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히에라볼리, 오늘날 '파묵칼레'로 알려진 이곳은 라오디게아와 함께 성경 속 초기 교회와 로마 제국의 흔적을 간직한 유적지로, 석회암 온천과 고대 유적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이 전 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성경 속 칭송과 책망이 공존한 라오디게아 라오디게아는 한때 아시아 지역의 부유한 상업 도시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에서 주님은 "너희가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며 라오디게아 교회를 책망했다. 신앙심과 물질적 풍요 사이에서 균형을 잃었던 이 도시는 성경 속 대표적인 경고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언덕 위의 유적지에는 교회, 극장, 상업용 건축물들이 남아 있어 과거 도시의 번영을 엿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옛 도시를 거닐며 그곳에 살았던 이들의 삶과 신앙을 상상할 수 있다. ‘목화의 성’ 파묵칼레, 히에라볼리의 새로운 이름 히에라볼리는 오늘날 파묵칼레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석회암 온천수가 흘러내리며 수천 년에 걸쳐 형성된 계단식 지형은 마치 하얀 목화밭을 연상시킨다. 이 지역은 여전히 목화 재배로 유명하며, 자연과 문화의 조화가 돋보인다. 히에라볼리의 온천은 단순한 관광 명소가 아니라, 과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마게도냐의 첫 성 빌립보에서 사도 바울의 흔적을 따라가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유적지와 그리스 초기 교회의 역사를 만난다. 바울과 실라가 갇혔던 감옥, 찬송으로 문을 열었던 그 현장부터 빌립보 바실리카, 로마 시대의 아고라까지. 복음의 은혜가 깃든 이곳은 여전히 대대적인 발굴 작업으로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네압폴리에서 빌립보까지: 바울의 여정 사도 바울은 2차 전도 여행 중 네압폴리를 떠나 빌립보에 도착했다. 빌립보는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 필리포스 2세가 세운 도시로, 로마 시대에는 퇴역 군인들이 정착하며 번영을 누렸다. 네압폴리에서 산을 넘어 펼쳐진 빌립보 평야는 당시 바울이 통과했던 길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빌립보 유적: 알렉산더 대왕과 로마의 흔적 빌립보 유적지는 필리포스 2세가 건축한 원형극장부터 로마 장교 카비우스 비비우스의 비석까지 다양한 역사를 품고 있다. 특히 로마 시대에는 거대한 아고라와 에그네티아 도로가 중심 역할을 했으며, 발굴을 통해 고대의 도시 구조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사도 바울의 감옥: 복음의 기적이 시작된 곳 사도행전 16장에 기록된 빌립보 감옥은 바울과 실라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조엘 오스틴 목사의 <긍정의 힘>에 나오는 그의 어머니에 대한 간증이다. 그의 어머니는 1981년 간암으로 몇 주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으셨다. 전에 한 번도 아픈 적이 없이 누구보다 건강한 어머니였다. 현대의학으로 치료를 포기하고 집에 돌아왔다. 온 가족은 어머니의 생명을 구해 달리고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그의 어머니는 불평이나 원망, 패배의 말 대신에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과 입에 두고 믿음 충만한 말을 했다. ‘나는 죽지 않고 살 거야. 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선포할거야.’ 그의 어머니는 가장 좋아하시는 치유의 말씀을 3O~40개 정도 찾아내 종이에 적어 매일 읽고 큰 소리로 믿음으로 선포하셨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시작되었다. 상황이 변하기 시작했다. 조금씩 병세가 호전되었다. 식욕이 돌아오고 몸무게가 불어나기 시작했다. 하나님이 그의 어머니의 건강을 회복시키고 상처를 치유하고 계셨다. 몇 달이 지나자 회복세는 더욱 빨라졌다. 몇 주밖에 살 수 없다던 어머니는 20년이 흘렀어도 천국에 가지 않았다. 그의 어머니는 아침마다 치유의 성경 구절을 묵상하고 믿음과 승리, 건강에 관한 말을 하지 않고서는 집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조엘 오스틴 목사의 저서 <잘 되는 나>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오스틴의 친구가 말기 암에 걸렸는데 의사들이 다 포기했다. 하루는 집에서 요양을 하는데 네 살배기 아들이 성경책을 들고 나왔다. 글을 못 읽는 아이가 성경을 펼치고 손가락을 대며 “아빠, 뭐라고 쓰였는지 읽어 주세요” 라고 말했다. 요한복음 11장 4절을 가리키고 있기에 그가 읽어주었다.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그런데 그 순간 그는 하나님께 물었다. ”네 살배기 아들이 죽음을 앞두고 절망에 빠진 저에게 성경을 펼쳐 손가락으로 이 구절을 가리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는 그 말씀이 자신에게 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었다. 그는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병이라는 구절을 자신에게 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그 결과 절망적인 말기 암에서 고침을 받게 되었다. 신념은 단순한 생각 이상의 것으로, 삶의 방향과 목적을 결정짓고, 어려움 속에서도 사람을 이끄는 원동력이 됩니다. 신념은 동기 부여의 힘이 있습니다. 신념은 사람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아동기에 부모와 관계 속에서 18개 정도의 신념이 형성된다. 그중에서 가장 잘못된 강력한 부정적 신념은 다섯 가지 정도이다. 첫째, 정서적 결핍의 신념으로, “내 욕구는 채워지지 않을 거야”이다. 둘째, 결함과 수치심에 관련된 신념으로, “내 진짜 모습을 알면 다 날 싫어 할거야”이다. 셋째는 불신과 학대의 신념으로, “누구도 믿을 수 없어”이다. 넷째, 버림받음의 신념으로, “나는 결국 혼자 남겨질 거야”이다. 다섯째, 사회적 소외의 신념으로, “잘 소속되지 못할거야”이다. 이런 잘못 형성된 신념을 가지고 살면 학교생활도, 결혼생활도, 직장 생활도 어려워지게 된다. 신념은 반복되는 경험과 그에 대한 반응으로 형성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경험, 학습, 사회적 영향에 의해 신념은 형성됩니다. 이 신념은 12, 13세 때까지 형성되어지며 그것이 자동적 사고를 만들어 평생 영향을 줍니다. 부모가 어릴 때부터 “너는 우리 집에서 가장 쓸모 없는 인간이야”라고 말하면 자신은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신념을 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어릴 때부터, “어느 어느 지역의 사람은 나쁜 사람들이다”라고 말하면 장성한 후에도 그 지역 사람에
비상 속에서도 함께한 빛 - 류승우 - 혼란의 밤, 도시를 가득 채운 군화의 울림, 자유를 외치던 숨결이 긴장 속에 멈추어 선 그 날. 어둠을 뚫고 빛처럼 모여든 국민의 마음, 국회의 홀에는 역사의 숨결이 흐르고, 여와 야의 벽마저 허문 만장일치의 순간. 두 손을 맞잡은 모든 이들의 염원, 평화를 되찾으려는 목소리가 하늘까지 닿아 울렸네. 지친 눈빛 속에서도 결의에 찬 눈물로 다시금 자유를 이야기하던 사람들, 그날의 기억은 별처럼 빛나리라. 이제는 다짐하자, 무너진 마음들을 이어 내일로 나아갈 희망을. 비상 속에서도 피어난 연대의 힘, 그것이 우리의 내일을 밝히리라. 글쓴이 : 류승우 / 다일복지재단 홍보실장 / SBS PD /기독교TV PD/현 네이버 신문 매체 기자(부국장) 소소한 일상속에서 세미한 음성으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속에 담긴 참된 행복을 졸조요 졸필이지만 마음을 내려놓고 나의 마음을 진실되고 꾸밈없이 표현해 보고자 한다.
영광 장모님 댁 김장 대소동 - 류승우 - 오늘은 영광으로 출동하는 날! 장모님 댁에서 김장을 담근다지요. 아침부터 기세 등등, “배추는 내가!” 외치며 장모님 사랑받으려는 각오 만렙. 마당에 도착하니 벌써 한창, 배추는 산처럼 쌓이고 장모님은 양념의 여왕으로 변신 중! “이거 그냥 하는 게 아니야!” 엄중한 목소리에 긴장한 사위, “예, 장모님! 배춧잎 펼치겠습니다!” 양념통에서 터지는 향기 폭탄, 장모님의 손놀림에 배추는 금세 붉은 갑옷을 입고, 그 옆에서 나도 열심히 양념 투척, “장모님, 제법이죠?” “아직 멀었어, 자넨 입으로 김장담그나!!” 푸하하하 호호 낄낄 다함께 웃음바다가 된다. 막내처제가 후다닥 부엌에 다녀왔다. “김장엔 수육이지, 기다려봐!” 흘러나오는 고기 향기에 손놀림이 빨라진다, 사위든 딸들이든 배추든 다들 고기를 향해 달려가는 중. 애들까지 난입하여 “아빠, 이거 맵지 않아?” 손가락에 찍은 양념 맛보며 웃음꽃이 만발한다. 장모님은 “많이 많이 먹어라!” 장모님얼굴엔 웃음꽃이 만발하다. 수육 한 점에 갓 담근 김치 한 줄기, “장모님, 이건 예술입니다!” 한껏 아부하며 한 입 더, 장모님 웃음소리로 마당엔 또 한 번 온기가 돈다.
"첫눈 아래, 동심의 웃음꽃" - 류승우 - 가로등 아래, 첫눈은 괜히 폼 잡으며 내리고, 나는 그걸 보며 괜히 멋 부린다. “오~ 첫눈이네!” 중얼거리며 셀카 한 방. 나뭇잎 위에 앉은 눈송이, “형, 아직도 가을인 척 하냐?” 속삭이는 것 같아 웃음이 터지고 만다. 우산 위로 또각또각 눈인지 비인지 모를 것들이 춤추고, 내 얼굴엔 동심 + 허세가 반반 섞인 미소가 번진다. 오늘 밤, 첫눈과 나, 둘 다 괜히 설레서 조금 과장되게 반짝인다. 글쓴이 : 류승우 / 다일복지재단 홍보실장 / SBS PD /기독교TV PD/현 네이버 신문 매체 기자(부국장) 소소한 일상속에서 세미한 음성으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속에 담긴 참된 행복을 졸조요 졸필이지만 마음을 내려놓고 나의 마음을 진실되고 꾸밈없이 표현해보고자 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할아버지와 어린 손자가 당나귀와 함께 길을 가고 있었다. 한 마을을 통과할 때 할아버지는 당나귀를 앞에서 끌고 어린 손자는 당나귀 뒤에서 걷고 있었다. 그때 마을 사람들은 비웃으며 말했다. “왜 당나귀를 타지 않고 끌고 가지? 정말 어리석은 사람이네.” 이 마을 사람들은 실용주의를 신봉하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었다. 그 말을 듣고 할아버지는 당나귀의 등에 올라탔다. 그들이 두 번째 마을로 왔을 때 마을 사람들은 할아버지를 향해 매정한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자신은 당나귀를 타면서 어린 손자는 그냥 걷게 하는 것은 매정한 짓이라고 했다. 이 마을은 인도주의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마을 이었다. 할아버지는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서 당나귀에서 내렸다. 그리고 대신에 어린 손자를 당나귀 등에 태우고 계속 길을 갔다. 세 번째 마을에 도착하자 사람들은 노인을 걷게 하고 자기만 당나귀를 탄다고 그 어린 소년에 대해 마구 욕을 했다. ”요새 아이들 못됐다. 어른도 몰라보고 참 버릇이 없다.” 이 마을은 노인들이 많이 사는 마을 이었다. 할아버지는 그 마을의 촌장을 찾아가서 그간의 전후 사정을 설명했다. 그러자 마을 촌장이 제안을 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존과 피터라는 두 소년이 주일 예배를 빠지고 놀러갔다. 들판을 걷던 두 소년은 미친 듯이 날뛰는 소를 발견했다. 곧 그들은 근처 담으로 도망쳤는데, 미친 소도 무섭게 그들을 쫓아왔다.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자 피터가 소리쳤다. “존! 기도해! 이제 기도밖에는 길이 없어!” 존이 대답했다. ”못해! 나는 이제까지 한 번도 남 앞에서 기도해 본 적이 없어.” 피터가 다시 소리를 질렀다. “그래도 기도해야 해! 소가 다가오잖아!” 존이 말했다. ”알았어! 그러면 내가 아는 유일한 기도를 할께. 아빠가 식사할 때는 항상 이렇게 기도했어.” 그러면서 존은 기도했다. “오! 주님! 지금 주님이 막 주시려는 것을 감사히 받게 하소서!” 그 엉뚱한 기도를 듣고 피터가 화가 나서 소리쳤다. ”존! 무슨 기도를 그렇게 하는 거야? 소에 받쳐 죽어도 좋아? 뭘 감사하게 받아! 너나 감사해!” 바로 그때 소가 다가와서 둘 중에서 피터를 들이받았고, 그 일로 피터는 큰 부상을 입고 몇 달 동안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그 모습을 하늘에서 보고 있던 베드로가 주님에게 말했다. “주님! 저 미친 소도 사람을 제대로 알아보네요. 저 피터라는 친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