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1990년대 초에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원인 모를 열차 사고가 나서 많은 사람이 죽게 되었다. 살아남은 기관사는 큰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사고 원인을 조사하려는 경찰의 대답에 응할 수 없는 상태였다. 심한 충격으로 인한 정신분열증으로 고통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병실에 있는 그에게 펜실베니아 철도 사장인 에토베리씨가 방문했다. 생각과 시선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그에게 에토베리 사장은 손을 잡고 한참동안 눈물을 흘리다가 말했다. “당신이나 나나 나이가 들어서 고생이 많군요. 이게 웬 고생이요. 당신이 느끼는 아픔과 고통이 곧 나의 것이요.” 에로베리 사장은 기관사를 위로한 후 병원을 떠났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한 시간이 채 되지 않아 기관사의 정신이 돌아왔다. 다시 현실을 직면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었고, 사고가 일어난 상황을 또박또박 자세히 설명함으로 인해 더 큰 사고가 일어날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 어떻게 기관사는 불과 한 시간도 되지 않아 변화될 수 있었을까요? 어떻게 충격과 고통을 직면하고, 또한 이겨내며 더 큰 어려움 앞에 두려워하지 않고 견딜 수 있었을까요? 기관사가 다시금 회복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자기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자기와 함께 울고 있는 사람을 보았기에 여전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고 신뢰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았기에 문제를 직면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 것입니다. 사랑이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는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사정과 형편을 공감하며 대화를 시작하면 훨씬 소통이 잘 될 것입니다. 공감이란 사람의 감정과 생각에 담긴 의미를 정확하게 인식하여 객관성을 유지한 채 소통하는 능력입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단순히 느끼기만 하는 동정과 달리 공감에는 느끼고 생각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소통의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소통하지 않는다면 공감이 아닙니다.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눈물도 나고 웃음도 납니다. 공감이 주는 힘의 본질은 동질성의 확대입니다. 공감능력은 공동체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가를 가늠하는 척도인 셈입니다. 그런데 공감은 타고나는 인성적인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것이고 계발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상담심리학에서 라포(rapport) 형성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마음의 유대 혹은 신뢰형성이라는 말로 서로 마음이 통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라포가 형성되면 호감과 신뢰심이 생기고 비로소 깊은 마음 속 사연까지 말 할 수 있게 됩니다. 상담심리학에서는 이 라포 형성을 위해 단계적 훈련의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말하는 것이 공감하는 말인지 묵상합니다. 오늘의 기도 동행하시는 주님~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게 하여 주소서. 휘몰아치는 바람에도 꺾기지 않고 혼돈의 세파에도 의연하며, 거친 삶의 벌판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는 밤 하늘의 별과 같은 사람이 되게 하소서. 세상의 모든 유혹과 폭력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언제나 제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의연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지치게 하는 반복적인 일 앞에서도 마음이 항상 푸른 사람이 되게 하소서. 모든 삶의 굴레 속에서 비굴하지 않고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화해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감사는 소유의 크기가 아니라, 생각의 크기이며 믿음의 크기임을 아는 감사의 사람이 되게 하시며 말씀대로 살고 진리로 말하며 정의로 행동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가 한국 신학계를 위한 첫 '신학총서' 발간에 나섰다. 교회는 약 3억 원을 투입해 총 200권의 신학서를 10년 안에 발간할 계획이며, 총신대학교와 협력해 한국 교회와 사회에 건강한 신학적 기초를 제공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신학의 국제적 공헌과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끝까지 간다” - 30년을 내다보는 분당중앙교회의 신학 사역 분당중앙교회는 지난 20여 년간의 장학 사역을 바탕으로 한국 최초의 신학총서를 발간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최종천 목사는 이번 작업이 단기적 계획이 아닌 ‘끝까지’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임을 강조하며, “교회는 한 세대를 넘어 신학의 기초를 다지는 작업을 꾸준히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는 이번 총서 발간을 위해 총신대학교의 신학자 15명을 연구진으로 선정했으며, 향후 200권에 달하는 신학서를 통해 한국 신학의 기초를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류애 실천” - 신학총서가 지향하는 목표 최종천 목사는 이번 신학총서가 단순한 학문적 연구에 그치지 않고, 교회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학은 교회의 실천적 방향을 제시하는 학문으로서, 올바른 신학이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도구가 된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이번 신학총서를 통해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 복음이 확산되고 있는 국가에도 올바른 신학적 기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슬을 꿰어 보배로” - 응집된 신학의 중요성 이번 신학총서 발간을 담당하는 정창욱 교수는 “한국 신학이 국제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기 위해서는 각자의 연구를 하나로 모으는 응집력 있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이번 총서가 단일 플랫폼으로서 신학자들이 협력하는 기반이 될 것이며, 신학의 창의적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개혁신학의 발자취와 미래 김요섭 교수는 개혁주의 신학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 신학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이번 총서를 통해 조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개혁신학이 세계 교회 역사에서도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작업이 한국 신학의 현주소를 집대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 세계적인 신학자가 예견했던 것처럼, 한국 신학의 결실이 이번 작업을 통해 나타나리라 기대하고 있다. “한국 신학의 브랜드를 만들다” - 글로벌 신학계로의 발돋움 신현우 교수는 “한국 신학자들의 연구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지만, 한국만의 신학 브랜드가 부재한 상황”이라며, 이번 신학총서 발간이 국제 신학계에 한국의 신학적 입지를 넓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한국 교회가 세계에 선교사들을 파견하며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처럼, 신학총서를 통해 한국 신학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기를 희망했다. 한국 신학의 미래와 교회의 역할 박현신 교수는 신학총서가 한국 교회와 사회에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작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신학총서가 시대적 문제에 개혁신학의 입장에서 대응할 수 있다면, 한국 교회의 미래뿐 아니라 세계 교회에도 지침이 될 것”이라며, 이번 작업이 한국 신학의 글로벌화와 교회 역할 강화에 기여하리라 기대를 나타냈다. 분당중앙교회는 이번 신학총서 발간을 통해 한국 신학이 세계 신학계에 공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한국교회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에게 유의미한 자산을 남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분당중앙교회가 설립한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재단이 지난 5일 ‘제2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시상식을 통해 예술, 체육, 사회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독교적 가치를 실천하는 인물과 팀을 발굴·격려했다. 이번 행사에서 찬양사역자 박종호 장로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재단 측은 균등한 기회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인재들을 돕고 기독교적 가치를 확산하겠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교회의 사회적 책임… 인류애 실천하는 인재 발굴 지난해 8월 설립된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재단과 국민일보는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중앙교회에서 제2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종천 분당중앙교회 목사는 “교회는 사회와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도구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번 시상식이 기독교적 가치를 실천하는 인재 발굴과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다양한 분야 인재 발굴과 격려 분중문화상은 문화예술과 체육, 사회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독교적 가치를 실천한 인재들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해 시상식에서는 영화 감독이자 배우인 추상미 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찬양사역자로 기독교 음악에 큰 기여를 한 박종호 장로가 선정됐다. 최 목사는 “각 분야에 걸쳐 다양한 인재들을 발굴해 격려하고자 한다”며, 향후 소외계층과 체육 분야에서도 인재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균등의 법칙… 재능 있는 인재들에게 기회의 장 마련 최 목사는 “균등의 법칙에 따라 재능은 있지만 여건이 어려운 예술가들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극과 영화와 같은 예술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기 힘든 이들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오피니언 리더뿐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인재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기독교 예술의 의미… 예술은 혼이 담긴 작품 최 목사는 기독교 예술의 핵심에 대해 “예술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서 영성과 혼이 담긴 작품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던 메디치 가문을 언급하며 한국 교회도 인재를 후원하여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사회적 약자와 교회의 실천적 책임 최 목사는 교회가 단순한 복음 전파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독립운동에 비유하며, “교회는 마치 독립군을 지원하듯 약자를 돕고 지원해야 한다”면서 “일보다 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사람을 돕는 것이 교회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말했다. 분중문화재단의 비전… 지속적인 인재 발굴과 지원 분중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지속적인 기금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신학총서, 장학금, 목회자 지원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지원을 통해 기독교적 가치 확산과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목사는 “역사와 시간을 믿으며,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자신의 길을 개척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교회성장연합회가 16년 만에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신임 회장 오광석 목사의 취임과 함께 '말씀과 기도로 한국교회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오광석 목사, “초대교회의 원리로 한국교회 성장 도모할 것” 교회성장연합회(대표총재 장경동 목사)가 29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임원 취임식을 열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008년 '교회세우기협의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연합회는 ‘1년에 2000교회 설립’과 ‘기독교인 1200만 회복’을 목표로 활동해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16년 만에 새로운 리더십 아래 다시 한번 결속과 도약을 다짐했다. “말씀과 기도 회복으로 한국교회 성장 견인” 신임 회장에 취임한 오광석 목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초대교회의 목회 원리에 따라 말씀과 기도의 회복을 이루며 한국교회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성경적 원칙에 입각한 목회 활동을 통해 한국 교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하며 목회자들의 의지와 사명을 강조했다. 장경동 목사 “성령 충만으로 선한 역사 이루자” 이날 설교를 맡은 대표총재 장경동 목사는 “하나님의 선한 역사는 성령으로 충만한 주의 종들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며 참석자들에게 하나님의 뜻과 선한 사역에 헌신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교회 성장과 영적 회복을 위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기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교회성장연합회는 앞으로도 한국교회의 부흥과 영적 성장을 위해 목회자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성경에 충실한 교회 세우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세계 평화와 영적 대부흥을 위한 기도 대성회'에 국내외 목회자와 성도 1만2000여 명이 모여 다가올 10년간의 영적 부흥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세계 평화, 한반도 통일, 다음 세대의 신앙 성장 등 다양한 주제로 뜨거운 기도를 드리며, 다가올 기독교 2000주년을 맞아 기도로 부흥을 준비할 것을 다짐했다. "부흥의 물결에 동참하자" 26일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세계 평화와 영적 대부흥을 위한 기도 대성회’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기도와 말씀, 선교, 선한 사역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오는 2033년, 예수님 승천 2000주년을 맞아 세계 교회는 10년간 놀라운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 부흥의 파도를 타자"라고 외쳤다. 이 목사는 설교 마지막에 "주여, 우리에게 부흥을 주옵소서"라는 기도문을 세 번 외치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세계와 다음 세대를 위한 뜨거운 기도" 이번 기도 대성회는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제30회 CGI 세계교회성장대회 마지막 날을 장식하는 대규모 행사로, 세계 평화와 한반도 통일, 교회의 다음 세대 부흥을 염원하는 기도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특히 세계오순절협회(PWF) 총재 윌리엄 윌슨 목사는 "한국교회의 부흥은 열정적인 새벽 기도로 시작됐다"며 한국 교회의 기도 열정이 세계 교회에 본보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K스타일 기도로 하나 되다" 이날 기도회의 하이라이트는 행사의 마지막에 진행된 통성 기도 시간이었다. 이영훈 목사는 “오늘은 ‘K스타일’로 기도하자”고 제안하며, 한국식 기도의 힘을 전 세계 성도들에게 보여줬다. 그는 참가자들에게 ‘주여’라고 세 번 외친 뒤 기도를 시작하겠다고 했고, 참석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세계 평화와 영적 대부흥을 위한 뜨거운 통성 기도를 드렸다. 현장에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온 성도들도 함께해 감동을 더했다. "윤 대통령의 축사와 특별 강사 폴라 화이트 목사의 메시지" 윤석열 대통령은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기도 대성회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하며, "자유와 평화를 위한 기도를 멈추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날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영적 멘토’로 알려진 폴라 화이트 목사가 참석해 자신이 경험한 신앙의 증거를 나누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다가올 부흥을 향해 인도네시아와 서울에서 이어지는 기도" 이번 성회를 마친 CGI는 내년 가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31회 세계교회성장대회를 개최하며, 설립 50주년을 맞는 2026년에는 서울에서 다시 대회를 열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다가올 10년의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와 헌신을 다짐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분당우리교회(이찬수 목사)가 진행하는 ‘꿈 너머 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8일 대구동신교회에서 경상지역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상지역에서 선정된 17개 개척교회를 후원하고자 목회자 강의와 멘토링을 제공하며, 지역 내 작은 교회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다. 분당우리교회의 후원 교회 선정 배경 ‘꿈 너머 꿈 프로젝트’는 분당우리교회의 1만 성도 파송운동에 이어 시작된 개척교회 후원 운동이다. 이 프로젝트는 2년 전부터 성장 가능성이 있는 개척교회를 발굴하고 지원하여 교회의 지역사회 내 역할을 확대하고, 건강한 교회 생태계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상지역 목회자 세미나 개최 분당우리교회는 28일 대구동신교회에서 경상지역을 대상으로 목회자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찬수 목사가 강사로 나서 직접 경상지역의 목회자 17명을 대상으로 강의와 소그룹 멘토링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목회 현장에서의 고민과 비전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후원 교회 선정 과정 및 결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경상지역의 103개 교회가 지원했으며, 이 중 성장 잠재력을 지닌 17개 교회가 최종 선정됐다. 분당우리교회는 선정된 교회들에게 물적·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후원 교회들이 자립하고 지역 내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분당우리교회의 ‘꿈 너머 꿈 프로젝트’는 단순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회와 목회자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건강한 교회 성장을 위한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경상지역 세미나는 교회 성장과 자립을 목표로 한 지속적인 후원과 교육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참사 2주기를 맞아 희생자와 유족을 위한 추모 예배와 시민추모대회가 열렸다. 이날 유족들은 재발 방지와 국가의 책임을 촉구했고, 각계각층 인사들이 고통을 함께 나누며 진상 규명과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보라색 리본을 가슴에, 희생자를 기리다 28일 저녁, 100명 넘는 기독교인들이 서울 중구 별들의집에 모여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 예배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보라색 리본을 가슴에 달고 희생자들을 기리며 예배에 참여했다. 김동우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은 고통받는 자와 함께하신다”며 “희생자와 유족들의 고통을 헤아리며 그들과 동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첫 신고 시각, '진실을 향한 걸음' 시민추모대회 이어 오후 6시 34분, 참사 최초 신고 시각을 기리며 서울광장에서는 5000여 명이 모인 시민추모대회가 열렸다. 유족들은 보라색 재킷을, 시민들은 보라색 리본 풍선을 들고 참사를 기렸다. 이태원 참사로 딸을 잃은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불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국내외 유족과 각계각층 인사들의 연대 시민추모대회에는 호주인 희생자의 어머니 조안 라쉐드가 참석해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다. 그는 “딸이 이룰 꿈을 확신했으며, 언제나 자랑스러운 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해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며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다. 여야 대표들의 입장, 국회 책임 강조와 비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가 국가의 책임을 다해 유가족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피해 구제 심의위원회 출범을 언급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의 무대책을 비판하며 “예산과 인력 지원을 강화해 진상 규명과 책임을 묻겠다”고 다짐했다. 유족들의 행진, 15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다 오후 1시 59분, 유족들은 참사 현장에서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8㎞를 행진하며 희생자 159명을 기렸다. 원불교,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4대 종단과 함께한 기도회로 시작된 이 행진은 유가족의 깊은 슬픔과 책임자 규명을 향한 간절한 바람을 담았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오는 11월 22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려 국가 지도자와 국민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공의·회복·부흥’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기도회에는 목회자와 국회의원이 참석해 국가 안보와 평화를 염원하며 기도할 예정이다. 김장환 목사 설교… 안영로 목사 축도 맡아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는 오는 11월 22일 오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공의·회복·부흥’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기도회에서는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설교를 맡으며, 안영로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전 총회장)가 축도를 전할 예정이다. 윤상현·송기헌 의원, 개회사 및 개회기도 담당 이봉관 회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인 윤상현 의원(국민의힘)과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개회사를 하고 개회기도를 이어간다. 참석자들은 국가의 올바른 지도자 양성과 국민 통합, 안보와 세계 평화, 미래 세대를 위한 기도에 동참할 예정이다. 국가조찬기도회, 반세기 이어온 기도의 전통 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행사를 알렸다. 이봉관 회장은 “반세기 넘게 국가 지도자들과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도하는 것은 큰 축복”이라며, 그동안 나라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한민국은 1966년 첫 기도회를 개최한 이후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국가조찬기도회를 이어오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한국 교회가 차가운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일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서현교회는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겨울 외투를 나눠주며 한국 겨울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다양한 교회들이 쪽방 주민과 저소득 가정을 위한 연탄 봉사 등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에게 겨울 외투 전달 서현교회(이상화 목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따뜻한 겨울 외투를 전달하는 작은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교회 선교위원회 조충성 목사는 “유학생들이 한국의 추운 겨울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교인들에게 겨울 외투 후원을 받고 있다”며, 이번 겨울에도 30여 벌의 외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 따뜻한 지역에서 온 유학생들이 겨울옷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교회의 후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쪽방촌 주민과 저소득층 위한 연탄 봉사도 활발 또한 여러 교회들은 쪽방촌 주민과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에 나섰다. 추운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이들에게 연탄은 필수적이다. 교회 봉사자들은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주민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있으며, 일부 교회는 난방비 지원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교회 사역을 통한 이웃 사랑 실천 한국 교회는 매년 겨울철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역을 진행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교회는 이들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이상화 목사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교회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인천 에드노스청년교회 청년들이 인천 동구 쪽방촌을 찾아 연탄 1500장을 나누며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는 청년들이 2주간 모금한 후원금 130만원으로 마련된 것으로, 취약층을 위한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사례다. 청년들의 따뜻한 손길로 이어진 연탄 나눔 인천 에드노스청년교회(담임목사 박영래)의 청년들이 지난 26일 인천 동구 괭이부리마을을 찾아 연탄 1500장을 나눴다. 이번 봉사는 청년들이 2주간 모금한 후원금 130만원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추운 겨울을 앞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취약층 이웃과 함께하는 한국교회의 온정 연탄 나눔에 나선 에드노스청년교회 청년들의 발길은 한국교회가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특히 교회는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동절기마다 연탄 기부와 함께 다양한 사회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은 정성이 큰 온기로”…청년들의 자발적 모금 이번 연탄 나눔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30만원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모금에 참여한 청년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이웃 사랑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 봉사활동으로 희망의 온기를 전하다 인천 에드노스청년교회의 연탄 나눔 활동은 추운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소망이 담긴 것이다. 박영래 목사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회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드노스청년교회의 연탄 나눔은 한국교회의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동절기 동안 더 많은 교회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하게 한다. ■ CTVNtv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기독교이슈탐사팀 제보하기 ▷ 전화 : 010-9025-7639 ▷ 이메일 : invguest@daum.net ▷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