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획 특파원 리포트] 미국 실리콘 밸리를 가다 31탄, 수영장, 로망 vs 현실! 폭우시 수영장 관리의 현실

폭우 후 수영장 관리,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
수영장, 로망과 현실의 차이
유지비도 만만치 않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 | 많은 사람들이 수영장을 로망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유지 관리는 쉽지 않다. 특히 폭우가 올 경우, 단순히 물에 몸을 담그는 즐거움을 넘어 필수적인 관리 작업이 필요하다.

 

폭우 후 수영장 관리,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

비가 많이 내리면 수영장 물이 넘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주변이 침수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수위 조절을 위해 배수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빗물과 함께 각종 먼지와 낙엽이 수영장으로 유입되면서 필터가 쉽게 막힐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청소 작업이 필수적이다.

 

뿐만 아니라, 폭우로 인해 수영장 물의 pH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 빗물은 염소 농도를 낮추고 수질을 변화시키므로 적절한 화학 처리가 필요하다. 이를 소홀히 하면 물이 탁해지고 박테리아가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유지비도 만만치 않다

수영장 관리는 단순히 청소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폭우가 내린 후에는 필터를 더 오랫동안 가동해야 하고, 물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청소 장비를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이로 인해 전기 요금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일부 가정에서는 유지 관리를 직접 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 청소 업체에 의뢰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경우, 한 달에 약 200달러(약 27만 원) 이상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수영장, 로망과 현실의 차이

수영장은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설이다. 특히 폭우가 내릴 경우 수심 조절, 수질 관리, 청소 등의 작업이 필수적이다. 유지 보수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 없이 설치하면 예상치 못한 비용과 시간 투자가 필요할 수 있다.

 

수영장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단순한 로망이 아닌 관리의 현실까지 감안해야 한다. "수영장은 쉬운 관리가 필요한 공간이 아니다"라는 점을 기억하며 충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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