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작은 나눔이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전해지길”… 비타민 후원으로 결식우려아동에 생명력 불어넣는다
행복얼라이언스와 사회적기업 비타민엔젤스가 복지의 그늘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뜻을 모았다. 1억 6,000만 원 상당의 비타민을 후원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결식우려아동 2,900명에 전달… “주님의 손길처럼 따뜻한 비타민”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는 비타민엔젤스와 함께 지난 15일, 전국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비타민 후원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기탁된 비타민 2만여 개는 2,900여 명의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산불 피해 지역 아동에게도 일부 지원된다. 이번 나눔은 먹을 것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돌보심을 전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영양 결핍 막고 건강한 성장 도와… “아이들에게 주어진 은혜의 선물”
비타민에는 비타민 13종과 미네랄,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비타민이 포함된 생필품 패키지를 통해 아이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면역력 향상과 균형 잡힌 성장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아이들이 주 안에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기부는 사랑의 실천”… 28억 원 후원 이어온 비타민엔젤스
비타민엔젤스는 제품 하나가 팔릴 때마다 하나를 기부하는 매칭 모델을 통해 지금까지 누적 35만 2,800개, 약 28억 원 규모의 비타민을 기부해 왔다. 이 같은 꾸준한 나눔은 기업의 이익을 넘어, 이웃을 섬기고 나누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조민영 본부장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끼니를 넘어 사랑과 관심”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실질적인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