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국교회 인권상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故 임보라 목사에게 돌아갔다. 두 수상자는 각각 참사 진상규명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 인권과 평등을 위한 헌신으로 한국사회를 밝히는 등불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월호 진상규명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의 선구자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참사 이후 진실 규명과 피해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며 재난을 넘어선 사회적 안전망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한국교회 인권센터는 이들이 세월호를 넘어선 사회적 연대와 안전사회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평등과 사랑의 실천가, 故 임보라 목사 故 임보라 목사는 노동, 성평등, 생태, 평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용과 사랑을 실천하며 교회와 사회의 보수적 틀을 넘어선 활동가로 평가받았다. 인권센터는 그의 헌신이 한국사회와 교회의 진정한 변화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축하 속 열린 시상식, 참석자들 한목소리로 공로 기려 이번 시상식에는 김재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이사, 박동호 인권재단 사람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참석자들은 “두 수상자가 남긴 발자취는 앞으로도 사회적 귀감이 될 것”이라며 존경의 뜻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세대학교가 여의도순복음교회 안수집사회와 함께 성탄트리 기증 및 점등식을 열어 성탄절의 의미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영적 화합을 다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협력한 성탄트리 기증 10일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안수집사회(회장 허규홍)와 함께 성탄트리를 기증받아 점등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며 성탄의 메시지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백인자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및 학생, 허규홍 회장과 이성배 부회장 등 안수집사회 대표단이 함께했다. 동방박사의 별처럼 희망과 축복을 전하다 백인자 총장은 “성탄트리는 예수님 탄생의 의미를 상징하며, 맨 위의 별은 신약성경 속 동방박사가 예수를 찾는 소중한 이정표”라며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지역사회가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크리스마스(Christmas)라는 단어가 메시야와 예배의 결합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성탄절 인사말에 담긴 깊은 뜻을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안수집사회의 허규홍 회장은 “한세대학교가 영광스러운 100주년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물질과 기도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기독교대한침례회(기침)가 제80대 총회장 이욥 목사와 22대 총무 김일엽 목사의 취임을 축하하며, 교단 화합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1부 감사예배에서 드러난 헌신의 의지 12월 9일 대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열린 감사예배는 김성열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윤양중 목사의 기도와 김명숙 사모의 특송에 이어 윤재철 목사는 ‘보고 싶은 은혜의 날’을 주제로 설교하며 “하나님께서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교단에 역사하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조급함 없이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회기가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총회 임원진에게 축복을 전했다. 2부 축하식 통해 화합의 의지 강조 이욥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함께해 준 교회 성도와 동역자들에게 감사하며, 교단 화합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일엽 총무 또한 “책무를 다해 신뢰받는 총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종성 직전 총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회기를 돌아보며 새 리더십에 기대감을 표했다. 새 임원진 발표와 교단 미래 비전 이욥 총회장은 114차 회기를 이끌어 갈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교단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전도부장 이황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희귀병을 앓고 있는 딸을 위해 국토대장정을 완주한 전요셉 목사(33)와 그의 딸 사랑이를 향한 후원의 물결이 충북 청주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옥산교회, 1000만 원 후원 전달 예정 충북 청주 옥산교회(김경해 목사)는 교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금과 맥추감사헌금 전액을 합쳐 1000만 원을 전요셉 목사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김경해 목사는 “국민일보 기사를 통해 전 목사의 사연을 접하고 마음이 움직였다”고 전했다. 기금 전달식은 오는 11일에 진행된다. 충북 지역 모금 캠페인 활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다음 달 31일까지 ‘사랑이에게 기적을’이라는 제목의 특별모금 캠페인을 운영하며 모금된 성금 전액을 사랑이의 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청주시 옥산면에서는 옥산복지회(회장 이광세)가 오는 16일 대대적인 모금 행사를 열어 지역 기업과 주민들의 후원을 독려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이어지는 온정 청주 버팀목갤러리교회(오재현 목사)도 전 목사와 사랑이를 돕기 위해 400만 원을 후원했다. 한편, 한국듀센근이영양증환우회(DMD유니온)는 사랑이와 같은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엘레비디스’ 도입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서울서교회가 10만 시간의 기도로 새 성전을 건축하며 교회 성장과 지역 섬김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담임목사와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 속에 지어진 이 성전은 교회 건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서교회(담임목사 이병렬)가 55년의 갈현동 시대를 마무리하고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에 새 성전을 건축했다. 10만 시간 기도의 결실로 이룬 성전은 교회 이전과 건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노후화된 예배당, 성전 건축의 필요성 대두 서울서교회는 갈현동에서 55년간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했다. 그러나 오래된 예배당의 노후화로 인해 리모델링과 성전 건축 논의가 필요했다. 주택 밀집 지역 내 위치 탓에 건축이 어려웠던 교회는 2017년부터 신중히 새 성전 건축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전교인 기도로 이뤄낸 지축 이전 결정 지축지구 종교용지 분양 공고를 본 교회는 4차례의 40일 기도회를 통해 성전 이전의 당위성을 확인하고, 2022년 공동의회에서 성도 98%의 찬성으로 교회 이전을 확정했다. 건축위원회를 구성하고 2023년 새 성전 기공감사예배를 드리며 본격적인 건축을 시작했다. 10만 시간 기도와 순조로운 건축 과정 성전 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독교종합편성TV 기자 | 디지털 세대와 교회학교를 위해 긴 문장을 짧게, 현대적 어휘를 적용한 새한글성경이 13년 간의 작업 끝에 탄생했다. 이 성경은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번역으로 성경의 메시지를 보다 친근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짧고 간결하게" 현대 독자 위한 새로운 번역 대한성서공회가 발간한 새한글성경은 현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긴 문장을 짧게 나누고 간결한 표현으로 다듬었다. 고린도전서 13장 4절은 “사랑은 참습니다. 다정합니다, 사랑은요!”라는 문장으로 번역, 메시지의 직관성을 높였다. 예수님의 말투, 상황에 맞춘 세심한 변화 새한글성경은 예수님의 대화에서 상황에 따라 말투를 달리했다. 병자들에게는 친근한 해요체를, 군중과 제자들에게는 존칭체를 사용해 원문 속 감정을 전달하려 했다. 혈루증 여인에게는 “따님! 그대의 믿음이 그대를 구원했어요”라고, 산상수훈에서는 “복 있습니다, 영이 가난한 사람들은!”이라며 문체를 유연하게 적용했다. 성령님 존칭부터 표현 수위까지 세심한 배려 새한글성경은 성령을 '성령님'으로 표기해 존경을 담았다. 장애와 질병 관련 표현도 수정, ‘나병’을 ‘심한피부병’, ‘다리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해제 결의로 위태로웠던 밤이 지나고 일상이 복원됐다.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은 이를 계기로 편 가르기를 멈추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평화를 추구하며 기도할 때라고 강조했다. “평화를 구하는 기도로 나아가자” 비상계엄 선포는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겼지만, 위기는 기도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목회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대립을 넘어 공생의 길을 모색할 때”라며 대림절 기간 동안 평화를 위해 기도할 것을 촉구했다.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정치 지도자들이 사리사욕을 내려놓고, 성도는 올바른 통치를 위해 깨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단의 공식 성명을 통해 위기를 기도로 극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혼란 속에서도 평화의 길을” 많은 목회자들은 비상계엄의 상황이 참담했지만, 피 흘림 없이 마무리된 점에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김정석 목사는 “비상계엄은 헌법 정신을 거스르는 독재적 발상이었다”고 비판하면서도, “이제는 정치 지도자들이 국민의 뜻을 경외하며 화합의 정치를 펼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밈 기자 |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14일 경기도 광주에서 ‘2024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다문화 및 탈북민 가정을 초청한 이번 행사는 성탄 찬양과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성탄 찬양의 은혜로운 울림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장로)이 주최하는 ‘2024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14일 오후 4시 경기 광주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 실내음악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 음악회는 순수 성탄 찬양곡과 연주곡 11곡이 공연되며, 성탄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웅장한 연주와 아름다운 하모니 유나이티드싱어즈와 유나이티드유스오케스트라(지휘자 김영수)가 협연하는 1부 ‘메시아 예언과 탄생’에서는 테너 석승권, 소프라노 우수연, 피아니스트 박선애가 출연해 감동을 더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떼루아유스콰이어(지휘 김성진)와 함께 성탄 캐롤을 합창하며 참석자 모두가 함께 부르는 ‘기쁘다 구주 오셨네’와 ‘할렐루야’로 대미를 장식한다. 강덕영 이사장은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다”며 “다문화 및 탈북민 가정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미상호방위조약 발효 70주년을 맞아 신앙과 자유라는 동맹의 기반이 재조명됐다. 샬롬나비는 이번 기념 논평에서 한미동맹의 신앙적 뿌리를 강조하며 양국 기독교인들의 지속적 연대와 복음주의 신앙 회복을 촉구했다. 한미동맹의 신앙적 기반_청교도 전통과 한국교회의 역할 강조 1954년 11월 18일 발효된 한미상호방위조약은 단순한 군사적 협력을 넘어 신앙에 기초한 동맹임을 샬롬나비는 논평에서 강조했다. 한미동맹은 미국 청교도 신앙과 한국 기독교의 성장이 맞물려 형성된 가치라는 점을 짚으며, 양국 교회가 이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샬롬나비는 한미동맹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확립을 위한 여정이라며, 이를 위해 양국 기독교인의 신앙적 연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한미 양국이 신앙적 가치를 공유하며 복음주의 신앙의 길을 걷는 것이 동맹의 미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샬롬나비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미국 내 복음주의 신앙 회복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립학교 내 기도 활성화, 성경적 창조질서 회복 등의 공약은 한미 양국 교회가 성경적 가치를 지키는 데 중요한 모멘텀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신일교회(담임목사 이권희)가 매년 진행하는 ‘새생명축제’가 23년째 지속되며 복음 전도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성도들이 전심으로 기도하고 태신자를 품는 노력을 통해 초청된 불신자의 50% 이상이 결신하고, 그중 20% 이상이 교회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 성도의 헌신으로 이룬 열매 전도와 기도로 만든 결실, 초청자의 절반 이상이 결신 신일교회의 새생명축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전 성도가 헌신하는 영혼 구원의 장이다. 10월 27일과 28일 열린 올해 축제에는 464명이 참석해, 59%가 결신하며 복음의 열매를 맺었다. 11월 첫 주일에는 이들 중 23명이 정식 등록을 마쳤다. 2001년부터 이어온 복음 전도 사역의 결실 신일교회는 2001년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권희 목사 주도로 매년 새생명축제를 이어왔다. 연초부터 태신자를 작정해 사랑으로 품고 기도하며 초청하고, 사후 정착을 위해 7주 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해 결신자의 교회 정착을 돕는다. “전도는 담임목사의 핵심 사역” 이권희 목사는 매년 직접 태신자를 초청하며 성도들에게 본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교회 근처 식당 주인을 전도하는 열정을 보였다. 그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