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머로우라는 사람이 캘빈 클릿지를 저녁 파티에 초대하였다. 클릿지는 미국의 정치가로서 국민들 사이에 대통령 감으로 입에 오르내리던 사람이었다. 쿨릿지가 사정 때문에 먼저 연회장을 떠나고 난 뒤에 머로우는 쿨릿지가 미국의 대통령 자리에 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함께 있던 다른 사람들은 머로우의 그런 생각에 동의하지 않았다. 쿨릿지는 너무 조용할 뿐 아니라 어떤 분명한 장점이나 특징이 없다는 것이었다. 누구도 그런 사람을 대통령 감으로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들은 말했다. 그때 머로우의 여덟살 바기 딸 앤이 나서며 말했다. “나는 그 아저씨가 좋아요. 아저씨는 틀림 없이 대통령이 될 거에요." 앤은 반창고가 부쳐진 작은 손가락을 내밀며 말했다. ”파티를 하는 동안 내가 다친 손가락을 걱정해준 분은 바로 그 아저씨뿐이거든요." 앤은 웃음을 지으며 덧붙여 말했다. ”그렇게 때문에 그 아저씨는 좋은 대통령이 될 거예요." 어린 앤의 생각대로 캘빈 쿨릿지(Calvin Coolidge,1872-1933)는 미국의 제 30대 대통령이 되었다. 캘빈 쿨릿지 대통령이 자기 고향 마을 사람들을 백악관으로 초대했다. 그런데 초대받은 고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14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분열과 세속화를 극복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영적 부흥과 창조질서 수호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기독교 140주년, 새로운 도약 다짐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이 지난 12일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한국교회 비전대회’를 열고 새로운 비전과 사명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예배와 비전선언, 공로자 시상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과 선교의 성과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장종현 대표회장은 대회사에서 “복음은 고통과 절망 속에서 민족의 희망이 되었고, 한국을 선교강국으로 이끌었다”며 “14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는 분열과 세속화를 회개하고 새로운 영적 부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와 비전대회로 한국교회 연합 다짐 1부 예배는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다. 예장 고신 총회장 정태진 목사의 기도와 예장 합신 총회장 박병선 목사의 성경봉독 후 백석대 교수중창단의 특별찬송이 이어졌다. 설교자로 나선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제자의 길’이라는 주제로, 예수님을 따르는 삶으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위치한 신성교회가 정영호 목사를 제3대 담임목사로 세우며 새로운 비전 아래 12월 1일 취임 감사예배를 거행한다. 신성교회는 성도, 가정, 교회,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네 가지 비전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며, 이웃과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하나님께 부름받은 존재로 살아가다” - 성도를 위한 비전 신성교회는 성도 개개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소명)과 보내심(사명)을 실현하는 존귀한 존재로 살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성도들은 믿음 안에서 성장하며 세상 속에서 칭찬받는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다. “가정을 회복하는 교회” - 가정을 위한 비전 가정의 영적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가정을 세우는 것이 교회의 또 다른 비전이다. 신성교회는 가정 내 신앙의 회복을 통해 무너져가는 세상의 가정들에게 구원의 소망과 행복의 모델이 되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다짐하고 있다. “성숙한 제자를 세우는 교회” - 교회를 위한 비전 신성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과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믿음 안에서 성장하는 제자를 세우는 교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가 제42회 정기총회를 통해 권순웅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추대하며 개혁신앙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장총은 교회의 공공성 회복과 세속적 도전에 대한 대응을 약속하며 저출산 극복, 청소년 중독 예방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지를 밝혔다. 신임 대표회장에 권순웅 목사 추대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제42회 정기총회에서 권순웅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전임 대표회장 천환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사역을 돌아보며 교단과 교회의 단결과 지지를 요청했다. 상임회장 선거에는 이선 목사가 단독 후보로 나서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상임회장은 결격사유가 없는 한 다음 회기에 대표회장으로 추대되는 것이 관례다. 이선 당선인은 “한국교회가 침체를 극복하고 부흥할 수 있도록, 저출산 문제 해결과 정치 및 교회의 분열·갈등 치유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섬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체성 강화와 사회적 책임 이행 약속 권순웅 신임 대표회장은 장로교회의 역사적 정체성을 강조하며 샬롬 복음 운동과 장로교 부흥 사역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기독교방송(CBS) 개국 7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성경필사본 전시회가 11월 1일 전주에서 성대히 개막했다. 전북CBS 1층 전시실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튀르키예, 대만, 스페인 등 10개국에서 출품된 수백 점의 성경 필사작품을 선보인다. 붓글씨부터 목판새김까지… 전통과 열정 담긴 작품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문성경을 대형 한지에 붓글씨로 옮긴 권용선 권사(전주선림감리교회)와 정춘자 권사(대구사월교회)의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목판에 성경 각 권을 정성스럽게 새긴 조병곤 장로(남서울교회)와 최일환 집사(포항성결교회)의 작품도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익산의 안순례 권사는 몇 년에 걸쳐 달력에 빼곡히 성경 전문을 옮겨 적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장애인부터 어린이까지… 다양한 사연 담긴 성경 시각장애인 15명이 공동으로 점자로 옮긴 성경과 정읍선교교회 윤수진 집사 등 지체장애인들의 작품은 특별한 울림을 주었다. 탈북자와 재소자들이 필사한 성경, 어린 자녀와 함께 완성한 성경 등도 전시되어 다양한 사연과 삶의 흔적을 공유한다. 감사예배와 축하공연, 감동의 시작을 알리다 전시회 개막 감사예배에서는 C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어느 소그룹에서 은혜로운 모임이 진행되었다. 사람들이 자신들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하는 시간이었다. 눈물범벅이 된 그 시간이 끝나갈 무렵 한 형제가 벌떡 일어서며 고백했다. “여러분의 고백을 듣고 있으니 오히려 저는 더욱 불쌍하고 비열한 죄인입니다. 그러나 이제껏 저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리더가 따뜻한 목소리로 이야기 했다. ”형제님 앉으세요. 우리 모두는 오래 전부터 그것을 알고 있었어요." 다른 사람은 다 아는 데 자기 자신만 모를 수 있습니다. 그것을 아는 것이 겸손입니다. 자신의 지식을 의지하지 않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마음이 교만한 사람에게는 자신이 생각하는 길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겸손한 사람의 눈에는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길이 보입니다. 이것이 겸손한 사람이 받는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당장에는 교만하고 똑똑한 사람이 이기는 것 같지만, 교만한 사람은 겸손한 사람을 절대로 이길 수 없습니다. 아니, 자기가 결정한 길을 걷는 사람과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는 길을 걷는 사람 중에 누가 올바른 길을 걷는 사람이겠습니까? 나의 나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6세기경 성 베네딕투스는 겸손의 미덕을 갖추기 위해서는 8계단의 사다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1계단는 하나님에 대한 의식과 경외감을 느끼는 단계이다. 종종 하나님의 존재를 망각하고, 그분이 마치 존재하지 않는 듯이 행동하는 단계이다. 2계단은 자신이나 타인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단계이다. 자신의 뜻을 하나님의 뜻에 복종시키는 영적 변화의 단계이다. 3계단은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는 단계이다. 자신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교만한 생각을 버리고 사람들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단계이다. 4계단은 사람들과의 어려운 관계를 묵묵히 인내하는 단계이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때에 자신들의 방식대로 자신의 약점이나 잘못을 솔직히 고백할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리는 단계이다. 5계단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약점이나 한계를 솔직히 드러내는 단계이다. 자신을 보기 좋게 위장하려는 태도를 버리고 자신의 약점이나 한계를 사람들에게 솔직히 인정하는 단계이다. 6계단은 자신을 죄인의 괴수로 깊이 인식하는 단계이다. 자신을 다른 사람들보다 더 악하고 더 많은 죄를 저지른 존재로 인식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울산노회가 장로부부를 위한 세미나를 통해 지역 교회 리더들의 영적 성장과 위로의 시간을 마련했다. 대영교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40여 명의 장로부부가 참여해 범어교회 장영일 원로목사의 특강을 통해 신앙의 깊이를 더하고, 교회 부흥을 위한 기도와 화합의 장을 나눴다. ‘제6회 울산노회 장로부부 초청세미나’가 11월 2일 울산 대영교회(조운 목사)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노회 소속 장로부부 240여 명이 참석해 교회의 일치와 영적 성장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차기회장 이종설 장로(행복한우리교회)의 기도로 시작해, 두드림오케스트라와 대영드림홈스쿨아카데미 교역자중창단의 찬양으로 예배 분위기를 더했다. 장영일 원로목사 특강… 영적 성찰의 시간 주강사로 초청된 대구 범어교회의 장영일 원로목사는 장로들을 대상으로 영적 성장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하며 신앙적 성찰과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 목사는 특강을 통해 교회 리더들이 신앙 안에서 개인의 성장을 이루고, 지역사회와 교회 부흥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파하며 큰 공감을 얻었다. 조운 목사 “장로님들의 헌신에 감사”… 뜨거운 환영 환영사를 맡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가 오는 18일 저녁 사당캠퍼스 콘서트홀에서 여덟 번째 실내악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브람스의 대표 실내악 작품들이 연주되어 깊어가는 가을밤을 클래식 선율로 물들일 예정이다. 늦가을 밤, 브람스의 선율을 만나다 총신대는 여덟 번째 실내악 시리즈로 11월 18일 오후 7시 30분에 사당캠퍼스 콘서트홀에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라는 주제로 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실내악 작품인 ‘피아노 3중주 C장조 Op.87’과 ‘피아노 4중주 C단조 Op.60’이 연주될 예정으로, 깊은 감성과 따뜻한 선율로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교수진의 하모니, 지역사회와 함께 총신대 교회음악과 교수진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한다. 피아니스트 유지수, 김정림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교수, 비올리스트 이은숙 교수, 첼리스트 김선영, 박혜준 교수가 각각의 악기를 통해 조화로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며 브람스의 깊이를 표현할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열린 문… 주민들과 함께하는 클래식 향연 총신대 실내악 시리즈 연주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마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가 한국교회 최초로 교단 법규 및 결의 사항을 바탕으로 신학적 해설을 제공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을 상용화했다. 이 챗봇은 목회와 신앙생활 관련 질의를 친절하고 정확하게 안내하며, 개혁주의 신학 관점에서 총회 헌법 및 규칙 정보를 제공한다. 총회와 교단 정보, 인공지능으로 확인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는 11일 총회 본부에서 챗봇 개발을 기념하는 감사예배와 헌정식을 열고, 교단 챗봇을 한국교회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총회 헌법과 규칙, 결의 내용 등 교단 관련 정보를 제공할 이 챗봇은 신학적 질의응답 기능을 갖춰 목회자와 성도들이 다양한 신앙 및 교단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개혁주의 신학 반영한 목회 안내 시스템 챗봇 개발을 담당한 스파크AI교육연구소장 마상욱 목사는 총회가 최근 20년간 결의한 내용과 헌법 정보를 기반으로 신학적 해설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챗봇 시연에서는 ‘전광훈 목사에 대한 총회의 결의 내용’과 같은 질문에 회기와 결의안, 권고 사항까지 상세히 답변했다. 기존 검색엔진과 차별화된 정보 제공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