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자립준비청년 위해 최대 규모 5천5백만 원 후원… 누적 2억 원 돌파

2021년부터 5년째 꾸준한 지원… 매년 후원금 증액
주거·교육·심리치료 등 실질적 자립 기반 마련에 사용
월드비전 “청년들의 홀로서기 여정에 희망의 디딤돌 될 것”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26일, ㈜LIG(대표이사 최용준)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셀프-헬프(Self-help)’ 후원금 5천5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LIG가 2021년부터 이어온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누적 후원금은 2억 원을 넘어섰다.

 

올해 전달된 후원금은 LIG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다. 매년 후원금을 꾸준히 늘려온 결과, 청년들의 주거비·생활비·교육비·가전 및 가구 구입비·심리치료비 등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품권이 포함된 선물키트도 함께 제공돼 생활 안정에 더욱 직접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용준 LIG 대표이사는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단발적 지원이 아니라, 현실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들의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5년간 한결같이 청년들을 응원해 준 LIG에 감사드린다”며 “이 덕분에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뿌리내리며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약 1천2백 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보호시설을 떠나 사회로 나선다. 월드비전과 LIG는 전국 15개 자립지원전담기관과 협력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가고, 자립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