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브라질 순복음 대성회서 “성령으로 중남미 복음화 이끌라”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 전하라”… 상파울루 대성회 성황
수천 명 운집한 벨렝교회, 통성기도로 뜨거운 현장
“한국의 성령 역사, 브라질에도 동일하게 임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브라질 상파울루 벨렝교회에서 열린 대성회에서 성령 충만을 강조하며 중남미 복음화의 주역이 될 것을 당부했다. 6천석 규모의 성전이 목회자와 신자들로 가득 찬 가운데, 수천 명이 함께 통성기도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브라질 벨렝교회 대성회, 6천명 운집
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초청받아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벨렝교회에서 열린 대성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브라질하나님의성회 소속 목회자들과 신학생, 현지 교회 리더 및 중남미 선교사들이 대거 참석하며 대성전 6천석이 가득 찼다.

 

벨렝교회는 상파울루 최대 규모 교회 중 하나로, 2,500개 지교회를 세워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복음 전하라”
이 목사는 사도행전 19장 1~7절을 본문으로 ‘오직 성령으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그는 “성령의 능력을 받아 브라질과 중남미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부흥의 주역이 되라”고 강조했다.

 

설교에 이어진 통성기도 시간에는 반주 없이 기도의 함성이 성전 안을 가득 메웠고, 이 목사의 찬양 후에도 열정적인 기도가 한동안 이어졌다.

 

“브라질에도 동일한 성령의 역사”
브라질하나님의성회 조세 웰링톤 목사는 “한국에서 역사하신 성령께서 브라질에서도 동일하게 역사하심을 믿는다”며 이번 집회를 통해 받은 은혜에 감사를 전했다.

 

브라질은 세계하나님의성회(Global Assemblies of God) 소속 성도 수만 4,400만 명에 달하는 복음의 땅으로, 이번 대성회는 중남미 지역에서의 영적 확산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