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2024년 성탄 메시지를 통해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국민적 고통과 갈등을 언급하며, 목회자로서의 책임을 깊이 반성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사랑과 격려를 호소했다. 성탄 메시지 발표, “1200만 성도와 국민에 위로 기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23일 ‘2024 성탄 및 송년 메시지’를 발표하며,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국민적 고통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 국민과 1200만 성도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 속에 있다”며 하나님의 위로를 기원했다. 이 목사는 “목회자로서 한국 정치의 위기 속에서 무엇을 했는지 회개하며 반성한다”고 밝혔다. 정치적 혼란 속 목회자의 책임 강조 이영훈 목사는 “정교분리의 원칙을 지키며 정치적 의견 표명을 자제해 왔으나, 성탄절을 맞아 국민 화합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정치 지도자들이 국민의 일상을 평안하게 회복시키고, 비상계엄과 탄핵 문제를 법과 민주적 절차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제난 속 민생 문제 해결 절실 이 목사는 경제 위기 속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삶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와 기업, 정치권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한 남자와 두 번 결혼한 여자가 있다. 캐나다에 사는 23세의 로라 파가넬로는 일을 하다가 머리에 큰 외상을 입게 되었다. 이 일로 불과 9개월 전에 있었던 결혼식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었다. 심지어 남편 브레이든도 기억하지 못했는데 남편이 사랑한다고 이야기할 때도 무서울 뿐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한집에서 살면서 부부가 아닌 룸메이트로 지내기 시작했다. 남편은 처음 인연이 되었던 펜팔부터 다시 시작해 2년 동안 아내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고 아내가 다시 자신을 사랑해 줄 거라는 믿음으로 기약 없는 기다림과 조건 없는 헌신을 아끼지 않았다. 그녀는 과거의 결혼생활을 기억하지 못했지만, 남편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고, 다시 커플이 되었다. 시간이 흘러 남편은 아내에게 진심을 담은 두 번째 프러포즈를 하게 되었고, 처음 결혼식을 했던 4주년이 되는 날 두 사람은 같은 부부끼리 두 번째 결혼식을 하게 되었다. 부부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먼 미래를 향해 여정을 떠나는 배와 같습니다. 때로는 풍랑을 함께 이겨내기도 하고, 불어오는 바람에 서로에게 돛이 되어주며, 그렇게 서로 의지하며 인생의 종착역을 향해 함께 긴 여정을 함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튀르키예 앙카라의 유서 깊은 역사 속으로, 기원전 켈트족의 정착에서부터 사도 바울의 발자취까지, 로마와 비잔티움 제국을 거쳐 오늘날 튀르키예 공화국의 수도로 자리 잡은 앙카라의 숨결이 살아 숨 쉰다. 켈트족의 정착지에서 로마 속주로, 갈라디아의 시작 ‘우윳빛’이라는 의미를 지닌 갈라디아는 기원전 4세기 켈트족의 이주와 함께 오늘날 튀르키예 중북부에 뿌리를 내렸다. 기원전 280년부터 시작된 갈라디아 왕국은 이후 로마의 지배를 받으며 앙크라(오늘날 앙카라)를 중심으로 번영했다. 로마에서 비잔티움으로,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앙카라 갈라디아의 중심 앙카라는 로마 제국과 비잔티움 제국의 통치를 받으며 번성했다. 오늘날에도 시내 곳곳에서 로마 시대의 성벽과 비잔티움 유적을 만날 수 있다. 앙카라 언덕 위의 성벽과 로마 황제 율리아누스의 기념탑이 그 유산이다. 아타튀르크와 터키 공화국, 새로운 수도로서의 앙카라 제1차 세계대전 후 오스만 제국이 몰락하고, 1923년 터키 공화국이 수립되면서 아타튀르크는 수도를 콘스탄티노플에서 앙카라로 이전했다. 역사적 변화를 거친 앙카라는 오늘날에도 유적 발굴이 계속되고 있다. 언덕 위 빈민촌과 행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13일, 전국 대학생들이 신촌에 모여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며 민주주의를 향한 뜨거운 목소리를 높였다. 신촌에서 모인 대학생들, 뜨거운 외침으로 민주주의 수호 의지 밝혀 13일 오후 6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전국 대학 총학생회 연합체 '비상계엄대응을 위한 전국 대학 총학생회 공동행동'(공동행동)이 주최한 '윤석열 대통령 불법계엄 규탄·퇴진요구를 위한 전국 대학생 총궐기 집회'가 열렸다. 공동행동은 시국선언문에서 "대통령의 불법 계엄은 우리의 평화로운 일상을 무너뜨렸다"며 "분노한 민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소용돌이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민주주의 수호 위해 목소리 낸다"… 44개 대학 참여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한국외대 등 44개 대학의 학생들이 시국선언에 동참하며 집회에 참여했다. 주최 측은 약 4500명의 대학생이 신촌 일대에 모였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학교 이름이 적힌 점퍼를 입고 깃발을 흔들며 "탄핵 노래"를 부르는 등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추운 날씨 속 뜨거운 열기… 다양한 퍼포먼스로 결집력 과시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회 현장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혼란과 갈등의 어두운 국회에 성탄의 빛이 비췄다. 여야 기독 국회의원들은 함께 모여 기도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나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빛이 국민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며 국회의 역할을 다짐했다. 국회 성탄트리 점등, 희망의 불빛 밝혀 지난 11일, 국회에서 '2024 성탄점등식 및 국회기도회'가 열렸다. 여야 기독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회와 대한민국에 평화와 회복을 기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점등식에서 "어둠이 깊을수록 빛은 더욱 환하게 보인다"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줄 것을 약속했다. 기도회에서 한 목소리로 기도한 여야 의원들 기도회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독 의원들이 함께했다. 허종식 의원은 제헌국회 당시 드려졌던 기도문을 낭독하며 국회의 초심을 되새겼다. 소강석 목사는 "예수의 성육신 사랑과 평화가 우리와 함께하길 바란다"며 정치적 대립을 넘어서 하나됨을 강조했다. 이어 박균택, 조배숙 의원이 각각 한반도 평화와 국회의 역할을 위해 특별기도를 드렸다. “빛으로 세상을 바꾸자” 우원식 의장의 호소 성탄트리 점등식에서 우원식 의장은 "성탄의 빛이 국민들에게 구원의 빛이 되길 바란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가 오는 15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2024 루체비스타 성탄 축제’를 열며 성탄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나눈다. 찬양과 나눔, 사랑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성탄절 문화를 교회 담장을 넘어 지역사회로 확산시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주민과 함께하는 성탄 퍼레이드 새에덴교회는 15일 오후 6시 죽전 중앙공원에서 루체비스타 성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회 성도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찬양대와 천사의 소리합창단, 테너 박주옥, 빅마우스, 브라스밴드가 캐럴 공연을 펼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소강석 목사와 용인시장, 성탄 메시지 전해 소강석 담임목사와 이상일 용인시장은 축제 현장에서 성탄의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소 목사는 이번 행사가 교회 안에 머무는 성탄절을 넘어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에 전하는 사랑의 선물 축제가 끝난 뒤에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치안 봉사자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준비된다. 교회가 마련한 성탄 선물은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나눔의 정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1895년 4월 7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정통 유대인의 가정에서 자란 우크라이나 출신의 한 청년이 회심을 했다. 미국성서공회 소속의 피터스(A. Pieters) 선교사를 만나 기독교 교리를 배우고 회심하게 된 것이다. 당시 전세계적인 경제공황으로 인하여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았던 상황이라 일할 곳을 찾다가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려고 배를 기다리고 있었던 때였다. 그는 유대교 교육을 받았으나 거기에 만족하지 못하였고 이후 독일 철학을 공부하였지만 거기서도 위안을 받지 못하고 있던 때에 개신교회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그는 피터스 선교사로부터 교리 공부를 시작한 지 10일 만인 1895년 4월 19일에 세례를 받았다. 그 후 자기에게 개신교회의 진리와 교리를 가르쳐 준 피터스 선교사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으로 삼고 평생을 살았다. 이삭 프룸킨이라는 본명을 버리고 피터스라는 이름으로 살아간 그는 한국교회사에서는 피득(彼得)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피득은 1895년 5월 13일 미국성서공회의 루미스 총무와 함께 조선 땅을 밟았다. 당시 그의 신분은 ‘성경 권서’(Colporteur)로, 5일장(場)이 열리는 곳마다 다니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히에라볼리, 오늘날 '파묵칼레'로 알려진 이곳은 라오디게아와 함께 성경 속 초기 교회와 로마 제국의 흔적을 간직한 유적지로, 석회암 온천과 고대 유적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이 전 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성경 속 칭송과 책망이 공존한 라오디게아 라오디게아는 한때 아시아 지역의 부유한 상업 도시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에서 주님은 "너희가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며 라오디게아 교회를 책망했다. 신앙심과 물질적 풍요 사이에서 균형을 잃었던 이 도시는 성경 속 대표적인 경고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언덕 위의 유적지에는 교회, 극장, 상업용 건축물들이 남아 있어 과거 도시의 번영을 엿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옛 도시를 거닐며 그곳에 살았던 이들의 삶과 신앙을 상상할 수 있다. ‘목화의 성’ 파묵칼레, 히에라볼리의 새로운 이름 히에라볼리는 오늘날 파묵칼레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석회암 온천수가 흘러내리며 수천 년에 걸쳐 형성된 계단식 지형은 마치 하얀 목화밭을 연상시킨다. 이 지역은 여전히 목화 재배로 유명하며, 자연과 문화의 조화가 돋보인다. 히에라볼리의 온천은 단순한 관광 명소가 아니라, 과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마게도냐의 첫 성 빌립보에서 사도 바울의 흔적을 따라가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유적지와 그리스 초기 교회의 역사를 만난다. 바울과 실라가 갇혔던 감옥, 찬송으로 문을 열었던 그 현장부터 빌립보 바실리카, 로마 시대의 아고라까지. 복음의 은혜가 깃든 이곳은 여전히 대대적인 발굴 작업으로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네압폴리에서 빌립보까지: 바울의 여정 사도 바울은 2차 전도 여행 중 네압폴리를 떠나 빌립보에 도착했다. 빌립보는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 필리포스 2세가 세운 도시로, 로마 시대에는 퇴역 군인들이 정착하며 번영을 누렸다. 네압폴리에서 산을 넘어 펼쳐진 빌립보 평야는 당시 바울이 통과했던 길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빌립보 유적: 알렉산더 대왕과 로마의 흔적 빌립보 유적지는 필리포스 2세가 건축한 원형극장부터 로마 장교 카비우스 비비우스의 비석까지 다양한 역사를 품고 있다. 특히 로마 시대에는 거대한 아고라와 에그네티아 도로가 중심 역할을 했으며, 발굴을 통해 고대의 도시 구조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사도 바울의 감옥: 복음의 기적이 시작된 곳 사도행전 16장에 기록된 빌립보 감옥은 바울과 실라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조엘 오스틴 목사의 <긍정의 힘>에 나오는 그의 어머니에 대한 간증이다. 그의 어머니는 1981년 간암으로 몇 주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으셨다. 전에 한 번도 아픈 적이 없이 누구보다 건강한 어머니였다. 현대의학으로 치료를 포기하고 집에 돌아왔다. 온 가족은 어머니의 생명을 구해 달리고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그의 어머니는 불평이나 원망, 패배의 말 대신에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과 입에 두고 믿음 충만한 말을 했다. ‘나는 죽지 않고 살 거야. 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선포할거야.’ 그의 어머니는 가장 좋아하시는 치유의 말씀을 3O~40개 정도 찾아내 종이에 적어 매일 읽고 큰 소리로 믿음으로 선포하셨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시작되었다. 상황이 변하기 시작했다. 조금씩 병세가 호전되었다. 식욕이 돌아오고 몸무게가 불어나기 시작했다. 하나님이 그의 어머니의 건강을 회복시키고 상처를 치유하고 계셨다. 몇 달이 지나자 회복세는 더욱 빨라졌다. 몇 주밖에 살 수 없다던 어머니는 20년이 흘렀어도 천국에 가지 않았다. 그의 어머니는 아침마다 치유의 성경 구절을 묵상하고 믿음과 승리, 건강에 관한 말을 하지 않고서는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