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희귀병을 앓고 있는 딸을 위해 국토대장정을 완주한 전요셉 목사(33)와 그의 딸 사랑이를 향한 후원의 물결이 충북 청주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옥산교회, 1000만 원 후원 전달 예정 충북 청주 옥산교회(김경해 목사)는 교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금과 맥추감사헌금 전액을 합쳐 1000만 원을 전요셉 목사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김경해 목사는 “국민일보 기사를 통해 전 목사의 사연을 접하고 마음이 움직였다”고 전했다. 기금 전달식은 오는 11일에 진행된다. 충북 지역 모금 캠페인 활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다음 달 31일까지 ‘사랑이에게 기적을’이라는 제목의 특별모금 캠페인을 운영하며 모금된 성금 전액을 사랑이의 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청주시 옥산면에서는 옥산복지회(회장 이광세)가 오는 16일 대대적인 모금 행사를 열어 지역 기업과 주민들의 후원을 독려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이어지는 온정 청주 버팀목갤러리교회(오재현 목사)도 전 목사와 사랑이를 돕기 위해 400만 원을 후원했다. 한편, 한국듀센근이영양증환우회(DMD유니온)는 사랑이와 같은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엘레비디스’ 도입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지난 12월 4일,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Healthcare)의 CEO 브라이언 톰슨(50)이 뉴욕 맨해튼의 한 호텔 앞에서 총격으로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계획적인 표적 살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현재 범인을 추적 중이다. 브라이언 톰슨의 죽음은 단순히 개인적 비극으로 끝나지 않고, 최근 불거진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의료 청구 거절 문제와 맞물리며 미국 의료 시스템 전반에 대한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다. 청구 거절율의 급증상원 보고서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최근 4 년간 병원 퇴원 후 요양 및 치료(포스트 어큐트 서비스)와 관련된 의료 청구를 거절하는 비율을 급격히 증가시켰다. 병원 퇴원 후 치료 청구 거절율: 4년 전: 8.7% 현재: 22.7% (약 2.6배 증가) 전문 요양 시설(스킬드 너싱 홈) 관련 청구 거절율: 과거 대비 9배 증가 보고서는 이러한 급증이 NaviHealth에서 개발한 nH Predict라는 알고리즘 도구의 사용과 연관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도구는 비용 절감을 목표로 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헌법과 민주주의 원칙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건”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한국교회와 연대해 한반도 평화와 정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헌법과 민주주의 훼손" WCC의 강한 경고 세계교회협의회(WCC)는 6일(현지시간) 제리 필레이 총무 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시도는 헌법적 가치를 심각히 훼손한 사건”이라며 “이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태롭게 했다”고 비판했다. "국회의 신속 대응, 민주주의에 상처 남겨" WCC는 국회의 신속한 대응으로 계엄이 해제됐음을 환영하면서도, “이번 사태가 대한민국의 소중한 민주주의에 깊은 불안정과 불확실성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한국 교회와 연대, 끝까지 동행할 것” WCC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의 굳건한 연대를 강조하며, “한국 사회가 위기 속에서도 민주주의와 정의를 수호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반도 평화와 정의를 위한 기도 계속” WCC는 이번 사태를 두고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와 정의를 위해 기도하고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서울서교회가 10만 시간의 기도로 새 성전을 건축하며 교회 성장과 지역 섬김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담임목사와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 속에 지어진 이 성전은 교회 건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서교회(담임목사 이병렬)가 55년의 갈현동 시대를 마무리하고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에 새 성전을 건축했다. 10만 시간 기도의 결실로 이룬 성전은 교회 이전과 건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노후화된 예배당, 성전 건축의 필요성 대두 서울서교회는 갈현동에서 55년간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했다. 그러나 오래된 예배당의 노후화로 인해 리모델링과 성전 건축 논의가 필요했다. 주택 밀집 지역 내 위치 탓에 건축이 어려웠던 교회는 2017년부터 신중히 새 성전 건축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전교인 기도로 이뤄낸 지축 이전 결정 지축지구 종교용지 분양 공고를 본 교회는 4차례의 40일 기도회를 통해 성전 이전의 당위성을 확인하고, 2022년 공동의회에서 성도 98%의 찬성으로 교회 이전을 확정했다. 건축위원회를 구성하고 2023년 새 성전 기공감사예배를 드리며 본격적인 건축을 시작했다. 10만 시간 기도와 순조로운 건축 과정 성전 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범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하며 7년째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굿네이버스 나눔대사, 7년째 이어지는 선행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씨가 글로벌 NGO 굿네이버스에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2018년부터 소외된 국내 아동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며, 올해도 심리 치료 지원 등 학대 피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 멤버…1억 원 이상 기부한 리더 윤성빈 씨는 지난해 굿네이버스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 모임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리더들의 모임이다. 그의 나눔은 금액을 넘어 국내외 소외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GN 청년자문단 활동…학대 피해 아동 위한 희망 전달 윤성빈 씨는 지난 9월 굿네이버스 나눔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6월부터는 GN 청년자문단 1기 응원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아동과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제주도가 추진하던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 작업이 기독교계와 일부 단체의 반발로 무기한 연기됐다.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며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연내 확정 계획은 백지화됐다. 찬반 대립에 일정 조정… 내년 초 토론회 추가 개최 제주도는 5일 열린 제정위원회 4차 회의 결과, 내년 2월까지 두 차례의 추가 토론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도민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조치로, 구체적인 일정과 방식은 12월 중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성적 지향·성별 정체성 조항에 “역차별 우려” 제기 헌장 초안에 포함된 성적 지향 및 성별 정체성 관련 조항을 두고 일부 기독교 및 학부모 단체가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해당 조항이 “인권 역차별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제주도청 앞에서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도청 홈페이지에도 반대 의견을 지속적으로 게시했다. 찬반 갈등 격화, 도민 간 소통 강조 지난 9월 개최된 도민 공청회 역시 반대 단체들의 거센 항의로 파행됐다. 이에 제정위원회는 도민 간 소통을 강화하고 찬반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해 최종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영훈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독교종합편성TV 기자 | 디지털 세대와 교회학교를 위해 긴 문장을 짧게, 현대적 어휘를 적용한 새한글성경이 13년 간의 작업 끝에 탄생했다. 이 성경은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번역으로 성경의 메시지를 보다 친근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짧고 간결하게" 현대 독자 위한 새로운 번역 대한성서공회가 발간한 새한글성경은 현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긴 문장을 짧게 나누고 간결한 표현으로 다듬었다. 고린도전서 13장 4절은 “사랑은 참습니다. 다정합니다, 사랑은요!”라는 문장으로 번역, 메시지의 직관성을 높였다. 예수님의 말투, 상황에 맞춘 세심한 변화 새한글성경은 예수님의 대화에서 상황에 따라 말투를 달리했다. 병자들에게는 친근한 해요체를, 군중과 제자들에게는 존칭체를 사용해 원문 속 감정을 전달하려 했다. 혈루증 여인에게는 “따님! 그대의 믿음이 그대를 구원했어요”라고, 산상수훈에서는 “복 있습니다, 영이 가난한 사람들은!”이라며 문체를 유연하게 적용했다. 성령님 존칭부터 표현 수위까지 세심한 배려 새한글성경은 성령을 '성령님'으로 표기해 존경을 담았다. 장애와 질병 관련 표현도 수정, ‘나병’을 ‘심한피부병’, ‘다리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마게도냐의 첫 성 빌립보에서 사도 바울의 흔적을 따라가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유적지와 그리스 초기 교회의 역사를 만난다. 바울과 실라가 갇혔던 감옥, 찬송으로 문을 열었던 그 현장부터 빌립보 바실리카, 로마 시대의 아고라까지. 복음의 은혜가 깃든 이곳은 여전히 대대적인 발굴 작업으로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네압폴리에서 빌립보까지: 바울의 여정 사도 바울은 2차 전도 여행 중 네압폴리를 떠나 빌립보에 도착했다. 빌립보는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 필리포스 2세가 세운 도시로, 로마 시대에는 퇴역 군인들이 정착하며 번영을 누렸다. 네압폴리에서 산을 넘어 펼쳐진 빌립보 평야는 당시 바울이 통과했던 길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빌립보 유적: 알렉산더 대왕과 로마의 흔적 빌립보 유적지는 필리포스 2세가 건축한 원형극장부터 로마 장교 카비우스 비비우스의 비석까지 다양한 역사를 품고 있다. 특히 로마 시대에는 거대한 아고라와 에그네티아 도로가 중심 역할을 했으며, 발굴을 통해 고대의 도시 구조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사도 바울의 감옥: 복음의 기적이 시작된 곳 사도행전 16장에 기록된 빌립보 감옥은 바울과 실라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조엘 오스틴 목사의 <긍정의 힘>에 나오는 그의 어머니에 대한 간증이다. 그의 어머니는 1981년 간암으로 몇 주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으셨다. 전에 한 번도 아픈 적이 없이 누구보다 건강한 어머니였다. 현대의학으로 치료를 포기하고 집에 돌아왔다. 온 가족은 어머니의 생명을 구해 달리고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그의 어머니는 불평이나 원망, 패배의 말 대신에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과 입에 두고 믿음 충만한 말을 했다. ‘나는 죽지 않고 살 거야. 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선포할거야.’ 그의 어머니는 가장 좋아하시는 치유의 말씀을 3O~40개 정도 찾아내 종이에 적어 매일 읽고 큰 소리로 믿음으로 선포하셨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시작되었다. 상황이 변하기 시작했다. 조금씩 병세가 호전되었다. 식욕이 돌아오고 몸무게가 불어나기 시작했다. 하나님이 그의 어머니의 건강을 회복시키고 상처를 치유하고 계셨다. 몇 달이 지나자 회복세는 더욱 빨라졌다. 몇 주밖에 살 수 없다던 어머니는 20년이 흘렀어도 천국에 가지 않았다. 그의 어머니는 아침마다 치유의 성경 구절을 묵상하고 믿음과 승리, 건강에 관한 말을 하지 않고서는 집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조엘 오스틴 목사의 저서 <잘 되는 나>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오스틴의 친구가 말기 암에 걸렸는데 의사들이 다 포기했다. 하루는 집에서 요양을 하는데 네 살배기 아들이 성경책을 들고 나왔다. 글을 못 읽는 아이가 성경을 펼치고 손가락을 대며 “아빠, 뭐라고 쓰였는지 읽어 주세요” 라고 말했다. 요한복음 11장 4절을 가리키고 있기에 그가 읽어주었다.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그런데 그 순간 그는 하나님께 물었다. ”네 살배기 아들이 죽음을 앞두고 절망에 빠진 저에게 성경을 펼쳐 손가락으로 이 구절을 가리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는 그 말씀이 자신에게 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었다. 그는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병이라는 구절을 자신에게 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그 결과 절망적인 말기 암에서 고침을 받게 되었다. 신념은 단순한 생각 이상의 것으로, 삶의 방향과 목적을 결정짓고, 어려움 속에서도 사람을 이끄는 원동력이 됩니다. 신념은 동기 부여의 힘이 있습니다. 신념은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