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ENA채널(구 SKY채널)에서 방영되며,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되는 휴먼 법정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한다. IQ 164의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대형 로펌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극중 정명석 役을 맡은 강기영은 주인공 우영우(박은빈)를 키우는 멘토 역할을 맡았다. 극중 정명석은 아버지가 살아온 삶을 부인하며 그와 같이 살지 않겠다며 스스로를 엄격하게 몰아세우고 누구보다 독하고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 정명석 역을 법무법인 한바다의 시니어 변호사인 강기영이 맡는다. 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그에게 특별한 사고방식의 신입 우영우가 맡겨진다. 어떤 배역도 자신만의 색깔을 녹여내는 강기영의 연기가 변호사 정명석의 매력을 배가할 것으로 주목된다. 특히, 우영우로 분한 박은빈과 함께 그려낼 ‘멘토-멘티’ 케미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의’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꼽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또한 연기파 배우들도 힘을 싣는다. 전배수는 영우 아버지 '우광호'를 연기한다. 법대생 시절 사랑에 빠져 아이까지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은 노르웨이 국방부 병기총국과 서울에서 5월 2일~4일간 제9차 방산군수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 방산군수공동위원회는 한국과 노르웨이간 방산분야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연례 회의체로 한측에서는 방사청 국제협력관(김생)과 노르웨이측에서는 국방부 병기총국장(모튼 틸러)이 공동위원장으로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위원회는 우리 국방당국 고위급의 노르웨이 방문의 연장 선상에서 추진되었는데, 지난 2월 서욱 국방부 장관과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노르웨이를 직접 방문, 노르웨이 오드 로겔 에녹센 국방장관과 9년만의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였고, 노르웨이 주력전차 사업의 동계 시험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레나 기지를 방문하여 사격 시험을 참관한 바 있다. 당시 강은호 방사청장은 양국 고위급간 인적교류로 형성된 협력의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당초 8~9월 계획 중이던 공동위원회의 조기개최 및 노르웨이 대표단의 방한을 제안하였고, 노르웨이측이 이를 수용한 것이다. 공동위원회 의제로는 K2 전차 수출을 위한 노르웨이 주력전차 사업은 물론, 양국이 무기체계 또는 핵심기술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콩스버그社 등 세계 유수의 방산업체를
혹시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어쩌나 전전긍긍하던 차에 결국 가족들 모두 지난 3월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하루 확진자 수가 30~40만 명을 돌파했다는 뉴스를 보며 바이러스가 바로 코앞까지 온 것 같다는 두려움이 느껴졌는데 아니나 다를까 거세지는 확산세에 속수무책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어떤 경로로 감염이 되었는지 정확하진 않지만 아이의 반에서 계속 확진자가 발생했단 점을 통해 짐작해보면 그곳부터 시작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가장 먼저 아이에게서 증상이 시작됐고 2~3일 간격으로 다른 가족들에게도 증상이 발현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하루이틀 간격으로 가족 모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스럽게도 아이는 하루이틀 정도 고열을 앓고 나니 빠르게 몸 상태를 회복해갔다. 확진 판정 후 3~4일이 되던 차에 눈에 띄게 증세가 완화됐다. 문제는 다른 가족들이었다. 남편과 함께 근육통, 기침, 가래, 오한 등의 증상을 겪으며 일주일을 내리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당시 상황을 다시 떠올리기 싫을 만큼 많이 아팠다. 그리고 한 달 가량 지난 지금까지도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회복하지
"안중근 의사는 갈등과 분쟁이 아닌 평화의 상징이어야 합니다." 순국 104주년 안중근 의사 추모식이 26일 일본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의 재일본 한국YMCA 강당에서 재일한인과 일본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식이 열렸다. 대한민국 민간단체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이하 안중근 아카데미)가 주관한 행사다. 도쿄에서 안중근 의사 추도식이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 행사에서 정광일 대표는 "안중근 장군의 간절한 소망은 동양의 평화였다"면서 "한국, 일본, 중국이 서로 주권을 인정하고 협력해서 공동 번영하는 평화시대를 갈구했다"고 강조했다. 정광일 대표는 이어 "안중근 장군은 갈등과 분쟁이 아닌 평화의 상징이어야 한다"며 "더 이상 장군이 반일감정의 상징으로 각인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3월26일을 '동양 평화의 날'로 지정하자고 제언하고, 한중일이 서로 협력해서 공동번영할 것을 다짐하는 날로 만들자고 말했다. 또한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의 하정남 사무총장은 "한일관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행사는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 사상으로 한일이 하나되어 평화를 이루자고 다짐하는 의미가
외교부는 우리나라의 세 번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준비하며,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2024-25 임기 한국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관련 콘텐츠 공모전」을 3.25.(금)-5.6.(금) 동안 개최합니다. 우리나라는 1991년 유엔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두 차례에 걸쳐(1996-97년, 2013-14년) 안전보장이사회(Security Council)에 진출하여 활동하면서,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안보리의 국제평화ㆍ안보 수호 노력에 기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 Security Council)는 국제평화와 안전유지에 대한 일차적 책임을 지며, 유엔 회원국에 대해 구속력을 갖는 결정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으로,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 됩니다. 2년 임기 비상임이사국은 매년 유엔 총회에서 5개국을 선출합니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국제평화와 안전 유지를 위한 유엔 안보리의 역할, 안보리 진출 시 한국이 기여했으면 하는 분야 등 우리나라의 2024-25년 임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의 의미를 표현하거나, 홍보할 수 있는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하여 2개 부문(영상, 포스터) 중 하나에 출품 가능합니다. 공고 세부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금융권이 코로나19로 피해입은 소상공인 대출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를 6개월 연장하고, 정부도 정책금융 부분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지원기간 연장을 한다. 금융당국은 24일 “민간 금융권에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6개월 추가 연장함에 따라 정책금융 부문에서도 올해 중 만기 등이 도래하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지원기간을 연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정책금융제도로 총 36조 4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대출만기가 도래할 예정이었던 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잔액 2조4000억원)의 연착륙을 위해 대출만기를 1년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우대금리 또한 기존 1.5%에서 2.5%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금융당국은 5월부터 거치기간이 종료될 예정이었던 시중은행 위탁보증 프로그램(잔액 6조6000억원)에 대해서도 원금상환 부담을 고려해 거치기간을 최대 1년 연장한다. 이와 함께 이달말 종료 예정이던 폐업한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기금 보증부대출의 부실 유보조치 역시 올해 9월말까지 연장한다. 이는 소상공인이 폐업하더라도 원리금을 정상 상환 중인 경우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방역당국에서는 일상적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재 ‘1급’으로 지정된 감염병 등급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의료계와 함께 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요구는 여러 곳에서 이미 제안이 왔고 우리 정부도 이 문제에 대해서 전문가들과 진지한 토론을 할 때가 됐다고 판단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의료현장에서부터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버려야 하겠다”며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변화에 동참해 주실 것을 의료계에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코로나 전담병상을 사용 중인 환자의 75% 정도는 코로나로만 보면 경증이나 무증상이지만 기저질환 치료가 시급한 분들이라고 한다”며 “이분들은 감염관리가 가능한 일반병상에서 치료받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국립대병원 10여곳과 여러 대형병원에서는 개정된 지침에 따라 원내감염 없이 입원 중인 확진자를 일반병실에서 치료하고 있다”며 “이제 일반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 치료에 힘을 보태주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
신속항원검사도구를 활용한 유·초·중·고생 대상 선제검사가 오는 4월 2주까지 주 2회 검사로 유지되고, 4월 3주부터는 주 1회 검사를 원칙으로 변경된다. 또 ‘학생 백신접종 이상반응 건강회복 지원’ 사업 대상에 5~11세까지 포함됨에 따라 중증 이상반응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추진된다. 교육부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신속항원검사도구(이하 검사도구)를 활용한 선제 검사를 오는 4월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개학 이후 1주간 자가진단앱 응답 결과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연계·분석한 결과, 양성예측도가 약 89%로 나타나 높은 편에 속하고 약 16만 명의 확진자를 조기 발견해 학교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또 4월 선제검사 시행과 관련해 시도교육청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했으며,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청과 간담회를 열어 4월 지속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필요 물량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식약처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4월 선제검사는 코로나19 확산 정점이 향후 1~2주간 지속되다가 완만하게 감소할 것이라는 방역 당국의 예측과 검사 도구
정부가 ‘한국형 스페이스X’를 육성하기 위한 신규 사업에 착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간 주도 소형발사체 산업 육성을 위해 ‘소형발사체 개발역량 지원 사업’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민간기업 주도의 경제적 우주개발 활성화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소형위성을 군집으로 운용하는 위성개발 방식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형 위성에 적합하고 경제성·적시성 측면에서 중대형 발사체보다 강점이 큰 소형발사체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도 소형 위성의 발사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소형발사체의 부재로 해외 중대형 위성의 발사일정에 따라 우리 위성의 발사일정이 정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미국 항공우주국이 스페이스X를 혁신적 우주기업으로 육성한 것처럼 경제성을 갖춘 소형발사체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2027년까지 6년간 총 278억 5000만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을 통해 소형발사체의 상단용 엔진을 개발하고 누리호의 75톤 엔진을 1단으로 하는 2단형 발사체로 확장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으로 소형발사체 개발을 희망하는 우주산업체이며 산학연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지원할 수도 있다. 3개 기업(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