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화이글스가 2024 KBO 리그 정규시즌 전반기를 1위로 마감한 가운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선수단과 임직원 전원에게 특별한 격려 선물을 전달했다. 한화그룹은 10일 “김승연 회장이 전반기 선두를 확정한 한화이글스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뜻으로,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고급 스테이크와 프리미엄 무선 헤드폰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은 1군 및 퓨처스리그 선수단, 프런트 전 직원에게 고급 티본스테이크를, 경기 이동이 잦은 1군 선수 및 코칭스태프 80명에게는 애플사의 프리미엄 무선 헤드폰인 ‘에어팟 맥스’를 선물했다. 이번 격려에는 김승연 회장의 자필 카드도 함께 전달됐다. 카드에는 “인고의 시간 끝에 이글스가 가장 높이 날고 있다”며 “후반기엔 더 높은 비상으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한화이글스 주장 채은성 선수는 “김승연 회장의 깊은 애정과 지원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후반기에도 팬들과 회장님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연 회장의 ‘이글스 사랑’은 이번만이 아니다. 올 시즌에만 벌써 4차례 야구장을 직접 찾아 선수단을 응원했으며,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기자 | 2023년 제구 난조로 2군을 전전하던 한화 이글스 마무리 투수 김서현(21)이 2년 만에 KBO 리그의 ‘별 중의 별’로 우뚝 섰다. 김서현은 2025 KBO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고, 올 시즌 최연소 20세이브 기록까지 달성하며 전반기 1위 한화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178만 표”… 팬심 몰린 마무리 투수김서현은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총 1,786,837표를 얻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2년 양현종(141만 3,722표)이 보유한 종전 KBO 올스타전 최다 득표 기록을 크게 경신한 수치다. 마무리 투수가 팬 투표 전체 1위에 오른 것은 2024년 KIA 정해영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이며, 한화 투수로는 최초다. 김서현은 팬 투표뿐 아니라 선수단 투표에서도 220표를 얻으며 총점 54.19점으로 종합 1위를 확정지었다. 이는 김서현이 단순한 인기 투수가 아닌, 동료 선수들로부터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김경문 감독과의 소고기 회동, 인생이 바뀌었다”김서현은 2023년 시즌 초 제구 난조로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