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부산·울산·경남장로회연합회(이하 부울경장로회연합회)가 2월 27일 경남 양산 평산교회에서 제6회기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회기를 출범시켰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구임원교체와 함께 회칙 개정, 명예회장 추대 등의 절차가 진행됐다. 제5회기 회장 배도열 장로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신임 회장으로 장재헌 장로가 선출됐다. 정기총회 후 열린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 간담회에서는 임원세미나 및 하기부부수련회 준비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부울경장로회연합회, 제6회기 정기총회 개최" 부울경장로회연합회가 2월 27일 경남 양산 평산교회(담임목사 서주원)에서 제6회기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기를 출범시켰다. 이날 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회무처리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장재헌 장로(수석부회장)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전국장로회연합회 부회장 김두경 장로가 기도를 맡았다. 평산교회 서주원 목사는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충성된 청지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장로들이 맡은 직분에 대한 사명감을 강조했다. "신임 회장에 장재헌 장로 선출… 조직 개편 단행" 정기총회에서 부울경장로회연합회는 회칙 개정, 임원 선출, 신구임원교체, 명예회장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희빈 기자 | 낙도선교회(대표 박원희 목사)는 이름처럼 섬만 찾아가는 것이 아니다. 교회도, 사람도 찾지 않는 오지를 찾아가 외로운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강원도 정선과 경기도 양평에 오지선교센터를 세우고, 협동조합 농장을 운영하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경제공동체를 이룬 것도 그 연장선이다. 순례전도팀은 장마도, 폭설도 막지 못할 열정으로 전국 곳곳을 누비며, 단 한 명의 영혼이라도 구원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섬이 아니라도… 외로운 영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낙도선교회의 사역은 단순히 섬 선교에 국한되지 않는다. 전국의 15가구 미만의 산골 마을, 교회가 없는 외진 곳을 찾아 나선다. 초창기에는 배낭을 메고 걸어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뚜벅이 전도’로 시작했다. 이제는 차량을 이용해 더 많은 마을을 방문하고 있다. 강원도 정선과 경기도 양평에는 오지선교센터를 세워 사역의 거점으로 삼았고, 협동조합 농장을 만들어 주민들과 경제공동체를 이루기도 했다. "장마도, 폭설도 막을 수 없는 순례전도팀의 걸음" 진상명 선교사는 순례전도팀을 이끌고 경북 영양·청송·영덕, 강원 춘천·양구·인제·양양 등지에서 집중적인 사역을 펼치고 있다. 사계절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희빈 기자 | 신천지의 성지화 작업이 거침없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한 교계와 지역사회의 대응이 본격화됐다. 신천지성지화저지특별위원회와 경청노회 이단대책위원회는 2월 27일 연석회의를 열고 현리마을에서의 신천지 활동을 저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교계는 주민 설득과 봉사활동을 통한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6월 ‘신천지 성지화 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해 연합 대응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천지 확산 저지… 교계 연합 대응 본격화" 신천지성지화저지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만 목사)와 경청노회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송석우 목사)는 지난 2월 27일, 경북 청도군 수야교회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신천지의 성지화 작업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천지가 청도 현리마을에서 부동산을 매입하며 활동을 확장하는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주민 설득과 봉사활동을 통한 저지 방안을 모색했다. 김재만 목사는 설교에서 “청도 현리는 신천지로 인해 여리고 성처럼 느껴지지만, 성도들이 말씀대로 나아가면 반드시 무너질 것”이라며 신천지 저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신천지의 성지화 전략… 현리마을이 위험하다" 경북 청도군 풍각면 현리마을은 약
기독교종합편성tv 김효미 기자 | 구미 칼빈하우스와 구미성은교회가 공동 주최한 문병호 교수의 <기독교 강요> 강좌가 7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며, 신학생과 목회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조직신학의 정수를 경험했다. 영남지역 신학생과 성도 180명, 열정으로 채운 3일간의 강좌 구미 칼빈하우스(대표: 문종수 목사)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구미성은교회(문종수 목사)에서 문병호 교수의 <기독교 강요> 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영남지역 신학생 96명을 포함해 목회자와 성도 등 180여 명이 참석,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문병호 교수의 <기독교 강요>, 2박 3일 만에 전권 독파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의 문병호 교수는 존 칼빈의 <기독교 강요> 최종판(1559년)을 전권 독파하며, 계시론부터 종말론까지 체계적으로 가르쳤다. 수강생들은 책에 밑줄을 긋고 메모하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회비 없는 강좌… 숙식·도서 무료 제공 구미성은교회는 참석자들에게 숙식과 함께 문병호 교수가 번역한 <1559년 라틴어 최종판 직역 기독교 강요> 4권 세트를 무료로 제공했다. 10명의 신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문종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경남 창원시기독교총연합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가구를 돕기 위해 사랑의 쌀 1500포를 창원시에 기탁하며 15년째 나눔의 전통을 이어갔다. 창원시기독교총연합회의 따뜻한 나눔, 올해도 이어져 21일 사랑의 쌀 1500포(시가 3700만 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2009년부터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2만1000포(환가액 4억5000만 원)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창원시 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들에 골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남일우 창원시기독교총연합회장은 "설 명절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기탁식에서 "시민의 일상 편의를 높이는 생활 밀착형 사업에 집중하겠다"며 "동북아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종교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기독교총연합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15년째 이어지는 사랑의 쌀 기탁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기탁된 쌀은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또한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아멘. 안도현이 쓴 어른을 위한 동화집인 「연어」라는 글에 거슬러 올라가는 것, 거슬러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은빛 연어가 신기해하면서 초록강에게 물었다. “나뭇잎들은 왜 강 아래로 내려가지요?” 그때 초록강은 대답했다. ”그건 거슬러 오를 줄 모르기 때문이야.” 은빛 연어가, “그런데 거슬러 올라간다는 건 또 뭐죠?”라고 물었다. 초록강이 이렇게 대답했다. ”거슬러 오른다는 것은 지금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간다는 뜻이지. 꿈이랄까, 희망 같은 거 말이야. 힘겹지만 아름다운 일이란다.” 사 람들은 돈이 최고라고 여기고 숫자가 많은 것이 진리라고 말합니다. 돈 있고 힘쎈 사람에게 고개를 숙이고 적당히 좋은 말로 타협하며 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럴 수 없습니다. 그것은 진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세상의 가치에 거슬러 올라갈 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중증 급성 신손상 환자의 생존율이 비만도와 성별에 따라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남성 환자에서 비만이 생존율을 높이는 ‘비만의 역설’이 확인돼 의료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성 환자에서 비만 생존율 높이는 ‘비만의 역설’ 확인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임정훈 교수와 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용림 교수 연구팀은 중환자실에서 지속적인 신대체요법을 받는 급성 신손상 환자 3,805명을 대상으로 비만도와 생존율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남성 환자에서는 비만 환자가 저체중 및 정상체중 환자보다 생존율이 높은 ‘비만의 역설’이 확인되었다. 여성 환자, 비만과 생존율의 유의미한 연관성 없어반면, 여성 환자에서는 비만과 생존율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비만이 성별에 따라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맞춤형 치료 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고령·패혈증 동반 남성 비만 환자 생존율 더욱 유리특히 고령이거나 패혈증으로 급성 신손상을 동반한 비만 남성 환자에서 생존율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급성 신손상 환자 치료에 있어 성별과 비만도를 동시에 고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한 남자와 두 번 결혼한 여자가 있다. 캐나다에 사는 23세의 로라 파가넬로는 일을 하다가 머리에 큰 외상을 입게 되었다. 이 일로 불과 9개월 전에 있었던 결혼식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었다. 심지어 남편 브레이든도 기억하지 못했는데 남편이 사랑한다고 이야기할 때도 무서울 뿐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한집에서 살면서 부부가 아닌 룸메이트로 지내기 시작했다. 남편은 처음 인연이 되었던 펜팔부터 다시 시작해 2년 동안 아내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고 아내가 다시 자신을 사랑해 줄 거라는 믿음으로 기약 없는 기다림과 조건 없는 헌신을 아끼지 않았다. 그녀는 과거의 결혼생활을 기억하지 못했지만, 남편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고, 다시 커플이 되었다. 시간이 흘러 남편은 아내에게 진심을 담은 두 번째 프러포즈를 하게 되었고, 처음 결혼식을 했던 4주년이 되는 날 두 사람은 같은 부부끼리 두 번째 결혼식을 하게 되었다. 부부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먼 미래를 향해 여정을 떠나는 배와 같습니다. 때로는 풍랑을 함께 이겨내기도 하고, 불어오는 바람에 서로에게 돛이 되어주며, 그렇게 서로 의지하며 인생의 종착역을 향해 함께 긴 여정을 함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거제 고현교회가 국가적 위기 속에서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특별새벽기도회를 열며, 신앙의 자리에서 민족의 회복을 간구하고 있다.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기도회 시작 거제 고현교회(담임 박정곤 목사)는 지난 12월 9일부터 국가를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하며, 이른 새벽부터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 소리로 예배당을 채우고 있다. 박정곤 목사는 에스더서 7장 3절을 바탕으로 한 설교에서 에스더의 신앙적 결단과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금 이 나라가 처한 위기를 하나님 앞에 나아가 간구하는 기도로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기 앞에서 엎드리는 교회의 사명 박 목사는 “우리가 할 일은 정치적 싸움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이라며,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만이 이 땅을 회복시키실 수 있다”고 확신했다. 에스더의 예를 들어, “죽음을 각오하며 민족을 위해 기도했던 에스더의 간절함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난과 분열 대신 하나 되는 기도 그는 “상반된 이념과 갈등 속에서 교회가 깨어 하나 돼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응답하신다”며, “우리의 소명은 비난과 다툼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전남 구례 서문교회가 화재로 전소되면서 교회와 사택을 잃은 83세 목사가 교인들과 함께 재건을 위한 후원을 호소하고 있다. 불길에 휩싸인 서문교회, 7000만 원 피해 8일 오전 10시 46분, 전남 구례군 서문교회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교회 건물 3동을 모두 태우며 70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남겼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은 복구 불능 상태로 전소됐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교회 내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최상섭 서문교회 목사는 "예배 중 매캐한 냄새가 나더니 곧바로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창고 내 LPG 가스통이 초기 진화를 막아 불길이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드러났다. 사택까지 잃은 최 목사, “현실적 어려움 많아” 화재로 인해 사택까지 전소된 최 목사는 현재 교인 자택에 머물며 복구 방안을 고민 중이다. 83세의 최 목사는 "우리 교회 교인들 평균 연령이 89세로, 물리적·재정적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외부의 후원 없이는 예배당과 사택 복구가 힘들다"고 말했다. “후원 가능할까…” 기도 요청 최 목사는 현실적인 한계를 느끼며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