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오늘의 말씀 시편 56:8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아멘.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을 잊지 않으신다!! 오늘의 묵상 1945년 2월 13일 밤,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시기, 독일 드레스덴에는 연합군의 대대적인 공습이 쏟아졌습니다. 단 한 밤 사이에 수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아름답던 도시는 폐허가 되었습니다. 이 참상을 목격한 22살의 병사 한 명이 있었습니다. 그는 전쟁포로로 잡혀 있다가 강제로 시체를 치우는 작업에 투입되었는데, 그 때의 충격과 슬픔은 그의 일생을 바꿔놓았습니다. 그는 이 끔찍한 경험을, “도살장 5번(Slaughterhouse-Five)”이라는 소설로 썼고,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작가의 이름은 커트 보니것(Kurt Vonnegut)이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전쟁이 주는 가장 끔찍한 것은, 죽음보다 인간의 감정이 무뎌지는 것이다. 슬퍼야 할 자리에 울지 못하는 것, 부서진 가슴으로도 웃어야 하는 것, 그것이 진짜 고통이다.” 하나님은 우리와 다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오늘의 말씀 요한복음 6: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영생의 말씀이 있는 분, 돌아갈 곳은 오직 주님뿐입니다.! 묵상 나는 인생의 모든 것을 가졌지만, 단 한 가지가 없었다. 그것은 ‘왜 살아야 하는가’ 에 대한 해답이었다. 세계적인 록스타이자 전설적인 그룹 ‘퀸(Queen)’의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는 무대 위에서 수백만의 팬을 열광시켰지만 죽음을 앞두고 남긴 마지막 인터뷰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는 원하는 모든 것을 가졌습니다. 명예도, 부도, 재능도. 그러나 나는 가장 중요한 것을 갖지 못했습니다. 바로 평안한 마음과 살아야 할 이유입니다.” Freddie Mercury (1991년, 사망 3개월 전 인터뷰 中) 이 세상 그 어떤 것으로도 영혼의 갈증을 채울 수 없음을 보여준 뼈아픈 고백이었습니다. 시몬 베드로는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한다’는 말씀에 많은 사람들이 떠나가던 그 순간, 예수님께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이 고백은, 세상에 어떤 논리나 사상, 성공이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오늘의 말씀고린도후서 12:9“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아멘. 오늘의 묵상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그는 세느강에서 딸 레오폴딘을 잃는 큰 슬픔을 겪었습니다. 절망에 빠져 한동안 글을 쓸 수 없었지만, 고통의 시간을 지나 다시 붓을 들었고,그 결과 세상을 감동시킨 걸작 *《레 미제라블》*이 탄생했습니다. 그의 아픔은 단지 비극이 아니라, 은혜의 예술로 승화되었습니다. 우리도 삶에서 예상치 못한 상실과 고통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그때 우리는 질문합니다.“왜 하나님은 이 고통을 허락하셨을까?” 그러나 바울이 ‘가시’를 놓고 세 번 간구했을 때,주님은 단순하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 말씀은 문제를 없애주시는 응답이 아니라,문제 위에 은혜를 덧입히시는 응답입니다. 약함이 그대로 있어도 괜찮습니다.그 약함 위에 주님의 능력이 머무르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고백처럼,“내가 약할 그 때에 오히려 강함이라.” 오늘도 내 삶의 약함을 부끄러워하지 않고,그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머물도록 마음을 엽니다.문제가 사라지지 않아도,주님의 은혜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서울 사랑의열매 최연소 회원 탄생…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글을 쓰고 싶어요” 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 백은별(16) 양이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하며 서울 사랑의열매 최연소 회원이 됐다. 십대 소녀의 따뜻한 결단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8일 “백 작가가 3700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며 “그의 기부는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입식은 전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 ‘명예의 전당’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백 작가와 가족, 사랑의열매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나눴다. 백은별 양은 중학교 2학년이던 지난해, 청소년 소설 『시한부』를 출간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이 작품은 십대의 눈으로 우울과 혼란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청소년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고, 20주 연속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성장통』, 『기억하는 한 가장 오래』, 『윤슬의 바다』 등 꾸준한 작품을 발표하며 청소년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백 작가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명성교회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전 세계 26개국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들을 초청해 선교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회의 존재 목적이 ‘선교’임을 되새기며, 선교사들의 헌신을 위로하고 다음 세대를 향한 선교 비전을 나누는 은혜의 자리였다. 선교의 불꽃, 다시 타오르다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는 창립 45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동구 명일동 본당에서 선교사대회를 열고, 창립주일예배를 함께 드렸다. 이번 행사에는 26개국에서 복음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와 가족들이 참석해 사역의 기쁨과 고난을 나누며,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명성교회는 1985년 첫 선교사 파송 이후 지금까지 61개국 198가정, 371명의 선교사를 보낸 중대형 교회로,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선교 여정을 돌아보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눈물과 감사의 간증들… “하나님은 선교지에 함께하셨다” 행사 기간 중 열린 선교보고 시간에는 험난한 오지와 분쟁 지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간증이 이어졌다. 영화 ‘소명’의 주인공 강명관 선교사는 브라질 아마존의 바나와 부족과 20년간 함께하며 성경 번역에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34도 넘는 찜통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시골 어르신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선 인테리어 대표 3인방이 영광군 작은 마을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손수 대문을 만들고 화단을 가꾼 이들의 봉사 속엔 겉보다 더 뜨거운 사랑이 흐르고 있었다. 대문보다 크고 묵직한 사랑을 짓다 영광군 군서면의 작은 시골 마을. 이곳에 부산에서 온 인테리어 업체 대표들이 모였다. 34도를 웃도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망치질과 톱질을 멈추지 않는다. 이들이 짓는 것은 단순한 대문이 아니다. 시골 어르신의 삶에 온기를 더하는 ‘사랑의 출입문’이다. 구슬땀 속 정직하게 새겨진 ‘효심’과 ‘정’ 김나희 대표는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라며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조심스럽게 웃었다. 함께한 김영균 대표는 땀에 젖은 이마를 쓸어내리며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함께하겠다”고 했다. 여계수 대표 역시 “힘들지만 어르신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그게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시골 어르신 마음에 들어선 '든든한 울타리' 이번 봉사활동의 주 대상이 된 마을 어르신들은 처음엔 낯선 이들의 망치질 소리에 놀랐지만, 곧 따뜻한 인사와 정성스런 손길에 마음을 활짝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삼성노블카운티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이 노인복지 증진과 대학생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대 간 따뜻한 연결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소중한 발걸음이다. 따로가 아닌 함께, 이웃이 되는 길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하는 선진형 시니어 복합단지 삼성노블카운티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과 함께 손을 잡았다. 지난 9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이 공동체를 위해 발을 내딛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삼성노블카운티는 복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환경에서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도우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본을 보여주고 있다. 정기 공연·문화 나눔 통해 세대 간 소통 협약에 따라 삼성노블카운티는 공연장과 장비 등 공간을 제공하고, 용인대는 동아리와 재학생을 중심으로 문화 공연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봉사를 넘어 사랑의 실천을 체험하고, 어르신들은 그 안에서 위로와 기쁨을 얻는다. 이 작은 만남이 세대 간의 간극을 메우는 다리가 되고 있다. 교육·복지·문화 잇는 섬김의 협력 모델로 양 기관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지속 가능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기자 | 산불 진화 현장에서 순직한 고인의 아버지는 조용히 흐느꼈다. 아들의 이름을 불러주는 이들, 기억하겠다는 이들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업 애터미와 사랑의열매는 순직자 유가족에게 위로의 손을 내밀었다. “유가족 품은 민간 연대”… 위로금 47억 첫 집행애터미(회장 박한길)는 산불 진화 중 희생된 공무원, 진화대원, 헬기 조종사 유가족에게 총 47억 원의 위로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3월, 애터미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재난 성금 100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 위로금은 그 중 첫 집행 사례로, 공공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이들에게 민간이 먼저 다가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사망자 유족에게는 1인당 5억 원, 중상자에게 2억 원, 경상자에게는 2천만 원이 지급됐다. “그날 이후 멈췄던 시간”… 조용한 위로, 조용한 감동전달식은 인명 피해가 컸던 경남 창녕군 경화회관에서 조용히 열렸다. 한 유족은 “세상은 계속 흘러가지만, 우리 가족은 그날 이후 시간이 멈춰 있었다”며 “누군가가 그 이름을 기억해주고, 고개 숙여주는 그 마음에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행사에선 유가족에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다음세대 이끄는 ‘제자훈련 프로젝트’ 시동… ACE, 전문인 선교사 양성 박차 미국·한국 교육자 협력 강화… 기독교사 연수·MOU 등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 다음세대 사역 단체 ACE(Adullam Community in the Endtime, 이하 ACE)가 차세대 지도자 양성과 전문인 선교사 훈련을 위한 ‘ACE Discipleship Project’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ACE는 성경적 세계관에 기초한 리더십 교육을 통해 다음세대가 시대를 분별하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준비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말씀 위에 선 리더 양성”… 교육 전문가와 협력 확대 ACE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교육 전문가 이시원 선생과 함께 국내외 교육 관계자들과 정기적인 미팅을 이어가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시원 선생은 20년 이상 국내외 교육 현장에서 활동한 베테랑으로, 다양한 강연과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지난 3월과 5월, ACE는 미국 중남부·동남부 지역을 방문해 성경적 가치관에 기반한 교육 기관 및 단체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CE는 “다음세대가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과 한국능률협회가 지난 26일 전남 강진군 강진자비원에 15번째 ‘큰마음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 지역의 소외된 아이들에게 배움의 희망을 심어온 이 도서관은 책을 통한 사랑의 실천이자, 이웃과 함께 나누는 선한 영향력의 결실이다. 15년째 이어진 ‘선한 나눔’… 도서관 통해 아이들 마음에 꿈을 심다 2011년 군산에서 시작된 ‘큰마음어린이도서관’ 사업은 소외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독서 공간과 자기주도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월드비전과 한국능률협회가 함께 걸어온 이 길은 매년 한 곳씩 아이들을 위한 ‘믿음의 공간’을 세우는 꾸준한 선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낡은 공간을 새롭게… 아이와 마을이 함께하는 ‘열린 도서관’ 이번에 문을 연 강진자비원 도서관은 노후한 시설을 리모델링해 ‘스터디카페’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지역 아이들은 물론 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마을 도서관’으로 운영되며, 분기별 독서 프로그램과 책 탐방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지적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책으로 주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급여 1% 나눔이 만든 기적 도서관 건립비용은 KMA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