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가 45년째 이어온 3월 특별새벽집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영적 세계관을 겸비하라’(고린도후서 10:4)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에서는 창세기를 바탕으로 성도들에게 성경적 세계관을 강조하며 믿음의 무장을 촉구했다. 전 세대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도와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는 시간이 됐다. 45년 전통, 명성교회 3월 특별새벽집회 성황 명성교회가 1980년 창립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온 3월 특별새벽집회가 올해도 성도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지난 2월 26일(수)부터 3월 1일(토)까지 열린 이번 집회는 ‘영적 세계관을 겸비하라’(고린도후서 10:4)를 주제로 삼아 성도들에게 성경적 가치관을 강조하는 시간이 됐다. 집회는 총 3부(오전 5시 50분, 7시, 8시 30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성도들이 함께했다. 새벽부터 성전을 가득 채운 성도들은 찬양과 기도로 집회를 준비하며 영적 무장을 다졌다. "믿음의 세계관이 중요하다"… 창세기로 시작된 말씀 선포 첫날 강단에 선 김하나 목사는 ‘세계관의 시작’(창세기 1:1)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CGN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바울로부터>*가 미국에서 열린 제52회 ICVM 크라운 어워즈에서 최우수 해외 프로덕션 부문 ‘금관상’을 수상하며, 기독교 콘텐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ICVM 크라운 어워즈, 기독교 영상 분야 최고 권위 ICVM(International Christian Visual Media)이 주관하는 ‘ICVM 크라운 어워즈’는 매년 영화, 다큐멘터리, 시리즈 등 19개 부문에서 기독교 영상 콘텐츠를 시상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월 25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NRB 2025 컨벤션’에서 진행됐다. ICVM은 1970년대 기독교 작가, 감독, 프로듀서, 연기자 및 배급사들이 복음 전파를 목적으로 협력하며 출범한 단체다. 이번 시상식에서 CGN의 *<바울로부터>*는 최우수 해외 프로덕션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금관상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사도 바울의 여정을 생생히 담아낸 다큐 *<바울로부터>*는 사도 바울의 사역과 일대기를 조명한 스토리 다큐멘터리다. 단순한 성경 이야기에서 나아가, 바울이 겪었던 인간적인 고뇌와 복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이 감리교 개혁을 위한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그는 서울남연회 정책 간담회에서 신앙의 본질 회복을 강조하며, 선거법·재판법 개정, 신학대 통합, 본부 구조 개편, 미자립교회 지원 등 구체적인 개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감독회장은 “지금이 변화와 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감리교의 미래를 위한 과감한 결단을 촉구했다. 신앙의 본질 회복… "기도와 전도로 개혁 완성"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열린 서울남연회 정책 간담회에는 280여 명이 참석하며 감리교 개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감독회장은 “감리교회가 개신교 한국선교 140주년을 맞아 신앙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며 ‘백년기도운동’과 ‘백만전도자세우기운동본부’를 통해 기도와 전도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남연회 유병용 감독은 “감리교회는 하나의 공동체로서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감독회장이 설계하는 감리교회의 미래를 위해 서울남연회가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거·재판법 개정 추진… "4월에 통합 선거" 김 감독회장은 감리교회의 선거제도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감리사 선거는 4월, 감독 및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삼일절 106주년을 맞아 성명서를 발표하며, 대한민국의 위기 속에서 삼일정신을 되새기고 하나님의 공의와 법치 회복을 외칠 것을 촉구했다. 특히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심판 등 현 시국을 일제강점기와 맞먹는 중대한 위기로 진단하며, 국민과 교회가 정의 실현을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일정신 회복해 국가 위기 극복해야” 총회는 2월 28일 김종혁 총회장 명의로 성명서 **‘목숨을 내건 선열들의 삼일정신 회복하자!’**를 발표했다. 김 총회장은 성명서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엄중한 마음으로 삼일절을 맞는다”고 밝혔다. 이어 “삼일운동의 정신을 되새겨, 오늘의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상계엄·탄핵심판… 대한민국 법치 흔들려” 총회는 이번 삼일절이 특별히 중대한 이유로 현 대한민국의 위기를 꼽았다.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심판으로 인해 극심한 정치적 대립과 사회적 혼란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념 갈등과 국민 분열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성명서는 **“법치가 무너지고, 양심과 신앙의 자유마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가난했던 유년 시절을 딛고 독학으로 학업을 이어간 한 소년이 있었다. 신앙을 바탕으로 기업을 일구고, 나눔의 철학으로 문화사업을 실천하는 기업인이 되었다. 30여 년간 기독교 청교도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을 경영하며,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는 진흥문화(주) 박경진 회장의 삶과 경영 철학을 조명한다. 청교도 정신으로 기업을 세우다 진흥문화(주)의 박경진 회장은 30여 년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을 운영해왔다. 그의 경영 철학은 ‘정도(正道) 경영’과 ‘섬김과 나눔’이다. 1940년 충남 서산의 작은 산골 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았다. 초등학교 졸업 후 독학으로 중학 과정을 마쳤으며, 친구들이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모습을 보며 더욱 학업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그가 신앙을 갖게 된 계기는 6·25 전쟁이었다. 피난민들과 함께 드린 예배를 통해 기독교를 접한 그는, 성현교회 주일학교에 출석하며 신앙심을 키웠다. 이후 신앙을 바탕으로 기업을 운영하며,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오늘날의 진흥문화(주)를 일구어냈다. 책상 하나로 시작한 기업, ‘진흥문화’로 성장하다 박경진 회장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가 26일 새벽 ‘영적 세계관을 겸비하라’(고린도후서 10:4)라는 주제로 2025년 3월 특별새벽집회를 개막했다. 본당인 예루살렘성전과 부속 성전은 이른 아침부터 성도들로 가득 찼으며, 온라인으로도 수많은 신도들이 동참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김하나 목사는 창세기 1장 1절을 본문 삼아 ‘세계관의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믿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적으로 무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가장 먼저 가져야 할 것이 믿음의 세계관”이라고 강조했다. “세상의 틀을 깨라”… 성경적 세계관의 중요성_“세계관이 왜곡되면 신앙도 무너진다” 김하나 목사는 “세계관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며, 내리는 판단의 근거이자 행동 방식의 기준”이라며 “파란색 안경을 쓰면 세상이 온통 파랗게 보이듯, 우리의 시각을 결정하는 것이 세계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히틀러의 나치 정권 아래 600만 명의 유대인이 학살됐을 때, 신앙을 가진 사람들도 가담했다”며 “그들이 예수를 믿으면서도 끔찍한 범죄에 동참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세계관이 왜곡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국제구호 개발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우리금융지주 계열사 우리펀드서비스가 가족돌봄청년 약 20명을 초청해 가죽공예 원데이클래스와 만찬을 함께하며 심리정서 지원에 나선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예술 체험으로 심리정서 지원 강화 지난 22일, 국제구호 개발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우리펀드서비스와 손잡고 서울 중구 오운유로에서 가족돌봄 청년 20여명을 대상으로 가죽공예 원데이클래스와 저녁 식사를 포함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심리정서 지원과 정서적 치유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금융지원사업과 연계된 지속가능한 지원 프로젝트 이번 문화행사는 지난해 9월부터 공동으로 추진해온 ‘위드(With) 우리펀딩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가족돌봄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금융지원과 함께 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완하며,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 지원의 새로운 장을 열다 기아대책과 우리펀드서비스가 선보인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국제구호 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이 알보젠코리아와 협력하여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에게 위생 및 생활용품이 담긴 '소녀를 담다' 키트를 전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키트는 12종의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되어 지역아동센터와 한부모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여성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굿피플과 알보젠코리아는 12종의 생활용품을 담은 키트를 지역사회의 여성청소년들에게 지원한다. 굿피플은 2020년부터 매년 2천만원 이상을 투자하여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소녀를 담다' 키트는 지역아동센터 및 한부모가족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을 통해 각지의 여성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KMC) 김정석 감독회장이 아시아감리교협의회(AMC) 의장으로서 18일부터 20일까지 필리핀 클락(Clark)에서 열린 감독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실행위원회 및 선교전략회의로 진행됐으며, 김 감독회장의 의장 임기는 2028년 2월까지다. AMC는 2002년 출범 이후 △선교 협력 △이주민 선교 △다음세대 선교라는 핵심 사역을 바탕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KMC를 포함해 14개국 감리교회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 감리교회 대표단 참석… 국제적 위상 강화 이번 회의에는 한국 감리교회를 대표해 김성복(서울연회), 유병용(서울남연회), 우광성(동부연회) 감독이 참석했으며, 선교국 황병배 총무와 박상철 세계선교정책부장도 동행했다. 또한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이정숙 회장과 이윤정 총무 등 평신도 대표도 함께했다. 특히 김정석 감독회장은 회의를 영어로 진행하며, 한국 감리교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평소 지론을 실천했다. AMC, ‘아시아 선교 협력을 위한 선언문’ 추진 18일 개회예배에서 김 감독회장은 “아시아 감리교회들이 미래지향적인 선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파트너십 강화를 강조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고신 총회)과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의 총회 임원 간담회가 2월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렸다. 한국 장로교회 내에서 가장 보수적인 고신과 가장 진보적인 기장이 만나 신학적 차이를 넘어 교류를 모색한 이번 회동은 한국교회에 적지 않은 메시지를 던졌다. 양 교단은 1950년대 초 장로교 주류에서 갈라져 나와 독자적 신학 노선을 걷게 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두 교단은 오는 4월 6일 ‘한국 선교 140주년 성찰 토론회’를 공동 개최하며, 한국교회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이 만남 자체가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의 신호탄”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기장 총회장 박상규 목사가 고신 총회장 정태진 목사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예배로 시작된 간담회에서 정태진 총회장은 “기장과 교류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이렇게 흔쾌히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박상규 총회장은 “우리의 만남이 성경 속 야곱과 에서의 재회처럼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한국교회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예배에서 정태진 총회장은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