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KMC) 김정석 감독회장이 아시아감리교협의회(AMC) 의장으로서 18일부터 20일까지 필리핀 클락(Clark)에서 열린 감독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실행위원회 및 선교전략회의로 진행됐으며, 김 감독회장의 의장 임기는 2028년 2월까지다. AMC는 2002년 출범 이후 △선교 협력 △이주민 선교 △다음세대 선교라는 핵심 사역을 바탕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KMC를 포함해 14개국 감리교회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 감리교회 대표단 참석… 국제적 위상 강화 이번 회의에는 한국 감리교회를 대표해 김성복(서울연회), 유병용(서울남연회), 우광성(동부연회) 감독이 참석했으며, 선교국 황병배 총무와 박상철 세계선교정책부장도 동행했다. 또한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이정숙 회장과 이윤정 총무 등 평신도 대표도 함께했다. 특히 김정석 감독회장은 회의를 영어로 진행하며, 한국 감리교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평소 지론을 실천했다. AMC, ‘아시아 선교 협력을 위한 선언문’ 추진 18일 개회예배에서 김 감독회장은 “아시아 감리교회들이 미래지향적인 선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파트너십 강화를 강조했다.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한국 개신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감리교회가 준비 중인 14개 주요 행사가 소개됐다. 특히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성령한국청년대회’에 아시아 감리교회 청년 리더들을 초청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KMC는 각국 대표 5명의 체류 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김 감독회장은 ‘아시아 선교 협력을 위한 선언문(Statement for Mission Partnership in Asia)’을 제안했으며, 실행위원들은 이를 채택하기로 했다. 선언문은 소위원회를 통해 수정된 후 아시아 전 감리교회 및 세계감리교회(WMC), 미국연합감리교회(UMC)에 배포될 예정이다. 차기 대회, 2026년 말레이시아·2027년 네팔 개최 AMC는 차기 대회를 2026년 말레이시아, 2027년 네팔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WMC 의장 레오(Rev. Leo) 목사와 온라인 회의를 열고 글로벌 감리교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9일에는 각국 선교 현황을 나누는 FAMBP 회의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한 사례를 공유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아시아 감리교 선교 실무자 회의(AMMP)가 열려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미국 힐송교회 샌프란시스코 캠퍼스가 힐송교회에서 독립해 새 이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약 2년간 논의 끝에 결정된 것으로, 브렌든·재키 브라운 목사 부부가 교회의 리더십을 맡게 된다. 힐송 측은 이번 변화가 새로운 비전을 향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힐송교회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독립 교회로 출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힐송교회 캠퍼스가 힐송 네트워크에서 분리돼 독립적인 교회로 운영될 전망이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힐송교회의 글로벌 리더인 필 둘리 목사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캘리포니아 힐송교회 담임목사 샘 로페즈와 함께 교인들에게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둘리 목사는 원격 방송을 통해 "많은 기도와 신중한 고려 끝에 브렌든과 재키 브라운 목사 부부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의 리더십을 맡게 되었다"며 "이는 힐송 샌프란시스코 캠퍼스가 힐송교회의 일부에서 분리된 독립적인 교회가 됨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지금이 적기”... 힐송의 축복 속에 새 출발 이번 결정은 교회 내부에서 약 2년간 논의 끝에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샘 로페즈 목사는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의 분리는 오랜 논의 끝에 이루어진 것으로, 브라운 목사 부부는 힐송의 축복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것뿐"이라며 "이제 그들은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새로운 길을 따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힐송 측은 이번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브렌든과 재키 브라운 부부가 교회를 이끌어온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둘리 목사는 "우리는 브렌든과 재키를 사랑하며, 그들이 헌신적으로 목회해 온 것을 소중히 여긴다"고 강조했다. 브렌든·재키 브라운 부부 “교회의 사명은 변함없다” 24년 동안 힐송 네트워크에서 사역해 온 브렌든·재키 브라운 부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여정에서 신실하셨으며, 지금도 우리를 새로운 목적이 있는 곳으로 인도하고 계신다"며 "교회의 이름은 바뀌지만, 사람들을 사랑하고 예수님과 연결시키는 우리의 사명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고신 총회)과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의 총회 임원 간담회가 2월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렸다. 한국 장로교회 내에서 가장 보수적인 고신과 가장 진보적인 기장이 만나 신학적 차이를 넘어 교류를 모색한 이번 회동은 한국교회에 적지 않은 메시지를 던졌다. 양 교단은 1950년대 초 장로교 주류에서 갈라져 나와 독자적 신학 노선을 걷게 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두 교단은 오는 4월 6일 ‘한국 선교 140주년 성찰 토론회’를 공동 개최하며, 한국교회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이 만남 자체가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의 신호탄”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기장 총회장 박상규 목사가 고신 총회장 정태진 목사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예배로 시작된 간담회에서 정태진 총회장은 “기장과 교류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이렇게 흔쾌히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박상규 총회장은 “우리의 만남이 성경 속 야곱과 에서의 재회처럼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한국교회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예배에서 정태진 총회장은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에스겔 37:16-17)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나 됨”이라며 “고신과 기장의 만남이 한국교회와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수와 진보, 지역과 교단의 경계를 넘어 기장 김재현 장로는 “양 교단이 각각 보수와 진보, 영남과 호남이라는 배경 속에서 성장했지만, 진정한 성서 정신을 구현하고자 했던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정태진 총회장은 “역사적으로 우리는 장로교회에서 1년 차이로 갈라져 나온 아픔이 있다. 또 기장은 전라도, 고신은 경상도를 중심으로 성장해왔다”며 “하지만 우리는 같은 신앙을 고백하는 형제다. 이런 시대에 우리가 만났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한 고신 사무총장 역시 “사회적으로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교단이 모였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제는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한국교회를 위한 협력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70년 만에 찾아온 화해와 협력의 기회” 기장 이훈삼 총무는 “그동안 기장과 고신은 직접적인 교류가 많지 않았다”며 “이번 간담회가 큰 용기가 필요했던 자리였지만, 고신 총회장님이 열려 있는 태도로 화답해주셔서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총무는 “한국교회 140년 역사 속에서 우리는 신사참배, 전쟁 협력, 장로교 분열 등의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다”며 “고신 총회는 신사참배 반대의 이유로, 기장은 신학적 이유와 지역적 문제로 교단에서 분리됐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본질적 신앙에서는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번 만남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개혁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의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함께 배우고 나누며 한국교회의 새 길을 열자” 정태진 총회장은 “과거 고 방지일 목사님께서 보수는 속죄와 구원의 복음에 중심을 두고, 진보는 반경을 넓히는 역할을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고신과 기장이 함께 손을 잡으면 한국교회에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각자의 신학적 전통 속에서 성장해왔지만, 함께 만나 대화를 나누고 협력할 때 더 건강한 교회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만남을 지속하며 한국교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지자”고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국 장로교회의 대표적 보수·진보 교단이 역사적 화합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 만남이 단순한 형식적 교류를 넘어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 | 많은 사람들이 수영장을 로망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유지 관리는 쉽지 않다. 특히 폭우가 올 경우, 단순히 물에 몸을 담그는 즐거움을 넘어 필수적인 관리 작업이 필요하다. 폭우 후 수영장 관리,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비가 많이 내리면 수영장 물이 넘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주변이 침수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수위 조절을 위해 배수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빗물과 함께 각종 먼지와 낙엽이 수영장으로 유입되면서 필터가 쉽게 막힐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청소 작업이 필수적이다. 뿐만 아니라, 폭우로 인해 수영장 물의 pH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 빗물은 염소 농도를 낮추고 수질을 변화시키므로 적절한 화학 처리가 필요하다. 이를 소홀히 하면 물이 탁해지고 박테리아가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유지비도 만만치 않다수영장 관리는 단순히 청소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폭우가 내린 후에는 필터를 더 오랫동안 가동해야 하고, 물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청소 장비를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이로 인해 전기 요금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일부 가정에서는 유지 관리를 직접 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 청소 업체에 의뢰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경우, 한 달에 약 200달러(약 27만 원) 이상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수영장, 로망과 현실의 차이수영장은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설이다. 특히 폭우가 내릴 경우 수심 조절, 수질 관리, 청소 등의 작업이 필수적이다. 유지 보수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 없이 설치하면 예상치 못한 비용과 시간 투자가 필요할 수 있다. 수영장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단순한 로망이 아닌 관리의 현실까지 감안해야 한다. "수영장은 쉬운 관리가 필요한 공간이 아니다"라는 점을 기억하며 충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영장 관리가 고민이라면? 실리콘밸리 누나의 영상을 참고하세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 | 미국에서 ‘아파트(Apartment)’는 한국과 다르게 개인이 구매할 수 없는 렌트 전용 주거 형태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회사나 투자자가 소유하며, 세입자는 월세를 내고 거주한다. 한국의 아파트 개념과 가장 유사한 것은 미국의 ‘콘도(Condominium, Condo)’다. 렌트 전용… 한국 아파트와 개념 차이 미국에서 ‘아파트(Apartment)’는 기본적으로 개인이 매매할 수 없는 주거 형태다. 건물 전체가 부동산 회사나 투자자의 소유이며, 세입자는 임대 계약을 맺고 거주한다. 반면, 한국의 아파트는 대부분 개인이 매매하고 소유할 수 있는 형태로, 개념에 차이가 있다. ‘콘도’는 매매 가능… 한국 아파트와 유사 미국에서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주거 형태는 ‘콘도(Condominium, Condo)’가 있다. 콘도는 개별 유닛별로 개인이 매입할 수 있으며, 일부는 소유자가 직접 거주하고, 일부는 임대된다. 따라서 한국의 아파트와 가장 유사한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부동산 회사가 운영하는 아파트… 관리도 달라 미국의 아파트는 건물 전체를 부동산 회사가 관리하는 구조다. 세입자는 집주인이 아닌 관리 사무실(Leasing Office)과 계약을 체결하며, 시설 유지·보수 등도 관리 회사에서 담당한다. 한국처럼 개별 집주인이 직접 임대하는 구조와는 차이가 크다. 임대 계약 6개월~1년 단위… 추가 비용 부담 미국의 아파트는 보통 6개월~1년 단위로 임대 계약이 이루어진다. 계약 종료 후에는 갱신하거나 이사해야 하며, 월세 외에도 보증금(Security Deposit)과 애완동물, 주차, 유틸리티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 아파트 = 미국의 콘도 결과적으로 미국의 ‘아파트’는 렌트 전용 개념이며,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주거 형태는 ‘콘도’나 ‘타운하우스(Townhouse)’에 가깝다. 따라서 한국의 아파트 개념과 가장 유사한 것은 미국의 ‘콘도’라고 할 수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843만7000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청년 복지 향상과 사회서비스 통합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청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성금 기탁, 지역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 광주시는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가 18일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843만7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2024 빛고을성탄문화축제’의 성탄트리 점화식 및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 발대식’을 통해 모금됐다.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소속 교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사회서비스원, 청년 맞춤형 복지 지원 강화 같은 날,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사회적 협동조합 ‘살림’과 청년들의 복지 향상 및 사회서비스 통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년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 ▲민관 협력을 통한 사회서비스 모델 개발 ▲심리·정서 지원 및 자립 역량 강화 ▲청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오는 3월부터 ‘취업 지원’, ‘주거·금융 지원’, ‘심리정서 지원’, ‘식사 지원’, ‘일상 지원’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청년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서비스 지원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CTS기독교TV(이하 CTS, 회장 감경철)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서울시 취약 계층을 위한 ‘7000미라클 박스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CTS 최현탁 사장과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의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 등이 참석했다. CTS 주요 임원들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들은 미라클 박스에 들어갈 후원 물품 배분 봉사에 함께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CTS 최현탁 사장은 “사회적 혼란과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절실한 때”라며 “이번 미라클 프로젝트가 힘겨운 이웃들이 새 힘을 얻고 다시 일어나는 기적의 도구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창사 30주년을 맞이한 CTS가 공생애를 시작하신 서른 살의 예수님처럼 주변의 이웃들을 위로하며 섬기는 일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양천희망돌봄센터, 꿈터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서울 22개 기관에 총 256개의 미라클 박스가 전달됐다. 이 박스는 서울시 내 장애인 주간보호 및 단기거주시설 이용자 1000여 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의원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말보다 실천과 봉사를 우선하는 성실한 시의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CTS는 지난해 11월부터 대표 프로그램인 ‘7000 미라클’을 통해 성도들의 후원 참여를 독려해왔다. 성도가 5만 원을 후원하면 CTS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지원하여 총 1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해 전달하는 ‘미라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미라클 박스는 난방용품, 간편 조리식품, 위생용품 등 총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립준비청년, 노숙인, 외국인 노동자,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CTS는 이번 전달식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3000개의 미라클 박스, 약 3억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미라클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섬김과 나눔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일에 앞장설 계획이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배우 차인표와 선교사 최종상이 공동 집필한 *<바울로부터>(두란노)*가 제41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출품된 158종의 도서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9종, 우수상 27종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2월 27일 열린다. 차인표·최종상, 기독 출판계 최고 영예<바울로부터>, 국내서 부문 대상 수상 한국기독교출판협회(기출협)가 주관하는 제41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에서 배우 차인표와 선교사 최종상이 공동 저술한 *<바울로부터>*가 대상을 수상했다. 기독교 출판계의 대표적인 상으로 꼽히는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은 매년 우수한 기독교 서적을 선정해 독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바울로부터>*는 사도 바울의 삶과 신앙을 현대적 시각에서 조명한 작품으로, 신앙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독 출판계 권위 있는 상, 5개 부문 심사. 국내·국외 저자 나누어 평가… 철저한 심사 과정 기출협은 매년 8~9월 회원사들이 지난 1년간 출간한 신간을 접수받아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는 ▲어린이 ▲청소년 ▲신앙일반 ▲목회자료 ▲신학 등 5개 분야에서 국내 및 국외 저자로 나뉘어 진행된다. 심사 과정은 1차 외부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2차 분과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친다. 올해는 총 158종의 도서가 출품됐으며, 이 중 대상 1종, 최우수상 9종, 우수상 27종 등 총 37종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출품작 158종 중 37종 수상 영예, 각 분야별 최우수·우수 도서 선정 올해 출품된 도서는 ▲목회자료 42종 ▲신학 29종 ▲신앙일반 58종 ▲어린이·청소년 29종 등 총 158종에 달했다. 이 중 청소년 외국 부문을 제외한 4개 부문에서 대상 1종을 비롯해 분야별 최우수상 9종, 우수상 27종이 선정됐다. 출판계 관계자들은 "기독교 출판물의 질적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신앙과 학문을 아우르는 다양한 도서들이 출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 2월 27일 개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서 열려 제41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기출협 제51회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되며, 수상자와 출판사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출협 관계자는 "이번 출판문화상 수상을 계기로 기독교 양서가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독자들이 신앙과 삶에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미국 상원이 종교 자유를 외교 정책의 핵심 요소로 규정하고,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 종교 탄압 국가에 강력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모든 종교를 실존적 위협으로 간주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국제 종교 자유 결의안 발의… 美 외교정책의 핵심 강조 미국 상원에서 국제 종교 자유 보호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공식 발의됐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공화당 제임스 랭크포드 상원의원이 지난 4일 해당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민주당 크리스 쿤스·팀 케인 의원, 공화당 탐 틸리스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결의안은 종교 자유를 미국 외교 정책의 핵심 요소로 규정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종교 박해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종교 탄압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미국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北, 종교를 국가에 대한 실존적 위협으로 간주” 결의안은 북한 정권이 종교를 체제 유지를 위협하는 요소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북한의 지배 이념인 ‘김일성-김정일 주의’가 종교와 상충하며, 이에 따라 북한 당국이 모든 종교 활동을 억압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앞서 발표한 ‘2023 국제 종교 자유 보고서’에서도 “북한에서는 종교의 자유가 전혀 보장되지 않으며, 종교 활동을 이유로 주민들이 극심한 탄압을 받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美 국무부, 북한 포함 12개국 ‘종교 자유 특별우려국’ 지정 미 국무부는 지난해 1월 북한을 비롯한 12개국을 ‘종교 자유 특별우려국’(CPC)으로 지정했다. 이 목록에는 중국, 쿠바, 에리트레아, 이란,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포함됐으며, 북한은 2001년 이후 2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미국 상원 결의안은 이와 관련해, 국무부가 ‘국제 종교 자유법’과 ‘글로벌 마그니츠키 인권법’을 적극 활용해 종교 탄압에 책임이 있는 개인과 단체에 대한 외교적 조치와 제재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종교 자유는 기본적 인권이자 세계 평화의 초석” 이번 결의안은 종교 자유가 단순한 신앙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지하고 세계 안정과 평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종교적 탄압과 폭력이 계속 발생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종교 자유를 억압하려는 모든 시도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명시했다. 미국 의회와 정부가 이번 결의안을 계기로 북한을 비롯한 종교 탄압 국가들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강화할지 주목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강원도 횡성군에 자리한 횡성제일교회(김인범 목사)가 반세기 넘게 복음 전파와 지역 섬김에 앞장서고 있다. 주일학교 교육과 해외 선교를 확대하며 다음세대 양육에 힘쓰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비전센터를 건립하는 등 미래를 준비하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1968년 시작된 복음 전파, 지속적인 성장] 횡성제일교회는 1968년 김항성 초대 목사가 장년 4명과 주일학교 학생 80명과 함께 첫 예배를 드리며 출발했다. 이후 지역 복음화를 목표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2007년 김인범 목사가 부임하면서 강해설교 중심의 말씀 교육을 강화했고, 신앙의 기초를 다지는 교리 교육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성도들의 신앙 성장을 이끌었다. 김 목사는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한 신앙 훈련이 성도들의 결단을 이끌어 내고 교회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고 회고했다. 주일 강해설교뿐만 아니라 교리설교, 수요예배, 새벽예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말씀을 전파하며 신앙적 토대를 세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음세대 교육에 집중, 단기선교로 비전 확장] 특히 김 목사는 다음세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믿음의 다음세대를 일으키지 못하면 교회와 지역의 미래가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다양한 사역을 펼쳐왔다. 2008년 강원노회 목회자 수양회에 참석한 그는 단기선교가 다음세대 신앙 훈련의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이후 중고등부와 청년부를 대상으로 단기선교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선교 비전을 품고 기도하며 성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8년 태국에 선교사 한 가정을 파송했고, 여러 나라 선교사들을 협력·후원하는 등 해외 선교 사역을 확장해왔다. 또한 장년 성도들까지도 단기선교에 적극 참여하면서 교회의 선교 열정이 더욱 커졌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비전센터 건립] 코로나19 팬데믹은 많은 교회에 어려움을 안겼지만, 횡성제일교회는 이를 오히려 도약의 기회로 삼았다. 주일학교를 위한 비전센터를 완공하여 다음세대 교육 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팬데믹 이전보다 성도 수는 줄었지만, 오히려 재정은 더욱 풍성해졌고 전도와 선교에 대한 열정은 커졌다. 김 목사는 “이러한 결단이 가능했던 것은 성도들이 말씀을 중심으로 신앙을 단단히 세웠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다음세대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웃 섬김과 지역사회 나눔에도 앞장] 횡성제일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매년 추수감사주일에는 ‘새생명복음축제’를 열어 불신자들을 초청하고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제7여전도회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매년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섬김 사역을 14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월동용품을 지원하고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7개국 7명 선교사 파송 목표, 세계 복음화에도 힘써] 김인범 목사는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면서도 “횡성제일교회가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이 신앙적 긍지를 가지고 횡성 지역과 한국 교회를 복음화하는 데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다음세대 교육과 지역교회 섬김을 지속할 계획이며, 특히 7개국에 7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비전을 품고 있다. 횡성제일교회의 복음 전파와 지역 섬김의 발걸음이 앞으로도 계속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