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중식 셰프 박은영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사랑의열매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스승 여경래 셰프와 아들도 함께 나눔에 동참하며, 요리계에서 피어난 선한 영향력이 ESG 실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중식 여신’의 나눔… 작은 정성, 큰 울림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으로 알려진 박은영 셰프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주거 및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마음 전하는 요리처럼, 따뜻한 회복 기원” 박 셰프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게나마 기부했다”며 “누군가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의 정성은 음식뿐만 아니라,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실천으로 이어졌다. 스승과 함께한 나눔… 요리계의 선한 영향력 박은영 셰프의 스승 여경래 셰프와 그의 아들 여민 셰프도 같은 날 각 5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에 힘을 보탰다. 세 사람의 기부는 단순한 선행을 넘어, 요리계가 ESG 가치 중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평생을 병든 이웃을 위해 살며 수백억 원의 사재를 사회에 기탁한 ‘작은 시민’ 김장하. 세미한 음성에도 귀 기울이시는 하나님의 뜻을 삶으로 증거한 한 그리스도인의 묵묵한 발자취가 지금 우리를 울리고 있다. “칭찬도 사양한 사람”… 숨은 나눔의 주인공, 진주의 어른 MBC 경남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가 시청자들의 눈물과 반성을 자아냈다. 지역 시민들의 입에서는 “이런 분이 우리 곁에 계셨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는 반성과 함께 “진정한 어른의 의미를 되새기게 됐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김장하 선생은 평생 나눔을 실천하면서도, 언론 인터뷰조차 사양하며 그 공을 자신에게 돌리지 않았다. 병든 자를 위한 삶, “이윤은 내 것이 아니다” 그는 사천과 진주에서 60년 가까이 한약방을 운영하며 수많은 환자를 돌봤다. 자신을 위해서는 자가용 하나 없이 자전거와 대중교통으로 이동했지만, 병든 자를 위해 번 돈은 결코 허투루 쓰지 않았다. 그는 늘 말하곤 했다. “세상의 병든 이들, 누구보다 불행한 사람들에게 거둔 이윤이기에 나 자신을 위해 쓸 수는 없다.” 이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은 그의 신앙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참 오랜만에 따뜻하고 행복한 소식을 나눕니다. “나에게 갚지 말고 사회에 갚으라” ‘어른 김장하’의 가르침, 삶으로 되갚은 제자 문형배 1965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난 문형배 권한대행은 가난 속에서도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놓지 않았다. 중학교 졸업 후 독지가 김장하 선생의 도움으로 고등학교, 대학교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고, 훗날 헌법재판관이 되기까지 그 은혜를 사회로 되돌려주는 삶을 살았다. “나에게 갚지 말고 사회에 갚으라”는 김장하 선생의 말은 문 권한대행의 인생 좌표가 됐다. 재산도 평균, 삶도 평균… 권력 대신 시민을 바라본 판사 2019년 인사청문회 당시 문 권한대행이 공개한 재산은 6억7000만원대. 고위 공직자치고는 적다는 질문에 그는 “평균의 삶에서 벗어나지 않겠다”고 단호히 말했다. 대한민국 가구 평균 재산 3억원을 기준 삼아, “지나치게 재산이 늘어나는 것도 경계하고 있다”고 답한 그의 말은 당시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실제로 그는 퇴임 후에도 “영리 목적의 변호사 개업은 하지 않겠다”며 ‘법관 이후의 삶’에서도 소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말이 아닌 실천으로 ESG 가치를 보여준 공직자 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세계적 와인 품평회 ‘콩쿠르 몽디알 드 브뤼셀(CMB)’이 서울 청담동에 아시아 최초의 체험형 와인 공간을 열었다. 브랜드 대신 감각에 집중하는 블라인드 테이스팅과 정찰제 도입으로 공정한 시음 환경을 조성하며, 와인 대중화와 문화 확산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세계 3대 와인 품평회, 서울 청담동에 첫 체험 공간 세계 3대 와인 평가 기관 중 하나로 꼽히는 벨기에의 ‘콩쿠르 몽디알 드 브뤼셀(CMB)’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CMB 와인 앤 스피리츠 익스피리언스’를 공식 개관했다. 이는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 아시아 최초의 체험형 와인 문화 공간으로, 국내외 업계 인사 350여 명이 개관식에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브랜드 아닌 ‘감각’으로 평가… 공정한 테이스팅 시스템 도입 CMB 익스피리언스는 기존 와인 소비 방식에서 벗어나, 브랜드나 생산지 정보를 배제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운영한다. 소비자는 와인을 오직 감각에만 의존해 평가한 후 정체를 확인하게 된다. 이러한 방식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와인의 본질을 경험하게 하며, 모든 제품을 정찰제로 판매해 가격 투명성과 공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지역 협업 통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경북과 경남 지역 산불로 교회와 성도들의 삶의 터전이 잿더미가 된 가운데, 한국교회봉사단이 피해 지역을 찾아 긴급 구호 활동에 착수했다. 피해 조사부터 생필품 지원, 전소된 교회 복구까지 전방위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피해 현장 찾아 위로… 교회ㆍ성도 가정에 ‘직접 지원’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 오정현 목사, 이하 한교봉)은 최근 산불 피해가 집중된 경북 의성과 영양, 울진, 안동, 청송, 경남 산청과 하동 등지에 긴급 구호팀을 파견했다.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를 포함한 임원진은 전소된 교회와 사택, 성도들의 주택과 비닐하우스를 직접 둘러보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한교봉은 각 지역 기독교연합회와 협력해 피해 실태를 조사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단계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역 연합회에 긴급 활동비… 생필품도 주말까지 전달 우선 8개 지역 기독교연합회에 각 200만원씩 긴급 활동비를 지원했으며, 오는 주말까지 총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도 피해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산불로 인해 전소된 20여 개 교회와 사택, 성도의 집에 대해선 전면적인 복구 지원을 약속하며, “교회의 재건은 곧 지역 신앙 공동체의 회복”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기독교장로회(기장) 제주노회가 제103회 정기노회를 열고 새 노회장에 황인생 목사를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새로 구성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신도·남신도·청년 대표를 포함한 ‘신도회원’ 조항 신설 등 규칙 개정안도 통과됐다. 황인생 목사, 새 노회장에 선출 기장 제주노회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성은교회에서 제103회 정기노회를 열고 임원 개선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임원 선거에서는 황인생 목사(성은교회)가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됐고, 김종백 목사(신흥교회)와 황우화 장로(제주동부교회)가 각각 부노회장에 선임됐다. 이로써 제주노회는 새로운 지도부 체계를 갖추게 됐다. 여신도·남신도·청년 대표 포함 ‘신도회원’ 신설 이날 노회원들은 노회 규칙 제2장 ‘회원’ 조항을 개정해, 여신도회 대표, 남신도회 대표, 청년회 대표를 포함하는 ‘신도회원’ 제도를 신설했다. 이번 개정은 교회 내 평신도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의미를 갖는 것으로 해석된다. 도교단협의회 가입 청원, 정치부 ‘기각’ 결정 수용 노회는 도교단협의회 가입 청원 건에 대해 정치부의 ‘기각’ 결정을 허락하며 안건을 정리했다. 이로써 지역 교단 협력에 대한 논의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지역민 요청으로 시작된 게이트볼 대회, 동남교회 주최로 2회째 열려… 성산읍 100여 명 참여하며 ‘성황’ 100명 넘는 지역민 운집, 생활체육 축제로 자리잡아 동남교회(담임목사 제종원)가 주최한 제2회 동남교회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3일 오전 성산읍 서부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성산읍 지역 12개 팀, 1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여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을 매개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기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서의 의미도 컸다. 현장에는 지역 주민들과 참가자 가족들까지 함께하며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주민 요청으로 시작… 지역 밀착형 행사로 지속 추진” 제종원 담임목사는 “지역민들이 먼저 교회 이름으로 대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해 지난해부터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호응이 큰 만큼 앞으로도 해마다 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남교회는 단순한 종교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고 신뢰를 쌓기 위한 지역 밀착형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대회도 지역사회와 교회 간의 접점을 넓히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문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목포벧엘교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김기석 목사를 초청해 3일간 말씀부흥회를 열고, 공동체와 신앙의 회복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목사는 “믿음의 삶은 사랑의 빚을 자각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12일 개회 예배, 김기석 목사 초청해 ‘말씀부흥회’ 열려 목포벧엘교회(담임 유경원 목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말씀부흥회’를 개최했다. 첫날 예배는 ‘서로 고향이 되어주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강사로는 용산 청파감리교회 김기석 원로목사가 초청됐다. 부흥회는 유경원 목사의 인도로 신앙고백과 찬송, 김애숙 권사의 기도, 성경봉독, 여신도회의 특송, 김기석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이어졌다. 김기석 목사,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 설교 통해 신앙의 본질 재조명 13일 둘째 날 부흥회에서 김기석 목사는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출애굽기 25:8-9)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삶이 힘들어 하나님이 곁에 있어도 외면할 때가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하나님이 항상 함께 계셨음을 깨닫게 된다”며, 고난 속에서도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되짚었다. 이어 그는 “여호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경남·경북 지역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연예계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나운서 이선영과 배우 정태우, 신예은이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피해 지역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며 희망의 씨앗을 전했다. 연예인들, 기아대책과 함께 피해 복구 성금 전달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27일, 아나운서 이선영과 배우 정태우(이상 홍보대사), 그리고 배우 신예은(캠페인 앰배서더)이 경남·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3만 7천여 명 대피… 산불 피해 속 연예계의 온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기준, 이번 산불로 3만 7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325곳의 시설물이 파손되고 인명 피해도 5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규모 피해 속에 연예계의 기부 소식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작은 정성이라도 보탬 되길”… 진심 담은 메시지 이선영 홍보대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배우 정태우 역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28일, 화장품·생활용품 제조기업 더스킨팩토리와 함께 전국 취약계층 아동 1만4,000명에게 총 2억3,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물품은 더스킨팩토리의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KUNDAL)’ 제품으로, 샴푸와 바디워시 등 생활 필수품 1만4,000개가 전달될 예정이다. 다문화 청소년 이어 취약계층 아동까지… 사회공헌 범위 넓혀 더스킨팩토리는 지난해 8월 초록우산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이후, 다문화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에는 대상 범위를 전국 취약계층 아동으로 확대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나눔으로 확장됐다. “누구나 필요한 제품 누릴 수 있도록”… 민관 협력 확대 방침 노현준 더스킨팩토리 대표는 “아이들이 누구나 필요한 제품을 아낌없이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아동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도 “기업과의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아동이 건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