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역사상 가장 고통스러운 억울함을 견뎌낸 사람 중 하나로,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 연이어 선거에서 낙선했고, 사업 실패, 약혼자의 죽음, 아내의 정신질환, 자녀의 연이은 죽음, 그것도 모자라 정치적 비난과 암살 위협까지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는 1858년 상원의원 선거에서 또 낙선한 직후, 지인의 권유로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바로 오늘의 본문인 욥기 23장 10절에 밑줄을 그었다고 합니다.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순금같이 나오리라…” 링컨은 이 말씀을 일기장에 이렇게 썼습니다. “나는 지금 불 속에 있다. 하지만 이 불이 나를 태우는 게 아니라 정금으로 만들고 있다.” 이후 그는 모든 고난을 신앙으로 해석하고, 미국 역사상 가장 겸손하고 위대한 지도자로 평가받게 되었습니다. 말씀이 고난을 해석해 줍니다. 고난은 믿음을 태우는 것이 아니라, 불순물을 제거하는 하나님의 용광로입니다. 욥도 알지 못한 미래를 하나님은 알고 계셨습니다.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우리는 흔히, “이 길이 맞는가요, 하나님?“이라고 묻지만, 하나님은 오늘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삶의 끝자락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웰다잉(well-dying) 문화와 사회적 나눔 실천을 위한 뜻깊은 동행에 나섰다. 지난 8월 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별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 이은정 본부장과 리빙트러스트컨설팅부 하유진 부장,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산기부, 따뜻한 인생 마무리의 또 다른 이름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유산기부에 대한 접근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유산기부자의 유입 경로 확대와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 홍보는 물론, 기부자의 의사가 존중되는 기부 환경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유언대용신탁 제도를 통해 기부자의 뜻이 사후에도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유산기부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니어 세대 위한 '나눔의 설계'… 신뢰 기반의 기부 문화 확산하나은행의 ‘하나더넥스트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청소년의 건강한 미의식 성장을 위해 펼쳐온 사회공헌 캠페인 ‘밋 유어 뷰티(Meet Your Beauty)’가 올해는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창의 예술 교육으로 새롭게 찾아온다. 아모레퍼시픽은 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청소년이 차별 없는 환경 속에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밋 유어 뷰티 창작 워크숍’을 7월 말부터 11월까지 10개 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운영 중이다. ‘나의 아름다움’ 표현하는 3단계 창작 여정올해 처음 기획된 이번 워크숍은 사단법인 유스보이스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일본 등 10개국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총 16회차 수업으로 구성되며, ‘발견-표현-공유’의 3단계를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의 자아를 탐색하고, 다양한 예술 표현 방식을 통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진, 영상, 음악, 공예, 그림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마지막 회차에는 참여 청소년이 도슨트가 되어 작품을 소개하는 **‘나다운 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한 포용적 축제가 열린다.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과 사회복지법인 함께웃는재단은 오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 수원메쎄에서 발달장애 직장인을 위한 페스티벌 ‘HERE WE GO!’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래오래 건강하게’ 라는 슬로건 아래, 발달장애 직장인의 자신감을 북돋우고 고용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신체 활동과 창작 발표, 직무 체험 등을 통해 자기표현 기회를 넓히고, 직장 내 협업과 소통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채로운 체험·공연으로 꾸며진 ‘참여형 축제’페스티벌은 약 1,0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 중이며, 기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크게 공연존, 전시존, 플레이존, 체험활동존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존에서는 발달장애인 직장인들의 악기 연주, 댄스, 합창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지며, 전문예술단의 공연도 더해질 예정이다.전시존은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미술·사진·공예 작품이 관람객을 맞는다.플레이존에서는 ‘친절한 오징겜’을 주제로 한 팀별 스포츠 미션이 진행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골프 거리 측정기로 잘 알려진 보이스캐디의 운영사 브이씨(대표 김준오)가 러닝 전문 브랜드 ‘뉴런(NU:RUN)’을 새롭게 론칭하고, 첫 스마트워치 제품 ‘R21’을 선보였다. 브이씨는 8월 1일부터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R21’의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러닝 디바이스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한민국 러닝 워치’를 표방하는 R21은 한국 러너들의 체형과 주법, 지형 특성을 반영한 설계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직관적인 UI/UX,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듀얼 밴드 GPS, 현지화된 러닝 솔루션 등, 실제 러너 출신 기획자와 개발자들이 직접 뛰며 만든 점이 눈에 띈다. 브이씨 측은 “러너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반영하는 체계를 갖췄다”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콘텐츠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은 뉴런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진행되며, 사전예약 참여자 전원에게는 뉴런 마라톤 참가권, 기념 패키지, 러닝 힙색 등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하루 1명을 추첨해 R21을 무료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와, 1만 원 할인 쿠폰 및 적립금 혜택까지 더해져 소비자 부담을 크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20년 만의 값진 우승입니다.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아의 벽을 넘어 마침내 정상에 섰습니다. 믿음의 리더십과 땀방울의 결실이 하나 되어 이뤄낸 승리였습니다. ‘3득점’으로 갈린 우승컵…20년 기다린 감격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마침내 동아시아 정상에 올랐습니다.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최종전에서 한국은 대만을 2-0으로 꺾고, 1승 2무(승점 5)를 기록하며 일본, 중국과 동률을 이뤘습니다. 골 득실과 상대 전적으로는 우열을 가릴 수 없었지만, 한국이 대회 3득점으로 중국(2득점), 일본(1득점)을 앞서며 극적으로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2005년 초대 대회 우승 이후 20년 만의 쾌거입니다. “세대교체는 믿음에서 시작됩니다”이번 우승은 단순한 트로피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지난해 10월 부임한 신상우 감독은 “세대교체는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젊은 선수들에게 믿음을 심고 기회를 줬습니다. 그 믿음은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베테랑 지소연(시애틀 레인)의 리더십과 장슬기(경주한수원)의 활약, 그리고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디지털 콘텐츠로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컴투스가 운영하는 KBO 리그 공식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5(이하 컴프야V25)’가 포털 ‘다음(Daum) 스포츠’와 협업해 특별한 제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스포츠 팬들과 게임 이용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디지털 환경 속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비더레전드’와 연계된 콤보 이벤트 진행오는 8월 14일까지 ‘다음 스포츠 야구게임센터’의 인기 콘텐츠 ‘비더레전드’를 통해 KBO 타자의 안타를 예측하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예측 성공 시 게임 내 아이템 보상이 주어지며, 1콤보 이상 성공한 참가자가 인증샷을 ‘컴프야V25’ 공식 커뮤니티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손 선풍기’ 등 경품도 받을 수 있다.8월 31일까지 5콤보 이상 달성한 이용자에게는 특별 쿠폰이 발급되어, 야구 게임을 더욱 즐길 수 있는 ‘스타’, ‘고급 스카우트 티켓’ 등 유용한 아이템이 제공된다. “야구의 감동, 웹툰으로 다시 만나다”스포츠 웹툰 작가 익뚜가 연재 중인 ‘익뚜의 야구 스토리’도 이번 제휴를 통해 게임 내에서 감상할 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 / 미국특파원 | 에르메스의 전설적 핸드백, ‘오리지널 버킨 백’이 지난 7월 10일 소더비(Sotheby’s) 파리 경매에서 한화 약 141억 원(1,010만 달러)에 낙찰되며 역대 가장 비싼 핸드백 기록을 세웠습니다 총 9명의 입찰자가 참여한 이번 경매는 약 10분간의 입찰 대결 끝에 마무리됐으며 , 입찰 현장에는 아마존 제프 베조스의 부인인 로렌 산체스, 킴 카다시안 등 유명 인사들의 참여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 최종 낙찰자로 이름을 올린 것은 일본의 개인 컬렉터이자 전 J1 축구선수 출신, Valuence Japan의 설립자 신스케 사키모토로, 그는 전화로 입찰에 응해 경매가 약 1,010만 달러에 성공했습니다 이 가방은 원래 1984년 제인 버킨이 비행 중 수납 부족함을 느낀 뒤 에르메스 담당자인 장-루이 뒤마에게 직접 비행기에서 스케치해 요청한, 단 하나뿐인 오리지널 프로토타입입니다 일반 버킨 백과 구분되는 특징이 존재하는데, 분리 불가능한 어깨끈, 버킨의 이니셜 “J.B.”, 네일 클리퍼, 스티커 자국까지 담겨 있어, 단순 명품을 넘어 패션·문화적 가치까지 지닌 작품입니다 제인은 이 가방을 1994년 AI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가나가 기독교 선교단체 지미션에 여름철 수영복과 생활잡화 등 5억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실용적인 나눔은 교회 바자회와 나눔가게를 통해 국내외 선교와 취약계층 지원으로 이어지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담은 손길이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다. ㈜가나, 지미션에 5억 1천만 원 상당 여름잡화 기부… “선교는 사랑의 실천입니다”생활용품으로 돕는 여름 선교… 바자회와 나눔가게 통해 국내외 사역 지원 “계절의 필요를 채우는 사랑” ㈜가나는 자사 수영복 브랜드 ‘가나스윔’ 제품을 중심으로 수영복, 모자, 가방, 쪼리, 선글라스 등 여름철에 활용도 높은 제품을 지미션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바자회나 나눔가게를 통해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기업이 계절의 필요를 따라 준비한 선물은 단순한 물품을 넘어 실질적인 사랑의 표현으로 다가온다. “바자회 수익은 다시 선교로” 지미션은 기부받은 여름 생활잡화를 교회와 기관에 제공해 ‘교회 바자회’ 형태로 활용하고 있다. 이 바자회 수익은 국내외 선교, 지역사회 섬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역에 쓰인다. 나눔이 단순한 소비가 아닌 복음의 통로가 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퓨전국악 앙상블 ‘가온소리’가 삼성노블카운티 너싱홈에서 재능기부로 공연을 펼치며, 따뜻한 음악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국악과 클래식, 마음을 울리는 아름다운 동행 가온소리는 피아노(한진영), 가야금(이승호), 해금(최정윤), 첼로(오지나)로 구성된 퓨전국악 앙상블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독특한 편성으로 주목받아왔다. 이날 무대에서는 ‘아리랑 환상곡’, ‘베사메무쵸’, ‘오 솔레미오’, ‘아름다운 나라’, 동요 메들리 등으로 다양한 감성을 어루만졌다. 어르신들은 손뼉을 치며 함께 호흡했고, 어떤 이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나눔으로 피어난 감동…공연은 사랑의 언어였습니다 이번 무대는 전액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무대 위 음악가들의 헌신은 마치 작은 예배처럼,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삼성노블카운티 너싱홈은 요양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삶의 품격을 지향하는 복지시설로, 예술을 통한 위로와 회복을 중요하게 여겨왔다.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대부분이 자원봉사자의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섬김과 동행의 자리에서 피어나는 ‘또 하나의 예배’ 공연을 지켜본 너싱홈 관계자는 “삶의 마무리를 향해 가는 분들에게도 문화는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