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여명학교가 개교 2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년간 탈북 청소년들의 남한 사회 적응을 돕고, 통일을 위한 교육의 모델로 자리잡은 여명학교는 그간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며 새로운 통일 교육의 길을 모색했다. 여명학교, 20년간 통일 교육의 길을 닦다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학력 인정 대안학교인 여명학교가 개교 2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금) 저녁 7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004년 개교 이후 탈북민과 그 자녀들이 남한 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온 여명학교는 북한이탈주민 관련 제도의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행사는 그간의 성과를 기념하고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탈북 청소년들의 남한 교육 적응기를 담은 백서가 출간되어 행사에서 배포되었다. 백서에는 탈북 청소년들이 과목별로 겪는 어려움과 그 극복 과정이 담겨 있다. “교육을 통한 통일의 모델이 되겠다” 여명학교는 이번 기념식에서 20년간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여명학교 재학생 93명, 졸업생 135명, 교사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와 심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는 몽골 선교 30주년을 기념하여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울란바타르에서 연합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회는 몽골 내 28개 감리교회가 참여해 영적 회심과 사회적 정의를 다짐하며, 향후 몽골 선교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다. 몽골 감리교회의 부흥을 위한 30주년 기념 성회 기독교대한감리회는 몽골 선교 30주년을 기념하며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울란바타르 아브랄링자르교회에서 연합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살았으면 다른 사람을 살리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에는 28개 감리교회가 함께 참여해 영적 부흥과 선교의 비전을 재확인했다. 강력한 말씀의 선포와 결단의 시간 이광석 목사(의정부중앙교회)와 공성훈 목사(불꽃교회)가 강사로 나서 감리교회의 전통을 강조하며 영적 회심과 사회적 개혁을 촉구했다. 이광석 목사는 첫날 "개인의 영적 회심이 몽골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둘째 날에는 “기적을 체험하고 몽골을 변화시킬 주역이 되라”고 축복했다. 30년의 선교 역사를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 다짐 몽골감리교회는 지난 30년간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28개의 교회와 다수의 목회자, 선교기관이 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총회에서 김정석 목사(광림교회)가 제30대 감독회장으로 선출되며,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의 선출로 부자(父子)가 교단의 감독회장을 잇는 영예를 안았고, 앞으로 감리교회의 연결주의 회복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역대 최고 득표율로 선출된 김정석 목사 지난 9월 26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총회 감독회장 선거에서 광림교회의 김정석 목사가 당당히 제30대 감독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이번 선거에서 김 당선자는 감리교회의 역사에서 최고 득표율인 57.38%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교단의 새로운 지도자로 자리매김했다. 부자 감독회장의 역사적 영예 김 당선자는 제21대 감독회장을 지낸 고(故) 김선도 목사의 아들로, 부자(父子)가 감독회장을 맡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 김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와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에서 석·박사를 취득하고, 강화 에덴교회와 광림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이어왔다. 2001년 광림교회의 제6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그는 교회 부흥과 세계 선교에 기여한 바 있다. 국제적 리더십과 감리교회의 가치 회복 김정석 목사는 감리교회의 장점인 연결주의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KT&G 상상마당이 신진 독립출판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독립출판 프로그램 ‘지-음’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지-음’은 인공지능(AI)이 문학작품을 창작하는 시대에서도 작가의 독창성을 존중하며 독립출판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접수는 오는 10월 27일까지 진행되며, 미출간된 출판 콘텐츠를 가진 만 18세 이상의 창작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지-음’ 프로그램은 창작자의 순수한 독립출판 작업을 지원하며, 독립출판계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된 5명의 예비 창작자에게는 최대 200만 원 상당의 출판비가 지원되며, 독립출판 전문가들과의 멘토링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국내 최대 독립출판페어 ‘언리미티드 에디션’의 기획자인 ‘이로’ 등과 함께하는 멘토링은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출판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선정된 창작자들은 작품 출판 후 각 지역 주요 독립출판 서점과 협력하여 출판물 홍보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독립출판 작가들의 작품이 더 많은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KT&G 상상마당 김강민 문화공헌부장은 “‘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양천구는 서울대 교수진이 출강하는 고품격 교양강좌 '양천 지식 브런치'를 10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8주간 운영한다.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하고 평생학습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이 특강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인문학 릴레이 강좌로 큰 기대를 모은다. 서울대 교수진이 이끄는 양천 지식 브런치, 10월 25일 개강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력하여 '양천 지식 브런치'를 10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8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6회 강좌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더욱 다양한 주제로 강의 횟수를 늘렸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구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문학, 예술, 건강 등 다양한 주제… 8주간 진행되는 고품격 교양강좌 이번 '양천 지식 브런치'는 건축, 음악, 미술, 건강, 교육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됐다. 강의 주제는 ▲내 마음을 담은 집 ▲난생 처음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프란시스코 고야의 작품 세계 ▲중년의 마음 건강 지키기 ▲산책의 생태학 ▲아이티 혁명기의 여성들 ▲올바른 독서 습관으로 키우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서울시 관악구가 배달·택배·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휴식 공간 '관악 포레스트'를 신림동에 개소했다. 이 쉼터는 교통과 기후에 민감한 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과 안전한 근무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며, 24시간 이용 가능한 시설로 마련됐다. 관악구, 신림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신림동에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관악 포레스트'를 조성하고 지난 9월 27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 쉼터는 배달·택배·대리기사 등 이동이 잦은 노동자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신림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1인 가구 밀집, 배달 수요 많은 지역에 쉼터 마련 관악구는 서울시에서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자치구로, 그 중에서도 신림동은 배달 서비스 앱 접속 건수가 서울시 최대 규모에 이른다.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이동노동자의 수요가 큰 지역에 쉼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쉼터는 배달·택배기사뿐만 아니라 학습지 교사, 보험 설계사 등 직업 특성상 고정된 휴식 공간을 마련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규모지만 알찬 쉼터 시설 관악 포레스트 쉼터는 약 1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0월 5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2024 가을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7,000석 규모로 확대되었으며, 구민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예술의 감동을 선사할 다채로운 공연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가을의 낭만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강북구가 주최하는 '가을밤의 음악회'가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이번 음악회는 긴 무더위로 지친 구민들에게 가을의 낭만과 함께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까지 4,000석 규모로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올해 리모델링을 마친 강북구민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겨 7,000석 규모로 확장되었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갈라쇼와 대중가수 공연으로 풍성한 무대 이번 음악회는 오후 3시 지역 예술인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저녁 6시부터 본격적으로 개막식이 진행되며, 1부는 뮤지컬 갈라쇼가 무대에 오른다. 서범석, 장은아, 최대철, 곽동현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물랑루즈', '시카고', '레베카' 등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대표곡들을 선보인다. 2부는 대중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중국 중공업 대기업 줌라이언이 첫 해외 아카데미를 개설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26개국에서 온 직원 61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 다양한 문화 속에서의 협업과 지능형 제조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첫 해외 아카데미 개설… 글로벌 인재 양성 강화 중공업 과학 기술의 선두 주자인 줌라이언(Zoomlion)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8월 중국 창사에 첫 해외 아카데미를 개설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인재 육성 시스템을 도입했다. 줌라이언은 이번 해외 아카데미 설립을 통해 기업의 역량을 해외로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 및 글로벌 협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6개국 61명 참여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출범 해외 아카데미 개설과 더불어 줌라이언은 전 세계 26개국에서 온 61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줌라이언의 역사와 지능형 제조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문화에서 협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중국과 미국의 외교관, 전문가, 학생들이 "나의 중국 이야기: 미래 청년 리더 포럼"을 통해 양국 관계 개선을 모색하며 미래의 리더십에 대한 논의에 나섰다. 이 행사는 양국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중국의 헌신을 강조한다. 중국 건국 75주년을 기념해 중국 미디어 그룹과 중국은행 미국 지점이 주최한 "미래 청년 리더 포럼"이 9월 28일 뉴욕에서 열렸다. 이 포럼에서는 중국과 미국의 청년 리더들이 직면한 도전과 해결책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양국 간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한 청년 교류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되었다. 청년 리더들이 그리는 중미 관계의 미래 중국 건국 7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로서 열린 이번 포럼은 중미 양국의 미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였다. 중국과 미국의 외교관, 교수, 애널리스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현재의 복잡한 글로벌 문제와 청년 리더들이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책에 대해 논의했다. 시진핑 주석의 제안, 미래 세대를 위한 중국 초청 지난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샌프란시스코 방문 중 향후 5년간 5만 명의 미국 청년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12월에 열리는 UNCCD COP16의 목표는 전 세계가 토지 황폐화, 사막화, 가뭄에 맞서는 싸움의 전환점이 되는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2월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16차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UNCCD) COP16을 앞두고 전 세계 정책 입안자들에게 토지 황폐화, 가뭄, 사막화 문제를 시급히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매초마다 4개의 축구장에 해당하는 건강한 토지가 황폐화되는데, 이는 매년 총 1억 헥타아르에 달하는 면적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외무무 장관 파이잘 빈 파르한 알 사우드(Faisal bin Farhan Al Saud) 왕자가 개막한 유엔 총회 부대 행사 '리야드로 가는 길(Road to Riyadh)'에서 각국 대표단들에게 12월에 결정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라고 촉구하면서 국제적인 행동과 참여에 대한 로드맵의 개요를 제시하고 COP의 주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차기 COP16 의장 겸 사우디아라비아 환경수자원농업부 장관 압둘라흐만 압둘모센 알패들리(Abdulrahman Abdulmohsen AlFadley)는 "지금은 지구에게 중대한 순간"이라고 하면서 "토지 복원은 앞으로 몇 세대들을 위해 번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