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가 역사신학자 개빈 오틀런드의 저서 ‘개신교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며, 개신교 신학의 본질과 성경적 충실성을 새롭게 조명했다. 개신교 신학의 성경적 기반 조명 미국의 권위 있는 기독교 잡지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가 개빈 오틀런드의 저서 ‘개신교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What it Means to Be Protestant)’를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CT는 “이 책은 역사적·신학적 관점에서 개신교 신학이 성경에 충실하다는 사실을 증명한 저작”이라고 평하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저자의 전문성과 학문적 깊이 개빈 오틀런드는 미국 커버넌트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를, 풀러신학교에서 역사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학자다. 그는 책에서 16세기 종교개혁이 기독교 역사에 미친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며, 개신교가 지속적으로 개혁을 추구할 수 있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 다양한 부문에서 인정받은 작품 이번 책은 단순히 ‘올해의 책’에 그치지 않고, ‘신학(대중)’ 부문에서도 대표작으로 선정됐다. CT는 올해 ‘선교·세계교회’, ‘청소년’, ‘정치·공적 생활’ 등 총 1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밥 짓는 소리, TV 소리만으로도 안심됩니다.” 영종도 밝은빛영광교회 이원옥 목사(67)는 30가구 독거노인들에게 우유를 배달하며 고독사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섬김과 사랑으로 지역사회를 돌보는 그는 북한 섬 선교의 꿈을 품고 오늘도 묵묵히 길을 걷는다. “문틈으로 새어 나오는 불빛에 안도” 이원옥 목사는 매주 금요일 저녁, 영종도 운남동과 중산동에 사는 독거노인 30가구에 일주일치 우유를 배달한다. 겨울철의 혹독한 추위에도 그의 발길은 멈추지 않는다. “문틈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을 볼 때마다 어르신들이 잘 계신 것을 확인하며 안도한다”는 그의 말에는 작은 안부 인사에도 진심을 담는 목회자의 마음이 녹아 있다. 지역 사회와 연계한 우유 배달 사역 지난해 8월 시작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 사역은 지역 주민센터와 협약을 통해 이루어진다. 사각지대에 놓인 80~90대 독거노인들에게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이 사역은 단순한 물질적 나눔을 넘어 지역 교회의 책임과 사랑을 실천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교회는 고독사 예방의 최후 방어선” 이 목사는 고독사 문제를 교회의 책임으로 강조했다. “교회 주변에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지난 12월 4일,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Healthcare)의 CEO 브라이언 톰슨(50)이 뉴욕 맨해튼의 한 호텔 앞에서 총격으로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계획적인 표적 살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현재 범인을 추적 중이다. 브라이언 톰슨의 죽음은 단순히 개인적 비극으로 끝나지 않고, 최근 불거진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의료 청구 거절 문제와 맞물리며 미국 의료 시스템 전반에 대한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다. 청구 거절율의 급증상원 보고서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최근 4 년간 병원 퇴원 후 요양 및 치료(포스트 어큐트 서비스)와 관련된 의료 청구를 거절하는 비율을 급격히 증가시켰다. 병원 퇴원 후 치료 청구 거절율: 4년 전: 8.7% 현재: 22.7% (약 2.6배 증가) 전문 요양 시설(스킬드 너싱 홈) 관련 청구 거절율: 과거 대비 9배 증가 보고서는 이러한 급증이 NaviHealth에서 개발한 nH Predict라는 알고리즘 도구의 사용과 연관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도구는 비용 절감을 목표로 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조엘 오스틴 목사의 <긍정의 힘>에 나오는 그의 어머니에 대한 간증이다. 그의 어머니는 1981년 간암으로 몇 주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으셨다. 전에 한 번도 아픈 적이 없이 누구보다 건강한 어머니였다. 현대의학으로 치료를 포기하고 집에 돌아왔다. 온 가족은 어머니의 생명을 구해 달리고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그의 어머니는 불평이나 원망, 패배의 말 대신에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과 입에 두고 믿음 충만한 말을 했다. ‘나는 죽지 않고 살 거야. 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선포할거야.’ 그의 어머니는 가장 좋아하시는 치유의 말씀을 3O~40개 정도 찾아내 종이에 적어 매일 읽고 큰 소리로 믿음으로 선포하셨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시작되었다. 상황이 변하기 시작했다. 조금씩 병세가 호전되었다. 식욕이 돌아오고 몸무게가 불어나기 시작했다. 하나님이 그의 어머니의 건강을 회복시키고 상처를 치유하고 계셨다. 몇 달이 지나자 회복세는 더욱 빨라졌다. 몇 주밖에 살 수 없다던 어머니는 20년이 흘렀어도 천국에 가지 않았다. 그의 어머니는 아침마다 치유의 성경 구절을 묵상하고 믿음과 승리, 건강에 관한 말을 하지 않고서는 집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조엘 오스틴 목사의 저서 <잘 되는 나>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오스틴의 친구가 말기 암에 걸렸는데 의사들이 다 포기했다. 하루는 집에서 요양을 하는데 네 살배기 아들이 성경책을 들고 나왔다. 글을 못 읽는 아이가 성경을 펼치고 손가락을 대며 “아빠, 뭐라고 쓰였는지 읽어 주세요” 라고 말했다. 요한복음 11장 4절을 가리키고 있기에 그가 읽어주었다.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그런데 그 순간 그는 하나님께 물었다. ”네 살배기 아들이 죽음을 앞두고 절망에 빠진 저에게 성경을 펼쳐 손가락으로 이 구절을 가리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는 그 말씀이 자신에게 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었다. 그는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병이라는 구절을 자신에게 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그 결과 절망적인 말기 암에서 고침을 받게 되었다. 신념은 단순한 생각 이상의 것으로, 삶의 방향과 목적을 결정짓고, 어려움 속에서도 사람을 이끄는 원동력이 됩니다. 신념은 동기 부여의 힘이 있습니다. 신념은 사람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아동기에 부모와 관계 속에서 18개 정도의 신념이 형성된다. 그중에서 가장 잘못된 강력한 부정적 신념은 다섯 가지 정도이다. 첫째, 정서적 결핍의 신념으로, “내 욕구는 채워지지 않을 거야”이다. 둘째, 결함과 수치심에 관련된 신념으로, “내 진짜 모습을 알면 다 날 싫어 할거야”이다. 셋째는 불신과 학대의 신념으로, “누구도 믿을 수 없어”이다. 넷째, 버림받음의 신념으로, “나는 결국 혼자 남겨질 거야”이다. 다섯째, 사회적 소외의 신념으로, “잘 소속되지 못할거야”이다. 이런 잘못 형성된 신념을 가지고 살면 학교생활도, 결혼생활도, 직장 생활도 어려워지게 된다. 신념은 반복되는 경험과 그에 대한 반응으로 형성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경험, 학습, 사회적 영향에 의해 신념은 형성됩니다. 이 신념은 12, 13세 때까지 형성되어지며 그것이 자동적 사고를 만들어 평생 영향을 줍니다. 부모가 어릴 때부터 “너는 우리 집에서 가장 쓸모 없는 인간이야”라고 말하면 자신은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신념을 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어릴 때부터, “어느 어느 지역의 사람은 나쁜 사람들이다”라고 말하면 장성한 후에도 그 지역 사람에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미국에서 차량 도난과 차량 유리 파손 등의 범죄가 일상처럼 발생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평범한 사건으로 여겨지지만, 이를 경험한 한국인 피해자들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차량 침입 범죄의 심각성과 그 예방책을 짚어본다. 한국인 피해 사례 잇따라…‘충격의 연속’ 미국 거주 중인 A 씨는 두 차례 차량 도난 사건을 겪으며 충격에 빠졌다. 첫 번째 사건은 밤중 집 앞에 주차된 차에서 발생했다. 차량 유리가 깨졌고 내부 물건이 사라졌다. 두 번째 사건은 토요일 아침 공원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한 시간 남짓 자리를 비운 사이 차량 유리 4장이 모두 깨지고 차량 내부는 완전히 뒤집힌 채 발견됐다. A 씨는 “불안감이 너무 커 차량을 다시 타기가 두려웠다”고 말했다. 눈앞에서 벌어진 범죄…‘몇 초 만의 참담함’ A 씨의 친구는 식당 앞에 잠깐 차를 세웠다가 차량 도난을 직접 목격했다. 도둑은 차량 유리를 깨고 조수석에 놓인 가방을 들고 달아났다. 그 안에는 노트북, 차량 키 등 중요한 물품이 들어 있었다. 친구는 “몇 초 만에 일이 벌어져 대처할 겨를이 없었다”며 “미국에서는 방심이 가장 큰 적”이라고 토로했다. 외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런던발 – 전화 사기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가운데, 영국 통신사 O2가 독창적인 해법을 선보였다. 사기꾼들에게 대처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화형 시스템 **'데이지'**를 도입한 것이다. 데이지는 말이 많은 할머니의 목소리로 사기꾼들을 끊임없이 대화에 끌어들여 그들의 시간을 낭비시킨다. 사기꾼을 잡아라!전화 사기는 종종 사람들에게 금전적 손실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안긴다. O2의 데이지는 사기꾼들이 실제 피해자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진 AI 도구로, 사기꾼들과 최대 40분까지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데이지는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을 때 잡담을 시작하며, 가족 이야기나 취미와 같은 사소한 주제로 대화를 이어가 사기꾼의 시간을 빼앗는다. 데이지는 어떻게 작동할까?O2는 자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사기 탐지 시스템을 가동한다. 의심스러운 전화가 감지되면, 해당 전화는 사용자에게 연결되지 않고 AI 데이지에게 전환된다. 데이지는 사기꾼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그들이 더 이상 피해자를 찾지 못하게 만든다. O2 관계자는 “데이지는 단순히 사기 전화를 차단하는 것을 넘어 사기꾼들을 방해하여 그들의 운영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뉴욕 JFK 공항에서 밀항자가 보안 시스템을 뚫고 비행기에 몰래 탑승한 사건이 발생하며, 공항 보안 체계에 대한 신뢰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 특히, 최신 안면인식 기술을 포함한 첨단 보안 시스템이 무력화된 이번 사고는 세계 공항 보안의 허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한편, 한국 인천국제공항은 2024년 12월부터 제2터미널에 스마트 패스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승객이 여권이나 탑승권을 꺼낼 필요 없이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빠르게 수속을 완료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공항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승객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그러나 JFK 사건에서 드러난 보안 허점은 이러한 첨단 기술 도입이 단순히 편리함만을 의미하지 않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JFK 사건, 첨단 기술의 취약점을 드러내다 JFK 공항은 승객의 얼굴 데이터를 분석해 신원을 확인하는 안면인식 시스템을 보안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밀항자가 이를 우회하고 비행기에 몰래 탑승하면서, 첨단 기술이 모든 위협을 차단하지 못한다는 점이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첨단 기술이 도입되더라도 시스템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미국에서 두 명의 노인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빈곤과 절박함에 맞섰습니다. 한 사람은 절망 속에서 은행 강도를 선택해야 했고, 또 한 사람은 기부금을 받았음에도 은퇴 대신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두 이야기는 미국 노인의 경제적 현실과 그들의 강인한 정신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83세 할아버지의 은행 강도 사건지난 11월 20일, 83세의 한 할아버지는 미국의 한 은행에서 창구 직원에게 작은 종이 쪽지를 건네며 600달러를 요구했습니다. 그는 경찰이 도착하자 순순히 체포되었고, 법정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단지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23년 전 은퇴 후 사회보장 연금에 의존해 살아온 그는 주변에 도움을 청할 곳도 없었고,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이 사건은 미국에서 빈곤과 고립 속에서 살아가는 노인들의 절박함을 보여주는 충격적인 사례로 남았습니다. 90세 참전용사, 은퇴 대신 나눔을 선택하다같은 해 5월, 루이지애나주의 90세 공군 참전용사 딜런 맥코믹 씨는 90°F(약 32°C)가 넘는 더위 속에서 쇼핑 카트를 모으는 모습이 한 지역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