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종합편성tv 김효미 기자 | 구미 칼빈하우스와 구미성은교회가 공동 주최한 문병호 교수의 <기독교 강요> 강좌가 7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며, 신학생과 목회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조직신학의 정수를 경험했다.
영남지역 신학생과 성도 180명, 열정으로 채운 3일간의 강좌
구미 칼빈하우스(대표: 문종수 목사)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구미성은교회(문종수 목사)에서 문병호 교수의 <기독교 강요> 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영남지역 신학생 96명을 포함해 목회자와 성도 등 180여 명이 참석,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문병호 교수의 <기독교 강요>, 2박 3일 만에 전권 독파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의 문병호 교수는 존 칼빈의 <기독교 강요> 최종판(1559년)을 전권 독파하며, 계시론부터 종말론까지 체계적으로 가르쳤다. 수강생들은 책에 밑줄을 긋고 메모하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회비 없는 강좌… 숙식·도서 무료 제공
구미성은교회는 참석자들에게 숙식과 함께 문병호 교수가 번역한 <1559년 라틴어 최종판 직역 기독교 강요> 4권 세트를 무료로 제공했다. 10명의 신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문종수 목사의 설교학 강의도 별도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진리의 말씀 가르치려 준비”… 문종수 목사의 포부
강좌를 주최한 문종수 목사는 “<기독교 강요>는 교리서의 총서와 같다”며 “탁월한 역자이자 신학자인 문병호 교수가 강의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국교회 부흥의 열망 일어나길”… 문병호 교수의 소감
강의를 진행한 문병호 교수는 “수강생들이 강좌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고 소망을 느꼈다”며 “이번 강좌를 계기로 성경을 깊이 연구하려는 부흥의 열망이 한국교회에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