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국가원로회의는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의 상임의장 공석에 따라, 검사 출신인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새로운 상임의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정 전 총리는 과거에 법무연수원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등의 직책을 역임한 경험이 있으며, 2013년에는 박근혜 정부에서 초대 총리를 맡은 바 있다. 이번 결정은 지난 9월에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이 별세하면서 발생한 상임의장 공석으로 인한 조직적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국가원로회의는 오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정 전 총리의 상임의장으로의 추대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국가원로회의는 1991년에 설립된 각계 원로 33인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전직 국무총리, 국회의원, 대법원장, 군 장성, 종교 지도자 등이 주축이다. 이 모임은 국가의 중요한 사안에 대한 조언과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추석 연휴기간 중 총 6000여개의 원스톱 진료기관을 운영하고 추석 당일에는 최소 700곳 이상이 운영될 예정”이라며 “운영 기관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보건소와 응급실을 통해 먹는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주 추석 대비 방역과 의료대응 대책을 발표한 후 지자체와 함께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당번약국은 추석 당일 최소 3500개소 이상 운영하는 등 총 3만여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라며 “소아·분만·투석 등 특수치료병상은 총 4000개 이상 확보 중으로 추석당일에도 2300개 이상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24시간 비대면 진료를 하는 150개 의료상담센터의 내실있는 운영을 담보하기 위해 실제 야간운영 여부를 일일점검하고 24시간 의료이용 안내를 하는 행정안내센터도 225개소를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연휴에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전체 시군구 단위별로 ‘모니터링 전담반’ 구성을 완료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상황점검회의에서 최근 연일 지속되는 집중호우와 관련 모든 관계 부처에 "이번 주가 장마의 마지막 고비라는 각오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시키기위해 역점을 두고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국민들께서는 불필요한 외출과 비가 오는 동안의 야외 작업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 안내방송을 청취하시면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40일 넘게 계속되고 있는 긴 장마로 전국 곳곳에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지난 주말에는 경기도와 충청북도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구조 활동 중이던 소방공무원들의 희생도 있어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간의 코로나19 방역과 집중호우 대응으로 관계부처와 지자체 공무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인 만큼,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총리는 또 각 지자체에 호우특보가 발령되면 지하차도와 하천변, 저지대 상습 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