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가난으로 꿈을 잃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통한 성탄의 기쁨을 전하기 위해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은 모두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가난 속 어린이들에게 음악으로 희망을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 목사)이 오는 12월 8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나눔 콘서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전액 수익금은 가난 속에서 꿈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된다. 서정인 목사는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되찾고,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8개월간의 준비, 다채로운 공연으로 성탄 분위기 물씬 이번 콘서트는 바이올리니스트 김경아씨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하여 8개월간 준비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염광 지휘자와 챔버 앙상블 ‘비올타운’이 함께하며, 첼리스트 장우리와의 협연도 예정되어 있어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후원자들과 클래식 음악가들이 함께 준비한 따뜻한 성탄의 선물이 어린이들에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지난 9월 한 달간 전국 8개 교회에서 204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서울 동성교회는 창립 75주년 기념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74명의 성도가 참여했다. 8개 교회, 204명 성도 장기기증 희망등록 동참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전국 8개 교회에서 204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부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생명 나눔의 실천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동성교회, 창립 75주년 기념 생명나눔예배 개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동성교회(정지원 목사)는 지난 9월 8일 창립 75주년을 맞이해 생명나눔예배를 열고, 장기기증 희망등록 운동에 동참했다. 정지원 목사는 요한일서 4장 11절을 인용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는 마땅히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고 전하며 성도들에게 장기기증 희망등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결과 74명의 성도가 생명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여러 교회의 동참으로 확산되는 생명나눔 운동 동성교회 외에도 송포성서침례교회, 저청중앙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남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1000여 명의 기독교 신자들이 육·해·공군 및 해병대 6개 부대에서 통일을 염원하고 장병을 위로하는 기도회를 열었다. 교회는 국가 안보와 평화를 위한 뜨거운 기도를 이어가며, 대한민국의 통일을 소망했다. 장병과 통일을 위한 기도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김정석 목사) 주관으로 열린 ‘제26회 통일성취기도회’에서 700여 명의 성도가 육·해·공·해병대 6개 부대로 흩어져 같은 시간 기도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북한과의 갈등이 고조된 상황 속에서 평화통일과 장병들을 위한 위로를 목적으로 했다. 한반도 긴장 속 뜨거운 통성기도 북한의 도로 폭파로 남북 긴장이 심화된 가운데, 기도회는 통성기도로 열기를 더했다. 박기연 장로는 “대한민국을 통일된 나라로 만들 소명이 있다”며 장병들을 지켜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경기도 파주의 25사단 행복상승교회에서는 200여 명의 장병과 신도들이 모여 남북 평화통일과 북한의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했다. 평화통일을 향한 간절한 믿음 김정석 목사는 “위기를 맞이할 때 믿음과 소망을 품고 기도해야 한다”며 26년 동안 이어온 통일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가장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14일 저녁,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쿠팡 퀵플렉스 기사로 근무하다 숨진 고(故) 정슬기씨를 위한 추모기도회가 열렸다. 기독교 윤리실천운동(기윤실)을 포함한 기독교 단체들은 쿠팡에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유족과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쿠팡 앞에서 열린 추모기도회_"하나님의 공의와 위로를 기도" 지난 14일 저녁,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정슬기(41)씨를 추모하는 기도회가 열렸다. 기독교 윤리실천운동(기윤실) 주관으로 진행된 이 기도회에는 100명 이상의 기독교인들이 모여, 쿠팡 퀵플렉스 기사로 일하다 사망한 정씨를 위한 기도를 올렸다. 기윤실 관계자는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에 흐르길 기도했다"며, "쿠팡이 과로사 산재 사망 유족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쿠팡에 대한 비판 이어져_"효율성 앞에서 사람을 도구화" 기도회에서 설교를 전한 황인성 목사는 "우리는 부당한 노동으로 인해 죽음에 이른 분들과 그 가족들과 함께하기 위해 모였다"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사람이 효율성이란 이름 아래 도구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하나님 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소망교도소가 수형자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스마트팜' 사업을 도입한다. 이번 사업은 교도소와 민간 기업이 협력해 수형자에게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재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스마트팜 도입, 수형자 치유농업 지원 소망교도소(소장 김영식)는 지난 16일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에서 농업 기술 전문기업 헤펙(대표 최승인), 소노글로벌(대표 김동한)과 함께 '스마트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이들 단체는 스마트팜 조성 사업 추진, 재배기술 및 노하우 지원, 수형자를 위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도입 등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수형자들이 농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재활을 돕는 것이 목표다. 출소자 사회복귀 지원, 민간의 사회적 책임 강조 최승인 헤펙 대표는 "소망교도소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수형자와 출소자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김영식 소망교도소장은 "스마트팜을 통해 수형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유농업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연세중앙교회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근현대사 사진전 ‘하나님이 쓰신 사람들과 그 날들’은 구한말부터 현대까지 700여 장의 사진을 통해 대한민국 복음화의 역사와 선교사들의 헌신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약 100년 동안의 복음 전파의 순간들을 담아내며, 특히 초창기 외국 선교사들의 사역과 1970년대 한국교회의 부흥을 중심으로 한국교회의 역사를 깊이 있게 전달한다. 윤석전 목사는 젊은 세대가 이 전시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담임목사)가 ‘하나님이 쓰신 사람들과 그 날들’이라는 주제로 한국 근현대사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구한말부터 시작해 한국교회의 부흥과 복음 전파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담은 700여 장의 사진을 통해 한국교회의 성장과 하나님의 섭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전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연세중앙교회가 주최하고 대한역사문화원이 기획했다. 전시된 사진들은 주로 1880년대 이후 외국 선교사들이 조선에 들어와 선교 활동을 펼친 장면,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한국전쟁 중 선교사들의 활동, 그리고 1970년대 대규모 복음 집회를 중심으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고종의 해군 육성 의도와 함께 서양 선교사들의 발길이 닿은 인천 강화.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을 비롯해 선교사들이 남긴 흔적은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그곳에서 만나는 강화 기독교의 첫 세례 이야기와 서양 건축 양식을 한국적으로 변형한 흔적들이 오늘날까지 고스란히 남아 있다. 강화성당, 한국 최초의 한옥 성당 건립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에 위치한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은 1900년에 지어진 한국 최초의 한옥 성당이다. 이곳은 서양의 바실리카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한옥의 재료와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특히 고종은 영국 해군력을 활용해 해군 양성에 힘쓰고자 하며, 영국성공회 선교사들의 활동이 가능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트롤로프 주교는 강화성당을 방주 모양으로 신축해 그 자취를 남겼다. 서양 선교사, 강화 해안에서 감리교 첫 세례 시행 강화도의 기독교 역사는 1893년 GH 존스 선교사가 배를 타고 강화 북편 해안에서 이승환의 어머니에게 첫 세례를 주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외국인에 대한 반감이 심했던 강화 주민들은 처음엔 선교사들의 출입을 허락하지 않았지만, 서서히 기독교로 개종하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서울 연동교회가 창립 130주년을 맞아 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아동 교육과 독립운동에 기여했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있다. 미국 선교사 사무엘 무어 목사의 헌신으로 시작된 교회는 현재까지 그 유산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 종로에 위치한 연동교회가 올해로 창립 1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역사적 발자취를 돌아본다. 미국 선교사 사무엘 무어 목사의 헌신으로 시작된 이 교회는 천민을 비롯한 소외계층에 복음을 전하고, 아동 교육과 독립운동에 앞장선 역사적 기독교 공동체로서 오늘날까지 그 신앙적 유산을 이어가고 있다. 사무엘 무어 목사, 연동교회의 창립과 헌신 연동교회의 역사는 1894년 미국 북장로교 소속 선교사 사무엘 무어(1860~1906) 목사로부터 시작된다. 무어 목사는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던 연못 옆에 교회를 세우며 복음을 전파했고, 당시 천민이었던 갖바치와 백정 등 소외된 이들에게도 문을 열었다. 그의 헌신이 한국교회 성장의 기틀이 되었다. 천민 출신 장로 배출, 소외계층과 함께한 130년 연동교회는 반상의 구별이 엄격했던 조선 시대에 천민에게 복음을 전하며 사회적 장벽을 허물었다. 특히 천민 출신 장로를 배출한 일은 당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동국성신(주) 강국창 회장이 고향인 강원도 태백 지역 교회 5곳에 심장자동충격기를 기증했다. 이는 최근 세상을 떠난 최상규 목사를 기리기 위한 뜻깊은 기부로 평가받고 있다. 태백 고향 교회에 특별한 선물 동국성신(주) 강국창 회장(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최근 고향인 강원도 태백 지역 교회 5곳에 심장자동충격기(AED)를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의 요청으로 시작되었으며, 고 최상규 목사의 추모를 위해 이루어졌다. 故 최상규 목사의 소천 계기로 이루어진 기증 지난 8월 12일, 태백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헌신하던 최상규 목사가 태백 목회자 성경연구 모임을 준비하던 중 급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소천했다. 이 소식을 접한 김철영 목사는 강 회장에게 태백 지역 교회에 심장자동충격기 기증을 요청했고, 이에 강 회장은 흔쾌히 응답해 시민중앙교회 등 5곳의 교회에 AED를 기증했다. 태백 지역 교회 5곳에 AED 기증 강 회장은 태백시기독교연합회와 태백시성시화운동본부의 추천을 받아, 故 최상규 목사가 시무했던 시민중앙교회 외에 한성장로교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청산수목원과 같은 명소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지만, 이를 구성하는 핑크뮬리와 같은 외래종 식물들이 생태계에 미치는 위해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각 지자체는 이러한 외래종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나, 생태계 보호와 홍보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청산수목원의 가을, 외래종 식물로 물들다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청산수목원은 가을이면 팜파스그라스와 핑크뮬리로 덮여 장관을 이룬다. 200여 종의 습지식물이 자라는 이곳은 산책로와 황금 메타세쿼이아 나무들로 유명하다. 특히 핑크뮬리와 팜파스그라스는 방문객들의 '인생 사진' 명소로 손꼽히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아름다움 뒤에는 외래종 식물들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숨어있다. 핑크뮬리와 팜파스그라스,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핑크뮬리는 미국 중서부가 원산지로, 따뜻한 평야지대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다. 분홍빛의 아름다움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환경부로부터 '생태계위해성 2급'으로 지정된 생태계교란종이다. 팜파스그라스 역시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토종 식물들의 서식지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 생태계 파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