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정직한 품질과 섬김의 유통 철학을 앞세운 애터미가 유럽 땅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창립 3년 차를 맞은 애터미 EU법인은 ‘헤모힘’으로 대표되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통해 유럽 20만 회원의 삶 속에 스며들며, 한국형 직접판매의 가치를 실현해가고 있다. 신뢰로 피운 K-직판의 열매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유럽에서, 애터미의 대표 제품인 ‘헤모힘’이 새로운 돌파구가 됐다. 익숙지 않은 한방 제형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을 닮은 제품 철학과 정직한 품질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년 만에 연매출 300억… 섬김의 마음으로 31개국 향한다 지난 5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2주년 기념식엔 1,000여 명의 회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애터미는 올해 31개 유럽 국가로의 사업 확장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현지인의 삶 가까이에서 진정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소통하고 있다. 유통 그 너머, 사명의 확장 애터미는 2024년 현재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등 27개국에 진출하며 2,868억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한국 유통기업 수출 1위 기업이다. “좋은 물건으로 삶을 바꾸고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600일 넘게 이어진 전쟁과 봉쇄로 고립된 가자지구. 한 끼 식사를 걱정해야 하는 주민들 속에서 국제구조위원회(IRC)는 “가장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길이 막혀선 안 된다”며, 인도적 연대와 책임을 호소하고 있다. 새로운 원조 체계에 따른 구조 방해 속에서도 “우리는 끝까지 돕겠다”는 구호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고립된 가자지구, 생존마저 위협받는 이웃들 국제구조위원회는 “현재 가자지구 주민 5명 중 1명은 기아 상태에 직면해 있다”며, 생존의 문턱 앞에 선 이들을 위한 지원이 절박하다고 밝혔다. 하루하루 빵 한 조각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 등 가장 연약한 이들이 도움에서 배제되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존엄을 지켜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유엔 중심의 기존 원조 체계를 폐지하고 새롭게 시행 중인 ‘가자 인도주의 재단(GHF)’ 중심 지원 방식은, 사전 승인된 대상자만 제한적으로 물자를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이에 대해 국제구조위원회는 “이동이 어려운 사람일수록 원조에서 소외된다”며, 인간의 존엄과 생명에 대한 기본 권리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께하는 손길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유지인 기자 | 사랑의열매가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따뜻한 연대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전국 17개 시·도에 총 50억 원의 나눔을 배분하며, 땀 흘리는 여름 속에서도 함께 살아가는 사랑의 온기를 전한다. 지역에서 시작된 사랑의 실천… 인천서 첫 출범식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11일, ‘2025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의 첫 출범식을 인천시청 로비에서 열었다. 기존의 수도권 중심이 아닌 지역에서 출범식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기부와 나눔이 지역에서 시작되어 다시 지역으로 돌아가는 ‘선순환의 축복’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땀 흘리는 이웃들에게 전해진 시원한 위로 사랑의열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에 총 50억 원 규모의 여름맞이 지원금을 배분했다. 경북 산불 피해 세대에는 하계 침구류가, 사회적 고립가구·가족돌봄청년·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복지 사각에는 맞춤형 지원이 이어진다. 지친 여름을 지나는 이웃들에게, 이 작은 위로는 마치 "한 컵의 냉수"(마태복음 10:42)처럼 깊은 위안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착착착’ 울리는 사랑의 소리… 기부문화 확산에 불 지핀다 이번 캠페인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유지인 기자 | 하나님의 사랑을 품은 돌봄이 서울시와 NGO, 기업들의 손을 통해 가족돌봄청(소)년에게 전해진다.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걷는 길이 시작된다. 믿음 안에서 이웃의 짐을 나누는 사회적 연대가 따뜻한 희망의 불씨를 지핀다. “내가 홀로 걷는 줄 알았던 이 길에, 누군가 함께하고 있었어요.” 간병과 생계, 학업을 동시에 짊어진 가족돌봄청(소)년들의 삶에 따뜻한 변화가 찾아왔다. 서울시, 월드비전, 한화생명 등 6개 기관이 지난 10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이들의 짐을 나누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중심이 되어 NGO, 재단, 기업이 뜻을 모은 **‘함께 돌보는 돌봄 체계’**의 일환이다. 민·관·기업이 손잡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연대의 장이 마련된 것이다. 신앙의 손길, 돌봄 현장으로 이어지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2022년부터 가족돌봄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조명환 회장은 “전국 2,500여 명의 당사자를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을 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웃을 섬기는 길을 더욱 넓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월드비전과 한화생명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유지인 기자/ 영상뉴스 _김효미 기자 | 하나님의 피조세계인 지구를 돌보겠다는 마음으로 60km를 걸었다. 꿈을 향한 발걸음은 작았지만, 그들의 순전한 땀과 연대는 세상을 바꾸는 큰 울림이 됐다. ‘함께’의 가치를 실천한 아이들의 국토대장정이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땀 흘려 걸으며 배운 창조세계의 소중함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주관한 ‘2025 제7회 꿈꾸는아이들 점프(Jump) 국토대장정’이 6월 6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해단식을 끝으로 은혜롭게 마무리됐다. 이번 대장정은 강원도 삼척에서 출발해 양양까지 60km 해파랑길을 따라 걸으며, 하나님의 피조물을 지키는 사명을 배우는 시간이기도 했다. 월드비전 꿈디자이너 중학교 2학년 아동 100명이 인솔자와 함께 3박 4일간 여정에 참여했다. 창조질서 보전의 실천… 플로깅과 6K 마라톤 아이들은 해안선을 따라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 텀블러 사용, 쓰레기 최소화 실천, 그리고 환경 슬로건 퍼포먼스를 통해 ‘하나님이 맡기신 땅’을 어떻게 가꾸고 보호해야 하는지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매일 물을 얻기 위해 6km를 걷는 지구촌 아동들의 고통을 나누고자 진행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무연고 국가유공자의 쓸쓸한 명패 앞에서도 기도는 멈추지 않았다.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과 증평·진천 지역에서 엄숙하게 거행된 추념식은 우리 사회가 기억해야 할 ‘잊힌 영웅들’을 위한 작지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가족도, 이름을 부를 사람도 없지만, “하늘 아버지의 기억 속에 그들은 여전히 살아있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 괴산호국원 현충일 맞아 엄숙한 추념식 거행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해 충북 증평군, 진천군에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괴산호국원에서는 호국원장과 37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참배객 등 500여 명이 모여 정각 10시, 추모 사이렌과 함께 일제히 묵념을 올렸다. 헌화와 분향,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진 기념식은 단순한 의식을 넘어, 하나의 감사 기도처럼 진행됐다. 괴산호국원은 이날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포토존 운영 등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기억하고 기도하는 보훈 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황금빛 명패에 ‘무연고자 용사’… 홀로 남겨진 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스탠리 존스 목사가 한 번은 처녀림이 울창한 어느 오지 밀림 지역에 선교를 하다가 돌아오는 길에 그만 길을 잃고 말았다. 아무리 감각을 되살려 길을 찾아 헤매었지만,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 몸은 지칠 대로 지치고, 목은 말라 갈증이 나고, 배는 고파서 더 이상 걷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금방이라도 사나운 맹수가 달려들어 잡혀 먹힐 것 같은 불안과 공포, 두려움이 몰려왔다. 그러던 차에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와 선교사는 그곳을 향하여 좇아갔다. 가서 보니 어느 원주민이 톱으로 나무를 베고 있기에 너무 기뻐서 뛰어가며 원주민을 향하여 소리쳤다. “나는 지금 길을 잃었습니다. 나에게 마을로 돌아가는 길을 좀 가르쳐 주시지 않겠소.” 나무를 베고 있는 원주민은 길을 가르쳐 달라는 선교사의 요청에 응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눈 하나 까딱하지 않고 “좀 기다리시오.”라는 말만 남기고선 계속 나무를 베고 있었다. 선교사는 조급한 마음에 안절부절하며, 그가 나무 베기를 끝내는 때까지 무려 4시간을 기다렸다. 원주민은 해가 지기 시작하자 나무 베는 일을 끝내고 그동안 기다리고 있던 선교사를 향해 “나를 따라오시오.”라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세대학교 학생 언론기관 ‘한세신문’이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5년 언론진흥기금 기획취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K-서비스러닝’을 주제로 한 이번 기획은 이웃을 섬기며 배우는 교육의 진정한 가치를 조명하고, 그 안에서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자라는 희망의 모델을 제시한다. 사랑으로 배우고, 이웃과 함께 자라는 교육 현장 조명 한세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과 지역사회 봉사에 힘써왔다. 이번에 한세신문이 제안한 ‘K-서비스러닝’ 기획은 봉사와 배움을 결합한 교육 모델로, 한국과 일본 대학의 실제 사례를 탐방하고 취재함으로써 대학의 공공적 사명을 다시금 일깨우려는 시도다. “세상을 밝히는 빛과 소금 되길”…기자 아닌 사명자로 발걸음 한세신문 학생기자들은 여름 방학 기간 동안 국내 주요 대학과 일본의 대학 및 국제기구를 방문해 심층취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순한 보도를 넘어, 섬김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진심 어린 여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배운 이야기를 진정성 있는 기사로 풀어낼 계획이다. 지식의 울타리 넘어, 섬김의 현장으로…한세대의 따뜻한 도전 한세대학교는 ‘미디어 리터러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경기도 용인의 한 실버타운에 생긴 작은 정류장. 버스도, 택시도 서지 않지만 이곳에선 매일 누군가의 ‘사랑의 실천’이 멈춰 선다. ‘함께 가는 정류장’에서 어르신의 느린 걸음을 기다려주는 이웃들의 섬김은 오늘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예배로 피어나고 있다. 느린 걸음에 마음을 더하다 삼성노블카운티는 삼성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실버타운으로, 최근 단지 입구에 ‘함께 가는 정류장’이라는 쉼터를 설치했다. 버스도 정차하지 않는 그곳은 다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잠시 머무는 곳이지만, 이웃 주민들에게는 ‘섬김의 기회’가 되는 장소다. 누군가는 차를 멈춰 창문을 내리고, 이렇게 말한다. “함께 가요.” 그 따뜻한 인사에 어르신의 미소가 번진다. 강요 없이 피어난 나눔의 문화 ‘함께 가는 정류장’에는 특별한 지침도, 관리도 없다. 그저 사랑의 마음으로 움직이는 손길들이 있을 뿐이다. 노블카운티의 직원들과 이웃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견하면 자신의 차를 세워 함께 길을 나선다. 입주 어르신 한 분은 “그날따라 마음이 참 무거웠는데, ‘함께 가요’라는 말에 눈물이 날 뻔했다”고 말했다. 사람의 마음을 울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유지인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인재양성 지원사업 ‘아이리더’를 통해 성장한 청년들과 따뜻한 재회를 가졌다. ‘제1회 아이리더 홈커밍데이’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겠다는 아름다운 다짐이 오간 감동의 시간이 됐다. 받은 사랑, 다시 흘려보내는 삶으로 이어져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지난 2일, ‘제1회 아이리더 홈커밍데이’를 열고, 인재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36명의 청년들과 재회의 자리를 가졌다. 의사, 연구원, 교사, 실업팀 운동선수,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이들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초록우산의 사랑을 다시 흘려보내겠다”고 입을 모았다. 16년간 8,400여명 지원… 씨앗이 자라 큰 나무 되다 초록우산은 2009년부터 재능을 가진 아동이 경제적 어려움에 좌절하지 않도록 전문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교구, 대회 참가비 등을 지원하는 ‘아이리더’ 사업을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총 8,436명의 아동이 도움을 받았고, 2024년 현재 1,573명이 아이리더로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그간의 결실을 확인하고, 후배들과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꿈이 현실이 된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