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아동기에 부모와 관계 속에서 18개 정도의 신념이 형성된다. 그중에서 가장 잘못된 강력한 부정적 신념은 다섯 가지 정도이다. 첫째, 정서적 결핍의 신념으로, “내 욕구는 채워지지 않을 거야”이다. 둘째, 결함과 수치심에 관련된 신념으로, “내 진짜 모습을 알면 다 날 싫어 할거야”이다. 셋째는 불신과 학대의 신념으로, “누구도 믿을 수 없어”이다. 넷째, 버림받음의 신념으로, “나는 결국 혼자 남겨질 거야”이다. 다섯째, 사회적 소외의 신념으로, “잘 소속되지 못할거야”이다. 이런 잘못 형성된 신념을 가지고 살면 학교생활도, 결혼생활도, 직장 생활도 어려워지게 된다. 신념은 반복되는 경험과 그에 대한 반응으로 형성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경험, 학습, 사회적 영향에 의해 신념은 형성됩니다. 이 신념은 12, 13세 때까지 형성되어지며 그것이 자동적 사고를 만들어 평생 영향을 줍니다. 부모가 어릴 때부터 “너는 우리 집에서 가장 쓸모 없는 인간이야”라고 말하면 자신은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신념을 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어릴 때부터, “어느 어느 지역의 사람은 나쁜 사람들이다”라고 말하면 장성한 후에도 그 지역 사람에 대해 잘못된 지역감정이 형성되어 인간 관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자신이 사는 환경과 경험이 자신의 신념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부모가 어릴 때부터,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도 없다”라고 가르치면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학교에 가서 계속적으로 인간은 진화의 산물이라는 말을 계속 배우게 되면 “인간은 동물과 같은 존재”라는 인간에 대한 핵심 신념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핵심 신념이란,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아주 기본적인 신념입니다. 세상을 보는 안경과 같은 것입니다. 빨간 안경을 쓰면 모든 것이 빨갛게 보이는 것입니다. 어떤 핵심 신념을 가지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핵심 신념은 우리 자신과 현실을 보는 렌즈입니다. 복음은 새로운 신념을 형성하게 하고 회개는 이 핵심 신념을 바꾸는 계기가 됩니다. 학습된 진화론에 의해 형성된 고등 동물로서의 인간 중심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고귀한 존재로서의 인간으로 핵심신념이 바뀌는 것은 복음의 힘입니다. 죽음으로 달려가는 인간 실존을 영원 생명으로 나가는 과정으로서의 인간 실존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이 복음의 힘이며 자신의 존재에 대한 자각입니다. 주님! 저로 하여금 죄에 대해 민감하게 하옵소서. 나의 나된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였음을 망각하지 말게 하시고, 불의한 일에 대해 길들여지는 것을 경계하게하옵소서. 오늘도 주시는 말씀을 갈망하고 진리를 실천하는 일에 머뭇거리지 않게 하옵소서. 상처는 많지만 스스로 치유할 줄 알고 도울 줄도 알고 도움을 받을 줄도 아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큰 기쁨을 한꺼번에 이루려고 하지 않고 일상 속에 작은 기쁨을 발견하게 하소서. 나이 들수록 고개 숙이는 겸손함을 발견하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당신의 미소가 집을 밝힙니다 - 류승우 - 지친 하루를 마치고 문을 열면 마주하는 따스함, 분주한 손길로 채워진 저녁의 온기 속에서 당신의 사랑이 흐릅니다. 힘든 몸에도 피어난 미소, 아이들 웃음소리에 담긴 당신의 정성, 설거지 위로 반짝이는 물방울처럼 소중합니다. 당신의 뒷모습은 하루를 견딘 산처럼 아름답고, 살뜰히 챙겨주는 손길은 봄날의 바람처럼 따뜻합니다. 당신이 차려준 밥상 위 행복이 가득한 그 순간, 내 마음도 함께 채워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이 있어 이 집이 빛나고, 당신이 있어 내 삶이 환합니다. 사랑합니다. 그 미소가 오래도록 우리 곁에 머물길, 당신의 따뜻한 손길이 늘 건강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고마운 아내에게 - 시 : 류승우 / 다일복지재단 홍보실장 / SBS PD /기독교TV PD/현 네이버 신문 매체 기자(부국장) 소소한 일상속에서 세미한 음성으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속에 담긴 참된 행복을 졸조요 졸필이지만 마음을 내려놓고 나의 마음을 진실되고 꾸밈없이 표현해 보고자 한다.
겨울비의 속삭임 - 류승우 - 겨울비가 주루룩 창을 적시며 차디찬 바람 소식 전하듯 가만히 속삭입니다. 잿빛 하늘 아래, 나무는 조용히 눈을 감고 흙 내음에 기대어 쉬고 있습니다. 비의 발걸음은 부드럽고, 그러나 마음 깊은 곳엔 춥고 긴 겨울을 알리는 슬픔이 서려 있지요. 창문을 넘어 귀 기울이면 겨울비의 노래가 들립니다. 한 방울, 한 방울 그 안에 담긴 이야기가 우리 하루를 감싸안습니다. 겨울이 춥다 해도 이 비의 온기는, 우리 마음에 남아 따스한 위로가 되리라. 작가 : 류승우 / 다일복지재단 홍보실장 / SBS PD /기독교TV PD/현 네이버 신문 매체 기자(부국장) 소소한 일상속에서 세미한 음성으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속에 담긴 참된 행복을 졸조요 졸필이지만 마음을 내려놓고 나의 마음을 진실되고 꾸밈없이 표현해 보고자 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미국에서 차량 도난과 차량 유리 파손 등의 범죄가 일상처럼 발생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평범한 사건으로 여겨지지만, 이를 경험한 한국인 피해자들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차량 침입 범죄의 심각성과 그 예방책을 짚어본다. 한국인 피해 사례 잇따라…‘충격의 연속’ 미국 거주 중인 A 씨는 두 차례 차량 도난 사건을 겪으며 충격에 빠졌다. 첫 번째 사건은 밤중 집 앞에 주차된 차에서 발생했다. 차량 유리가 깨졌고 내부 물건이 사라졌다. 두 번째 사건은 토요일 아침 공원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한 시간 남짓 자리를 비운 사이 차량 유리 4장이 모두 깨지고 차량 내부는 완전히 뒤집힌 채 발견됐다. A 씨는 “불안감이 너무 커 차량을 다시 타기가 두려웠다”고 말했다. 눈앞에서 벌어진 범죄…‘몇 초 만의 참담함’ A 씨의 친구는 식당 앞에 잠깐 차를 세웠다가 차량 도난을 직접 목격했다. 도둑은 차량 유리를 깨고 조수석에 놓인 가방을 들고 달아났다. 그 안에는 노트북, 차량 키 등 중요한 물품이 들어 있었다. 친구는 “몇 초 만에 일이 벌어져 대처할 겨를이 없었다”며 “미국에서는 방심이 가장 큰 적”이라고 토로했다. 외국인도 피해…영국 밴드까지 당했다 미국 투어 중이던 영국 인디 록밴드 **스포츠 팀(Sports Team)**도 차량 도난과 총기 위협을 동시에 경험했다. 도둑은 밴드 차량 유리를 깨고 음악 장비와 여권 등 필수 물품을 훔쳐갔다. 밴드 매니저는 도둑과 마주쳤지만, 총기 위협에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이들은 “차량 도난이 현지에서는 평범한 사건이라 더 충격이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차량 도난과 유리 파손이 일상처럼 벌어진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범죄가 빈번한 이유를 크게 세 가지로 분석한다. 첫째, 귀중품 노출이 범죄를 유발한다. 차 내부에 가방, 전자기기, 심지어 옷가지가 보이는 것만으로도 도둑들에게는 매력적인 표적이 된다. 이들은 짧은 시간 내에 물건을 확보하고 떠나는 데 능숙하다. 둘째, 범죄가 단시간에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차량 도난은 몇 초에서 길어야 몇 분 안에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피해자가 사건을 인지하기도 전에 범인은 이미 사라지고 만다. 셋째, 도심과 관광지가 주요 타겟이라는 점이다. 대도시와 관광지는 범죄의 온상으로, 낯선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이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주차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부주의하게 차를 세운 관광객들이 범죄 표적이 되기 쉽다. 이 같은 문제는 법 집행기관의 한계와 결합돼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범죄가 빠르게 이루어지는 만큼 체포율이 낮고, 범죄자들이 이를 악용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차량 도난 예방을 위해 몇 가지 기본적인 원칙을 강조한다. 첫째, 차량 내부에 물건을 두지 말라. 차 안에 가방이나 전자기기 등 귀중품을 두는 것은 범죄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심지어 쇼핑백, 옷가지처럼 귀중품이 아닐 것 같은 물건도 도둑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 둘째, 밝은 곳에 주차하라. 범죄자들은 어두운 지역이나 인적이 드문 곳을 선호한다. 가급적 가로등이 있는 곳이나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 차량을 세우는 것이 안전하다. 셋째, 방심하지 말라. 차를 잠깐 세워두는 동안에도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 식당이나 상점에서 짧은 시간 자리를 비울 때도 차량 내부를 철저히 비우고 문을 확실히 잠가야 한다. 미국 현지에서는 차량 도난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범죄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안전을 위한 경계는 단순한 습관에서 시작된다. "한순간의 방심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유념해야 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요르단의 고대 도시 유적 페트라에서 2천년간 보존된 비밀 무덤이 발견됐다. 이번 발굴로 시신과 유물들이 온전한 형태로 드러나 나바테아 왕국의 생활상을 이해할 귀중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불가사의' 페트라서 온전한 비밀 묘실 발견 요르단 페트라의 대표 유적인 '알 카즈나'(보물의 집) 지하에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비밀 무덤이 발굴됐다. 이번 발견은 CNN과 디스커버리 채널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피어스 폴 크리스먼 박사 팀이 진행한 최신 원격감지 기술을 활용한 조사에서 시작됐다. 알 카즈나 지하, 21년 만에 추가 발굴 성공 크리스먼 박사 팀은 2003년 발견된 묘실의 반대편 지하 구조에서 유사한 특성을 확인한 후, 요르단 정부의 허가를 받아 발굴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작업에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익스페디션 언노운' 제작진이 참여해 발굴 과정을 기록했다. 묘실 내부에서 드러난 시신 12구와 유물들 무덤 안에서는 12구의 유골과 구리, 철, 도자기 재질의 유물들이 온전한 상태로 출토됐다. 이는 나바테아 왕국(기원전 4세기~기원후 1세기) 시대의 고대 유목민족이 남긴 흔적으로 평가된다. 크리스먼 박사는 "이번 발굴은 페트라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한층 높이는 결과"라고 전했다. 2천년의 세월을 견뎌낸 묘실… "매우 이례적" 디스커버리 채널의 진행자 조시 게이츠는 "고고학자들이 200년간 페트라를 조사해 왔지만, 이처럼 보존 상태가 뛰어난 발견은 처음"이라며 발견의 희소성을 강조했다. 이번 묘실 발굴은 나바테아 왕국의 생활상과 종교, 문화적 관습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천년의 세월을 견뎌낸 비밀 묘실은 페트라가 단순히 과거의 유적지가 아니라, 아직 풀리지 않은 고대 문명의 이야기를 간직한 살아있는 역사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 주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이슬람의 기도 방향은 메카가 아닌 요르단 페트라에서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캐나다 인류고고학자 댄 깁슨의 연구에 따르면, 초기 이슬람 모스크들의 기도 방향이 메카가 아닌 페트라를 향했던 사실이 밝혀지며, 이슬람의 기원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초기 모스크 기도 방향, 메카 아닌 페트라 이슬람은 메카를 발상지로 삼고 있으며, 모든 무슬림이 메카를 향해 기도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캐나다 인류고고학자 댄 깁슨은 인공위성 GPS로 조사한 결과, 624년부터 725년 사이에 지어진 초기 이슬람 모스크들이 메카가 아닌 요르단의 페트라를 기도 방향으로 삼았음을 발견했다. 이집트, 예루살렘, 예멘 등 여러 지역의 모스크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역사적·고고학적 증거로 본 이슬람 기원 댄 깁슨의 연구는 2011년 출간된 책 꾸란의 지리학에서 소개되었다. 그는 이슬람의 발상지가 메카가 아니라, 고대 아랍 부족 나바티안족이 살던 페트라였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나바티안족은 우상 ‘알라’를 섬겼으며, 이후 우마이야 왕조 시대에 이를 유일신으로 재정립하며 이슬람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한다. 메카 중심 기도가 정착된 시점은 9세기 이후 페트라를 기도 방향으로 삼던 관습은 725년 이후 점차 변화를 겪었다. 822년에 이르러서야 모든 모스크가 메카를 향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이슬람의 발상지가 메카라는 기존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특히, 우마이야 왕조 시절 페트라를 떠나 메카로 이주하면서 이슬람 종교의 중심지가 변경되었다는 분석이 주목된다. 이슬람의 기원은 여전히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있다. 댄 깁슨의 연구는 기도 방향이라는 구체적 증거를 바탕으로 기존 주장에 도전하며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다. 과연 오늘날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무슬림들의 신앙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역사와 종교적 믿음 사이의 간극이 앞으로 어떻게 조명될지 주목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이하 예장 합동)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령 사태와 관련해 “정치 지도자들은 당리당략을 넘어 국가 안정을 위해 협력하고, 한국교회는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가 안위는 국민 모두의 책임” 예장 합동은 성명을 통해 “북한의 지속적 위협과 국내 혼란 속에서 비상계엄령 사태가 발생한 것은 자유와 안정을 바라는 국민에게 큰 우려를 안긴 사건”이라며 “국가 안위는 모든 국민이 지켜야 할 가장 귀중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고 국회가 신속히 대응한 과정은 대한민국이 헌법에 기초한 법치국가임을 재확인한 사례”라면서도 “이번 사태는 동시에 법과 원칙을 잃은 한국교회와 총회의 부끄러운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지적했다. “정치 지도자들, 화합과 협력 절실” 총회는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 속에서 정치 지도자들은 사사로운 당리당략을 초월해야 한다”며 “국가의 안정을 위해 화합과 협력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의 혼란이 심화될수록 한국교회는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협하는 악의적 행동이 종식되도록 기도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국민을 섬기는 통치를 이루고, 정치권이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하도록 기도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야” 예장 합동은 “사회 혼란이 클수록 한국교회는 십자가의 능력과 성령의 역사,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적 대부흥은 곧 국가의 바로 선 원동력”이라며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야말로 지금 한국교회와 국가가 가야 할 길”이라고 역설했다. “기도로 국가와 민족의 위기 극복해야” 마지막으로 총회는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올바른 길로 나아가도록 전국교회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를 요청한다”며 “한국교회가 깨어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해제 결의로 위태로웠던 밤이 지나고 일상이 복원됐다.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은 이를 계기로 편 가르기를 멈추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평화를 추구하며 기도할 때라고 강조했다. “평화를 구하는 기도로 나아가자” 비상계엄 선포는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겼지만, 위기는 기도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목회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대립을 넘어 공생의 길을 모색할 때”라며 대림절 기간 동안 평화를 위해 기도할 것을 촉구했다.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정치 지도자들이 사리사욕을 내려놓고, 성도는 올바른 통치를 위해 깨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단의 공식 성명을 통해 위기를 기도로 극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혼란 속에서도 평화의 길을” 많은 목회자들은 비상계엄의 상황이 참담했지만, 피 흘림 없이 마무리된 점에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김정석 목사는 “비상계엄은 헌법 정신을 거스르는 독재적 발상이었다”고 비판하면서도, “이제는 정치 지도자들이 국민의 뜻을 경외하며 화합의 정치를 펼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는 “이번 혼란이 피로 물들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며 “대한민국의 회복과 자비를 간구하자”고 호소했다. “성경이 가르치는 해답”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기도의 중요성을 역설한 목회자들도 있었다.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는 “잠언 29장 18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만 질서를 찾을 수 있다”며 성도들이 깨어 기도하며 악한 세력을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천제2교회 원로목사 이건영은 “잠언 16장 9절을 통해 우리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자”며, 정죄를 멈추고 이해와 화합으로 나아갈 것을 주문했다. 오륜교회 원로목사 김은호는 로마서 8장 28절을 인용하며,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고 서로 협력할 때 사회는 선한 영향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인간의 뜻 대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로 나아가는 것이 교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은 목회자들의 권고대로 평화와 회복을 위한 기도의 시간에 들어섰다. 교회가 화합과 평화의 정신을 회복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위기의 밤은 희망의 아침으로 이어질 것이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4일 새벽 1시,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자 국회 본청에 주둔하던 계엄군은 철수를 시작했다. 일부 병력은 여전히 대기 중이지만, 철수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시민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계엄군들은 군장을 내려놓은 채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일부 국회 관계자들은 계엄군에게 실탄 소지 여부와 지휘 체계를 물었으나 답변은 들을 수 없었다. “대한민국 만세!”… 시민들의 격렬한 환호 국회 밖에서 대기하던 시민들은 결의안 가결 소식에 "대한민국 만세"와 같은 구호를 외치며 환호했다. "윤석열 퇴진하라", "국민이 만만하냐" 등의 구호는 현장의 긴장감을 반영했다. 특히,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이 전해졌던 전날 밤, 국회 정문 앞에서 시민들은 “2024년에 계엄령이 말이 돼?”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통상적으로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국회가 시민들에게 막히자 "열어라, 열어라"라는 외침이 이어졌다. 경찰로 막힌 국회, 당혹감 속 시민들 계엄 선포 직후 국회로 향하는 길목마다 경찰이 배치되었고, 국회 앞 도로는 경찰 버스가 가로막았다. 횡단보도까지 통제되면서 지나가던 시민들은 "도대체 무슨 일이냐"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서 투쟁하던 전장연, "시민 모두를 우습게 보는 정부" 국회의사당역에서 1박 투쟁을 벌이던 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는 계엄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 전장연은 "장애인을 시민으로 취급하지 않던 정부가 이제 모든 시민을 우습게 여긴다"며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원들 긴급 집결… 결의안 가결까지 험난한 여정 계엄 해제 결의안 통과를 위해 국회로 모인 국회의원들은 경찰 저지선을 넘으며 고군분투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찰에 막히자 “고민정 의원입니다”라고 외쳤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경찰 방패 사이를 지나 정문으로 들어갔다. 국회 안으로 들어간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계엄 해제를 주장하며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비상계엄 시도를 강력히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민사회, 계엄의 정치적 악용 우려 비상계엄은 국회 과반수 반대로 해제될 수 있지만, 대통령이 계엄으로 국회의 정치 활동을 막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시민사회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국회 밖 시민들의 목소리는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며 더욱 커지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11월 말 기록적인 폭설로 화성소망교회 사택 베란다 천장이 붕괴되고 가스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해 피해 복구를 위한 기도와 관심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30cm 폭설이 낳은 비극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화성소망교회(이주학 목사·서중노회)는 11월 27일과 28일 내린 폭설로 인해 3층 사택 베란다 천장이 붕괴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사고 당시 천장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구조물이 무너져 가스관이 파열됐고, 긴급 출동한 119 덕분에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작은 교회에 닥친 재정 부담 현재 교회의 출석 인원은 10명 미만으로, 대부분이 연세 많은 어르신과 장애인들로 구성돼 있다. 이 목사는 주중 재가복지센터에서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지만, 약 400~500만 원에 달하는 베란다 공사비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기도로 극복을 다짐하다 이주학 목사는 “갑작스러운 사고에 당혹스럽지만, 하나님께 더 많이 기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교회와 사택 복구를 위해 많은 분들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개척 교회로 시작해 15년 가까이 지역사회를 섬겨온 화성소망교회는 이번 사고로 인해 큰 어려움에 처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 목사와 교회는 함께 기도하며 위기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회와 교계의 따뜻한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 사랑과 기도로 많은 한국교회 성도분들이 함께 해주세요 [농협 302-0086-5344-11 예금주:이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