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유지인 기자 | 사랑의열매가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따뜻한 연대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전국 17개 시·도에 총 50억 원의 나눔을 배분하며, 땀 흘리는 여름 속에서도 함께 살아가는 사랑의 온기를 전한다. 지역에서 시작된 사랑의 실천… 인천서 첫 출범식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11일, ‘2025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의 첫 출범식을 인천시청 로비에서 열었다. 기존의 수도권 중심이 아닌 지역에서 출범식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기부와 나눔이 지역에서 시작되어 다시 지역으로 돌아가는 ‘선순환의 축복’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땀 흘리는 이웃들에게 전해진 시원한 위로 사랑의열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에 총 50억 원 규모의 여름맞이 지원금을 배분했다. 경북 산불 피해 세대에는 하계 침구류가, 사회적 고립가구·가족돌봄청년·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복지 사각에는 맞춤형 지원이 이어진다. 지친 여름을 지나는 이웃들에게, 이 작은 위로는 마치 "한 컵의 냉수"(마태복음 10:42)처럼 깊은 위안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착착착’ 울리는 사랑의 소리… 기부문화 확산에 불 지핀다 이번 캠페인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 사람의 가능성에 믿음을 담고, 기다림으로 동행하는 손길이 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인문학 연구자들에게 결과보다 ‘사람’을 먼저 바라보는 따뜻한 후원을 이어가며, 학문의 싹을 틔우는 작은 씨앗이 되고 있다. 성과보다 가능성, 사람을 위한 지원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서경배)은 9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장원(粧源) 인문학자 5기’ 수여식을 열고, 신진 인문학 연구자 4명을 선정해 4년간 매월 4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선정된 연구자는 김진(중국사), 김형진(일본사), 신성진(영문학), 정진혁(조선후기사) 박사다. 이들은 모두 독창적인 시각과 성실한 연구 자세로 향후 학문 발전에 기여할 인물들로 평가받았다. “연구자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탐구하는 소명자”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되어, 연구자의 자율성과 인문학 생태계 회복을 목표로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논문 제출 의무가 없고, 오직 연구자가 원하는 주제를 자유롭게 탐구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심사위원장인 서울대 이석재 교수는 “학문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인간과 세계를 향한 깊은 사유의 여정”이라며 “연구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유지인 기자 | 하나님의 사랑을 품은 돌봄이 서울시와 NGO, 기업들의 손을 통해 가족돌봄청(소)년에게 전해진다.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걷는 길이 시작된다. 믿음 안에서 이웃의 짐을 나누는 사회적 연대가 따뜻한 희망의 불씨를 지핀다. “내가 홀로 걷는 줄 알았던 이 길에, 누군가 함께하고 있었어요.” 간병과 생계, 학업을 동시에 짊어진 가족돌봄청(소)년들의 삶에 따뜻한 변화가 찾아왔다. 서울시, 월드비전, 한화생명 등 6개 기관이 지난 10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이들의 짐을 나누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중심이 되어 NGO, 재단, 기업이 뜻을 모은 **‘함께 돌보는 돌봄 체계’**의 일환이다. 민·관·기업이 손잡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연대의 장이 마련된 것이다. 신앙의 손길, 돌봄 현장으로 이어지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2022년부터 가족돌봄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조명환 회장은 “전국 2,500여 명의 당사자를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을 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웃을 섬기는 길을 더욱 넓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월드비전과 한화생명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유지인 기자/ 영상뉴스 _김효미 기자 | 하나님의 피조세계인 지구를 돌보겠다는 마음으로 60km를 걸었다. 꿈을 향한 발걸음은 작았지만, 그들의 순전한 땀과 연대는 세상을 바꾸는 큰 울림이 됐다. ‘함께’의 가치를 실천한 아이들의 국토대장정이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땀 흘려 걸으며 배운 창조세계의 소중함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주관한 ‘2025 제7회 꿈꾸는아이들 점프(Jump) 국토대장정’이 6월 6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해단식을 끝으로 은혜롭게 마무리됐다. 이번 대장정은 강원도 삼척에서 출발해 양양까지 60km 해파랑길을 따라 걸으며, 하나님의 피조물을 지키는 사명을 배우는 시간이기도 했다. 월드비전 꿈디자이너 중학교 2학년 아동 100명이 인솔자와 함께 3박 4일간 여정에 참여했다. 창조질서 보전의 실천… 플로깅과 6K 마라톤 아이들은 해안선을 따라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 텀블러 사용, 쓰레기 최소화 실천, 그리고 환경 슬로건 퍼포먼스를 통해 ‘하나님이 맡기신 땅’을 어떻게 가꾸고 보호해야 하는지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매일 물을 얻기 위해 6km를 걷는 지구촌 아동들의 고통을 나누고자 진행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무연고 국가유공자의 쓸쓸한 명패 앞에서도 기도는 멈추지 않았다.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과 증평·진천 지역에서 엄숙하게 거행된 추념식은 우리 사회가 기억해야 할 ‘잊힌 영웅들’을 위한 작지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가족도, 이름을 부를 사람도 없지만, “하늘 아버지의 기억 속에 그들은 여전히 살아있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 괴산호국원 현충일 맞아 엄숙한 추념식 거행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해 충북 증평군, 진천군에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괴산호국원에서는 호국원장과 37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참배객 등 500여 명이 모여 정각 10시, 추모 사이렌과 함께 일제히 묵념을 올렸다. 헌화와 분향,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진 기념식은 단순한 의식을 넘어, 하나의 감사 기도처럼 진행됐다. 괴산호국원은 이날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포토존 운영 등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기억하고 기도하는 보훈 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황금빛 명패에 ‘무연고자 용사’… 홀로 남겨진 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스탠리 존스 목사가 한 번은 처녀림이 울창한 어느 오지 밀림 지역에 선교를 하다가 돌아오는 길에 그만 길을 잃고 말았다. 아무리 감각을 되살려 길을 찾아 헤매었지만,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 몸은 지칠 대로 지치고, 목은 말라 갈증이 나고, 배는 고파서 더 이상 걷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금방이라도 사나운 맹수가 달려들어 잡혀 먹힐 것 같은 불안과 공포, 두려움이 몰려왔다. 그러던 차에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와 선교사는 그곳을 향하여 좇아갔다. 가서 보니 어느 원주민이 톱으로 나무를 베고 있기에 너무 기뻐서 뛰어가며 원주민을 향하여 소리쳤다. “나는 지금 길을 잃었습니다. 나에게 마을로 돌아가는 길을 좀 가르쳐 주시지 않겠소.” 나무를 베고 있는 원주민은 길을 가르쳐 달라는 선교사의 요청에 응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눈 하나 까딱하지 않고 “좀 기다리시오.”라는 말만 남기고선 계속 나무를 베고 있었다. 선교사는 조급한 마음에 안절부절하며, 그가 나무 베기를 끝내는 때까지 무려 4시간을 기다렸다. 원주민은 해가 지기 시작하자 나무 베는 일을 끝내고 그동안 기다리고 있던 선교사를 향해 “나를 따라오시오.”라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8살짜리 반려견이 갑자기 차도로 뛰어들자, 인간 운전자였다면 피하지 못했을 순간. 놀랍게도 개를 구한 건 사람이 아닌 ‘무인택시’였다. 인공지능의 눈과 두뇌가 ‘0초 정지’로 생명을 지킨 것이다. 개가 튀어나오자마자 ‘딱 멈춘’ 무인차 지난 5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의 한 주택가.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8살 래브라도 리트리버 한 마리가 갑작스레 대문을 열고 차도로 뛰어들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주행 중이던 무인 자율주행차 ‘웨이모(Waymo)’가 개를 발견하자마자 정확히 정지한 것이다. 마치 명령을 받은 듯, 정확히 ‘그 자리’에서 멈췄다. 사람보다 빠른 ‘AI의 반응속도’… SNS 감탄 쏟아져 현장 장면은 이웃의 보안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고,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자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사람이 운전했어도 못 멈췄을 것”, “무인차가 이렇게 똑똑할 줄이야”, “AI가 생명을 지켰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자동차 기술 전문가들 역시 “AI의 판단력과 정지 정밀도는 이미 인간을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불안한 기술’에서 ‘신뢰의 기술’로… AI차의 반전 이미지 웨이모는 구글의 자회사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세대학교 학생 언론기관 ‘한세신문’이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5년 언론진흥기금 기획취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K-서비스러닝’을 주제로 한 이번 기획은 이웃을 섬기며 배우는 교육의 진정한 가치를 조명하고, 그 안에서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자라는 희망의 모델을 제시한다. 사랑으로 배우고, 이웃과 함께 자라는 교육 현장 조명 한세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과 지역사회 봉사에 힘써왔다. 이번에 한세신문이 제안한 ‘K-서비스러닝’ 기획은 봉사와 배움을 결합한 교육 모델로, 한국과 일본 대학의 실제 사례를 탐방하고 취재함으로써 대학의 공공적 사명을 다시금 일깨우려는 시도다. “세상을 밝히는 빛과 소금 되길”…기자 아닌 사명자로 발걸음 한세신문 학생기자들은 여름 방학 기간 동안 국내 주요 대학과 일본의 대학 및 국제기구를 방문해 심층취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순한 보도를 넘어, 섬김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진심 어린 여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배운 이야기를 진정성 있는 기사로 풀어낼 계획이다. 지식의 울타리 넘어, 섬김의 현장으로…한세대의 따뜻한 도전 한세대학교는 ‘미디어 리터러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경기도 용인의 한 실버타운에 생긴 작은 정류장. 버스도, 택시도 서지 않지만 이곳에선 매일 누군가의 ‘사랑의 실천’이 멈춰 선다. ‘함께 가는 정류장’에서 어르신의 느린 걸음을 기다려주는 이웃들의 섬김은 오늘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예배로 피어나고 있다. 느린 걸음에 마음을 더하다 삼성노블카운티는 삼성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실버타운으로, 최근 단지 입구에 ‘함께 가는 정류장’이라는 쉼터를 설치했다. 버스도 정차하지 않는 그곳은 다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잠시 머무는 곳이지만, 이웃 주민들에게는 ‘섬김의 기회’가 되는 장소다. 누군가는 차를 멈춰 창문을 내리고, 이렇게 말한다. “함께 가요.” 그 따뜻한 인사에 어르신의 미소가 번진다. 강요 없이 피어난 나눔의 문화 ‘함께 가는 정류장’에는 특별한 지침도, 관리도 없다. 그저 사랑의 마음으로 움직이는 손길들이 있을 뿐이다. 노블카운티의 직원들과 이웃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견하면 자신의 차를 세워 함께 길을 나선다. 입주 어르신 한 분은 “그날따라 마음이 참 무거웠는데, ‘함께 가요’라는 말에 눈물이 날 뻔했다”고 말했다. 사람의 마음을 울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유지인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인재양성 지원사업 ‘아이리더’를 통해 성장한 청년들과 따뜻한 재회를 가졌다. ‘제1회 아이리더 홈커밍데이’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겠다는 아름다운 다짐이 오간 감동의 시간이 됐다. 받은 사랑, 다시 흘려보내는 삶으로 이어져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지난 2일, ‘제1회 아이리더 홈커밍데이’를 열고, 인재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36명의 청년들과 재회의 자리를 가졌다. 의사, 연구원, 교사, 실업팀 운동선수,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이들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초록우산의 사랑을 다시 흘려보내겠다”고 입을 모았다. 16년간 8,400여명 지원… 씨앗이 자라 큰 나무 되다 초록우산은 2009년부터 재능을 가진 아동이 경제적 어려움에 좌절하지 않도록 전문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교구, 대회 참가비 등을 지원하는 ‘아이리더’ 사업을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총 8,436명의 아동이 도움을 받았고, 2024년 현재 1,573명이 아이리더로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그간의 결실을 확인하고, 후배들과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꿈이 현실이 된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