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수영로교회와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부산 지역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나선다. 하나님 사랑을 담은 헌신이 열악한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하고 있다.
하나님 사랑 담아… 도배부터 단열까지, 전방위 주거 개선 사업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수영로교회(담임목사 이규현)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부산 남구와 북구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도배, 장판, 창호 교체는 물론 외벽 보수와 방역까지 포함한 전방위적 개선으로, 주민의 생활 안전과 위생까지 고려했다.
착한헌금으로 모인 사랑… 친환경 자재로 지은 ‘회복의 공간’
이번 사업의 재원은 수영로교회 성도들이 정성껏 드린 ‘착한헌금’으로 마련됐다. 착한헌금은 연 3회 특별새벽기도회 기간 중 자발적으로 모아진 헌금으로, 복음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한 교회의 따뜻한 실천이다. 특히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단열 보강과 친환경 자재 사용으로 지속가능한 삶의 공간을 지향했다.
“거주 공간이 아닌, 은혜의 자리로”… 믿음의 손길이 바꾼 일상
박정권 수영로교회 목사는 “집은 육체의 안식처일 뿐 아니라 마음이 회복되는 장소여야 한다”며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집 수리가 아닌, 생명력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은혜의 사역”이라고 전했다. 김천수 회장은 “성도들의 사랑이 모여 이웃에게 참된 쉼과 희망을 전하게 됐다”며 “굿피플은 앞으로도 지역 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