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2025 배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나눔의 힘으로 지역이 살아납니다”

“지역을 살리는 나눔의 손길” … 우수 배분사례 19건 시상
민·관·학 협력으로 돌봄체계 구축한 부산 만덕복지관, 대상 수상
사랑의열매 “묵묵한 헌신, 지역사회의 빛이 되었습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한 사람의 나눔이 지역의 희망으로”… 사랑의열매가 나눔의 선순환을 확산시키는 현장을 다시 한 번 빛냈다. ‘2025 배분사업 성과공유회’를 통해 전국 곳곳에서 실천된 감동적인 배분 사례들이 조명되며, 돌봄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한 이들의 헌신이 따뜻한 울림으로 전해졌다.

 

지역의 손길로 피어난 변화, 우수 배분사례 19건 시상
12일 서울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는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268개 사례 중 우수 사례로 선정된 19개 기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은 ‘돌봄가족 조기발견 체계’를 구축한 부산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이 수상했고, 최우수상에는 여수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선정됐다.

 

현장의 실천과 헌신, 나눔의 씨앗이 되어 열매를 맺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통합을 목표로 매년 7천억 원 이상의 배분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다양성과 형평성, 사업성과, 예산의 현실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되었으며, 지역사회 안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킨 사례들이다.

 

“변화를 위한 나눔,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사랑의열매 이정윤 나눔사업본부장은 “묵묵히 헌신해 온 나눔의 실천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복지 파트너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상 기관에는 ‘우수사례 인증스티커’가 도입되어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높이는 기반이 될 예정이다.

 

나눔은 단지 재정의 이전이 아닌, 사랑을 전하는 행위입니다. 오늘의 이 상이야말로 이웃을 향한 묵묵한 섬김이 하늘의 시선으로 귀히 여겨졌음을 드러내는 증표입니다. 사랑의열매가 나아가는 발걸음 위에, 하나님 나라의 공의와 자비가 동행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