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국경도, 장르도, 생사의 경계도 허문 젊은 창작자들이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기획한 ‘황천순환전차’는 죽음과 정체성, 신념과 억압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각기 다른 언어와 매체, 경계를 딛고 연대하며 함께 창작한 이 여정은 단순한 예술 실험을 넘어, 존재의 본질에 대해 묵상하게 한다. 그 여정은 마치 인생의 순례길처럼 이어진다. 장르도 형식도 초월한 '황천순환전차'… 삶과 죽음, 신념의 의미를 되묻다 오는 7월 1일 출간 예정인 『황천순환전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창작한 독립 프로젝트다. 영상, 소설, 연극,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가 어우러진 이 실험적 작업은, 동아시아적 사후 세계관인 '황천'을 모티프로 삶과 죽음, 국가와 가족, 그리고 믿음의 기원을 되묻는다. ‘과제’ 넘어선 ‘사명’… 억압적 구조 속 자유를 향한 창작자들의 외침 이번 작업은 단순한 과제가 아니다. 연극원 연출 전공 석지윤은 이를 “태도에 대한 선언”이라고 말했다. 각본을 쓴 강빈, 영상과 디자인을 맡은 제강도준, 그리고 연출을 맡은 석지윤 모두 ‘무명성의 정치성’을 담아, 관객과 독자에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세대학교 총동문회가 ‘2025 총동문의 날’을 개최하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제1회 ‘한세를 빛낸 명예로운 동문’으로 선정했다. 이 자리에서는 믿음의 공동체로서의 비전을 나누고, 기도와 헌신으로 세워가는 한세 공동체의 따뜻한 동행이 이어졌다. 이영훈 목사, 첫 ‘한세를 빛낸 명예로운 동문’ 수상… 복음적 사명 강조 한세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임창표)는 24일 서울 CCMM빌딩 루나미엘레에서 ‘함께하는 믿음,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2025 총동문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1부 예배의 설교자로 나선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는 복음의 증인이 되기 위함이며, 그것은 성령의 사람만이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세대의 오순절적 정체성을 언급하며 “전 세계 교회가 오순절 교회를 주목하고 있는 지금, 한세대 졸업생들이 부흥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학 양성 위한 기도와 나눔… 총동문회, 발전기금 1천만원 전달 이날 총동문회는 한세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하며 모교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동행을 약속했다. 임창표 회장은 “이제는 한세대학교라는 구심점 아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굿피플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한부모가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심리상담, 문화체험, 가족 캠프 등 정서적 회복과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가정의 회복’이라는 사명을 실천에 옮긴다. 하나님 사랑 담아, 가장 약한 이웃 곁으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함께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한부모가정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엄마랑 나랑, 같이 걷는 우리 길’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사별이나 이혼 등으로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심리적·정서적 회복과 가족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마련된다. 특히 국적이 없는 여성들도 배제하지 않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하나님의 포용을 실천에 담았다. 상담과 문화체험, 캠프로 이어지는 회복의 여정 광주, 대구, 부산의 30가정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7월부터는 개별 심리검사를 통해 자녀와 부모의 내면을 살핀다. 이어 전주 한옥마을과 경주 등지에서의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 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심어주고, 9월 말에는 팔공산에서 가족 캠프를 열어 정서적 치유와 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이웃 간 사소한 분쟁이 극단적인 총격 사건으로 이어졌다. 정원 나뭇가지 문제로 불만을 품은 한 남성이 총기를 들고 이웃을 위협하다 경찰과 대치 끝에 사망한 것이다. 단순한 환경 불편이 목숨을 앗아가는 사태로 번진 이번 사건은, 총기 소유가 가능한 미국 사회의 위험성과 이웃 간 불신을 여실히 드러낸다. ‘나뭇가지가 넘어왔다’… 분노 끝에 총 들었다 샌프란시스코 주택가에서 정원사 작업 중 발생한 나뭇잎 문제로 한 남성이 이웃에게 분노를 쏟았다. “잎이 우리 마당까지 날아온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항의해오던 그는 결국 총을 들고 이웃집을 위협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도 무장 해제를 거부했다. 결국 경찰의 총격으로 생을 마감했다. 총기 소유가 만든 비극… 미국은 왜 이렇게 위험한가 미국은 개인의 재산권이 강하게 보호되는 국가다. 땅을 넘어온 가지를 자를 법적 권리는 있지만, 이를 넘는 행동은 오히려 불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법과 무관하게, 감정의 폭발과 총기의 만남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웃 분쟁, 총으로 끝나는 나라… 감정 통제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미국 메릴랜드에서 외국인의 영주권 취득을 위해 시민권자와의 가짜 결혼을 알선한 이민 사기 조직이 적발됐다. 해당 조직은 가짜 서류까지 만들어주는 치밀함을 보였으며, 미국 당국은 ‘시민권이 돈으로 거래되는 일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시민권자와 불법체류자 연결한 조직… 4명 기소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국토안보수사국(HSI), 메릴랜드 연방 검찰은 최근 가짜 결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려 한 혐의로 4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메릴랜드를 중심으로 외국인 불법체류자들과 미국 시민권자들을 연결해주는 ‘결혼 브로커’ 역할을 하며 수천 달러의 금품을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 서류까지 가짜… 정식 인터뷰도 통과 조직은 이민 혜택을 위해 가짜 결혼 증명서와 동거 사실을 입증하는 사진 등 허위 서류를 만들어 미국 이민국(USCIS)에 제출했다. 또 이들은 인터뷰에 대비해 질문 예상 답변을 사전에 교육하는 등 치밀한 수법으로 이민국 심사를 피해갔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조직적으로 운영된 고도화된 결혼사기 조직’이라고 규정했다. 발각 시 최대 5년형… “결혼, 거래 대상 아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6·25전쟁의 포화 속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했던 네덜란드 참전용사 고(故) 요하네스 홀스트만이 마지막 소망을 따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한평생 용기와 믿음으로 살아온 그는 이제 전쟁의 땅에 평화의 씨앗으로 영원히 머물게 됐다. "하나님이 주신 평화를 지키려 싸웠던 젊은 병사" 네덜란드 참전용사 요하네스 홀스트만(1931년생)은 1952년, 스무 살 갓 넘은 나이에 6·25전쟁 참전에 나섰다. 유엔군 일원으로 철의 삼각지대 최전방에 배치된 그는 참호를 사수하며 끝까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 그에게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은 단순한 전투터가 아닌, 하나님의 평화를 지키려는 사명의 현장이었다. "평화를 품고 떠난 그, 다시 한국 땅에" 홀스트만은 2015년 유엔 참전용사 방한 행사에 참여하며, 특별한 소원을 밝혔다. "내 마지막은 내가 함께 싸웠던 이 땅에 머물고 싶다"고 말하며 부산 유엔기념공원 안장을 희망했다. 지난해 7월 별세한 그는 이번 유해봉환을 통해 마침내 약속의 땅, 한국에 돌아왔다.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거행된 유해봉환식을 거쳐, 국립서울현충원에 임시 안치된 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인기총)가 주최한 ‘2025 장로 영성세미나’가 지난 3월 29일 금곡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가정문화원 이사장 두상달 장로는 ‘아름다운 내 인생 후반전’을 주제로 장로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인생 후반전의 지혜를 나누다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상배 장로)는 지난 3월 29일 기성 금곡교회(박대성 목사)에서 ‘2025 장로 영성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두상달 장로(가정문화원 이사장)는 ‘아름다운 내 인생 후반전’이라는 주제로 장로들에게 인생의 황혼길을 준비하는 신앙적 통찰을 전했다. 두 장로는 “한 마디 칭찬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며 “노년의 삶은 스스로 기대치를 낮추고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이 행복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건을 탓하기보다 주어진 자리에서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것이 신앙인의 자세”라고 전했다. 찬양과 기도, 말씀으로 채워진 은혜의 시간 이번 세미나는 영성 위원장 나재설 장로(송림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기도는 직전 총회장 김종훈 장로(신곡교회), 성경봉독은 서기 정해민 장로(인천 제2교회), 특송은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이지은 교수가 맡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쉐라톤 나트랑 호텔 & 스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을 위한 특별한 쉼과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식 체험과 따뜻한 배려가 담긴 ‘쉐라톤 사이드 바이 사이드’ 패키지는, 바쁜 일상 속 가족 간 사랑을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미식의 즐거움… 함께 먹는 식탁엔 웃음이 피어난다 쉐라톤 나트랑 호텔은 다양한 미식 프로그램으로 가족의 여름 추억을 풍성하게 꾸민다. ‘피스트’ 레스토랑에서는 신선한 해산물과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씨푸드 뷔페가 운영되며, ‘스팀앤 스파이스’에서는 정통 딤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가 제공된다. 한 끼 식사에도 정성을 다하는 쉐라톤의 마음이 전해진다. 휴식은 배려에서 시작된다… 아이들을 위한 다정한 환대 쉐라톤 사이드 바이 사이드 패키지는 12세 이하 자녀의 무료 숙박과 조식, DIY 컵케이크 키트, 키즈 텐트 등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배려로 가득하다. 주니어 쿠킹 클래스와 아동 대상 무료 식사 혜택까지 더해,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여행을 가능케 한다. 가족 모두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쉐라톤의 철학이 돋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의 우승을 계기로 bhc가 유소년 탁구 인재들을 위해 ‘뿌링콜팝’ 1,000개를 기부하며, 승리의 기쁨을 이웃과 나누는 아름다운 실천을 펼쳤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정신이 함께한 감동의 소식이다. 승리의 기쁨, 다음 세대를 위한 사랑으로 확장되다 bhc는 ‘뿌링클’ 모델로 활동 중인 국가대표 탁구선수 신유빈이 국제대회에서 거둔 혼합복식 우승을 기념해, 초등학교 탁구 유망주들에게 뿌링콜팝 1,000개를 기부했다. 단순한 축하를 넘어, 다음 세대의 스포츠 인재를 위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한 것이다. 나눔의 실천, 유소년에게 꿈을 전하는 선물로 6월 25일 열린 기부 전달식에서는 bhc와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관계자들이 함께해, 뿌링콜팝 상품권을 손수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나눔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단순한 간식이 아닌, 꿈을 키우는 격려의 상징이 되었다. 어려서부터 응원받는 경험은 이들에게 신앙처럼 삶의 동력이 될 수 있다. 모두에게 열린 축하… 고객과 함께한 나눔의 장 bhc는 신유빈 선수의 승리를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인스타그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국경도, 장르도, 생사의 경계도 허문 젊은 창작자들이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기획한 ‘황천순환전차’는 죽음과 정체성, 신념과 억압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각기 다른 언어와 매체, 경계를 딛고 연대하며 함께 창작한 이 여정은 단순한 예술 실험을 넘어, 존재의 본질에 대해 묵상하게 한다. 그 여정은 마치 인생의 순례길처럼 이어진다. 장르도 형식도 초월한 '황천순환전차'… 삶과 죽음, 신념의 의미를 되묻다 오는 7월 1일 출간 예정인 『황천순환전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창작한 독립 프로젝트다. 영상, 소설, 연극,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가 어우러진 이 실험적 작업은, 동아시아적 사후 세계관인 '황천'을 모티프로 삶과 죽음, 국가와 가족, 그리고 믿음의 기원을 되묻는다. ‘과제’ 넘어선 ‘사명’… 억압적 구조 속 자유를 향한 창작자들의 외침 이번 작업은 단순한 과제가 아니다. 연극원 연출 전공 석지윤은 이를 “태도에 대한 선언”이라고 말했다. 각본을 쓴 강빈, 영상과 디자인을 맡은 제강도준, 그리고 연출을 맡은 석지윤 모두 ‘무명성의 정치성’을 담아, 관객과 독자에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세대학교 총동문회가 ‘2025 총동문의 날’을 개최하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제1회 ‘한세를 빛낸 명예로운 동문’으로 선정했다. 이 자리에서는 믿음의 공동체로서의 비전을 나누고, 기도와 헌신으로 세워가는 한세 공동체의 따뜻한 동행이 이어졌다. 이영훈 목사, 첫 ‘한세를 빛낸 명예로운 동문’ 수상… 복음적 사명 강조 한세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임창표)는 24일 서울 CCMM빌딩 루나미엘레에서 ‘함께하는 믿음,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2025 총동문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1부 예배의 설교자로 나선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는 복음의 증인이 되기 위함이며, 그것은 성령의 사람만이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세대의 오순절적 정체성을 언급하며 “전 세계 교회가 오순절 교회를 주목하고 있는 지금, 한세대 졸업생들이 부흥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학 양성 위한 기도와 나눔… 총동문회, 발전기금 1천만원 전달 이날 총동문회는 한세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하며 모교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동행을 약속했다. 임창표 회장은 “이제는 한세대학교라는 구심점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