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삶의 끝자락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웰다잉(well-dying) 문화와 사회적 나눔 실천을 위한 뜻깊은 동행에 나섰다. 지난 8월 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별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 이은정 본부장과 리빙트러스트컨설팅부 하유진 부장,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산기부, 따뜻한 인생 마무리의 또 다른 이름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유산기부에 대한 접근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유산기부자의 유입 경로 확대와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 홍보는 물론, 기부자의 의사가 존중되는 기부 환경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유언대용신탁 제도를 통해 기부자의 뜻이 사후에도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유산기부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니어 세대 위한 '나눔의 설계'… 신뢰 기반의 기부 문화 확산하나은행의 ‘하나더넥스트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청소년의 건강한 미의식 성장을 위해 펼쳐온 사회공헌 캠페인 ‘밋 유어 뷰티(Meet Your Beauty)’가 올해는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창의 예술 교육으로 새롭게 찾아온다. 아모레퍼시픽은 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청소년이 차별 없는 환경 속에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밋 유어 뷰티 창작 워크숍’을 7월 말부터 11월까지 10개 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운영 중이다. ‘나의 아름다움’ 표현하는 3단계 창작 여정올해 처음 기획된 이번 워크숍은 사단법인 유스보이스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일본 등 10개국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총 16회차 수업으로 구성되며, ‘발견-표현-공유’의 3단계를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의 자아를 탐색하고, 다양한 예술 표현 방식을 통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진, 영상, 음악, 공예, 그림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마지막 회차에는 참여 청소년이 도슨트가 되어 작품을 소개하는 **‘나다운 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한 포용적 축제가 열린다.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과 사회복지법인 함께웃는재단은 오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 수원메쎄에서 발달장애 직장인을 위한 페스티벌 ‘HERE WE GO!’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래오래 건강하게’ 라는 슬로건 아래, 발달장애 직장인의 자신감을 북돋우고 고용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신체 활동과 창작 발표, 직무 체험 등을 통해 자기표현 기회를 넓히고, 직장 내 협업과 소통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채로운 체험·공연으로 꾸며진 ‘참여형 축제’페스티벌은 약 1,0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 중이며, 기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크게 공연존, 전시존, 플레이존, 체험활동존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존에서는 발달장애인 직장인들의 악기 연주, 댄스, 합창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지며, 전문예술단의 공연도 더해질 예정이다.전시존은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미술·사진·공예 작품이 관람객을 맞는다.플레이존에서는 ‘친절한 오징겜’을 주제로 한 팀별 스포츠 미션이 진행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골프 거리 측정기로 잘 알려진 보이스캐디의 운영사 브이씨(대표 김준오)가 러닝 전문 브랜드 ‘뉴런(NU:RUN)’을 새롭게 론칭하고, 첫 스마트워치 제품 ‘R21’을 선보였다. 브이씨는 8월 1일부터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R21’의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러닝 디바이스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한민국 러닝 워치’를 표방하는 R21은 한국 러너들의 체형과 주법, 지형 특성을 반영한 설계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직관적인 UI/UX,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듀얼 밴드 GPS, 현지화된 러닝 솔루션 등, 실제 러너 출신 기획자와 개발자들이 직접 뛰며 만든 점이 눈에 띈다. 브이씨 측은 “러너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반영하는 체계를 갖췄다”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콘텐츠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은 뉴런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진행되며, 사전예약 참여자 전원에게는 뉴런 마라톤 참가권, 기념 패키지, 러닝 힙색 등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하루 1명을 추첨해 R21을 무료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와, 1만 원 할인 쿠폰 및 적립금 혜택까지 더해져 소비자 부담을 크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가나가 기독교 선교단체 지미션에 여름철 수영복과 생활잡화 등 5억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실용적인 나눔은 교회 바자회와 나눔가게를 통해 국내외 선교와 취약계층 지원으로 이어지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담은 손길이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다. ㈜가나, 지미션에 5억 1천만 원 상당 여름잡화 기부… “선교는 사랑의 실천입니다”생활용품으로 돕는 여름 선교… 바자회와 나눔가게 통해 국내외 사역 지원 “계절의 필요를 채우는 사랑” ㈜가나는 자사 수영복 브랜드 ‘가나스윔’ 제품을 중심으로 수영복, 모자, 가방, 쪼리, 선글라스 등 여름철에 활용도 높은 제품을 지미션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바자회나 나눔가게를 통해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기업이 계절의 필요를 따라 준비한 선물은 단순한 물품을 넘어 실질적인 사랑의 표현으로 다가온다. “바자회 수익은 다시 선교로” 지미션은 기부받은 여름 생활잡화를 교회와 기관에 제공해 ‘교회 바자회’ 형태로 활용하고 있다. 이 바자회 수익은 국내외 선교, 지역사회 섬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역에 쓰인다. 나눔이 단순한 소비가 아닌 복음의 통로가 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IBK기업은행과 IBK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소아암 환우를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헌혈증 300매와 치료비 3억원, 정서지원을 위한 1억원의 기부를 통해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하며 사랑을 실천했다. “헌혈은 생명 나눔입니다” 임직원 헌혈로 희망 전해IBK금융그룹은 지난 6월 한 달간 전 그룹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헌혈증 300매를 모았다. 해당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백혈병 및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전달된다.작은 헌혈증 한 장이 아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팔을 걷었다. 소아암 환우 위해 치료비·정서지원 기부금도 함께 전달IBK금융그룹은 헌혈에 그치지 않고,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기부금 3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또한 캠페인 기간 중 모인 국민 참여 기부금 1억원은 메이크어위시코리아에 전달되어, 아이들의 소원 성취와 정서적 회복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생명을 살리는 선한 영향력,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기업은행 관계자는 “혈액 수급난 해결과 소아암 환우 지원을 위한 작은 실천이 전국적으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기독교 정신에 뿌리를 둔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자립준비청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정책을 제안하는 ‘희망정책TFT’를 발족했다. 제도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 나서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위기 청년 전반의 권익을 위한 정책 개선 활동에 앞장선다는 취지다. 당사자의 참여를 통해 하나님의 정의와 회복의 뜻이 사회 속에 살아 숨 쉬기를 기대하게 한다. “청년이 바꾸는 제도” 희망정책TFT 발대식 열려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7월 3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자립준비청년 당사자 중심의 정책참여 플랫폼인 ‘희망정책TFT’의 출범식을 열고, 사단법인 뉴웨이즈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희망정책TFT’는 단순히 제도의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청년 스스로 정책을 분석하고 제안하며 지역 조례 제정 활동까지 참여하는 구조다. 이는 복음적 가치인 자립과 회복을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행보다. 당사자 목소리로 제도 개선… “하나님께서 쓰시는 청년들”이날 발대식에는 청년 당사자 4명을 포함해 서울 및 과천 지역의 시의원들, 그리고 청년 정치 참여를 돕는 단체 ‘뉴웨이즈’가 함께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서울 사랑의열매 최연소 회원 탄생…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글을 쓰고 싶어요” 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 백은별(16) 양이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하며 서울 사랑의열매 최연소 회원이 됐다. 십대 소녀의 따뜻한 결단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8일 “백 작가가 3700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며 “그의 기부는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입식은 전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 ‘명예의 전당’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백 작가와 가족, 사랑의열매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나눴다. 백은별 양은 중학교 2학년이던 지난해, 청소년 소설 『시한부』를 출간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이 작품은 십대의 눈으로 우울과 혼란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청소년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고, 20주 연속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성장통』, 『기억하는 한 가장 오래』, 『윤슬의 바다』 등 꾸준한 작품을 발표하며 청소년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백 작가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삼성노블카운티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이 노인복지 증진과 대학생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대 간 따뜻한 연결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소중한 발걸음이다. 따로가 아닌 함께, 이웃이 되는 길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하는 선진형 시니어 복합단지 삼성노블카운티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과 함께 손을 잡았다. 지난 9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이 공동체를 위해 발을 내딛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삼성노블카운티는 복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환경에서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도우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본을 보여주고 있다. 정기 공연·문화 나눔 통해 세대 간 소통 협약에 따라 삼성노블카운티는 공연장과 장비 등 공간을 제공하고, 용인대는 동아리와 재학생을 중심으로 문화 공연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봉사를 넘어 사랑의 실천을 체험하고, 어르신들은 그 안에서 위로와 기쁨을 얻는다. 이 작은 만남이 세대 간의 간극을 메우는 다리가 되고 있다. 교육·복지·문화 잇는 섬김의 협력 모델로 양 기관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지속 가능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기자 | 산불 진화 현장에서 순직한 고인의 아버지는 조용히 흐느꼈다. 아들의 이름을 불러주는 이들, 기억하겠다는 이들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업 애터미와 사랑의열매는 순직자 유가족에게 위로의 손을 내밀었다. “유가족 품은 민간 연대”… 위로금 47억 첫 집행애터미(회장 박한길)는 산불 진화 중 희생된 공무원, 진화대원, 헬기 조종사 유가족에게 총 47억 원의 위로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3월, 애터미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재난 성금 100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 위로금은 그 중 첫 집행 사례로, 공공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이들에게 민간이 먼저 다가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사망자 유족에게는 1인당 5억 원, 중상자에게 2억 원, 경상자에게는 2천만 원이 지급됐다. “그날 이후 멈췄던 시간”… 조용한 위로, 조용한 감동전달식은 인명 피해가 컸던 경남 창녕군 경화회관에서 조용히 열렸다. 한 유족은 “세상은 계속 흘러가지만, 우리 가족은 그날 이후 시간이 멈춰 있었다”며 “누군가가 그 이름을 기억해주고, 고개 숙여주는 그 마음에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행사에선 유가족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