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한 ‘2025 교회학교의 날’이 온 교회 공간을 기쁨과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아이들은 말씀 안에서 노래하고, 만들고, 뛰놀며 예수님의 사랑을 온몸으로 누리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어린이는 주인공,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행복하길”
5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린 교회학교의 날 행사는 교회학교 담당 이성준 목사의 개회 예배로 시작됐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영상으로 축사를 전하며 “예수님은 여러분을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신다”며 “오늘 하루 마음껏 웃고 즐기며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을 섬기느라 헌신한 교사와 교역자, 봉사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
찬양과 말씀으로 하나된 시간… 가족뮤지컬 ‘드림호’ 감동 선사
교회학교 문화 콘텐츠인 ‘히즈쇼’(His Show)의 휘타 음악감독과 함께한 말씀 챈트 시간은 아이들의 밝은 목소리로 대성전을 가득 채웠다. 이어진 가족뮤지컬 ‘드림호 아크(ARK)의 비밀’은 꿈을 향해 항해하는 아이들의 여정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사랑을 전하며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

만들기·놀이·간식 풍성… 교회가 축제의 마당으로
점심식사 후에는 부서별로 마련된 다양한 체험존에서 놀이와 간식이 함께한 풍성한 시간이 이어졌다. 베다니광장에 마련된 먹거리 부스와 간식 티켓, 농구대회와 만들기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특히 인기 체험인 에어바운스는 연령별로 구분 설치돼 안전하고 재미있게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장선우(아동3부)·윤우(아동1부) 형제는 “십자가 키링과 무드등 만들기가 제일 재미있었다”며 “예수님과 함께한 하루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