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 남동구 만월종합사회복지관이 개최한 ‘우리동네 어린이 축제 – 만월랜드’가 지역 아동과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이들의 웃음꽃 피어난 ‘우리동네 어린이 축제’ 지난달 진행된 ‘만월랜드’는 인천 남동구 아동과 가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관 전 층을 활용해 마련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자석낚시, 비누방울 놀이, 컵케이크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며, 아이들에게는 창의력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함께 만들어 더욱 빛난 공동체의 하루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자리로, 복지관이 단순한 시설을 넘어 이웃 사랑을 나누는 ‘마을 교회’ 같은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생네컷 포토존’과 ‘오징어게임존’은 세대를 아우르며 즐거움을 더했다. "아동이 웃을 수 있는 도시 만들겠다"…지속되는 나눔 약속 행사장을 찾은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웃 속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행정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임경임 관장은 “지역 이웃과 손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6·25전쟁의 포화 속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했던 네덜란드 참전용사 고(故) 요하네스 홀스트만이 마지막 소망을 따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한평생 용기와 믿음으로 살아온 그는 이제 전쟁의 땅에 평화의 씨앗으로 영원히 머물게 됐다. "하나님이 주신 평화를 지키려 싸웠던 젊은 병사" 네덜란드 참전용사 요하네스 홀스트만(1931년생)은 1952년, 스무 살 갓 넘은 나이에 6·25전쟁 참전에 나섰다. 유엔군 일원으로 철의 삼각지대 최전방에 배치된 그는 참호를 사수하며 끝까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 그에게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은 단순한 전투터가 아닌, 하나님의 평화를 지키려는 사명의 현장이었다. "평화를 품고 떠난 그, 다시 한국 땅에" 홀스트만은 2015년 유엔 참전용사 방한 행사에 참여하며, 특별한 소원을 밝혔다. "내 마지막은 내가 함께 싸웠던 이 땅에 머물고 싶다"고 말하며 부산 유엔기념공원 안장을 희망했다. 지난해 7월 별세한 그는 이번 유해봉환을 통해 마침내 약속의 땅, 한국에 돌아왔다.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거행된 유해봉환식을 거쳐, 국립서울현충원에 임시 안치된 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든 사랑의 장이 놀라운 기적을 일으켰다. 홀리씨즈교회 교회학교 학생들이 마련한 '천사데이 찬스바자회'가 13년째 이어지며 올해 2억9000만원이라는 역대급 결실을 맺었다. 이들의 작은 손길은 이웃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하나님 사랑 닮아가는 기부, 학생들의 열정으로 피어나다 서울 서초구 홀리씨즈교회(서대천 목사) 교회학교 HSS(Holy Seeds School)는 지난 26일 열린 '제13회 천사데이 찬스바자회'를 통해 총 2억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놀라운 결실을 맺었다. 애초 목표였던 1억5000만원을 훌쩍 넘긴 결과다. '천사데이 찬스바자회'는 2010년,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힘든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시작한 행사다. 서대천 목사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기부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이며, 작은 사랑이 영혼을 밝히고 공동체를 살리는 빛의 통로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35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학생과 학부모, 교인 등 500여명이 스태프로 함께 수고했다. 기업과 지역사회, 청소년 나눔에 뜨거운 응답 보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해킹 사고로 불안을 겪은 SK텔레콤 이용자들이 무상 유심 교체에 빠르게 나서고 있다. 교체 첫날 23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고, 예약자와 보호서비스 가입자까지 합하면 전체 가입자의 41%가 대응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고객 보호를 위해 유심 추가 확보와 교체 지원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유심 해킹 사고 후 첫날 23만명 교체 완료… 예약자 263만명 SK텔레콤이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한 28일, 하루 동안 23만 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기준, 유심 교체를 예약한 인원도 263만 명에 달했다. 전국 SK텔레콤 대리점과 공항 로밍센터에는 새벽부터 줄을 선 이용자들이 이어져 이번 해킹 사고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그대로 보여줬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741만명… 대응 속도 높이는 SKT SK텔레콤은 유심을 교체하기 전까지 임시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고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는 741만 명에 달했다. 교체가 완료되기 전까지 안전 조치를 강화하려는 이용자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전체 이용자의 41% 대응 완료… “남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고려아연이 14년째 이어온 취약계층 물품 지원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나눔을 통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기업의 선한 영향력이 조명을 받고 있다. 말없이 흘러온 14년… 고통받는 이웃 위한 기도와 손길 고려아연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14년째 ‘희망풍차 결연세대 물품지원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총 7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통해 전국 25,279가구에 간편식 세트를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행동으로 전하고 있다. “하나하나 정성으로”… 물품보다 값진 마음 전달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적십자 봉사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정서적으로 고립된 이들에게 복음의 따뜻함을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섬김의 삶 실천하는 기업”… 기부와 봉사로 이어지는 나눔 사역 고려아연은 지난해까지 누적 367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으며, 본사와 온산제련소 임직원들도 다양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섬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가나 북부에 희망의 나무가 심긴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지구의 날을 맞아 생태 회복과 주민 자립을 위한 ‘나무를 지켜라’ 캠페인을 시작했다. 가나 보코 마을에 캐슈나무를 심어 지속 가능한 삶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기후변화로 황폐해진 땅에 ‘회복의 씨앗’ 심는다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구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 가나 북부 보코 마을에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나무를 지켜라’를 시작했다. 보코는 연평균 기온이 40도에 이르는 고온 건조 지역으로, 최근 급격한 사막화와 식량난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기아대책은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 캐슈나무를 식재해 생태 회복과 지역 주민의 생존 기반 마련에 나섰다. 나무 한 그루가 만드는 자립… 후원자 참여로 의미 더해 이번 캠페인은 단순 조림을 넘어 지역 주민의 자립을 돕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캐슈나무 수확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특히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해 지역사회 전반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후 위기 대응 교육도 함께 진행돼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 후원자는 1만 원을 기부하면 캐슈나무 묘목 1그루를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노년이 외로움이 아닌 연결로 이어질 수 있다면, 그 삶은 여전히 의미와 존엄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경기도 용인 삼성노블카운티는 자연 속에서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돌봄 공동체로, 노년의 하루하루가 하나님이 허락하신 생명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심 속 안식처… 노년의 삶에 새 숨결을 불어넣다 서울 강남에서 불과 40여 분 거리, 청명산 자락과 기흥호수의 맑은 물결이 맞닿는 곳에 삼성노블카운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고령의 입주자들에게 매일의 산책이 곧 치유가 되는 복이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쉼의 자리로 다가옵니다. 단순한 주거를 넘어선 이 공간은, 머무름이 아닌 ‘새로운 삶의 시작’을 가능케 합니다. 몸과 마음을 세심히 돌보는 ‘전인적 케어’ 삼성노블카운티는 입주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독립 생활부터 전담 케어까지 세심히 나뉘어진 생활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시니어타운 내 개소한 ‘뇌건강센터’는 치매 예방을 위한 선제적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 수(水)치료 기반 운동, 그리고 무엇보다 따뜻한 관심은 입주자의 마음을 지지해주는 또 하나의 복음적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작은 나눔이 모여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굿네이버스와 버팀목마케팅이 손잡고 국내 아동의 권리 보호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시작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실천 속에 복음적 사랑이 스며든다. 소상공인도 이웃사랑의 주체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서울인천권역본부(본부장 장성계)는 17일, 마케팅 전문기업 버팀목마케팅(대표 안세훈)과 함께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버팀목마케팅은 앞으로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 아동권리보호사업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의 말씀(마태복음 22:39)을 삶으로 실천하는 이웃 사랑의 아름다운 본보기가 되고 있다. “작은 헌신이 아이들의 미래를 지킵니다” 버팀목마케팅 안세훈 대표는 “굿네이버스 좋은이웃가게에 동참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아이들의 삶에 빛이 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함께하는 길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기업의 이윤을 나눔으로 전환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그의 행보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또 다른 선교의 방식으로 해석된다. ‘좋은이웃가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지역 청년단체 인사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인천남동청년회의소 이승종 역대회장과 박주아 부인회장이 문구세트 80개(80만 원 상당)를 만월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며 지역 저소득 아동을 위한 ‘나눔 챌린지’에 동참했다. 나눔 챌린지에 지역 인사도 동참 인천남동청년회의소 이승종 역대회장과 박주아 부인회장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만월종합사회복지관에 문구세트 80개(8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복지관이 진행하는 ‘나눔 챌린지’의 일환으로,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뜻깊은 후원으로 이어졌다. 어린이축제 현장에서 직접 전달 해당 문구세트는 오는 4월 30일 복지관이 주관하는 ‘우리동네 어린이 축제 만월랜드’에서 참여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복지관 측은 물품을 정성껏 포장해 꼭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승종 역대회장과 박주아 부인회장은 “어린이들에게 작은 선물이지만 큰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아이들이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끼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임경임 관장은 “나눔을 실천해준 따뜻한 손길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작은 나눔이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전해지길”… 비타민 후원으로 결식우려아동에 생명력 불어넣는다 행복얼라이언스와 사회적기업 비타민엔젤스가 복지의 그늘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뜻을 모았다. 1억 6,000만 원 상당의 비타민을 후원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결식우려아동 2,900명에 전달… “주님의 손길처럼 따뜻한 비타민”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는 비타민엔젤스와 함께 지난 15일, 전국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비타민 후원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기탁된 비타민 2만여 개는 2,900여 명의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산불 피해 지역 아동에게도 일부 지원된다. 이번 나눔은 먹을 것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돌보심을 전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영양 결핍 막고 건강한 성장 도와… “아이들에게 주어진 은혜의 선물” 비타민에는 비타민 13종과 미네랄,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비타민이 포함된 생필품 패키지를 통해 아이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면역력 향상과 균형 잡힌 성장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아이들이 주 안에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