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부활절을 맞아 한국 기독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캠페인이 시작된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미션투게더21’을 통해 140년 전 한국에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의 헌신을 기리고,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을 지원하는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40년 전 선교사 정신 되새긴다 기아대책은 한국 기독교 140주년을 기념해 ‘미션투게더21’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에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의 헌신을 되새기며, 복음이 필요한 지역을 지원하는 실질적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아대책은 21명의 해외 선교사들의 사역 이야기를 담은 21일 묵상집을 제작했다. 묵상집에는 선교사들의 헌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뿐 아니라, 현재 해외 40여 개국에서 활동 중인 기아대책 봉사단의 기도제목이 함께 실렸다. 서울·대구·광주서 선교사 발자취 탐방 묵상집에는 한국 초기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는 서울, 대구, 광주 지역 탐방 안내가 담겼다. 또한, 총신대 허은철 교수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 선교사들의 활동을 조명하는 특집 원고도 수록돼 신앙적 의미를 더욱 깊이 되새길 수 있는 자료로 기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부총회장 선거를 앞두고 공정성 논란이 제기됐다. 후보자들은 선거운동 기간이 지나치게 길고, 선관위의 과도한 통제가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후보자 간담회 개최… 선관위 "선거법 철저 준수" 강조 예장 통합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기 장로)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부총회장 예비후보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목사·장로 부총회장 예비후보 3인과 이들의 노회 노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보 등록자는 ▲서울강북노회 이정원 목사(주하늘교회) ▲서울노회 권위영 목사(서울숲교회) ▲진주남노회 전학수 장로(진주대광교회) 등 3명이다. 선관위 측은 본 후보 등록 일정(7월 25일)과 정견발표, 좌담회 일정을 공지하며 “후보자들은 공정한 선거를 위해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동성애·동성혼 반대' 입장 제출 강요 논란 선관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각 후보자에게 동성애·동성결혼 반대 입장을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이는 지난 총회에서 통과된 결정에 따른 조치다. 한편, 이 과정에서 일부 참석자들은 “이러한 입장 강요가 과도한 조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가 또 하나의 유튜브 기록을 추가했다. 정규 1집 타이틀곡 '러브식 걸스' 뮤직비디오가 공개 1,630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8억 건을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1천630일 만에 8억뷰 돌파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가 이날 오후 1시 31분께 유튜브 조회 수 8억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2020년 10월 2일 공개된 후 약 4년 5개월 만에 8억뷰 고지를 밟았다. 블랙핑크의 대표곡 '러브식 걸스' '러브식 걸스'는 컨트리풍 기타 사운드와 서정적인 멜로디에 멤버들의 강렬한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 제니가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지수도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은 발매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59위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수록 앨범인 '디 앨범'(THE ALBUM)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각각 2위를 기록했다. 블랙핑크, 유튜브 최강 기록 행진 블랙핑크가 유튜브에서 8억뷰 이상을 기록한 영상은 이번이 13번째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주요국의 국제 원조 삭감으로 아프가니스탄, 수단, 미얀마 등 취약국 아동들이 생사의 기로에 놓였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원조 삭감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생존 문제"라며 긴급 대응을 촉구했다. "원조 삭감은 생존 문제"…세이브더칠드런의 경고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최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주요국의 국제 원조 삭감으로 인해 구호 활동이 위기에 처했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빈곤, 분쟁, 기아, 자연재해 등 복합적 위기에 놓인 취약 아동들이 원조 삭감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국제사회의 긴급 대응을 촉구하며 "지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등을 돌릴 때가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협력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수단 등 아동 생존 위기…30만 명 지원 중단 우려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아프가니스탄, 가자지구, 부르키나파소, 수단, 미얀마 등 주요 활동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수단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하는 주요 보건센터 48곳이 운영 중단 위기에 처했으며, 약 30만 명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제주항공이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나섰다. 지난 2월 17일, 제주항공 임직원들은 단체헌혈을 진행하며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2019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운동을 이어온 제주항공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혈액 수급난 해소 위해 단체헌혈 나선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최근 혈액 부족 사태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2월 17일,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혈액 수급 위기 상황 속에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여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많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이 되고자 단체헌혈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기적 헌혈 문화 정착… 생명 나눔 실천하는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2019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헌혈자의 날’(6월 14일) 에는 헌혈자들에게 감사물품을 지원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적인 사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삼일절 106주년을 맞아 성명서를 발표하며, 대한민국의 위기 속에서 삼일정신을 되새기고 하나님의 공의와 법치 회복을 외칠 것을 촉구했다. 특히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심판 등 현 시국을 일제강점기와 맞먹는 중대한 위기로 진단하며, 국민과 교회가 정의 실현을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일정신 회복해 국가 위기 극복해야” 총회는 2월 28일 김종혁 총회장 명의로 성명서 **‘목숨을 내건 선열들의 삼일정신 회복하자!’**를 발표했다. 김 총회장은 성명서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엄중한 마음으로 삼일절을 맞는다”고 밝혔다. 이어 “삼일운동의 정신을 되새겨, 오늘의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상계엄·탄핵심판… 대한민국 법치 흔들려” 총회는 이번 삼일절이 특별히 중대한 이유로 현 대한민국의 위기를 꼽았다.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심판으로 인해 극심한 정치적 대립과 사회적 혼란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념 갈등과 국민 분열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성명서는 **“법치가 무너지고, 양심과 신앙의 자유마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약사가 남성 청년 HIV/AIDS 감염인의 삶을 성경적 관점에서 탐구한 논문으로 백석정신아카데미 대학원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감염인들과의 공존과 생명주의 성 가치관에 대한 통찰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감염인 삶의 내러티브로 사회적 공존 모색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김지연 약사가 백석정신아카데미 개혁주의생명신학실천원이 주최한 제19회 대학원 우수논문상 수여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2월 16일 백석대학교 비전센터 하은홀에서 종강예배와 함께 진행됐다. 김 대표의 논문은 ‘남성 청년 HIV/AIDS 감염인의 삶의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를 주제로, 감염인들의 삶을 심도 있게 조명했다. 100여 편의 석·박사 학위 논문 가운데 지도교수 추천과 심사위원 심의를 통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청년들 고통과 희망, 논문에 담다 논문 심사에 참여한 김윤태 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장은 “김 박사의 논문은 청년 남성 HIV/AIDS 감염인의 고통과 희망을 담아내며 성경적 생명주의 성 가치관에 깊은 통찰을 제공했다”며 “감염인과의 성경적 공존의 장을 여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김지연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이 성탄 메시지를 통해 국내외 혼란과 갈등 속에서 평화와 화합을 강조하며, 정치권의 극단적 대립이 국민 분열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국내외 혼란 속 성탄 메시지 발표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한교총)은 16일 2024년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그리고 국내의 정치적 대립이 초래한 혼란을 우려했다. 비상계엄과 탄핵… 극단적 대립에 경고 한교총은 특히 12월 3일 비상계엄과 12월 14일 대통령 탄핵 결의 등으로 이어진 국내 정국의 불안정성을 지적하며, “정치 지도자들이 대화와 타협 대신 이념을 도구로 삼은 결과”라고 비판했다. 또한 극한 대립의 반복은 “모두를 패배자로 만드는 역사적 교훈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유 대한민국 회복 촉구 한교총은 정국 수습을 위한 정치권의 신속하고도 절제된 대응을 주문했다. “법과 절차에 따라 불안 상황을 해결하고, 자유 대한민국의 일상을 조속히 회복하는 데 지도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회에는 절제와 덕 세우기 요청 한국교회를 향해서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하지는 않다”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가 역사신학자 개빈 오틀런드의 저서 ‘개신교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며, 개신교 신학의 본질과 성경적 충실성을 새롭게 조명했다. 개신교 신학의 성경적 기반 조명 미국의 권위 있는 기독교 잡지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가 개빈 오틀런드의 저서 ‘개신교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What it Means to Be Protestant)’를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CT는 “이 책은 역사적·신학적 관점에서 개신교 신학이 성경에 충실하다는 사실을 증명한 저작”이라고 평하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저자의 전문성과 학문적 깊이 개빈 오틀런드는 미국 커버넌트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를, 풀러신학교에서 역사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학자다. 그는 책에서 16세기 종교개혁이 기독교 역사에 미친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며, 개신교가 지속적으로 개혁을 추구할 수 있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 다양한 부문에서 인정받은 작품 이번 책은 단순히 ‘올해의 책’에 그치지 않고, ‘신학(대중)’ 부문에서도 대표작으로 선정됐다. CT는 올해 ‘선교·세계교회’, ‘청소년’, ‘정치·공적 생활’ 등 총 1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밥 짓는 소리, TV 소리만으로도 안심됩니다.” 영종도 밝은빛영광교회 이원옥 목사(67)는 30가구 독거노인들에게 우유를 배달하며 고독사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섬김과 사랑으로 지역사회를 돌보는 그는 북한 섬 선교의 꿈을 품고 오늘도 묵묵히 길을 걷는다. “문틈으로 새어 나오는 불빛에 안도” 이원옥 목사는 매주 금요일 저녁, 영종도 운남동과 중산동에 사는 독거노인 30가구에 일주일치 우유를 배달한다. 겨울철의 혹독한 추위에도 그의 발길은 멈추지 않는다. “문틈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을 볼 때마다 어르신들이 잘 계신 것을 확인하며 안도한다”는 그의 말에는 작은 안부 인사에도 진심을 담는 목회자의 마음이 녹아 있다. 지역 사회와 연계한 우유 배달 사역 지난해 8월 시작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 사역은 지역 주민센터와 협약을 통해 이루어진다. 사각지대에 놓인 80~90대 독거노인들에게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이 사역은 단순한 물질적 나눔을 넘어 지역 교회의 책임과 사랑을 실천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교회는 고독사 예방의 최후 방어선” 이 목사는 고독사 문제를 교회의 책임으로 강조했다. “교회 주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