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34도 넘는 찜통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시골 어르신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선 인테리어 대표 3인방이 영광군 작은 마을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손수 대문을 만들고 화단을 가꾼 이들의 봉사 속엔 겉보다 더 뜨거운 사랑이 흐르고 있었다. 대문보다 크고 묵직한 사랑을 짓다 영광군 군서면의 작은 시골 마을. 이곳에 부산에서 온 인테리어 업체 대표들이 모였다. 34도를 웃도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망치질과 톱질을 멈추지 않는다. 이들이 짓는 것은 단순한 대문이 아니다. 시골 어르신의 삶에 온기를 더하는 ‘사랑의 출입문’이다. 구슬땀 속 정직하게 새겨진 ‘효심’과 ‘정’ 김나희 대표는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라며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조심스럽게 웃었다. 함께한 김영균 대표는 땀에 젖은 이마를 쓸어내리며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함께하겠다”고 했다. 여계수 대표 역시 “힘들지만 어르신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그게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시골 어르신 마음에 들어선 '든든한 울타리' 이번 봉사활동의 주 대상이 된 마을 어르신들은 처음엔 낯선 이들의 망치질 소리에 놀랐지만, 곧 따뜻한 인사와 정성스런 손길에 마음을 활짝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화이글스가 2024 KBO 리그 정규시즌 전반기를 1위로 마감한 가운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선수단과 임직원 전원에게 특별한 격려 선물을 전달했다. 한화그룹은 10일 “김승연 회장이 전반기 선두를 확정한 한화이글스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뜻으로,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고급 스테이크와 프리미엄 무선 헤드폰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은 1군 및 퓨처스리그 선수단, 프런트 전 직원에게 고급 티본스테이크를, 경기 이동이 잦은 1군 선수 및 코칭스태프 80명에게는 애플사의 프리미엄 무선 헤드폰인 ‘에어팟 맥스’를 선물했다. 이번 격려에는 김승연 회장의 자필 카드도 함께 전달됐다. 카드에는 “인고의 시간 끝에 이글스가 가장 높이 날고 있다”며 “후반기엔 더 높은 비상으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한화이글스 주장 채은성 선수는 “김승연 회장의 깊은 애정과 지원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후반기에도 팬들과 회장님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연 회장의 ‘이글스 사랑’은 이번만이 아니다. 올 시즌에만 벌써 4차례 야구장을 직접 찾아 선수단을 응원했으며,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기자 | 산불 진화 현장에서 순직한 고인의 아버지는 조용히 흐느꼈다. 아들의 이름을 불러주는 이들, 기억하겠다는 이들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업 애터미와 사랑의열매는 순직자 유가족에게 위로의 손을 내밀었다. “유가족 품은 민간 연대”… 위로금 47억 첫 집행애터미(회장 박한길)는 산불 진화 중 희생된 공무원, 진화대원, 헬기 조종사 유가족에게 총 47억 원의 위로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3월, 애터미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재난 성금 100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 위로금은 그 중 첫 집행 사례로, 공공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이들에게 민간이 먼저 다가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사망자 유족에게는 1인당 5억 원, 중상자에게 2억 원, 경상자에게는 2천만 원이 지급됐다. “그날 이후 멈췄던 시간”… 조용한 위로, 조용한 감동전달식은 인명 피해가 컸던 경남 창녕군 경화회관에서 조용히 열렸다. 한 유족은 “세상은 계속 흘러가지만, 우리 가족은 그날 이후 시간이 멈춰 있었다”며 “누군가가 그 이름을 기억해주고, 고개 숙여주는 그 마음에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행사에선 유가족에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기독교종합편성TV 김효미기자 | 2023년 제구 난조로 2군을 전전하던 한화 이글스 마무리 투수 김서현(21)이 2년 만에 KBO 리그의 ‘별 중의 별’로 우뚝 섰다. 김서현은 2025 KBO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고, 올 시즌 최연소 20세이브 기록까지 달성하며 전반기 1위 한화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 “178만 표”… 팬심 몰린 마무리 투수김서현은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총 1,786,837표를 얻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2년 양현종(141만 3,722표)이 보유한 종전 KBO 올스타전 최다 득표 기록을 크게 경신한 수치다. 마무리 투수가 팬 투표 전체 1위에 오른 것은 2024년 KIA 정해영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이며, 한화 투수로는 최초다. ■ 선수단 투표도 1위… “실력도 인정”김서현은 팬 투표뿐 아니라 선수단 투표에서도 220표를 얻으며 총점 54.19점으로 종합 1위를 확정지었다. 이는 김서현이 단순한 인기 투수가 아닌, 동료 선수들로부터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 “김경문 감독과의 소고기 회동, 인생이 바뀌었다”김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다음세대 이끄는 ‘제자훈련 프로젝트’ 시동… ACE, 전문인 선교사 양성 박차 미국·한국 교육자 협력 강화… 기독교사 연수·MOU 등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 다음세대 사역 단체 ACE(Adullam Community in the Endtime, 이하 ACE)가 차세대 지도자 양성과 전문인 선교사 훈련을 위한 ‘ACE Discipleship Project’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ACE는 성경적 세계관에 기초한 리더십 교육을 통해 다음세대가 시대를 분별하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준비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말씀 위에 선 리더 양성”… 교육 전문가와 협력 확대 ACE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교육 전문가 이시원 선생과 함께 국내외 교육 관계자들과 정기적인 미팅을 이어가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시원 선생은 20년 이상 국내외 교육 현장에서 활동한 베테랑으로, 다양한 강연과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지난 3월과 5월, ACE는 미국 중남부·동남부 지역을 방문해 성경적 가치관에 기반한 교육 기관 및 단체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CE는 “다음세대가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과 한국능률협회가 지난 26일 전남 강진군 강진자비원에 15번째 ‘큰마음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 지역의 소외된 아이들에게 배움의 희망을 심어온 이 도서관은 책을 통한 사랑의 실천이자, 이웃과 함께 나누는 선한 영향력의 결실이다. 15년째 이어진 ‘선한 나눔’… 도서관 통해 아이들 마음에 꿈을 심다 2011년 군산에서 시작된 ‘큰마음어린이도서관’ 사업은 소외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독서 공간과 자기주도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월드비전과 한국능률협회가 함께 걸어온 이 길은 매년 한 곳씩 아이들을 위한 ‘믿음의 공간’을 세우는 꾸준한 선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낡은 공간을 새롭게… 아이와 마을이 함께하는 ‘열린 도서관’ 이번에 문을 연 강진자비원 도서관은 노후한 시설을 리모델링해 ‘스터디카페’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지역 아이들은 물론 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마을 도서관’으로 운영되며, 분기별 독서 프로그램과 책 탐방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지적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책으로 주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급여 1% 나눔이 만든 기적 도서관 건립비용은 KMA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의 우승을 계기로 bhc가 유소년 탁구 인재들을 위해 ‘뿌링콜팝’ 1,000개를 기부하며, 승리의 기쁨을 이웃과 나누는 아름다운 실천을 펼쳤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정신이 함께한 감동의 소식이다. 승리의 기쁨, 다음 세대를 위한 사랑으로 확장되다 bhc는 ‘뿌링클’ 모델로 활동 중인 국가대표 탁구선수 신유빈이 국제대회에서 거둔 혼합복식 우승을 기념해, 초등학교 탁구 유망주들에게 뿌링콜팝 1,000개를 기부했다. 단순한 축하를 넘어, 다음 세대의 스포츠 인재를 위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한 것이다. 나눔의 실천, 유소년에게 꿈을 전하는 선물로 6월 25일 열린 기부 전달식에서는 bhc와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관계자들이 함께해, 뿌링콜팝 상품권을 손수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나눔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단순한 간식이 아닌, 꿈을 키우는 격려의 상징이 되었다. 어려서부터 응원받는 경험은 이들에게 신앙처럼 삶의 동력이 될 수 있다. 모두에게 열린 축하… 고객과 함께한 나눔의 장 bhc는 신유빈 선수의 승리를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인스타그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세대학교 총동문회가 ‘2025 총동문의 날’을 개최하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제1회 ‘한세를 빛낸 명예로운 동문’으로 선정했다. 이 자리에서는 믿음의 공동체로서의 비전을 나누고, 기도와 헌신으로 세워가는 한세 공동체의 따뜻한 동행이 이어졌다. 이영훈 목사, 첫 ‘한세를 빛낸 명예로운 동문’ 수상… 복음적 사명 강조 한세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임창표)는 24일 서울 CCMM빌딩 루나미엘레에서 ‘함께하는 믿음,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2025 총동문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1부 예배의 설교자로 나선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는 복음의 증인이 되기 위함이며, 그것은 성령의 사람만이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세대의 오순절적 정체성을 언급하며 “전 세계 교회가 오순절 교회를 주목하고 있는 지금, 한세대 졸업생들이 부흥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학 양성 위한 기도와 나눔… 총동문회, 발전기금 1천만원 전달 이날 총동문회는 한세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하며 모교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동행을 약속했다. 임창표 회장은 “이제는 한세대학교라는 구심점 아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굿피플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한부모가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심리상담, 문화체험, 가족 캠프 등 정서적 회복과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가정의 회복’이라는 사명을 실천에 옮긴다. 하나님 사랑 담아, 가장 약한 이웃 곁으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함께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한부모가정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엄마랑 나랑, 같이 걷는 우리 길’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사별이나 이혼 등으로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심리적·정서적 회복과 가족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마련된다. 특히 국적이 없는 여성들도 배제하지 않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하나님의 포용을 실천에 담았다. 상담과 문화체험, 캠프로 이어지는 회복의 여정 광주, 대구, 부산의 30가정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7월부터는 개별 심리검사를 통해 자녀와 부모의 내면을 살핀다. 이어 전주 한옥마을과 경주 등지에서의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 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심어주고, 9월 말에는 팔공산에서 가족 캠프를 열어 정서적 치유와 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예술의 길을 향한 간절한 기도와 노력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덧입혀졌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포르쉐코리아가 함께한 ‘터보 포 드림 발레’ 장학생들이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2주간의 연수 일정을 마치고, 세계 무대에서 빛나는 기량을 선보였다. 아이들은 경제적 한계를 넘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예술로 소통하며, 사랑과 꿈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나님이 열어주신 무대 위에서 춤을 추다” ‘2025 터보 포 드림 발레’ 프로그램은 초록우산과 포르쉐코리아가 함께 마련한 장학 프로젝트로, 발레 실력은 탁월하나 여건이 어려운 아동 1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6월 8일부터 23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머물며 세계적 발레 명문인 존 크랑코 발레 스쿨의 여름 프로그램에 참여, 현지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성장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무대를 통해 사랑과 감동을 전하다” 발레단은 20일 슈투트가르트 호스피탈호프 공연장에서 펼친 무대에서 클래식 발레 ‘파키타’와 현대무용을 선보이며 하나된 아름다움을 연출했다. 다음 날에는 시내 거리에서 진행된 버스킹 공연을 통해 무용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과 감사를 현지 시민들과 나누며 큰 박수를 받았다.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