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대학 캠퍼스를 무대로 이단 단체들의 포교 활동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동아리 위장, 심리검사 이벤트,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까지 활용하며 신입생과 대학생을 노린다. 전문가들은 "사전 예방 교육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은다. 캠퍼스 이단 활동 증가_신천지·하나님의교회·IYF, 대학가 포교 활발 이단 전문 연구기관 현대종교(소장: 탁지일)는 지난 4일 ‘2025 캠퍼스 이단 현황’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국 주요 대학에서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IYF(국제청소년연합), 여호와의 증인 등 이단 단체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동아리로 위장하거나 성경 공부 모임, 해외봉사 프로그램, 설문조사 등을 미끼로 학생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캠퍼스별 포교 방식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심리검사·동아리 위장까지… 교묘한 포섭 전략_강원대·경희대·세종대 등 대학별 포교 방식 다양 대학별로 이단 단체의 포교 방식도 차이를 보였다. 강원대 춘천캠퍼스에서는 신천지가 애니어그램 등 심리검사를 활용해 접근하고 있으며,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는 외국인 유학생까지 포섭 대상으로 삼고 있다. 세종대에서는 축제 기간 심리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국내 유일의 기독교 뮤지컬 대안학교 ‘광야뮤지컬캠프’가 성남 선한목자교회와 손잡고 교육 사역을 본격화한다. 복음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선교 교육을 지향하는 이 캠프는 공간 이전을 통해 더욱 활발한 사역을 펼칠 전망이다. 선한목자교회와 MOU 체결… 공간 지원으로 교육 확대 광야아트미니스트리(대표 김관영 목사, 이하 광야)는 지난 1월 31일 성남 복정동 선한목자교회(담임 김다위 목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선한목자교회는 광야뮤지컬캠프를 위해 일반 강의실과 실기 수업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며, 차후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다위 목사는 “다음 세대 문화 선교사를 양성하는 사역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광야와 선한목자교회의 협력이 한국교회에 건강한 선교 모델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독 문화사역 10여 년… 복음 뮤지컬로 선교 앞장 광야뮤지컬캠프는 2011년 문화선교사들의 자녀 교육을 위해 시작된 ‘Knowing God School’에서 출발했다. 이후 경기 광주시 퇴촌 지역에서 기숙형 대안학교로 운영되다가, 선한목자교회의 지원을 통해 성남으로 이전하게 됐다. 광야는 그동안 <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굿피플과 알보젠코리아가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위생·생활용품 키트를 지원한다. 올해도 4개 기관을 통해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저소득 여성 청소년 위한 생활·위생용품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의약품 전문업체 알보젠코리아(대표 이준수)와 함께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을 위한 ‘소녀를 담다’ 키트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키트는 지역아동센터, 한부모가족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생리대부터 교복 속바지까지… 실용적인 12종 구성 ‘소녀를 담다’ 키트에는 여성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생리대를 비롯해 립밤, 핸드크림, 파우치, 텀블러, 교복 속바지 등 총 12가지 물품이 포함됐다. 단순 위생용품 지원을 넘어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물품들로 구성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4년째 지속된 나눔… 총 1억 원 넘게 지원 굿피플과 알보젠코리아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2020년부터 매년 2000만 원 이상의 위생·생활용품을 기부해왔다. 현재까지 700명 이상의 여성 청소년이 총 1억145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았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배우 차인표와 선교사 최종상이 공동 집필한 *<바울로부터>(두란노)*가 제41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출품된 158종의 도서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9종, 우수상 27종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2월 27일 열린다. 차인표·최종상, 기독 출판계 최고 영예<바울로부터>, 국내서 부문 대상 수상 한국기독교출판협회(기출협)가 주관하는 제41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에서 배우 차인표와 선교사 최종상이 공동 저술한 *<바울로부터>*가 대상을 수상했다. 기독교 출판계의 대표적인 상으로 꼽히는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은 매년 우수한 기독교 서적을 선정해 독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바울로부터>*는 사도 바울의 삶과 신앙을 현대적 시각에서 조명한 작품으로, 신앙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독 출판계 권위 있는 상, 5개 부문 심사. 국내·국외 저자 나누어 평가… 철저한 심사 과정 기출협은 매년 8~9월 회원사들이 지난 1년간 출간한 신간을 접수받아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는 ▲어린이 ▲청소년 ▲신앙일반 ▲목회자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 지하 1층 극동갤러리에서 2월 한 달간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86세 교육자이자 작가인 트루디 킴과 31세 발달장애 화가 이병찬이 함께하는 <말, 그 이상의 대화>.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그림으로 소통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들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노장과 젊은 작가의 특별한 동행 2월 한 달 동안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 극동갤러리에서 트루디 킴(86)과 이병찬(31)의 컬래버레이션 전시회 <말, 그 이상의 대화>가 열리고 있다. 트루디 킴은 수원중앙기독유치원을 설립해 39년 동안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배우는 통합교육을 실천한 교육자다. 오랜 항암치료 끝에 말을 아끼게 되었지만, 그림을 통해 새로운 대화 방식을 터득하며 예술가로서 새로운 길을 열었다. 이병찬 작가는 3세 때 자폐 판정을 받았으나, 어머니와의 소통을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며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익혔다. 이제는 전문 화가로 성장해 자신의 작품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일상의 사물, 예술로 다시 태어나다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우리가 흔히 지나치는 일상의 사물들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것이 특징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서명한 행정명령이 미국 사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새 정책은 연방 정부 문서에서 성별을 오직 남성과 여성 두 가지로만 정의하며, '젠더'라는 용어 대신 '섹스'라는 개념을 사용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확대됐던 트랜스젠더 및 논바이너리 개인의 권리를 철회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면서, 법적 충돌과 사회적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생물학적 성별 기준 강화… 정부 문서 변경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여권, 비자, 신분증 등 연방 정부가 발급하는 공식 문서에서 성별 선택 항목이 기존의 남성(M), 여성(F)만 포함하도록 변경됐다.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됐던 '제3의 성'(X) 옵션은 삭제된다. 또한, 연방 정부는 트랜스젠더 개인의 성 정체성을 인정하지 않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정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트랜스젠더가 신분증에서 자신의 성별을 변경하거나, 법적으로 성별 정체성을 인정받는 것이 한층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여성 전용 공간 규제… 출입 제한 가능성 새 정책에 따라 여성 전용 공간, 즉 공중화장실, 사우나, 탈의실 등에서의 접근 규제가 강화
기독교종합편성tv 김효미 기자 | 구미 칼빈하우스와 구미성은교회가 공동 주최한 문병호 교수의 <기독교 강요> 강좌가 7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며, 신학생과 목회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조직신학의 정수를 경험했다. 영남지역 신학생과 성도 180명, 열정으로 채운 3일간의 강좌 구미 칼빈하우스(대표: 문종수 목사)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구미성은교회(문종수 목사)에서 문병호 교수의 <기독교 강요> 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영남지역 신학생 96명을 포함해 목회자와 성도 등 180여 명이 참석,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문병호 교수의 <기독교 강요>, 2박 3일 만에 전권 독파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의 문병호 교수는 존 칼빈의 <기독교 강요> 최종판(1559년)을 전권 독파하며, 계시론부터 종말론까지 체계적으로 가르쳤다. 수강생들은 책에 밑줄을 긋고 메모하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회비 없는 강좌… 숙식·도서 무료 제공 구미성은교회는 참석자들에게 숙식과 함께 문병호 교수가 번역한 <1559년 라틴어 최종판 직역 기독교 강요> 4권 세트를 무료로 제공했다. 10명의 신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문종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수영장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최근 사례를 통해 드러났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시간과 비용을 감수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수영장의 두 얼굴: 사치와 부담_청소와 유지 관리, 시간과 노력의 대가 수영장을 소유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도전은 매일의 관리다. 물속의 이물질 제거, 바닥 및 벽면 청소, 필터 관리 등은 모두 꾸준히 해야 할 작업이다. 특히 여름철처럼 수영장을 자주 사용하는 시기에는 청소 빈도가 늘어나며, 이 과정에서 시간과 노력은 물론 전기 비용도 크게 증가한다. 일반 가정의 전기 요금보다 최대 20~30%까지 더 나올 수 있다는 점은 추가 부담으로 작용한다. 화학 제품 사용, 전문성이 요구된다 깨끗한 물을 유지하려면 물의 pH 균형과 염소 농도를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 pH가 너무 높거나 낮을 경우 물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고, 적절하지 않은 염소 농도는 세균과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테스트 키트를 사용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화학 제품을 추가로 투입해야 한다. 관리에 소홀할 경우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그들이 또 여호와를 경외하여 자기 중에서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택하여 그 산당들에서 자기를 위하여 제사를 드리게 하니라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도 경외하고 또한 어디서부터 옮겨왔든지 그 민족의 풍속대로 자기의 신들도 섬겼더라 그들이 오늘까지 이전 풍속대로 행하여 여호와를 경외하지 아니하며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이라 이름을 주신 야곱의 자손에게 명령하신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는도다” 위의 말씀은 호세아 왕 때에 앗수르가 점령하여 섞여 살던 상황에서 신앙생활을 한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도 경외하고 민족들의 풍속대로 자기들의 신들도 섬기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이라 분명히 구별된 모습이어야 하는데 혼합된 모습, 기독신앙의 세속화된 모습은 결국 망하는 길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41절에 “이 여러 민족이 여호와를 경외하고 또 그 아로새긴 우상을 섬기니 그들의 자자 손손이 그들의 조상들이 행하던 대로 그들도 오늘까지 행하니라” 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과 우상을 혼합하여 섬기는 신앙이 된 모습입니다. 하나님, 아무리 삶이 힘들어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이 혼합된 종교생활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톨스토이의 작품 중에 <세 가지 의문>이라는 단편이 있다. 내용은 한 왕이 인생에서 풀지 못한 세 가지 의문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이다. 그 의문이란? “모든 일에서 가장 적절한 시기는 언제일까?” ”어떤 사람이 가장 중요한 존재일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이 세 가지였다. 왕은 국사를 행할 때, 항상 이 세 가지 의문 때문에 결정을 내리는데 자신이 없었다. 많은 학자들과 신하들이 갖가지 해답을 제시했으나, 마음을 흡족케 할 답은 없었다. 급기야 왕은 성자로 잘 알려진 산골의 은자를 찾아가 답을 구하기로 했다. 그러나 은자는 아무런 대답 없이 밭만 가는 것이었다. 그때 갑자기 숲 속에서 피투성이가 된 청년이 달려 나왔다. 왕은 자기의 옷을 찢어서 청년의 상처를 싸매 주고 정성껏 돌보아 주었다. 알고 보니 그는 왕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던 신하 중 하나였다. 그는 왕의 간호에 감격해 원한을 잊고 더 충성스런 신하가 되겠다고 맹세했다. 다시 왕은 은자에게 세 가지 의문에 대한 답을 요구했다. 그러자 은자는 이미 해답이 나왔다며 말했다.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사람이 지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