름 하나로 출시 순간 대중의 대화 주제가 되고,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는 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모유 아이스크림’ 사례는 제품 자체보다 콘셉트와 네이밍이 초기 시장 반응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으며, 향후 마케팅 전략 수립에 있어 ‘이름의 힘’을 다시금 부각시킨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 / 미국특파원 | 최근 한국의 한 식당에서 성인이 ‘어린이 메뉴’를 주문했다가 면박을 당한 사연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A씨는 평소 식사량이 적어 어린이 메뉴를 선택했으나, 직원이 “다 큰 성인이 왜 그걸 시키느냐”고 공개적으로 지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연이 확산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소식하는 사람도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견과 “식당 입장에서 이해된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손님의 자유로운 선택권과 식당 운영의 원칙 사이에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달리 미국 뉴욕의 일부 식당들은 이러한 문제를 실용적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최근 뉴욕에서는 **‘Ozempic 메뉴’**라는 새로운 형태의 메뉴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체중 감량 약 오젬픽(Ozempic)을 복용해 식욕이 줄어든 손님들을 위한 맞춤형 메뉴입니다. 오젬픽을 복용하면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기존의 일반 메뉴는 양이 너무 많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의 식당들은 기존 메뉴의 약 1/3 크기로 구성한 소식 메뉴를 도입하고 있으며, 가격도 일반 메뉴의 $28에 비해 $8~9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하고 있습니다. 일부 식당은 5코스 정식 대신 3코스나 단품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메뉴 도입은 단순히 소식자를 위한 배려에 그치지 않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 레스토랑에서 제공된 음식의 약 40%가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Ozempic 메뉴’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환경 친화적인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소식하는 성인이 어린이 메뉴를 선택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는 반면, 미국에서는 식습관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선택지를 확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으로는 ‘왜 그런 메뉴를 시켰느냐’는 지적보다는, 식사량이 다양한 사람들을 위한 메뉴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 사회적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19일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이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의 인도적 지원 발전 방안’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연다. 이번 자리는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국회와 정부, 시민사회가 함께 대한민국의 인도적 지원 체계를 돌아보고, 더 따뜻하고 지속 가능한 연대의 길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위기 속 인도주의 가치를 되새기다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자연재해와 분쟁이 잇따르며 3억 명 이상이 긴급한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월드비전은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기념하며 대한민국의 인도적 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더 나은 대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준비했다. 국제월드비전의 이사벨 고메즈 총괄은 “인도적 대합의는 책임 있는 지원 체계를 세우기 위한 국제사회의 약속”이라며 “이제는 질 높은 지원과 현지화를 통해 그 약속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정부·시민사회 한마음으로 모인 자리 이번 토론회에는 이재정·안철수 의원을 비롯해 김진아 외교부 2차관, 학계와 시민사회 전문가들이 함께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특히 남상은 월드비전 실장은 “대한민국의 인도적 지원이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지만 이제는 질적 성숙이 필요하다”며 “협력과 실행 전략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정부와 시민사회, 학계가 함께 새로운 협력 구조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임 있는 공여국으로서의 대한민국 다짐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대한민국은 이제 중견 공여국으로서 인도적 지원에 있어 더 큰 책임을 지게 됐다”며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가 세계 곳곳의 생명을 지키는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담론의 장을 넘어, 제도 개선과 정책 반영을 통해 실제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인도주의의 날’은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지켜온 이들을 기리는 날이다. 월드비전이 마련한 이번 국회 토론회는 고통받는 이웃을 향한 대한민국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이자, 더 넓은 연대와 나눔의 길로 나아가는 초석이 된다. 작은 발걸음이 모여 큰 희망이 되는 것처럼, 이번 토론회가 세계를 향한 한국의 따뜻한 책임을 한층 더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2025년 8월 9일,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 시트긱 스타디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손흥민이 상륙했다.그리고 단 30분 만에 경기장을 집어삼켰다. 서부 5위 LAFC와 동부 구이 시카고 파이어의 맞대결. 2025년 8월 9일(한국시간 10일)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 시트긱 스타디움은 손흥민의 이름으로 들썩였다. 후반 15분, 교체 투입 순간 관중석은 일제히 기립했고, 심지어 시카고 선수까지 다가와 인사를 건넸다. ‘월드 클래스’의 품격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었다. 경기 흐름을 바꾼 첫 터치경기에 들어서자마자 손흥민은 흥분한 동료들을 진정시키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공을 잡을 때마다 수비수 3~4명이 몰렸고, 그 사이 동료들에게는 드넓은 공간이 열렸다. LAFC의 공격은 곧장 날카로워졌다. 후반 72분, 수비 진영 깊숙이 내려와 공을 따낸 그는 압박을 가볍게 벗겨내고 전방으로 패스를 연결. 불과 몇 초 뒤, 그는 이미 상대 골문 앞에 있었다. 순간 최고 속도 시속 34.5km. 30대 선수라고는 믿기 어려운 ‘박스 투 박스’ 질주였다. 이타적인 선택이 만든 골곧이어 또 한 번의 역습에서 수비수 둘을 돌파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 자리는 자신이 아닌 팀 득점 1위 드니 부황가에게 양보했다. 골이 터지자 부황가는 가장 먼저 손흥민에게 달려와 포옹했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슈퍼스타의 면모였다. 숫자로 증명된 ‘손흥민 효과’전반전 내내 무기력했던 LAFC의 득점 기대값은 0.3골에 불과했지만, 손흥민 투입 후 30분 만에 1.69골로 폭발했다. 공격력이 5배 이상 상승한 셈이다. 경기는 2대 2 무승부로 끝났지만, 현지 언론은 “손흥민이 30분 만에 다른 21명을 아마추어로 보이게 했다”며 찬사를 쏟아냈다. MLS, 그리고 LAFC. 이제 손흥민이라는 이름 없이 그들의 미래를 말할 수 없게 됐다. 브리지뷰에서 울린 ‘손흥민 쇼’의 서막이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더운 날 이렇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요” 지미션, 쪽방촌 어르신들께 혹서기 여름나기 키트 전달 좁은 방 안, 낡은 선풍기 하나가 힘겹게 바람을 일으킨다. 30년 넘은 에어컨은 있지만, 전기세 걱정에 켜볼 엄두조차 못 낸다.끓일 수 없는 밥, 식히기 어려운 더위 그 속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여름 선물’이 전해졌다. 기독교 선교단체 지미션(대표 박충관)은 인천쪽방상담소와 함께 쪽방촌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 16가정에 혹서기 대비 키트를 전달했다. “이 작은 선풍기 말고, 누군가 날 생각해주는 게 더 시원했어요”쪽방은 한 사람이 겨우 누울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다.열기는 빠져나갈 길이 없고, 끼니조차 제대로 챙기기 어렵다. 그래서 지미션은 어르신들의 말씀을 직접 듣고, 필요한 것들만 꼼꼼히 챙겼다. 뜨거운 음식을 데울 수 있는 간편식, 몸을 식혀줄 냉각 스프레이와 물주머니, 불청객 모기를 막아주는 기피제까지 필요하지만 쉽게 구하지 못하는 물품들로 키트를 채웠다. “카레를 어떻게 먹어야 하냐”고 묻는 어르신이 계셨다는 말을 들으며,지미션은 그저 물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갈 힘’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늘 밤은 시원하게 잘 수 있을 것 같아… 마음도 따뜻해요”키트를 전해받은 어르신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손에 들린 냉각 스프레이를 조심스레 눌러보며, “이렇게 더운 날 와줘서 고맙다”고 조용히 말했다. 인천쪽방상담소 관계자는 “이런 지원은 어르신들에게 ‘누군가 나를 기억하고 있다’는 위로가 된다”며,“지미션의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건네는 인사였다”고 전했다. 더위보다 외로움이 힘든 이들에게, 지미션은 계속 다가갑니다지미션은 매년 여름과 겨울, 계절마다 바뀌는 어려움에 맞춰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그저 필요한 것을 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함께 나누는 일을 소중히 여긴다. “이번 지원이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한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그리고 그보다 더 큰 위로가 되었길 바랍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자유 일정과 풍성한 즐길 거리…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 예감 고단했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맑고 따뜻한 바다와 푸른 숲이 맞이해주는 여행지. 노랑풍선이 선보인 ‘필리핀 보홀’ 여행 상품은 그런 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힐링 코스다. 노랑풍선은 27일, 휴양과 액티비티를 모두 만족시키는 보홀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매일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서울을 통해 출발 가능한 이 상품은, ‘헤난 타왈라 리조트’에서 전 일정 숙박이 포함돼 있어 고객들이 보다 안락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리조트는 보홀 시내에서 차로 단 3분 거리, 인근 관광지와의 접근성도 탁월할 뿐만 아니라, 수영장·헬스장·카페·비즈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 휴양 공간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다. 자유로운 일정 속에 즐기는 보홀의 ‘진짜 매력’노랑풍선의 이번 상품이 특별한 이유는 기존 패키지여행과 달리 ‘자유 일정’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고객은 가이드의 일정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보홀 여행을 만들어갈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액티비티를 선택적으로 즐길 수 있는 구성은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청정한 바다 속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다이빙’,▲열대어와 함께하는 전통 배의 ‘호핑 투어’,▲‘초콜릿힐’, ‘타르시안 원숭이’, ‘맨메이드 포레스트’ 등 자연과 역사를 아우르는 ‘보홀 데이투어’,▲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전신 마사지’와▲바닷속 정어리떼를 만나는 특별한 순간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체험들이 가득하다.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시간, 특별한 식사와 로컬 체험또한 보홀의 특색 있는 시티투어와 다양한 특식 구성은 여행의 완성도를 높인다.삼겹살 정식, 샤브샤브 정식 등 한식을 포함한 특식은 낯선 나라에서의 식사 고민을 덜어주고,사왕 재래시장, 팡라오 성당 방문, 밤하늘 아래 열대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알로나 비치 불쇼’는 여행자의 오감을 충만하게 채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보홀은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현지 문화, 다양한 체험이 어우러져 누구에게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곳”이라며, “자유로움과 편안함이 조화된 이번 상품으로, 고객 여러분이 진정한 휴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