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인기총)가 주최한 ‘2025 장로 영성세미나’가 지난 3월 29일 금곡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가정문화원 이사장 두상달 장로는 ‘아름다운 내 인생 후반전’을 주제로 장로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인생 후반전의 지혜를 나누다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상배 장로)는 지난 3월 29일 기성 금곡교회(박대성 목사)에서 ‘2025 장로 영성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두상달 장로(가정문화원 이사장)는 ‘아름다운 내 인생 후반전’이라는 주제로 장로들에게 인생의 황혼길을 준비하는 신앙적 통찰을 전했다. 두 장로는 “한 마디 칭찬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며 “노년의 삶은 스스로 기대치를 낮추고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이 행복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건을 탓하기보다 주어진 자리에서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것이 신앙인의 자세”라고 전했다. 찬양과 기도, 말씀으로 채워진 은혜의 시간 이번 세미나는 영성 위원장 나재설 장로(송림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기도는 직전 총회장 김종훈 장로(신곡교회), 성경봉독은 서기 정해민 장로(인천 제2교회), 특송은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이지은 교수가 맡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국내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과 여성 헬스케어 스타트업 이너시아가 손잡고 캄보디아 여아 청소년에게 유기농 생리대 1만 9,008팩을 기부했다. 생리 빈곤으로 일상과 교육을 포기해야 했던 아이들에게 희망과 존엄을 회복하는 선한 나눔이 실현됐다. 이번 지원은 그리스도의 사랑처럼 이웃의 아픔을 살피는 따뜻한 연대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생리 빈곤에 놓인 여아 1,175명에 ‘생리대 선물’… 존엄과 배려의 실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이너시아는 캄보디아 깜뽓 지역 여아 청소년 1,175명에게 유기농 생리대 1만 9,008팩을 전달하기로 했다. 현지에서는 생리용품에 대한 접근이 극히 제한돼 있어, 많은 여학생들이 수업을 빠지거나 위생에 큰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기부는 “작지만 절실한 물품이 아이들의 미래를 바꾼다”는 나눔의 정신에서 비롯됐다. 초록우산, ‘사랑의 복음’ 실천하며 캄보디아에서 건강권 증진 앞장 초록우산은 2024년 캄보디아 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맞춤형 복지 지원으로 현지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을 돕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아이들의 자존감 회복과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의 변화를 목표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IBK캐피탈이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2천만원을 기부하며, “가장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는 말씀처럼 고통받는 이웃과의 따뜻한 연대를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통해 의료·긴급 이송 지원… 생명 살리는 사랑 실천 IBK캐피탈(문창환 대표)은 지난 4월 8일,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2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병원 치료비, 중증 환자의 긴급 이송, 응급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위기의 순간, 필요한 곳에 사랑이 닿도록 돕는 이 손길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태복음 22:39)는 말씀을 떠오르게 한다. “상처 입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닿기를”… 기도의 마음 담아 IBK캐피탈 관계자는 “삶의 터전을 잃고 절망 속에 놓인 미얀마 국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기부가 그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빛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하나님의 위로가 고통받는 이들에게 닿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성금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물질보다 더 중요한 ‘마음의 연대’가 강조된 발언이었다. 현지서도 빛과 소금의 사명… 이웃 사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IBK캐피탈이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2천만원을 기부하며, 고통받는 이웃을 향한 따뜻한 연대의 손길을 건넸다. 대한적십자사 통해 전달… 중증 환자 치료와 응급 지원에 사용 IBK캐피탈(대표 문창환)은 4월 8일,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2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의 병원 치료비, 중증 환자 긴급 수송, 응급 구호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도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이 전달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계획이다. “작은 정성이 상처 입은 마음에 위로 되길”… 따뜻한 연대의 마음 전해 IBK캐피탈 관계자는 “갑작스런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미얀마 국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마음이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픔을 함께 느끼고, 함께 치유해 나가려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발언이었다. 현지 법인 운영하며 지역과 동행… 국내외 이웃 위한 사회공헌 꾸준히 실천 IBK캐피탈은 IBK기업은행이 전액 출자한 자회사로, 2016년부터 미얀마 양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중식 셰프 박은영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사랑의열매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스승 여경래 셰프와 아들도 함께 나눔에 동참하며, 요리계에서 피어난 선한 영향력이 ESG 실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중식 여신’의 나눔… 작은 정성, 큰 울림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으로 알려진 박은영 셰프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주거 및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마음 전하는 요리처럼, 따뜻한 회복 기원” 박 셰프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게나마 기부했다”며 “누군가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의 정성은 음식뿐만 아니라,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실천으로 이어졌다. 스승과 함께한 나눔… 요리계의 선한 영향력 박은영 셰프의 스승 여경래 셰프와 그의 아들 여민 셰프도 같은 날 각 5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에 힘을 보탰다. 세 사람의 기부는 단순한 선행을 넘어, 요리계가 ESG 가치 중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평생을 병든 이웃을 위해 살며 수백억 원의 사재를 사회에 기탁한 ‘작은 시민’ 김장하. 세미한 음성에도 귀 기울이시는 하나님의 뜻을 삶으로 증거한 한 그리스도인의 묵묵한 발자취가 지금 우리를 울리고 있다. “칭찬도 사양한 사람”… 숨은 나눔의 주인공, 진주의 어른 MBC 경남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가 시청자들의 눈물과 반성을 자아냈다. 지역 시민들의 입에서는 “이런 분이 우리 곁에 계셨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는 반성과 함께 “진정한 어른의 의미를 되새기게 됐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김장하 선생은 평생 나눔을 실천하면서도, 언론 인터뷰조차 사양하며 그 공을 자신에게 돌리지 않았다. 병든 자를 위한 삶, “이윤은 내 것이 아니다” 그는 사천과 진주에서 60년 가까이 한약방을 운영하며 수많은 환자를 돌봤다. 자신을 위해서는 자가용 하나 없이 자전거와 대중교통으로 이동했지만, 병든 자를 위해 번 돈은 결코 허투루 쓰지 않았다. 그는 늘 말하곤 했다. “세상의 병든 이들, 누구보다 불행한 사람들에게 거둔 이윤이기에 나 자신을 위해 쓸 수는 없다.” 이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은 그의 신앙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참 오랜만에 따뜻하고 행복한 소식을 나눕니다. “나에게 갚지 말고 사회에 갚으라” ‘어른 김장하’의 가르침, 삶으로 되갚은 제자 문형배 1965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난 문형배 권한대행은 가난 속에서도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놓지 않았다. 중학교 졸업 후 독지가 김장하 선생의 도움으로 고등학교, 대학교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고, 훗날 헌법재판관이 되기까지 그 은혜를 사회로 되돌려주는 삶을 살았다. “나에게 갚지 말고 사회에 갚으라”는 김장하 선생의 말은 문 권한대행의 인생 좌표가 됐다. 재산도 평균, 삶도 평균… 권력 대신 시민을 바라본 판사 2019년 인사청문회 당시 문 권한대행이 공개한 재산은 6억7000만원대. 고위 공직자치고는 적다는 질문에 그는 “평균의 삶에서 벗어나지 않겠다”고 단호히 말했다. 대한민국 가구 평균 재산 3억원을 기준 삼아, “지나치게 재산이 늘어나는 것도 경계하고 있다”고 답한 그의 말은 당시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실제로 그는 퇴임 후에도 “영리 목적의 변호사 개업은 하지 않겠다”며 ‘법관 이후의 삶’에서도 소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말이 아닌 실천으로 ESG 가치를 보여준 공직자 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세계적 와인 품평회 ‘콩쿠르 몽디알 드 브뤼셀(CMB)’이 서울 청담동에 아시아 최초의 체험형 와인 공간을 열었다. 브랜드 대신 감각에 집중하는 블라인드 테이스팅과 정찰제 도입으로 공정한 시음 환경을 조성하며, 와인 대중화와 문화 확산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세계 3대 와인 품평회, 서울 청담동에 첫 체험 공간 세계 3대 와인 평가 기관 중 하나로 꼽히는 벨기에의 ‘콩쿠르 몽디알 드 브뤼셀(CMB)’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CMB 와인 앤 스피리츠 익스피리언스’를 공식 개관했다. 이는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 아시아 최초의 체험형 와인 문화 공간으로, 국내외 업계 인사 350여 명이 개관식에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브랜드 아닌 ‘감각’으로 평가… 공정한 테이스팅 시스템 도입 CMB 익스피리언스는 기존 와인 소비 방식에서 벗어나, 브랜드나 생산지 정보를 배제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운영한다. 소비자는 와인을 오직 감각에만 의존해 평가한 후 정체를 확인하게 된다. 이러한 방식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와인의 본질을 경험하게 하며, 모든 제품을 정찰제로 판매해 가격 투명성과 공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지역 협업 통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경북과 경남 지역 산불로 교회와 성도들의 삶의 터전이 잿더미가 된 가운데, 한국교회봉사단이 피해 지역을 찾아 긴급 구호 활동에 착수했다. 피해 조사부터 생필품 지원, 전소된 교회 복구까지 전방위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피해 현장 찾아 위로… 교회ㆍ성도 가정에 ‘직접 지원’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 오정현 목사, 이하 한교봉)은 최근 산불 피해가 집중된 경북 의성과 영양, 울진, 안동, 청송, 경남 산청과 하동 등지에 긴급 구호팀을 파견했다.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를 포함한 임원진은 전소된 교회와 사택, 성도들의 주택과 비닐하우스를 직접 둘러보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한교봉은 각 지역 기독교연합회와 협력해 피해 실태를 조사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단계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역 연합회에 긴급 활동비… 생필품도 주말까지 전달 우선 8개 지역 기독교연합회에 각 200만원씩 긴급 활동비를 지원했으며, 오는 주말까지 총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도 피해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산불로 인해 전소된 20여 개 교회와 사택, 성도의 집에 대해선 전면적인 복구 지원을 약속하며, “교회의 재건은 곧 지역 신앙 공동체의 회복”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기독교장로회(기장) 제주노회가 제103회 정기노회를 열고 새 노회장에 황인생 목사를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새로 구성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신도·남신도·청년 대표를 포함한 ‘신도회원’ 조항 신설 등 규칙 개정안도 통과됐다. 황인생 목사, 새 노회장에 선출 기장 제주노회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성은교회에서 제103회 정기노회를 열고 임원 개선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임원 선거에서는 황인생 목사(성은교회)가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됐고, 김종백 목사(신흥교회)와 황우화 장로(제주동부교회)가 각각 부노회장에 선임됐다. 이로써 제주노회는 새로운 지도부 체계를 갖추게 됐다. 여신도·남신도·청년 대표 포함 ‘신도회원’ 신설 이날 노회원들은 노회 규칙 제2장 ‘회원’ 조항을 개정해, 여신도회 대표, 남신도회 대표, 청년회 대표를 포함하는 ‘신도회원’ 제도를 신설했다. 이번 개정은 교회 내 평신도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의미를 갖는 것으로 해석된다. 도교단협의회 가입 청원, 정치부 ‘기각’ 결정 수용 노회는 도교단협의회 가입 청원 건에 대해 정치부의 ‘기각’ 결정을 허락하며 안건을 정리했다. 이로써 지역 교단 협력에 대한 논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