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아동과 미혼모, 노인, 다문화가정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지속적인 사랑과 섬김, 그리고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시켜온 공로가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복지 실천으로 ‘이웃 사랑’의 본을 보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1999년부터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실천에 앞장서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삶의 자리에서 실천될 때 완성된다’는 교회의 비전을 구체화해왔다. 교회가 운영하는 복지시설은 아동보호, 미혼모 자립지원, 노인돌봄, 자립준비청년 지원, 다문화가정 통합 프로그램 등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서,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신앙적 가치를 실천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복지 수혜자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자립 중심의 접근은 교회의 따뜻한 철학을 잘 보여준다. 가족친화 문화 확산의 선한 영향력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산장려운동에 나서며 생명 존중과 가족 중심 가치 회복에 헌신해왔다. 교회는 ‘생명은 하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24년 전 믿음과 섬김의 마음으로 문을 연 삼성노블카운티가 올해 개원 24주년을 맞아 입주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 다음 세대가 함께하는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품격 있는 시니어 라이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생애 후반을 더욱 아름답게 누리는 이들의 이야기가 감동을 전한다. 클래식 선율 속에 피어난 감사와 찬양 삼성노블카운티는 9일, 경기도 용인 본원에서 개원 24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그간 함께해 온 시간에 감사를 나눴다. 이날 무대는 박윤신 전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한 클래식 공연으로 채워졌으며, 바리톤 곽민섭, 테너 전하라,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하나된 화음으로 사랑과 생명의 소중함을 노래했다. 이들의 선율은 마치 찬송처럼 울려 퍼졌고, 참석자들의 눈가엔 깊은 감동이 맺혔다. 세대를 잇는 따뜻한 울림… “같이 사는 세상” 기념행사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입주 어르신과 지역 주민, 그리고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온세대 글쓰기·그림그리기 대회’로 이어졌다. 삶의 지혜가 담긴 어르신들의 글과, 순수한 어린이들의 그림은 서로 다른 세대가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작은 팔찌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생명의 기회가 됩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배우 신예은과 함께한 ‘희망팔찌 캠페인’ 시즌 3는 일상의 실천이 지구촌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나눔 사역의 현장이다. “팔찌 하나에도 생명을 품을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 국제구호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이 배우 신예은과 함께 ‘희망팔찌 캠페인 시즌 3’를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 취약 아동과의 1:1 결연 정기후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운동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전하는 현장이다. 배우 신예은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번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며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는 꿈을 기아대책과 함께 이룰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주님의 손길 닿는 팔찌…나눔과 기도의 상징 이번 시즌의 ‘희망팔찌’는 주얼리 브랜드 ‘토브 라피스 니제르’와 협업해 특별 제작됐다. “작은 나눔이 큰 기적을 만든다”는 믿음 아래, 팔찌를 착용하는 후원자가 일상 속에서 나눔과 기도를 기억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정기후원금은 결연 아동의 건강과 교육, 생계 전반에 사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어린이날을 맞아 보호대상 아동들에게 ‘선택의 기쁨’과 ‘존중받는 경험’을 선물했다. 도서산간 지역까지 찾아가는 따뜻한 섬김의 문방구는 아이들에게 자율성과 사랑을 심어주는 하나님의 손길 같은 시간이 되었다. 어린이날 맞아, 섬김으로 채운 ‘찾아가는 문방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5월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6개 아동양육시설을 찾아가는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실시되는 ‘빅스마일데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는 도서산간과 농촌지역까지 대상지를 확대해 더 많은 아이들을 품었다. 칭찬은 격려, 선택은 자립…“아이들이 존중받는 세상” 아이들은 행사 전 일주일 동안 칭찬 스티커를 모아 ‘스마일 머니’를 적립하고, 행사 당일 원하는 문구류를 직접 골라 구매하는 경험을 했다. 이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아동의 자율성과 자기주도성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멘토단과 함께한 따뜻한 동행…“하나님 사랑, 손잡고 나눈 하루” 이번 행사에는 자립준비청년으로 구성된 ‘마이리얼멘토단’과 후원자들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해 더 깊은 감동을 전했다. 장소영 국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 남동구 만월종합사회복지관이 개최한 ‘우리동네 어린이 축제 – 만월랜드’가 지역 아동과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이들의 웃음꽃 피어난 ‘우리동네 어린이 축제’ 지난달 진행된 ‘만월랜드’는 인천 남동구 아동과 가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관 전 층을 활용해 마련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자석낚시, 비누방울 놀이, 컵케이크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며, 아이들에게는 창의력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함께 만들어 더욱 빛난 공동체의 하루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자리로, 복지관이 단순한 시설을 넘어 이웃 사랑을 나누는 ‘마을 교회’ 같은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생네컷 포토존’과 ‘오징어게임존’은 세대를 아우르며 즐거움을 더했다. "아동이 웃을 수 있는 도시 만들겠다"…지속되는 나눔 약속 행사장을 찾은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웃 속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행정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임경임 관장은 “지역 이웃과 손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6·25전쟁의 포화 속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했던 네덜란드 참전용사 고(故) 요하네스 홀스트만이 마지막 소망을 따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한평생 용기와 믿음으로 살아온 그는 이제 전쟁의 땅에 평화의 씨앗으로 영원히 머물게 됐다. "하나님이 주신 평화를 지키려 싸웠던 젊은 병사" 네덜란드 참전용사 요하네스 홀스트만(1931년생)은 1952년, 스무 살 갓 넘은 나이에 6·25전쟁 참전에 나섰다. 유엔군 일원으로 철의 삼각지대 최전방에 배치된 그는 참호를 사수하며 끝까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 그에게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은 단순한 전투터가 아닌, 하나님의 평화를 지키려는 사명의 현장이었다. "평화를 품고 떠난 그, 다시 한국 땅에" 홀스트만은 2015년 유엔 참전용사 방한 행사에 참여하며, 특별한 소원을 밝혔다. "내 마지막은 내가 함께 싸웠던 이 땅에 머물고 싶다"고 말하며 부산 유엔기념공원 안장을 희망했다. 지난해 7월 별세한 그는 이번 유해봉환을 통해 마침내 약속의 땅, 한국에 돌아왔다.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거행된 유해봉환식을 거쳐, 국립서울현충원에 임시 안치된 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든 사랑의 장이 놀라운 기적을 일으켰다. 홀리씨즈교회 교회학교 학생들이 마련한 '천사데이 찬스바자회'가 13년째 이어지며 올해 2억9000만원이라는 역대급 결실을 맺었다. 이들의 작은 손길은 이웃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하나님 사랑 닮아가는 기부, 학생들의 열정으로 피어나다 서울 서초구 홀리씨즈교회(서대천 목사) 교회학교 HSS(Holy Seeds School)는 지난 26일 열린 '제13회 천사데이 찬스바자회'를 통해 총 2억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놀라운 결실을 맺었다. 애초 목표였던 1억5000만원을 훌쩍 넘긴 결과다. '천사데이 찬스바자회'는 2010년,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힘든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시작한 행사다. 서대천 목사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기부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이며, 작은 사랑이 영혼을 밝히고 공동체를 살리는 빛의 통로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35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학생과 학부모, 교인 등 500여명이 스태프로 함께 수고했다. 기업과 지역사회, 청소년 나눔에 뜨거운 응답 보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해킹 사고로 불안을 겪은 SK텔레콤 이용자들이 무상 유심 교체에 빠르게 나서고 있다. 교체 첫날 23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고, 예약자와 보호서비스 가입자까지 합하면 전체 가입자의 41%가 대응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고객 보호를 위해 유심 추가 확보와 교체 지원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유심 해킹 사고 후 첫날 23만명 교체 완료… 예약자 263만명 SK텔레콤이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한 28일, 하루 동안 23만 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기준, 유심 교체를 예약한 인원도 263만 명에 달했다. 전국 SK텔레콤 대리점과 공항 로밍센터에는 새벽부터 줄을 선 이용자들이 이어져 이번 해킹 사고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그대로 보여줬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741만명… 대응 속도 높이는 SKT SK텔레콤은 유심을 교체하기 전까지 임시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고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는 741만 명에 달했다. 교체가 완료되기 전까지 안전 조치를 강화하려는 이용자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전체 이용자의 41% 대응 완료… “남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고려아연이 14년째 이어온 취약계층 물품 지원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나눔을 통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기업의 선한 영향력이 조명을 받고 있다. 말없이 흘러온 14년… 고통받는 이웃 위한 기도와 손길 고려아연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14년째 ‘희망풍차 결연세대 물품지원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총 7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통해 전국 25,279가구에 간편식 세트를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행동으로 전하고 있다. “하나하나 정성으로”… 물품보다 값진 마음 전달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적십자 봉사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정서적으로 고립된 이들에게 복음의 따뜻함을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섬김의 삶 실천하는 기업”… 기부와 봉사로 이어지는 나눔 사역 고려아연은 지난해까지 누적 367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으며, 본사와 온산제련소 임직원들도 다양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섬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가나 북부에 희망의 나무가 심긴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지구의 날을 맞아 생태 회복과 주민 자립을 위한 ‘나무를 지켜라’ 캠페인을 시작했다. 가나 보코 마을에 캐슈나무를 심어 지속 가능한 삶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기후변화로 황폐해진 땅에 ‘회복의 씨앗’ 심는다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구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 가나 북부 보코 마을에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나무를 지켜라’를 시작했다. 보코는 연평균 기온이 40도에 이르는 고온 건조 지역으로, 최근 급격한 사막화와 식량난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기아대책은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 캐슈나무를 식재해 생태 회복과 지역 주민의 생존 기반 마련에 나섰다. 나무 한 그루가 만드는 자립… 후원자 참여로 의미 더해 이번 캠페인은 단순 조림을 넘어 지역 주민의 자립을 돕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캐슈나무 수확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특히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해 지역사회 전반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후 위기 대응 교육도 함께 진행돼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 후원자는 1만 원을 기부하면 캐슈나무 묘목 1그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