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아동 권익 보호 활동에 앞장서온 양소영 변호사가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챌린지에 참여하며 사회적 경각심 확산에 나섰다. 작은 호기심이 한 아이의 꿈을 빼앗을 수 있다는 절박한 메시지는 우리 모두가 귀 기울여야 할 따뜻한 호소다.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 이사장이자 변호사로 활동 중인 양소영 이사장이 최근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참여는 청소년 범죄와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사회적으로 알리고, 예방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보다. 칸나희망서포터즈는 양육비 미지급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정 아동들을 지원하는 단체로, 양육비 소송 지원, 장학금 지급, 한시적 양육비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단체의 근본적 목표는 아동의 권리를 지키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다. 양소영 이사장은 “호기심으로 시작한 작은 행동이 한 아이의 꿈을 앗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우리 아이들을 불법 도박의 늪에서 지키기 위해 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쉽게 노출될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18일 현대백화점과 H.Point 고객 6천여 명이 마음을 모아 수해 피해 이웃을 돕는 성금 4천7백여만 원을 기탁했다. 기업과 고객이 함께한 연대의 손길은 피해 주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힘을 전하며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영)이 수해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총 4천7백여만 원(47,559,350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현대백화점그룹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H.Point’ 고객들의 자발적 참여와 현대백화점의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다. 고객과 임직원 6,441명이 뜻을 모아 참여한 이번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업과 고객이 함께 사회적 연대를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별도로 3억 원의 수해 복구 기금도 조성해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현대백화점은 수해, 산불, 지진 등 각종 재난 때마다 꾸준히 나눔을 이어왔으며, 지금까지 H.Point 고객들과 함께 모은 기부액은 총 2억1천6백여만 원에 이른다. 현대백화점 양명성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수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고객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기자 | 지난 14일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로 다문화 사회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LG화학과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유튜브 ‘대담해’가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통합을 화두로 올렸다. 전문가와 외국인 유학생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따뜻하게 모색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LG화학의 교육사회공헌사업 ‘라이크그린’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대담해’가 최근 ‘다문화 시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대담을 열었다. 이번 대담은 강동관 전 이민정책연구원장과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출신 유학생 카이 군이 함께 출연했으며, LG화학 Global CSR팀 이영준 팀장이 사회를 맡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현재 한국에는 약 150만~200만명의 외국인 이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초기에는 3D업종 중심의 외국인 노동자가 주를 이뤘지만, 지금은 전문 인력, 결혼 이민자, 유학생 등 다양한 형태의 이주민이 한국 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 출산율 감소와 급격한 고령화는 이러한 다문화 가속화를 더욱 부추기고 있으며, 사회적 통합과 문화적 이해가 우리 사회의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강동관 전 원장은 대담에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2025년 8월 12일, 테라·루나 코인 붕괴 사태로 약 400억 달러(한화 약 52조 원)의 피해를 발생시킨 권도형 씨가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서 사기 공모 및 전신 사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달러와 같은 가치” 홍보에도 구조적 취약성 지적 권 씨는 2022년, 1달러와 가치가 연동된다고 홍보한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와 이를 뒷받침하는 루나(LUNA)를 개발했습니다. 그러나 달러 담보 없이 루나와의 교환으로 가치를 유지하는 구조는 본질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신뢰가 무너지면 붕괴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지만, 당시 많은 투자자들은 권 씨가 약속한 연 20% 수익과 “달러와 같은 가치”라는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일주일 만에 시가총액 52조 원 증발 2022년 5월, UST 가치가 1달러에서 이탈하자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습니다. 루나 공급이 급격히 증가하며 두 코인의 가격은 폭락했고, 불과 일주일 만에 시가총액 약 52조 원이 사라졌습니다. 가격 인위 유지 정황… 해외 도피와 체포 권 씨는 붕괴 당시 “알고리즘으로 회복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거래 회사를 동원해 가격을 인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 / 미국특파원 | 뉴욕의 아이스크림 체인점 오드펠로우스(OddFellows)가 육아 브랜드 프리다(Frida)와 협업해 선보인 ‘모유 아이스크림(Breast Milk Ice Cream)’이 출시 직후 품절되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제품에는 사람의 모유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대신 소 초유, 꿀, 크림을 사용해 ‘모유 향’을 재현했지만, 소비자들은 맛이나 성분보다 이름에 먼저 반응했습니다. 이름을 들은 첫 반응은 “모유가 들어갔다고? 허걱!”이었으며, 실제로 가장 많이 나온 질문도 “진짜 모유가 들어갔나요?”였습니다. 마케팅 분석에 따르면, 이번 사례는 ‘이름이 곧 첫인상’이라는 기본 원리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강렬한 단어 선택이 호기심을 자극해 소비자의 머릿속에 즉각 각인됐고, 이는 곧 매장 방문과 온라인 주문으로 이어졌습니다. 실제 제품의 맛은 바닐라와 꿀이 어우러진 부드러운 풍미였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는 시식 전 이미 이름에서 받은 인상이 강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제품의 향이나 맛이 진짜냐 아니냐는 본질이 아니었다”며 “핵심은 이름 하나로 출시 순간 대중의 대화 주제가 되고, SNS를 통해 빠르게 확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 / 미국특파원 | 최근 한국의 한 식당에서 성인이 ‘어린이 메뉴’를 주문했다가 면박을 당한 사연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A씨는 평소 식사량이 적어 어린이 메뉴를 선택했으나, 직원이 “다 큰 성인이 왜 그걸 시키느냐”고 공개적으로 지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연이 확산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소식하는 사람도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견과 “식당 입장에서 이해된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손님의 자유로운 선택권과 식당 운영의 원칙 사이에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달리 미국 뉴욕의 일부 식당들은 이러한 문제를 실용적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최근 뉴욕에서는 **‘Ozempic 메뉴’**라는 새로운 형태의 메뉴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체중 감량 약 오젬픽(Ozempic)을 복용해 식욕이 줄어든 손님들을 위한 맞춤형 메뉴입니다. 오젬픽을 복용하면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기존의 일반 메뉴는 양이 너무 많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의 식당들은 기존 메뉴의 약 1/3 크기로 구성한 소식 메뉴를 도입하고 있으며, 가격도 일반 메뉴의 $28에 비해 $8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19일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이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의 인도적 지원 발전 방안’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연다. 이번 자리는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국회와 정부, 시민사회가 함께 대한민국의 인도적 지원 체계를 돌아보고, 더 따뜻하고 지속 가능한 연대의 길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위기 속 인도주의 가치를 되새기다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자연재해와 분쟁이 잇따르며 3억 명 이상이 긴급한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월드비전은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기념하며 대한민국의 인도적 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더 나은 대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준비했다. 국제월드비전의 이사벨 고메즈 총괄은 “인도적 대합의는 책임 있는 지원 체계를 세우기 위한 국제사회의 약속”이라며 “이제는 질 높은 지원과 현지화를 통해 그 약속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정부·시민사회 한마음으로 모인 자리 이번 토론회에는 이재정·안철수 의원을 비롯해 김진아 외교부 2차관, 학계와 시민사회 전문가들이 함께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특히 남상은 월드비전 실장은 “대한민국의 인도적 지원이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지만 이제는 질적 성숙이 필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2025년 8월 9일,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 시트긱 스타디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손흥민이 상륙했다.그리고 단 30분 만에 경기장을 집어삼켰다. 서부 5위 LAFC와 동부 구이 시카고 파이어의 맞대결. 2025년 8월 9일(한국시간 10일)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 시트긱 스타디움은 손흥민의 이름으로 들썩였다. 후반 15분, 교체 투입 순간 관중석은 일제히 기립했고, 심지어 시카고 선수까지 다가와 인사를 건넸다. ‘월드 클래스’의 품격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었다. 경기 흐름을 바꾼 첫 터치경기에 들어서자마자 손흥민은 흥분한 동료들을 진정시키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공을 잡을 때마다 수비수 3~4명이 몰렸고, 그 사이 동료들에게는 드넓은 공간이 열렸다. LAFC의 공격은 곧장 날카로워졌다. 후반 72분, 수비 진영 깊숙이 내려와 공을 따낸 그는 압박을 가볍게 벗겨내고 전방으로 패스를 연결. 불과 몇 초 뒤, 그는 이미 상대 골문 앞에 있었다. 순간 최고 속도 시속 34.5km. 30대 선수라고는 믿기 어려운 ‘박스 투 박스’ 질주였다. 이타적인 선택이 만든 골곧이어 또 한 번의 역습에서 수비수 둘을 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더운 날 이렇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요” 지미션, 쪽방촌 어르신들께 혹서기 여름나기 키트 전달 좁은 방 안, 낡은 선풍기 하나가 힘겹게 바람을 일으킨다. 30년 넘은 에어컨은 있지만, 전기세 걱정에 켜볼 엄두조차 못 낸다.끓일 수 없는 밥, 식히기 어려운 더위 그 속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여름 선물’이 전해졌다. 기독교 선교단체 지미션(대표 박충관)은 인천쪽방상담소와 함께 쪽방촌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 16가정에 혹서기 대비 키트를 전달했다. “이 작은 선풍기 말고, 누군가 날 생각해주는 게 더 시원했어요”쪽방은 한 사람이 겨우 누울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다.열기는 빠져나갈 길이 없고, 끼니조차 제대로 챙기기 어렵다. 그래서 지미션은 어르신들의 말씀을 직접 듣고, 필요한 것들만 꼼꼼히 챙겼다. 뜨거운 음식을 데울 수 있는 간편식, 몸을 식혀줄 냉각 스프레이와 물주머니, 불청객 모기를 막아주는 기피제까지 필요하지만 쉽게 구하지 못하는 물품들로 키트를 채웠다. “카레를 어떻게 먹어야 하냐”고 묻는 어르신이 계셨다는 말을 들으며,지미션은 그저 물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갈 힘’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자유 일정과 풍성한 즐길 거리…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 예감 고단했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맑고 따뜻한 바다와 푸른 숲이 맞이해주는 여행지. 노랑풍선이 선보인 ‘필리핀 보홀’ 여행 상품은 그런 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힐링 코스다. 노랑풍선은 27일, 휴양과 액티비티를 모두 만족시키는 보홀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매일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서울을 통해 출발 가능한 이 상품은, ‘헤난 타왈라 리조트’에서 전 일정 숙박이 포함돼 있어 고객들이 보다 안락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리조트는 보홀 시내에서 차로 단 3분 거리, 인근 관광지와의 접근성도 탁월할 뿐만 아니라, 수영장·헬스장·카페·비즈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 휴양 공간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다. 자유로운 일정 속에 즐기는 보홀의 ‘진짜 매력’노랑풍선의 이번 상품이 특별한 이유는 기존 패키지여행과 달리 ‘자유 일정’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고객은 가이드의 일정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보홀 여행을 만들어갈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액티비티를 선택적으로 즐길 수 있는 구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