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콘서트 표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극장서 실시간 본다

치열한 예매 전쟁에 매진…극장에서 생중계
전국 31개 극장서 콘서트 실시간 관람 가능
극장가, 공연장 못지않은 현장감으로 팬심 달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걸그룹 아이브의 콘서트가 예매 전쟁 끝에 전석 매진되자 극장에서 실시간으로 공연을 중계하는 이색 풍경이 펼쳐진다. 롯데시네마는 다음 달 5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아이브 팬 콘서트를 전국 31개 극장에서 단독 생중계하기로 했다.

 

예매 전쟁 '매진행렬'…표 못 구한 팬들, 극장으로 간다
걸그룹 아이브의 팬 콘서트 '아이브 스카우트(IVE SCOUT)'가 오는 4월 5~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치열한 예매 경쟁이 벌어졌다.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번 공연은 영화관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전국 31개 극장에서 '생중계'…특별관서도 즐긴다
롯데시네마는 월드타워점과 건대입구점 등 전국 총 31개 극장에서 콘서트를 실시간으로 송출한다고 밝혔다. 일반 상영관은 물론, 대형 스크린과 음향을 갖춘 특별관인 '수퍼플렉스', 음악 전용관 '광음시네마'에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현장 못지않은 생생함"…극장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콘서트 문화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담아 극장에서도 생생한 콘서트 현장감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극장 중계를 통해 새로운 공연 관람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관람객들은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극장에서 아이브 멤버들과 팬클럽 다이브의 특별한 만남을 실시간으로 함께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