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한세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학생들이 10주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한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서로를 존중하며 배우고 가르친 이 수업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세대 간의 진심 어린 나눔과 공감의 시간이 되었다. 한세대 학생들, 지역 어르신 위한 맞춤형 미디어 수업 진행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20일,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에서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미디어영상광고학과 홍숙영 교수가 지도하고, 재학생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시니어 맞춤형 콘텐츠 제작 및 교육을 진행하는 서비스러닝 방식으로 운영됐다. “가르침 속에 사랑을 담고, 배움 속에 존경을 배우다” 교육에 참여한 한세대 김찬서 학생은 “회원님들께 배움을 나누는 과정이 제게도 큰 배움이었다”며 “진심으로 배움에 임하시는 모습을 보며 삶의 자세를 배웠다”고 전했다. 어르신들도 “처음엔 막막했지만, 학생들이 끝까지 인내심 있게 알려줘 신뢰가 생겼다”며 “삶의 한 페이지에 소중한 추억이 더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세대, 지역사회 섬김 실천하는 ‘서비스러닝’ 지속 추진 한세대는 단순한 봉사 활동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제자광성교회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함께 아프리카 5개 물 부족 지역에 우물을 지원한다.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신으로 모인 1억5000만원의 기금은 생명을 살리는 물이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귀한 통로가 될 예정이다. 창립 20주년 맞은 제자광성교회, ‘믿음의 결실’로 아프리카에 우물 선물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제자광성교회(담임목사 박한수)에서는 특별한 기념 행사가 열렸다. 교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진행된 ‘우물파기 사업’ 후원금 전달식 자리에서, 성도들이 정성껏 모은 1억5000만원이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굿피플 김광진 부회장, 구영모 상임이사, 박한수 담임목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아프리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굿피플, “한 잔의 깨끗한 물에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 전하겠다” 굿피플은 이번 기금을 통해 2026년까지 아프리카 5개 지역에 우물을 시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식수 및 생활용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지 상황에 맞춘 맞춤형 인프라 구축을 통해 마을 공동체의 위생과 삶의 질을 높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손길이 재난 현장에 닿았다. 정림건축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후원금과 기아대책의 전문성이 만나, 산불과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켜졌다. 임직원들의 사랑 모아, 무너진 삶에 따뜻한 위로 전해 국내외 재난 현장을 위한 나눔이 이어졌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17일, 정림건축종합건축사무소(대표 이명진)와 함께 ‘국내 산불 및 미얀마 지진 피해 긴급구호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는 정림건축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과 회사 차원의 기부가 더해져 마련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국내 산불엔 생필품, 미얀마엔 쉘터… 꼭 필요한 곳에 예수의 손길처럼 이번에 전달된 5,500만 원의 후원금 중 2,000만 원은 국내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 생필품 키트 지원에, 나머지 3,500만 원은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에 임시 거주지(쉘터) 조성과 구호물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아대책은 그동안 쌓아온 긴급구호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실천하듯 시급한 곳부터 복구를 도울 계획이다. 지속적인 나눔 실천… 건축을 넘어 영혼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임진왜란의 첫 승전지, 이치대첩의 역사를 지역 아이들과 함께 되새기는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현충일인 6일, 충남 금산에서 은혜로운 감동 속에 마무리됐다. 나라를 지켜낸 믿음의 용기와 공동체의 헌신을 기억하며, 이 땅의 다음 세대가 그 정신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자리였다. 기억의 자리, 기도의 자리 6월 6일 충남 금산 진산애행복누리센터에서 열린 ‘제1회 이치대첩 승전기념 백일장 및 사생대회’는 지역 초·중·고등학생 100여 명과 학부모,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의 지휘 아래 이뤄진 이치대첩은 육지전 첫 승리로 평가되며,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붙드신 역사로도 기억되고 있다. 믿음으로 지켜낸 역사, 아이들의 손으로 이어지다 진산역사문화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6일 제433주년 이치대첩 기념제를 앞두고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백일장과 사생대회를 통해 호국정신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과거의 희생이 오늘의 은혜로 이어졌음을 마음으로 체험했다. 공동체가 함께한 감사와 나눔의 시간 행사는 순국선열을 위한 묵념으로 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작은 배려가 큰 위로가 되기를”… 미혼모 위한 사랑의 기저귀 가방 기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아기를 품에 안은 미혼모 가정을 위해 한 기업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모구주식회사는 기독교 선교단체 지미션을 통해 1,490만원 상당의 기저귀 가방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의 본을 보였다. “비닐봉지에 담았던 아기 짐, 이제는 사랑을 담은 가방에” 기저귀, 물티슈, 아기 이유식 등 외출 필수품을 챙기며 병원이나 산책을 나서는 미혼모들. 그러나 많은 이들이 마땅한 가방이 없어 비닐봉지에 아기 짐을 담아 다녔다. 모구주식회사는 이들의 사정을 듣고 방수 기능과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춘 실용적인 기저귀 가방 120개를 준비해 지미션에 전달했다. 지미션은 주사랑공동체와 기쁨의하우스를 통해 전국의 미혼한부모 가정에 이를 전했다. 약 80여 가정이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체감했다. “받은 사랑, 다시 흘려보내겠습니다” 기부를 진행한 모구주식회사 관계자는 “아기와 함께 외출하는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과 자원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나눔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한 줄기 희망의 손길, 산불로 잿더미 된 삶에 따스한 쉼터를 전하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서울시 24개 기관이 연합해 경북 안동 산불 이재민들에게 생필품과 쉼터를 전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물질보다 더 귀한 사랑과 위로를 담아낸 이들의 발걸음은 지역사회에 치유와 회복의 씨앗을 심었다. 생필품 상자에 담긴 ‘생활의 희망’ 지난 13일, 아모레퍼시픽과 공감재단은 서울시 소재 24개 기관과 함께 경북 안동시 길안면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봉사에 나섰다. 임시 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160세대에 장류, 식초, 식용유 등 기본 식재료 키트를 정성껏 포장해 전달했다. 이들의 손길엔 단순한 지원을 넘어, ‘당신의 삶을 기억하고 있습니다’라는 깊은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쉼터 조성…이재민 마음에 심은 평화의 나무 봉사자들은 자산홍과 사철나무 등 1800주의 관목을 식재하고, 더운 여름철에도 편히 쉴 수 있도록 나무 평상을 직접 제작해 설치했다. 마을의 공터는 어느새 작지만 소중한 쉼터로 탈바꿈했고,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은 고단했던 이재민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쉬게 했다. 연합의 힘, 공동체가 보여준 사랑의 연대 이번 봉사에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한 사람의 나눔이 지역의 희망으로”… 사랑의열매가 나눔의 선순환을 확산시키는 현장을 다시 한 번 빛냈다. ‘2025 배분사업 성과공유회’를 통해 전국 곳곳에서 실천된 감동적인 배분 사례들이 조명되며, 돌봄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한 이들의 헌신이 따뜻한 울림으로 전해졌다. 지역의 손길로 피어난 변화, 우수 배분사례 19건 시상 12일 서울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는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268개 사례 중 우수 사례로 선정된 19개 기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은 ‘돌봄가족 조기발견 체계’를 구축한 부산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이 수상했고, 최우수상에는 여수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선정됐다. 현장의 실천과 헌신, 나눔의 씨앗이 되어 열매를 맺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통합을 목표로 매년 7천억 원 이상의 배분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다양성과 형평성, 사업성과, 예산의 현실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되었으며, 지역사회 안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킨 사례들이다. “변화를 위한 나눔,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사랑의열매 이정윤 나눔사업본부장은 “묵묵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정직한 품질과 섬김의 유통 철학을 앞세운 애터미가 유럽 땅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창립 3년 차를 맞은 애터미 EU법인은 ‘헤모힘’으로 대표되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통해 유럽 20만 회원의 삶 속에 스며들며, 한국형 직접판매의 가치를 실현해가고 있다. 신뢰로 피운 K-직판의 열매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유럽에서, 애터미의 대표 제품인 ‘헤모힘’이 새로운 돌파구가 됐다. 익숙지 않은 한방 제형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을 닮은 제품 철학과 정직한 품질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년 만에 연매출 300억… 섬김의 마음으로 31개국 향한다 지난 5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2주년 기념식엔 1,000여 명의 회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애터미는 올해 31개 유럽 국가로의 사업 확장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현지인의 삶 가까이에서 진정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소통하고 있다. 유통 그 너머, 사명의 확장 애터미는 2024년 현재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등 27개국에 진출하며 2,868억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한국 유통기업 수출 1위 기업이다. “좋은 물건으로 삶을 바꾸고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무연고 국가유공자의 쓸쓸한 명패 앞에서도 기도는 멈추지 않았다.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과 증평·진천 지역에서 엄숙하게 거행된 추념식은 우리 사회가 기억해야 할 ‘잊힌 영웅들’을 위한 작지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가족도, 이름을 부를 사람도 없지만, “하늘 아버지의 기억 속에 그들은 여전히 살아있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 괴산호국원 현충일 맞아 엄숙한 추념식 거행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해 충북 증평군, 진천군에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괴산호국원에서는 호국원장과 37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참배객 등 500여 명이 모여 정각 10시, 추모 사이렌과 함께 일제히 묵념을 올렸다. 헌화와 분향,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진 기념식은 단순한 의식을 넘어, 하나의 감사 기도처럼 진행됐다. 괴산호국원은 이날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포토존 운영 등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기억하고 기도하는 보훈 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황금빛 명패에 ‘무연고자 용사’… 홀로 남겨진 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스탠리 존스 목사가 한 번은 처녀림이 울창한 어느 오지 밀림 지역에 선교를 하다가 돌아오는 길에 그만 길을 잃고 말았다. 아무리 감각을 되살려 길을 찾아 헤매었지만,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 몸은 지칠 대로 지치고, 목은 말라 갈증이 나고, 배는 고파서 더 이상 걷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금방이라도 사나운 맹수가 달려들어 잡혀 먹힐 것 같은 불안과 공포, 두려움이 몰려왔다. 그러던 차에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와 선교사는 그곳을 향하여 좇아갔다. 가서 보니 어느 원주민이 톱으로 나무를 베고 있기에 너무 기뻐서 뛰어가며 원주민을 향하여 소리쳤다. “나는 지금 길을 잃었습니다. 나에게 마을로 돌아가는 길을 좀 가르쳐 주시지 않겠소.” 나무를 베고 있는 원주민은 길을 가르쳐 달라는 선교사의 요청에 응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눈 하나 까딱하지 않고 “좀 기다리시오.”라는 말만 남기고선 계속 나무를 베고 있었다. 선교사는 조급한 마음에 안절부절하며, 그가 나무 베기를 끝내는 때까지 무려 4시간을 기다렸다. 원주민은 해가 지기 시작하자 나무 베는 일을 끝내고 그동안 기다리고 있던 선교사를 향해 “나를 따라오시오.”라는