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24년 전 믿음과 섬김의 마음으로 문을 연 삼성노블카운티가 올해 개원 24주년을 맞아 입주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 다음 세대가 함께하는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품격 있는 시니어 라이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생애 후반을 더욱 아름답게 누리는 이들의 이야기가 감동을 전한다. 클래식 선율 속에 피어난 감사와 찬양 삼성노블카운티는 9일, 경기도 용인 본원에서 개원 24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그간 함께해 온 시간에 감사를 나눴다. 이날 무대는 박윤신 전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한 클래식 공연으로 채워졌으며, 바리톤 곽민섭, 테너 전하라,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하나된 화음으로 사랑과 생명의 소중함을 노래했다. 이들의 선율은 마치 찬송처럼 울려 퍼졌고, 참석자들의 눈가엔 깊은 감동이 맺혔다. 세대를 잇는 따뜻한 울림… “같이 사는 세상” 기념행사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입주 어르신과 지역 주민, 그리고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온세대 글쓰기·그림그리기 대회’로 이어졌다. 삶의 지혜가 담긴 어르신들의 글과, 순수한 어린이들의 그림은 서로 다른 세대가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작은 팔찌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생명의 기회가 됩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배우 신예은과 함께한 ‘희망팔찌 캠페인’ 시즌 3는 일상의 실천이 지구촌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나눔 사역의 현장이다. “팔찌 하나에도 생명을 품을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 국제구호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이 배우 신예은과 함께 ‘희망팔찌 캠페인 시즌 3’를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 취약 아동과의 1:1 결연 정기후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운동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전하는 현장이다. 배우 신예은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번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며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는 꿈을 기아대책과 함께 이룰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주님의 손길 닿는 팔찌…나눔과 기도의 상징 이번 시즌의 ‘희망팔찌’는 주얼리 브랜드 ‘토브 라피스 니제르’와 협업해 특별 제작됐다. “작은 나눔이 큰 기적을 만든다”는 믿음 아래, 팔찌를 착용하는 후원자가 일상 속에서 나눔과 기도를 기억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정기후원금은 결연 아동의 건강과 교육, 생계 전반에 사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인천 만월종합사회복지관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장을 열었다. 믿음과 섬김의 정신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랑과 존경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후원과 봉사의 손길, 어르신 삶에 위로와 감사 전해 만월종합사회복지관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의 세월을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상공회의소 CEO아카데미 55기(회장 정명선)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50만원의 후원금과 카네이션, 신선 과일, 삼계탕 130인분이 어르신들께 전달됐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정과 사랑이 깃든 하루를 선사했다. “한 분 한 분의 삶이 지역의 역사”… 지역 인사들 함께 감사의 마음 전해 이날 행사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 이정순 남동구의회 의장, 신재경 국민의힘 인천남동을 당협위원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어르신들을 향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박 구청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집니다”… 따뜻한 대화와 섬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23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임직원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온정을 모았다. 총 2억여 원의 성금을 사랑의열매에 기탁하며 과학기술인의 나눔이 희망의 씨앗이 되고 있다. 4,440명의 따뜻한 손길… 고통받는 이웃 위해 마음 모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김영식)는 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억495만여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NST를 비롯해 23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임직원 4,44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것으로, 재난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중한 정성, 피해 주민 주거 복구와 생계 지원에 쓰인다 전달식은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됐으며, 김영식 NST 이사장과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을 비롯한 주요 연구기관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주거 복구, 생계비 지원 등 실질적 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NST는 이번 나눔에 그치지 않고, 과학기술 기반의 산불 예방 및 복구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함께하는 과학기술, 나눔의 통로 되길”… 회복 위한 기도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평택에 본사를 둔 종합 마케팅 기업 마플래닛이 굿네이버스와 함께 ‘좋은이웃기업’ 현판 전달식을 갖고, 마케팅 수익의 일부를 해외 아동 1:1 결연 사업에 후원하기로 하며 지역 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마케팅 수익, 아이들의 미래로”… 마플래닛, 정기 후원 동참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지난 7일, 평택시에 위치한 마케팅 대행사 마플래닛과 함께 ‘좋은이웃기업’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마플래닛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해외 아동과의 1:1 결연을 통한 정기 후원을 시작했으며, 기업의 이익 일부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지역 밀착형 ESG 실천… “나눔으로 경영의 책임 다한다” 마플래닛은 평택 지역의 중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미용업체, 학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을 제공해온 기업이다. 이번 나눔 참여는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한 ESG 경영의 본보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혜빈 대표는 “지속 가능한 경영은 지역과의 유기적 관계 속에서 가능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사회에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좋은이웃가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어린이날을 맞아 보호대상 아동들에게 ‘선택의 기쁨’과 ‘존중받는 경험’을 선물했다. 도서산간 지역까지 찾아가는 따뜻한 섬김의 문방구는 아이들에게 자율성과 사랑을 심어주는 하나님의 손길 같은 시간이 되었다. 어린이날 맞아, 섬김으로 채운 ‘찾아가는 문방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5월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6개 아동양육시설을 찾아가는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실시되는 ‘빅스마일데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는 도서산간과 농촌지역까지 대상지를 확대해 더 많은 아이들을 품었다. 칭찬은 격려, 선택은 자립…“아이들이 존중받는 세상” 아이들은 행사 전 일주일 동안 칭찬 스티커를 모아 ‘스마일 머니’를 적립하고, 행사 당일 원하는 문구류를 직접 골라 구매하는 경험을 했다. 이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아동의 자율성과 자기주도성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멘토단과 함께한 따뜻한 동행…“하나님 사랑, 손잡고 나눈 하루” 이번 행사에는 자립준비청년으로 구성된 ‘마이리얼멘토단’과 후원자들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해 더 깊은 감동을 전했다. 장소영 국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이웃 간 사소한 분쟁이 극단적인 총격 사건으로 이어졌다. 정원 나뭇가지 문제로 불만을 품은 한 남성이 총기를 들고 이웃을 위협하다 경찰과 대치 끝에 사망한 것이다. 단순한 환경 불편이 목숨을 앗아가는 사태로 번진 이번 사건은, 총기 소유가 가능한 미국 사회의 위험성과 이웃 간 불신을 여실히 드러낸다. ‘나뭇가지가 넘어왔다’… 분노 끝에 총 들었다 샌프란시스코 주택가에서 정원사 작업 중 발생한 나뭇잎 문제로 한 남성이 이웃에게 분노를 쏟았다. “잎이 우리 마당까지 날아온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항의해오던 그는 결국 총을 들고 이웃집을 위협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도 무장 해제를 거부했다. 결국 경찰의 총격으로 생을 마감했다. 총기 소유가 만든 비극… 미국은 왜 이렇게 위험한가 미국은 개인의 재산권이 강하게 보호되는 국가다. 땅을 넘어온 가지를 자를 법적 권리는 있지만, 이를 넘는 행동은 오히려 불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법과 무관하게, 감정의 폭발과 총기의 만남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웃 분쟁, 총으로 끝나는 나라… 감정 통제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미국 메릴랜드에서 외국인의 영주권 취득을 위해 시민권자와의 가짜 결혼을 알선한 이민 사기 조직이 적발됐다. 해당 조직은 가짜 서류까지 만들어주는 치밀함을 보였으며, 미국 당국은 ‘시민권이 돈으로 거래되는 일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시민권자와 불법체류자 연결한 조직… 4명 기소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국토안보수사국(HSI), 메릴랜드 연방 검찰은 최근 가짜 결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려 한 혐의로 4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메릴랜드를 중심으로 외국인 불법체류자들과 미국 시민권자들을 연결해주는 ‘결혼 브로커’ 역할을 하며 수천 달러의 금품을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 서류까지 가짜… 정식 인터뷰도 통과 조직은 이민 혜택을 위해 가짜 결혼 증명서와 동거 사실을 입증하는 사진 등 허위 서류를 만들어 미국 이민국(USCIS)에 제출했다. 또 이들은 인터뷰에 대비해 질문 예상 답변을 사전에 교육하는 등 치밀한 수법으로 이민국 심사를 피해갔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조직적으로 운영된 고도화된 결혼사기 조직’이라고 규정했다. 발각 시 최대 5년형… “결혼, 거래 대상 아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주거 복구, 생계 지원, 심리 치유 등에 쓰일 예정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였다. 산불 피해 이웃 돕는 따뜻한 나눔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는 2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훈 이사장과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이재민들의 주거 복구, 생계 지원, 심리 회복 등에 사용된다. 학교 안전 지키며, 사회 나눔에도 앞장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국내 유일의 학교안전 전문기관으로, 학교 배상책임공제, 청소년활동안전공제 운영을 비롯해 학교 안전사고 예방과 피해자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강지킴이 환경정화,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 심리상담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정훈 이사장은 "산불로 고통받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준 회장도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의 따뜻한 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6·25전쟁의 포화 속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했던 네덜란드 참전용사 고(故) 요하네스 홀스트만이 마지막 소망을 따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한평생 용기와 믿음으로 살아온 그는 이제 전쟁의 땅에 평화의 씨앗으로 영원히 머물게 됐다. "하나님이 주신 평화를 지키려 싸웠던 젊은 병사" 네덜란드 참전용사 요하네스 홀스트만(1931년생)은 1952년, 스무 살 갓 넘은 나이에 6·25전쟁 참전에 나섰다. 유엔군 일원으로 철의 삼각지대 최전방에 배치된 그는 참호를 사수하며 끝까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 그에게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은 단순한 전투터가 아닌, 하나님의 평화를 지키려는 사명의 현장이었다. "평화를 품고 떠난 그, 다시 한국 땅에" 홀스트만은 2015년 유엔 참전용사 방한 행사에 참여하며, 특별한 소원을 밝혔다. "내 마지막은 내가 함께 싸웠던 이 땅에 머물고 싶다"고 말하며 부산 유엔기념공원 안장을 희망했다. 지난해 7월 별세한 그는 이번 유해봉환을 통해 마침내 약속의 땅, 한국에 돌아왔다.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거행된 유해봉환식을 거쳐, 국립서울현충원에 임시 안치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