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 남동구 만월종합사회복지관이 개최한 ‘우리동네 어린이 축제 – 만월랜드’가 지역 아동과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이들의 웃음꽃 피어난 ‘우리동네 어린이 축제’ 지난달 진행된 ‘만월랜드’는 인천 남동구 아동과 가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관 전 층을 활용해 마련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자석낚시, 비누방울 놀이, 컵케이크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며, 아이들에게는 창의력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함께 만들어 더욱 빛난 공동체의 하루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자리로, 복지관이 단순한 시설을 넘어 이웃 사랑을 나누는 ‘마을 교회’ 같은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생네컷 포토존’과 ‘오징어게임존’은 세대를 아우르며 즐거움을 더했다. "아동이 웃을 수 있는 도시 만들겠다"…지속되는 나눔 약속 행사장을 찾은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웃 속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행정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임경임 관장은 “지역 이웃과 손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이웃 간 사소한 분쟁이 극단적인 총격 사건으로 이어졌다. 정원 나뭇가지 문제로 불만을 품은 한 남성이 총기를 들고 이웃을 위협하다 경찰과 대치 끝에 사망한 것이다. 단순한 환경 불편이 목숨을 앗아가는 사태로 번진 이번 사건은, 총기 소유가 가능한 미국 사회의 위험성과 이웃 간 불신을 여실히 드러낸다. ‘나뭇가지가 넘어왔다’… 분노 끝에 총 들었다 샌프란시스코 주택가에서 정원사 작업 중 발생한 나뭇잎 문제로 한 남성이 이웃에게 분노를 쏟았다. “잎이 우리 마당까지 날아온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항의해오던 그는 결국 총을 들고 이웃집을 위협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도 무장 해제를 거부했다. 결국 경찰의 총격으로 생을 마감했다. 총기 소유가 만든 비극… 미국은 왜 이렇게 위험한가 미국은 개인의 재산권이 강하게 보호되는 국가다. 땅을 넘어온 가지를 자를 법적 권리는 있지만, 이를 넘는 행동은 오히려 불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법과 무관하게, 감정의 폭발과 총기의 만남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웃 분쟁, 총으로 끝나는 나라… 감정 통제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불법 체류자는 체포 대상이면서도 동시에 운전면허를 받을 수 있다.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각기 다른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면서, 이민정책의 이중성과 현실적 모순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콜로라도, 2025년부터 불체자 면허 발급… '여권만 있으면 OK' 콜로라도주는 2025년 3월 31일부터 불법 체류자에게 운전면허를 발급하는 새 제도를 시행한다. 기존에는 2년 이상 거주 증명과 세금 식별번호(ITIN) 제출이 필요했으나, 개정된 제도에서는 외국 여권만 있으면 필기와 실기 시험을 통해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하다. 주정부는 도로 안전 확보와 보험 가입 확대를 주요 근거로 들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이미 100만 건 발급… "보험 가입 유도 효과" 운전면허 발급이 곧 도로 안전으로 이어진다는 논리는 캘리포니아에서 이미 실증되고 있다. 2015년부터 AB60 제도를 통해 불법 체류자에게 운전면허를 발급한 결과, 2018년 기준 100만 명이 넘는 불체자가 면허를 보유하게 됐다. 이들은 보험 가입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 보상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ICE는 불체자 단속 강화… 연방과 주정부 간 충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미국 메릴랜드에서 외국인의 영주권 취득을 위해 시민권자와의 가짜 결혼을 알선한 이민 사기 조직이 적발됐다. 해당 조직은 가짜 서류까지 만들어주는 치밀함을 보였으며, 미국 당국은 ‘시민권이 돈으로 거래되는 일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시민권자와 불법체류자 연결한 조직… 4명 기소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국토안보수사국(HSI), 메릴랜드 연방 검찰은 최근 가짜 결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려 한 혐의로 4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메릴랜드를 중심으로 외국인 불법체류자들과 미국 시민권자들을 연결해주는 ‘결혼 브로커’ 역할을 하며 수천 달러의 금품을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 서류까지 가짜… 정식 인터뷰도 통과 조직은 이민 혜택을 위해 가짜 결혼 증명서와 동거 사실을 입증하는 사진 등 허위 서류를 만들어 미국 이민국(USCIS)에 제출했다. 또 이들은 인터뷰에 대비해 질문 예상 답변을 사전에 교육하는 등 치밀한 수법으로 이민국 심사를 피해갔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조직적으로 운영된 고도화된 결혼사기 조직’이라고 규정했다. 발각 시 최대 5년형… “결혼, 거래 대상 아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비영리단체 착한사람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성동구의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5천 송이를 전달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꽃에 담아 30년째 이웃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향한 주님의 사랑, 꽃에 담아 전합니다” 비영리단체 착한사람들(대표 서태호)이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카네이션 5천 송이를 기부했다. 이 카네이션은 서울 성동구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단체가 2023년부터 시작한 어버이날 꽃 기부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매년 꽃으로 전하는 이웃사랑…“나눔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착한사람들의 꽃 기부는 올해로 30년을 맞이했다. 꽃을 통해 외로움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시작된 이 기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실천하는 도구가 되고 있다. 서태호 대표는 “나눔은 하나님께 드리는 또 다른 예배”라며 “작은 꽃 한 송이가 누군가에게 소망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정서적 돌봄 실천한 ‘착한 이웃’…복음의 향기 전하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정서적 돌봄이 절실한 어르신들에게 복음의 향기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굿피플이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위해 총 21억원 규모의 긴급구호에 나섰다. 생필품과 생계비는 물론, 다시 푸른 숲을 되살리기 위한 숲 조성 캠페인까지 진행하며 이재민 곁에서 끝까지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잿더미 속에서 피어나는 연대… 굿피플, 이웃에 생필품·생계비 긴급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대형 산불로 깊은 상처를 입은 영남권 이재민을 위해 다시 한번 따뜻한 손을 내밀었다. 굿피플은 산청, 의성, 하동 등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총 21억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쌀 5000kg을 포함한 생필품 20억원 상당과, 생활 기반을 잃은 이웃들의 회복을 돕기 위한 긴급 생계비 1억원이다. 지난 3월 산불 직후 시작된 선제적 지원에 이어 이번 추가 지원까지 포함하면, 굿피플의 누적 지원 규모는 총 25억원에 달한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곁에서 함께 걷겠다는 진심”이라며 “이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도록 끝까지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교회와 기업, 농구팀까지 함께한 온정의 릴레이 이웃사랑의 선한 물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주거 복구, 생계 지원, 심리 치유 등에 쓰일 예정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였다. 산불 피해 이웃 돕는 따뜻한 나눔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는 2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훈 이사장과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이재민들의 주거 복구, 생계 지원, 심리 회복 등에 사용된다. 학교 안전 지키며, 사회 나눔에도 앞장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국내 유일의 학교안전 전문기관으로, 학교 배상책임공제, 청소년활동안전공제 운영을 비롯해 학교 안전사고 예방과 피해자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강지킴이 환경정화,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 심리상담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정훈 이사장은 "산불로 고통받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준 회장도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의 따뜻한 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6·25전쟁의 포화 속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했던 네덜란드 참전용사 고(故) 요하네스 홀스트만이 마지막 소망을 따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한평생 용기와 믿음으로 살아온 그는 이제 전쟁의 땅에 평화의 씨앗으로 영원히 머물게 됐다. "하나님이 주신 평화를 지키려 싸웠던 젊은 병사" 네덜란드 참전용사 요하네스 홀스트만(1931년생)은 1952년, 스무 살 갓 넘은 나이에 6·25전쟁 참전에 나섰다. 유엔군 일원으로 철의 삼각지대 최전방에 배치된 그는 참호를 사수하며 끝까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 그에게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은 단순한 전투터가 아닌, 하나님의 평화를 지키려는 사명의 현장이었다. "평화를 품고 떠난 그, 다시 한국 땅에" 홀스트만은 2015년 유엔 참전용사 방한 행사에 참여하며, 특별한 소원을 밝혔다. "내 마지막은 내가 함께 싸웠던 이 땅에 머물고 싶다"고 말하며 부산 유엔기념공원 안장을 희망했다. 지난해 7월 별세한 그는 이번 유해봉환을 통해 마침내 약속의 땅, 한국에 돌아왔다.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거행된 유해봉환식을 거쳐, 국립서울현충원에 임시 안치된 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든 사랑의 장이 놀라운 기적을 일으켰다. 홀리씨즈교회 교회학교 학생들이 마련한 '천사데이 찬스바자회'가 13년째 이어지며 올해 2억9000만원이라는 역대급 결실을 맺었다. 이들의 작은 손길은 이웃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하나님 사랑 닮아가는 기부, 학생들의 열정으로 피어나다 서울 서초구 홀리씨즈교회(서대천 목사) 교회학교 HSS(Holy Seeds School)는 지난 26일 열린 '제13회 천사데이 찬스바자회'를 통해 총 2억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놀라운 결실을 맺었다. 애초 목표였던 1억5000만원을 훌쩍 넘긴 결과다. '천사데이 찬스바자회'는 2010년,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힘든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시작한 행사다. 서대천 목사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기부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이며, 작은 사랑이 영혼을 밝히고 공동체를 살리는 빛의 통로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35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학생과 학부모, 교인 등 500여명이 스태프로 함께 수고했다. 기업과 지역사회, 청소년 나눔에 뜨거운 응답 보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해킹 사고로 불안을 겪은 SK텔레콤 이용자들이 무상 유심 교체에 빠르게 나서고 있다. 교체 첫날 23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고, 예약자와 보호서비스 가입자까지 합하면 전체 가입자의 41%가 대응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고객 보호를 위해 유심 추가 확보와 교체 지원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유심 해킹 사고 후 첫날 23만명 교체 완료… 예약자 263만명 SK텔레콤이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한 28일, 하루 동안 23만 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기준, 유심 교체를 예약한 인원도 263만 명에 달했다. 전국 SK텔레콤 대리점과 공항 로밍센터에는 새벽부터 줄을 선 이용자들이 이어져 이번 해킹 사고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그대로 보여줬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741만명… 대응 속도 높이는 SKT SK텔레콤은 유심을 교체하기 전까지 임시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고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는 741만 명에 달했다. 교체가 완료되기 전까지 안전 조치를 강화하려는 이용자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전체 이용자의 41% 대응 완료… “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