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산불 피해지역의 고통이 이어지는 가운데, 농심이 긴급 구호식품인 '이머전시 푸드팩' 3천 세트를 지원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산불 피해지역에 긴급 지원 결정 농심은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과 소방관들을 위해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된 '이머전시 푸드팩' 3천 세트를 긴급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로 생활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식사를 돕기 위한 조치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관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 잡은 '이머전시 푸드팩' 농심의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은 지난 2020년 시작된 사회공헌사업으로, 긴급 상황에 놓인 이재민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상시 지원 프로그램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농심은 지난달 19일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열고, 올해 총 2억 원 상당의 식품 1만2천 세트를 지원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으로 ‘상생’ 실현 농심의 '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전교회(임명빈 목사)가 지난 23일 창립 62주년을 맞아 선교문화관 봉헌과 임직예식을 열고 교회의 발전과 선교에 박차를 가할 뜻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감사예배, 봉헌예식, 임직예식, 축하 및 격려사 등 네 부분으로 진행됐다. 교회 창립 62주년 기념...임명빈 목사 “물 위를 걷는 자” 설교… 신앙의 결단 강조 1부 예배는 임명빈 담임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전중앙지방회 부회장 김희원 장로가 기도했으며, 지방회 서기 백동인 목사가 성경봉독을 맡았다. 찬양은 글로리아찬양대가 담당했으며, 지방회장 김성은 목사는 신명기 6장 45절과 요한일서 4장 910절을 본문으로 ‘물 위를 걷는 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성도들이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신앙의 결단을 다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교문화관 봉헌: 성도의 교제 공간 확보...대지면적 7,290㎡·연면적 4,397㎡ 규모로 준공 2부 봉헌예식에서는 임명빈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박종운 목사가 기도를 맡았으며, 건축위원장 빈원식 장로가 건축 경과를 보고했다. 영상으로 공개된 선교문화관은 대지면적 7,290㎡, 연면적 4,397㎡의 4층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정읍명성교회(권형준 목사)가 지난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을 방문해 파송 선교사인 김종석 선교사를 지원하는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교인 14명이 동행한 이번 선교에서 교회는 현지 사역 지원과 함께 다양한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하며 감동을 전했다. 교인 14명 동행, 권사들도 헌신적인 참여 정읍명성교회는 지난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남아공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권형준 목사의 인솔 하에 교인 14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60세 이상의 권사들도 다수 함께하며 헌신적인 봉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일정은 무리 없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신학교 방문과 선교 물품 전달 김종석 선교사의 안내로 현지 성서(BI)신학교를 방문한 선교팀은 세미나에 참석해 신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선교팀은 교회에서 준비한 선교 물품과 헌금을 전달하며 선교지의 어려움을 덜고자 노력했다. 유치원 및 흑인 마을 방문, 따뜻한 나눔 실천 솜란델라 교회와 유치원을 방문한 선교팀은 어린이들을 위한 학용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어 칼리쳐 흑인 마을을 찾은 이들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문화탐방을 진행했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부활절을 맞아 한국 기독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캠페인이 시작된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미션투게더21’을 통해 140년 전 한국에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의 헌신을 기리고,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을 지원하는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40년 전 선교사 정신 되새긴다 기아대책은 한국 기독교 140주년을 기념해 ‘미션투게더21’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에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의 헌신을 되새기며, 복음이 필요한 지역을 지원하는 실질적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아대책은 21명의 해외 선교사들의 사역 이야기를 담은 21일 묵상집을 제작했다. 묵상집에는 선교사들의 헌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뿐 아니라, 현재 해외 40여 개국에서 활동 중인 기아대책 봉사단의 기도제목이 함께 실렸다. 서울·대구·광주서 선교사 발자취 탐방 묵상집에는 한국 초기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는 서울, 대구, 광주 지역 탐방 안내가 담겼다. 또한, 총신대 허은철 교수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 선교사들의 활동을 조명하는 특집 원고도 수록돼 신앙적 의미를 더욱 깊이 되새길 수 있는 자료로 기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국 기독교 단체 '복음의전함'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멕시코 국경에 '예수님과 함께라면 괜찮아'라는 복음광고를 내걸고 전 세계인을 향한 복음 전파에 나섰다. 온라인 전도 플랫폼 ‘들어볼까’ 홍보와 함께 오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블레싱대한민국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이다. 복음광고, 세계 중심지에 등장하다 지난달 24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한국 배우 윤유선의 얼굴과 함께 ‘It’s OKay! with Jesus(괜찮아! 예수님과 함께라면)’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광고판이 등장했다. 광고판 하단에는 ‘Shall we listen(들어볼까)’를 검색하라는 안내와 함께 요한복음 3장 16절이 영어로 적혔다. 이 광고는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이 주도한 복음전도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6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고 이사장은 "미국에 아는 교회도, 목사님도 없는 상황에서 복음광고를 세우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밝혔다. 복음전도의 불씨, 전 세계로 확산 복음의전함은 5년 8개월 동안 타임스스퀘어를 시작으로 태국,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 복음 광고를 확대했다. 고정민 이사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과거 교회 재산을 일시적으로 자신의 명의로 두었다는 이유만으로 기초연금 수급에서 탈락한 목사가 법원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해당 재산이 교회의 공동 자산으로 사용된 만큼 소득 인정액에 포함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교회 건물 명의 맡았다가 연금 박탈…억울함 호소 기초연금을 신청한 목사가 교회 명의로 복구한 부동산 때문에 연금 수급 대상에서 제외됐다가 법원에서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강재원 부장판사)는 최근 A 씨가 도봉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기초연금 부적합 판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A 씨의 손을 들어줬다. "명의만 맡았을 뿐…실제 소득과 무관" A 씨는 교회 담임목사로서 한때 교회 토지와 건물의 명의자로 등재됐지만, 2018년 해당 부동산 명의를 교회 앞으로 이전했다. 문제는 지난해 A 씨가 기초연금을 신청했을 때 발생했다. 도봉구청은 해당 부동산을 소득인정액에 포함시켜 선정 기준액을 초과했다는 이유로 연금 지급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A 씨는 “해당 부동산은 교인들의 헌금으로 마련한 재산이며, 자신은 은행 대출 편의상 명의만 잠시 맡았던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법원 "교회 공동재산, 소득 인정액에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일론 머스크의 자산 구조 변화, 구글의 사이버 보안 기업 ‘Wiz’ 인수 등 굵직한 경제 뉴스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의 상당수는 영어로만 제공되어, 많은 비영어권 이용자들이 실시간 뉴스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같은 언어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구가 바로 ‘Glasp’**다. Glasp는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으로, 유튜브 영상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ChatGPT 계정과 연동할 경우 요약 내용을 한국어로도 확인할 수 있어,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미국 경제 뉴스, 기술 분석, 인터뷰 콘텐츠 등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 "글로벌 뉴스 접근성을 높이는 AI 기반 요약 도구는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실시간 정보가 중요한 경제·투자 분야에서는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실제로 Glasp를 통해 요약된 콘텐츠는 시간 절약은 물론, 핵심 정보만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캄보디아 심장병 환자 400여 명의 생명을 살린 한국 의료 단체와 병원이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20년에 걸친 헌신에 대한 감사의 표시다. 20년 헌신에 대한 ‘보은의 훈장’ 밀알심장재단(총재: 이정재 목사)과 전주 예수병원(원장: 신충식)이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수상했다. 밀알심장재단은 지난 2006년 심장병을 앓던 캄보디아 어린이 폰 소페아를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00여 명의 캄보디아 심장병 환자들의 수술을 도왔다. 예수병원도 이에 동참해 현지에서 의료 봉사 및 보건의료 발전에 힘써왔다. 수술 400례 돌파 기념행사 캄보디아 정부는 심장병 환우 수술 20주년이자 수술 400례를 맞이한 올해,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해 훈장 수여식을 열었다. 지난달 21일 캄보디아 프놈펜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밀알심장재단의 이정재 총재, 이승전 한국대표, 이세금 훈련센터장 등 6명은 캄보디아 국왕이 수여하는 최고훈장을 받았다. 또한, 한국 후원자 대표인 신충식 예수병원장 등 3명은 캄보디아 총리 훈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환우들과 함께한 감사의 자리 이날 시상식에는 밀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총신대학교가 새로남교회로부터 10억원의 기숙사 건축헌금을 기증받았다. 총신대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새로남교회는 이번 헌금을 통해 총신대에 전달한 기금이 25억9000만원에 이르게 됐다. 기도와 정성으로 모인 거액의 헌금이지만, 교계에서는 일각에서 대학 재정 의존도가 특정 교회에 치우치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총신의 개혁신학이 혈관 속에 흐른다"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가 19일 총신대학교 채플에서 열린 예배에서 총신대 박성규 총장에게 기숙사 건축헌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예배에서 설교자로 나선 오정호 목사는 "저희 혈관 속에는 총신의 개혁신학이 흐른다"며 총신대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누가 왕이십니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다윗은 왕이신 하나님을 확신하며 송축했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체험했으며 하나님 나라를 꿈꿨다”며 “총신대가 하나님을 왕으로 고백할 때 최선의 길로 인도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개월 기도 끝에 모인 정성... 남다른 헌신 돋보여 이번 10억원 기증은 새로남교회의 특별한 정성과 기도로 마련된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오 목사가 올해 초 기숙사 건축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부총회장 선거를 앞두고 공정성 논란이 제기됐다. 후보자들은 선거운동 기간이 지나치게 길고, 선관위의 과도한 통제가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후보자 간담회 개최… 선관위 "선거법 철저 준수" 강조 예장 통합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기 장로)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부총회장 예비후보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목사·장로 부총회장 예비후보 3인과 이들의 노회 노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보 등록자는 ▲서울강북노회 이정원 목사(주하늘교회) ▲서울노회 권위영 목사(서울숲교회) ▲진주남노회 전학수 장로(진주대광교회) 등 3명이다. 선관위 측은 본 후보 등록 일정(7월 25일)과 정견발표, 좌담회 일정을 공지하며 “후보자들은 공정한 선거를 위해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동성애·동성혼 반대' 입장 제출 강요 논란 선관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각 후보자에게 동성애·동성결혼 반대 입장을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이는 지난 총회에서 통과된 결정에 따른 조치다. 한편, 이 과정에서 일부 참석자들은 “이러한 입장 강요가 과도한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