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아멘. 사소한 일에도 늘 근심이 많은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절친한 친구가 그에게 엽서 한 장을 보냈다. 엽서의 앞면에는 두 팔이 없는 밀로의 비너스 상이 그려져 있었고 뒷면에는 친구가 쓴 글이 적혀 있었다. ‘계속 걱정하면서 손톱을 물어뜯으면 이렇게 된다네.’” 지나친 걱정은 몸과 마음에 모두 해롭습니다. 걱정을 많이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빨리 죽는다고 합니다. 고혈압, 위장병, 암 등 질병의 70% 이상이 불안과 염려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입니다. 염려를 기도로 바꿀 때 하나님의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미리 걱정한다고 해서 특별히 좋아지는 것은 없습니다. 불확실한, 아니 어쩌면 일어나지도 않을 수 있는 내일의 걱정을 과감히 떨쳐 버려야 합니다. 걱정은 마음의 고통을 늘리고 생활의 여유와 즐거움을 조금씩 앗아갑니다. 녹이 쇠를 좀 먹듯이 근심은 사람을 병들게 합니다. 우리가 아무 것도 염려하지 않을 분명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마. 6:31~32)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머리카락까지도 다 세신다’고 하셨습니다. 문제는 이것을 우리는 분명히 이해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이해했다면, 둘째로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실 뿐 아니라, < 그 선하신 뜻대로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십니다. 주님은 “ ~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시고 나서, 이어서 계속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마. 7:7~8)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주님은 성도들에게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고 도전하시는 것은 단순히 적극적인 사고방식과 생활태도를 독려하는 차원의 말씀이 아니라 그 핵심은 하나님은 그의 자녀된 우리가 그의 기쁘신 뜻을 따라 주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마. 7:11)라고 주님은 도리어 우리에게 반문하십니다. 이것이 왜 우리가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하는지에 대한 근거요 출발점 인 것입니다. 선하신 하나님 아버지는 구하는 그의 자녀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 길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아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저의 기도가 메마르지 않게 하소서. 영적인 갈증을 채우는 샘물이 되게 하소서. 몸과 마음이 주님을 향하여 항상 열려 있고 주님을 향한 사모함이 특심하게 하옵소서. 자신을 쳐서 복종함으로 마음을 비우게 하시고 빈 그릇과 같은 비운 영혼에 성령의 단비를 부으소서. 욕망의 요란한 말들을 잃게 하시고 주님의 고요한 은혜가 충만케 하옵소서. 모든 것을 품고 흐르는 속 깊은 강과 같은 마음을 갖게 하소서. 힘들고 어려웠던 어제는 말끔히 잊어버리고 비록 제가 힘들더라도 지치고 병든 사람이 편안하게 기댈 수 있도록 가슴을 열어두게 하소서. 저의 허물과 오만때문에 다른 이에게 상처 주지 않게 하시고,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한국구세군 사관(목사) 양성의 요람인 구세군사관학교의 제27대 총장으로 박철우 사관이 임명됐다. 박 신임 총장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낮은 곳에서 섬기며 높은 가치를 실현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짐했다. 신임 총장으로서의 포부 박철우 신임 총장은 “예수님 가르침을 가장 낮은 곳에서 실천하며 가장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신앙을 바탕으로 한 인격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키워 사회에 봉사하는 구세군의 정신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경력과 학문적 배경 박 총장은 목원대학교에서 음악학사 및 교회음악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개혁신학교(IRUS)에서 교역학 석사, 서울장신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는 등 다채로운 학문적 배경을 갖고 있다. 이러한 학문적 기반과 신앙심을 바탕으로 그는 한국구세군에서 다양한 목회 및 음악 사역을 수행해왔다. 미국과 한국에서 이어진 목회 경력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교회에서 전도사 사역을 시작한 박 총장은 귀국 후 충남 예산의 관작 영문을 비롯해 대한본영에서 음악담당관으로 활동하며 한국구세군의 사역을 다방면으로 확장했다. 이후 서울 아현과 영등포 영문에서 목회 사역을 펼치며 신앙 공동체를 위한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구세군사관학교의 미래를 위한 비전 박 신임 총장은 “구세군사관학교는 단순한 사관 양성 기관을 넘어, 사랑과 봉사의 가치를 실현할 차세대 지도자를 배출하는 요람이 될 것”이라며, 구세군사관학교의 교육 철학과 비전을 구체화할 뜻을 밝혔다. 앞으로 그는 한국구세군의 핵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며, 사관학교의 발전과 사관(목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철우 신임 총장의 취임을 통해 구세군사관학교가 새로운 리더십과 사역 방향을 모색하는 가운데, 그의 다짐이 한국구세군의 미래에 어떠한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서울에서 종교의 사회적 역할을 논의하는 '2024 시대공감 토크콘서트'가 연세대학교에서 열린다.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갈등과 경쟁이 치열해지는 메가시티 서울에서 종교가 지닌 사회적 자산의 의미와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종교의 사회적 자산 역할 집중 조명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사장 지형은 목사)은 오는 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학관 채플실에서 ‘2024 시대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서울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메가시티 서울에서 종교의 대사회적 역할’이다. 이번 행사는 특히 갈등과 경쟁이 심화하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종교가 어떤 방식으로 사회적 자산으로 기능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변상욱 전 CBS 대기자 사회…각계 종교계 인사 발제 이번 행사의 사회는 변상욱 전 CBS 대기자가 맡으며, 발제자로는 김주용 연동교회 목사, 조성돈 라이프호프 대표,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의 이승현 신부 등이 나선다. 발제자들은 각자의 종교적 배경을 바탕으로 사회적 활동 사례를 소개하며, 종교가 사회와 어떠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이들은 종교의 역할이 단순한 신앙 활동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화합과 평화의 특별 공연도 준비 콘서트 중에는 플루리스트 송솔나무와 만남중창단의 특별 공연이 진행되며,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채널 ‘지식인 미래를 세우다’를 통해 생중계되어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이어 종교의 사회적 자본 재조명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해 첫 개최된 ‘갈등사회 성찰하기’를 주제로 한 행사에 이어, 올해에는 메가시티 서울에서 종교가 지닌 사회적 가치와 역할을 조명한다.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의 지형은 이사장은 “이번 콘서트는 인구 1천만명의 메가시티 서울에서 종교와 종교단체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감당할 수 있는 역할과 방향을 성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독교언론포럼, 종교와 사회의 소통 위해 다각적 활동 전개 한편,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은 2012년 출범한 전문 기관으로, 사회와 교회의 건강한 소통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포럼은 사회 이슈와 관련된 포럼 개최, 기독저널리즘 아카데미, 한국기독언론대상 후원, 주간 뉴스리뷰 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종교와 사회가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은 시무예배를 통해 “함께 더불어 동행하는 감리교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미자립 교회와 어려운 이들을 위해 교단 본부의 역할을 다짐했다. 그는 현대인의 실존적 고민을 극복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설파하며 본부 직원들에게 연약한 자를 위한 섬김과 나눔을 독려했다. “함께 걸어가는 교회” 미자립 교회 지원 절실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기감) 김정석 감독회장은 4일 오전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시무예배에서 3000여 미자립 교회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이들을 일으켜 세우고 동행하는 감리교회의 사명을 역설했다. 김 감독회장은 미자립 교회의 예산이 연 40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교단 본부가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연약한 자들을 위한 섬김, 나눔이 필요” 시무예배에서 김 감독회장은 로마서 15장 1~6절을 바탕으로 ‘예수 안에 있는 강한 인생’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또한 폴 틸리히가 언급한 실존적 고민—공허함, 죄책감, 공포감—을 예로 들어 현대인이 겪는 고통을 설명하고, 그리스도인이 은혜로 의롭다 함을 입어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존재임을 강조했다. “교단 안에서부터 격려와 보살핌 실천해야” 김 감독회장은 본부 직원들에게 “교단 안의 연약한 자들을 일으켜 세우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교단 안팎의 개체 교회를 보듬고 지원하는 데 힘쓰자고 당부했다. 그는 “기감 본부를 찾아오는 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시원하게 풀어주자”고 말하며, 교회의 나눔과 동행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새 행정기획실장 임명 및 향후 주요 인사 절차 안내” 시무예배에서는 신임 행정기획실장 함영석 목사에게 임명장이 수여되었다. 함 목사는 서울신학대와 감리교신학대 선교대학원을 졸업하고 다양한 본부 행정 경험을 쌓아온 인물로, 이번에 새로 부임하며 앞으로 기감 본부의 행정을 이끌 예정이다. 아울러 기감 본부는 8일까지 선교국, 교육국, 사회평신도국 등 세부 부서의 총무직 후보 지원을 받고 있으며, 광화문 본부 이전과 은급 제도 개선 등 다양한 과제에 전문성을 발휘할 계획이다. 끝으로, 김 감독회장은 6400여 개 교회, 1만1000여 명의 목회자, 110만여 성도를 위해 축도하며 이날 시무예배를 마무리했다. 김정석(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과 본부 직원들이 4일 서울 광화문빌딩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한 여인이 있었다. 그녀에게는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하지 못하고 12년 동안 함께 사는 남편이 있었다. 어느 날, 남편이 간암으로 사형 선고를 받았다. 수술 시기도 지나서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퇴원 수속을 밟았다. 얼마 동안 집에서 요양하다가 1달여 만에 다시 응급실로 들어갔는데 그 후 3주쯤 지난 후에 병원에서 그녀가 일하는 식당으로 생명이 며칠 안 남았으니 퇴원하라는 연락이 왔다. 그녀는 병원 엘리베이터 앞에서 대성통곡을 했다. 눈물을 훔치고 생각했다. “곧 남편이 죽는데 마지막 선물은 없을까?”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참 우리가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지.” 남편이 가끔 “빨리 결혼식을 올려야 하는데.”라는 말을 했었다. 그녀는 결혼식이 남편에게 해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란 생각이 들었다. 얼마 후면 이 세상에서는 영원히 만날 수 없는데 남편을 가장 기쁘게 해 줄 그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결심을 들은 남편의 직장 동료 택시 운전기사들이 자기 일처럼 준비해줬다. 직장 동료 부인들이 음식을 장만했고 운수 회사 사장이 주례를 맡아 결혼식을 치렀다. 결혼식은 눈물바다가 되었다. 형부의 손을 잡고 입장하던 그녀가 신랑의 휑한 얼굴을 보고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자 진통제를 맞고 서 있던 신랑도 눈물을 흘렸다. 하객들도 그 장면을 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 흐느꼈다. 그렇게 결혼식을 마치고 얼마 후 남편은 숨을 거뒀다. 그 후 여인은 외롭고 힘들 때마다 앨범을 꺼내 결혼식 날 남편의 모습을 보면 신비한 힘과 행복감을 느낀다고 했다. 왜 행복이 없는가? 그 이유는 참 사랑과 희생이 없었기 때문이고 자신이 받으려고만 하고 주려고 하지 않는 것 때문일 것입니다. 불행이 있다면 그 불행의 원인은 내 책임도 상당히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자신에게 사랑이 없는 문제임을 자각하는 겸허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기도할 때도 가장 우선적으로 구해야 할 기도제목은 원수를 사랑하는 마음을 구하는 것입니다. 늘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서로 사랑함으로 내 손안에 있는 행복을 얻어 누리고 세상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야 합니다. 교회에서 믿음은 좋은데 관계에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을 해 나가는 사이에 성도 간에 분열을 일으키고 소외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과 성과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사랑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보이는 업적을 위해 일을 하지만 신앙인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목적으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과 이웃에게, 그리고 나에게도 유익이 있는가?”를 늘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믿음으로 하는 것 같지만 결국은 사랑으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신앙인이 일을 하는 근거와 동기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한다는 말씀에 대해 묵상해 봅시다. 오늘의 기도 샬롬의 주님, 마음의 평화를 주옵소서. 자신에 대해서는 너그럽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인색한 저를 고쳐주소서. 저를 묶고 있는 시기와 분노의 사슬을 끊어주시고, 인내와 감사의 마음을 품게 하옵소서. 조급해 하지 말게 하시고 천천히 가도 얼마든지 도달할 수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쉬운 일이 아니라 옳은 일을,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 참된 일을, 빛나는 일이 아니라, 영원한 일을 택하게 하소서. 무관심의 벽을 넘어 희망을 잃고 방황하는 이를 위하여, 건강을 잃고 신음하는 이를 위하여, 함께 산다는 따뜻한 위로를 나누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박정욱 원장은 낙도 의료 사역을 통해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섬 지역 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그의 헌신적 삶을 이어가고 있다. 낙도행전과 선교적 삶 2024년 다니엘기도회 둘째 날, 탑팀재활의학과의 박정욱 원장은 ‘낙도행전과 선교적 삶’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박 원장은 광주동명교회를 섬기며, 전라남도 완도 인근의 낙도를 방문해 의료 지원과 복음 전파를 하고 있다. 그는 매달 이정환 선교사와 함께 의료 접근이 어려운 섬들을 찾아가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의사로서의 신앙적 소명 박 원장은 과거 의학도 시절, 갑작스러운 대량 출혈로 죽음을 목전에 둔 적이 있었다. 이를 통해 신앙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고, 시편 119편의 말씀을 통해 허탄한 것을 버리고 주님의 마음을 품고자 했다. 그는 시련을 통해 얻은 신앙적 결단을 바탕으로, 의료 혜택이 미치지 않는 10~20명 소규모 낙도를 방문하는 의료 사역을 시작했다. 지역을 위한 기도제목 이날 기도회에서는 경기 서부 지역을 위한 기도제목이 소개됐다. 기도제목으로는 ▲ 어둠의 권세가 떠나가고 정의와 공의가 흐르며,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해 달라는 것 ▲ 거짓 이단과 사이비 세력의 실체가 드러나고 영적 분별력이 강화되기를 바라는 것 등이 포함됐다. 환우들을 위한 기도 특히 이날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 속에 있는 환우들을 위한 기도도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육적 질병과 영적 아픔을 겪는 환자들에게 치유와 평강의 은혜가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다니엘기도회 21일의 여정 2024 다니엘기도회는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와 온라인을 통해 11월 1일부터 21일간 이어진다. 한국 교회의 대표적 기도회로 자리 잡은 다니엘기도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전 세계 1만 5천 교회가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 65세에 오륜교회 담임직에서 은퇴한 김은호 목사는 다니엘기도회와 DNA 미니스트리를 통해 제2의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욱 원장의 헌신적 사역은 한국교회에 깊은 울림을 주며, 낙도의 소외된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선교적 삶의 모범이 되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1919년 4월 15일, 경기도 화성 제암리 교회에서 일제의 잔혹한 학살로 23명이 순국했다. 신앙과 조국에 대한 충정을 바탕으로 끝까지 맞섰던 그들의 고귀한 희생은 오늘날 한국 교회와 국민에게 깊은 울림과 각성을 전하고 있다. 제암리 교회, 조국과 신앙을 위한 순교의 장 1905년 경기도 화성 제암리에 세워진 제암리 교회는 초기부터 기독교 복음 전파와 지역 사회 계몽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아펜젤러 선교사의 영향을 받은 설립자 안종후는 지역 주민들에게 신앙과 애국 의식을 심어주었고, 이는 3·1운동 당시 주민들과 함께 일제의 억압에 맞서는 밑거름이 되었다. 특히 이 지역에서는 기독교와 천도교가 힘을 모아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며, 일제의 잔혹한 보복을 피하지 않았다. 일제의 보복, 제암리 교회에서 벌어진 참극 3·1운동의 여파로 일제는 전국적인 독립운동을 진압하기 위해 폭압적 조치를 강화했다. 1919년 4월 15일, 일본군은 제암리의 교회와 민가를 불태우고, 주민들을 교회에 집결시킨 후 총격과 방화를 가하는 학살을 자행했다. 현장에 모인 주민들 중 탈출을 시도한 이들은 교회 밖에서도 사살되었으며, 총 23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들은 신앙과 조국을 지키려 했던 순교자들로 남아, 지금도 제암리 교회의 중심을 지키고 있다. 스코필드 선교사, 제암리의 비극을 세계에 알리다 제암리 사건은 캐나다 출신 선교사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에 의해 국제사회에 알려졌다. 한국명을 ‘석호필(石虎弼)’로 사용한 그는 삼일운동 당시 학살 현장을 직접 찾아 카메라로 촬영하며 참상을 세상에 폭로했다. 또한, 일제의 잔혹함을 비판하는 보고서를 작성하고, 국제 언론에 기고하여 일제의 만행을 고발했다. 한국 독립운동을 위한 그의 헌신은 그가 해방 이후 다시 한국에 돌아와 교육자로서 남은 삶을 헌신하게 할 만큼 깊고 강렬했다. 현재 제암리에는 그의 동상과 비문이 자리해 그의 헌신을 기리고 있다. 순교와 순국, 다르지 않은 이름으로 새겨지다 제암리 학살 사건 이후에도 교회는 재건되어 신앙과 애국 정신을 이어갔다. 일본의 속죄 위원회는 1968년 교회를 새롭게 재건하며 속죄의 뜻을 표했으며, 1982년에는 희생자들의 유해를 수습해 합동묘지가 조성되었다. 2001년 개관한 기념관에는 사건 당시의 기록과 생존자들의 증언이 전시되어 순국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다. 이러한 기념사업은 제암리 교회가 단순한 사건지를 넘어 신앙과 애국 정신의 성지가 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현대 한국 교회에 던지는 물음, ‘진정한 순교란 무엇인가?’ 한국 교회는 과거의 순교자들이 가졌던 신앙과 희생정신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일제강점기 동안 교회는 사회적 책임과 신앙적 헌신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쳤고, 그 정신이 한국 교회 부흥의 밑거름이 되었다. 그러나 현대 한국 사회에서는 신앙의 자유가 보장된 만큼 순교의 의미가 잊혀지고 있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과거 순국 선열들의 정신을 되찾아 애국과 희생의 본질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각성의 과제를 안고 있다. 신앙과 애국의 성지로 남은 제암리 교회 오늘날 제암리 교회는 매년 많은 이들이 순례하는 성지가 되었다. 교회를 방문하는 이들은 희생자들의 묘역을 참배하며 신앙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그들의 발자취를 기리고, 그 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제암리 교회의 역사는 한국 교회와 국민에게 신앙적 각성과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게 하는 성지로서, 신념과 애국 정신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00년을 이어온 남대문교회는 한국 개신교의 뿌리와 같은 곳으로, 한국 교회의 초기 역사를 간직한 상징적 공간이다. 제중원에서 시작된 이 교회는 선교사들의 헌신과 함께 민족 운동의 중심지로 성장해 왔다. 한국 최초의 개신교 교회 중 하나로 자리 잡다 1885년 조선의 첫 정주 선교사로서 알렌이 서울에 발을 디딘 이후, 남대문교회는 한국에서 개신교 선교의 기틀을 다진 초기 교회로서 출발했다. 초기 선교사 알렌과 헤론, 언더우드, 아펜젤러 등이 함께 예배를 드리며 신앙 공동체를 세운 이곳은 제중원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알렌은 제중원에서 서양식 의료 활동을 시작하며 신앙을 전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이후 남대문교회는 자연스럽게 한국 개신교의 중심지로 성장해 갔다. ‘민족 운동과 신앙의 중심지로서의 남대문교회 남대문교회는 단순히 신앙의 전파에 그치지 않고, 한국 민족 운동과 독립운동의 중심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3.1운동 당시 이 교회의 이갑성 집사를 비롯한 여러 지도자들이 독립운동의 선두에 서며 민족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헌신했다. 또한 6.25 전쟁 이후에는 남하한 성도들이 남대문교회를 약속의 장소로 삼아 신앙을 지키고 다시금 힘을 얻는 장소로 기능했다. 남대문교회는 그야말로 한국 개신교와 민족의 역사적 발자취가 응축된 공간이다. 조명과 함께 드러난 남대문교회의 역사와 전통 남대문교회는 1885년 알렌 선교사와 헤론, 스크랜턴 선교사 등이 조선을 향한 선교사명을 실천하며 한국 개신교의 뿌리를 내린 상징적인 장소다. 산업화 이후 고층 빌딩 사이에 묻혀 있던 남대문교회가 조명을 통해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남대문교회 손윤탁 목사는 이번 점등식에서 “산업화 이후 빌딩 속 섬처럼 자리한 교회가 이제 밤의 경관을 밝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대문교회의 시초, 제중원에서 시작된 신앙 공동체 남대문교회의 역사는 1885년 서울에 설립된 제중원에서 시작되었다. 제중원은 알렌 선교사가 고종의 승인을 받아 한국 최초의 서양식 병원으로 개설했으며, 당시 조선에서 선교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신앙 공동체의 역할을 수행했다. 알렌과 헤론, 언더우드, 아펜젤러 등 여러 선교사들은 제중원에서 예배를 드리고 성찬식과 세례를 행하며 한국 개신교의 기초를 다졌다. 초기 한국 교회사의 중요한 장면을 기록한 남대문교회 남대문교회는 한국 최초의 성찬식과 세례식을 거행한 곳으로, 알렌을 비롯한 초기 선교사들이 한국인 신자와 함께 신앙 공동체를 형성했던 장소다. 이 교회는 단지 종교적 역할을 넘어, 민족 독립운동의 중요한 거점으로 기능하며, 특히 3.1운동의 주요 인사들과 해방 후 대한민국의 주요 지도자들이 출석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50만 성도 복음화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남대문교회는 민족복음화와 교육, 복지 활동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 민족과 신앙의 중심지로서의 역할 남대문교회는 서울 중심에서 한국 개신교의 성장과 함께 민족의 신앙적 집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6.25 전쟁 시기에는 북에서 내려온 성도들이 남대문교회를 약속의 장소로 삼으며 신앙과 만남의 장소로 기능했다. 이후 남대문교회는 ‘교회-병원-학교’라는 삼각 선교 전략을 실천하면서, 세브란스 병원과 연희전문학교와의 연계로 의료 및 교육 선교를 확대해 나갔다. 남대문교회와 한국 개신교의 성장 남대문교회의 역사는 단순히 신앙의 공간에 머물지 않았다. 초기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인 서상륜, 김익두, 함태영 등이 이곳에서 활동했으며, 박서양, 김필순 등 세브란스 의학교 출신 의사들이 교회에서 신앙적 성장을 이루어냈다. 또한 3.1 운동의 민족 지도자와 해방 후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도 남대문교회의 예배에 참석하며, 신앙과 민족적 정체성을 결합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의료 선교의 중요 거점으로서 제중원의 역할 남대문교회의 뿌리인 제중원은 한국 최초의 서양식 병원이자, 선교사의 공식적인 선교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중요한 신앙 공동체였다. 이곳에서의 의료 활동은 선교사들이 조선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 매개체 역할을 했으며, 이를 통해 선교사들이 한국의 병자와 소외된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 남대문교회는 이러한 신앙 공동체의 연장선에서 한국인의 신앙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장소로 자리 잡았다. 남대문교회는 100년 역사를 넘어 한국 교회사에서의 위상을 다시금 드러내며,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기독교종합편성TV 기자 | 매년 11월, 성령의 임재를 간구하며 전 세계 교회가 참여하는 ‘다니엘기도회’가 11월 1일부터 21일간 이어진다. 올해는 김은호 목사의 메시지와 이성경 배우의 찬양으로 첫날 문을 열며, 총 1만 6,500여 개 교회가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연합할 예정이다. 다니엘기도회, 21일간 영적 부흥의 길 열다 1998년부터 시작된 다니엘기도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그 영향력을 확장해왔다. ‘성령의 강력한 임재가 있는 예배, 온전한 치유와 변화가 있는 회복,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연합’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진행되는 이 기도회는 매년 11월마다 진행되며, 올해도 경기북부 지역을 위한 특별 기도 합주회를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 1만 6,500여 개 교회 참여로 한국교회 대표적 연합의 장 자리매김 지난해 전 세계 1만 6,318개 교회가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약 1만 6,500여 개 교회가 온·오프라인으로 다니엘기도회에 동참한다. 한국을 넘어 세계 각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도회는 한국교회가 추구하는 연합의 상징이자 대표적 기도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은호 목사, 첫날 ‘하나님으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설교로 메시지 전해 2024년 다니엘기도회 첫날 메시지는 오륜교회를 창립한 김은호 목사가 전한다. ‘하나님으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이사야 62:1-7)를 주제로 한 그의 메시지는 영적 열정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에게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와 간구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김 목사는 지난해 정년보다 5년 앞서 은퇴하고 다니엘기도회 및 DNA 미니스트리와 같은 제2의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이성경, 찬양으로 첫날 은혜 더해 배우 이성경이 첫날 기도회의 찬양 순서에 나서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기독교 신앙을 가진 배우로서 주목받아온 그는 이번 기도회를 통해 성도들에게 큰 은혜와 도전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단·교파를 넘어선 기도 연합, 열방을 향한 영향력 확산 다니엘기도회는 특정 교단에 국한되지 않는 초교파적인 성격을 지니며, 매년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기도로 하나가 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도회는 한국을 넘어 열방의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로, 기독교 신앙의 연합과 치유의 힘을 전 세계에 확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사도 바울의 1차 전도여행에서 만났던 루스드라. 고대 로마의 다리와 바위를 깎아 만든 교회는 당시 신앙을 지키려 했던 기독교인들의 흔적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루스드라 지역에서 만난 눈 덮인 바위 교회, 고대 유적, 그리고 따뜻한 현지 가정의 환대는 오늘날에도 성지 순례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핍박을 피해 바위를 깎아 만든 신앙의 성지, 루스드라 교회 루스드라는 초기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바위를 깎아 만든 동굴 교회로 유명하다. 이곳의 기독교인들은 바위 안에 교회와 예배실, 재단, 창문을 만들어 신앙 생활을 이어갔다. 바위 교회의 지붕은 십자가 모양으로 깎여 있어 그들의 깊은 신앙심을 보여준다. 특히 겨울철 눈 덮인 교회의 전경은 성지순례자들에게 은혜로운 감동을 준다. 당시 기독교인들은 로마의 박해 속에서도 예배를 멈추지 않았으며, 루스드라 바위 교회는 그들의 강인한 신앙의 증거로 남아 있다. 사도 바울과 디모데가 건넜던 고대의 다리, 로마 유산의 흔적 루스드라에는 사도 바울과 그의 제자 디모데가 건넜던 고대 다리가 여전히 남아있다. 이 다리는 로마 시대에 건설되어 현재까지 보존된 유적 중 하나로, 로마의 고린도식 기둥 돌을 재사용하여 오스만 제국 시대에 다시 복구되었다. 이 다리를 통해 사도 바울은 이고니온에서 루스드라로 이동하며 복음을 전했으며, 고대 다리는 오늘날 성지순례자들에게 신앙의 여정을 떠올리게 한다. 바울의 발자취를 상기시키는 이 유적은 당시 로마 문화와 역사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고대 루스드라의 성읍과 발굴된 유적, 로마 시대의 증거 루스드라 지역에서 발굴된 ‘루스드라’라고 새겨진 석비는 고대 성읍이었던 이곳의 역사적 가치를 높여준다. 학자들은 이 지역을 발굴하며 고대 루스드라 성의 유적을 확인하였고, 해당 석비는 현재 이고니온의 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이러한 유물들은 사도 바울과 디모데가 활동했던 이곳이 로마와 오스만 시대에 걸쳐 번영했던 중요한 도시였음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루스드라 근처에는 고대 공동묘지가 발견되었는데, 묘석의 형체가 흐릿하게 남아 있어 당시 마을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보여준다. 신앙의 유산을 지키기 위한 루스드라 기독교인들의 노력 루스드라 지역의 기독교인들은 로마의 대대적인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포기하지 않고 바위에 교회와 주거지를 조성하여 신앙 생활을 이어갔다. 바위를 깎아 만든 교회와 동굴들은 당시의 핍박을 피하기 위해 신앙을 지키려 했던 그들의 열정을 엿보게 한다. 사도 바울은 루스드라에서 강한 신앙심을 가진 이들을 만났고, 이곳에서 디모데라는 평생의 사역 동역자를 얻었다. 오늘날의 순례자들은 루스드라의 유적을 보며 당시 신앙인들의 강인한 의지를 느끼며 깊은 감동을 받는다. 루스드라는 사도 바울의 전도 여정 중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 성지로, 핍박 속에서도 바위를 깎아 교회와 신앙의 공간을 지켰던 기독교인들의 유산을 전하고 있다. 로마 시대부터 오스만 제국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루스드라는 그 독특한 신앙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으며, 이곳을 방문하는 성지 순례자들에게 당시 신앙인들의 순수한 신앙과 열정을 생생히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