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손길이 재난 현장에 닿았다. 정림건축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후원금과 기아대책의 전문성이 만나, 산불과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켜졌다. 임직원들의 사랑 모아, 무너진 삶에 따뜻한 위로 전해 국내외 재난 현장을 위한 나눔이 이어졌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17일, 정림건축종합건축사무소(대표 이명진)와 함께 ‘국내 산불 및 미얀마 지진 피해 긴급구호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는 정림건축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과 회사 차원의 기부가 더해져 마련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국내 산불엔 생필품, 미얀마엔 쉘터… 꼭 필요한 곳에 예수의 손길처럼 이번에 전달된 5,500만 원의 후원금 중 2,000만 원은 국내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 생필품 키트 지원에, 나머지 3,500만 원은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에 임시 거주지(쉘터) 조성과 구호물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아대책은 그동안 쌓아온 긴급구호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실천하듯 시급한 곳부터 복구를 도울 계획이다. 지속적인 나눔 실천… 건축을 넘어 영혼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김제사회복지관이 10년 넘게 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오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고 있다. 김제의 겨울 전통, ‘우리마을 김장잔치’ 김제사회복지관(관장: 정훈)이 12월 4일 김제시 검산동 주공아파트 마당에서 ‘우리마을 김장잔치’를 열었다. 복지관 직원, 로타리클럽, 민족통일비둘기단 자원봉사자, 그리고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웃 간 정을 담아 김치로 전하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들은 지역 독거노인 200세대에 전달됐다. 90세 고령의 한 주민은 “10년 넘게 행사에 참여하며 이웃들과 소통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훈 관장은 “이웃 간 관계를 살리고 모두가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김제사회복지관의 지속적인 나눔 의지를 밝혔다. 이 행사는 김제시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